![]() ![]() 육아를 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고충과 에피소드들을 묶은 책 <내 아들이지만 정말 너무해!> 나도 아들맘인지라 제목에 눈길이 갈 수 밖에 없었다. 퇴근 없는 전업주부의 웃픈 리얼 라이프를 일러스트와 함께 담은 책이라는데, 여기서 전업주부의 부는 아비부(父)였다. 보통 많은 가정들이 엄마가 육아를 하는 데, 어빠로써의 육아를 한다는 것에 대해 어떤 다른 게 있을까 싶은 궁금함이 문득! 재치 있는 표지 문구에 슬며시 웃음이 듦고 동시에 책 안에 어떤 좌충우돌 육아이야기가 담겨있을지 내심 궁금하게 만들었다. ![]() 책을 열자마자 있던 문구에서는 세익스피어의 말이 담겨있었는데, 자신의 아이를 알고 이해하는 아버지야말로 현명한 아버지다. 아버지를 어머니로 바꿔도 위화감이 없는 문구지만, 아버지라고 쓰인 문구 안에는 다양한 감정과 의미가 담긴 듯 했다. ![]() ![]() ![]() ![]() ![]() ![]() 워킹맘인 아내를 대신해서 후기에 2년도 채 안되는 시간이라고 하니 정말 폭풍 공감한 이야기가 듬뿍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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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아무것도 못하던 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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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전담하는 아빠의 짤막한 이야기와 일러스트가 함께한 육아일기다~ 다 큰 아이를 가진 부모님이라면, 우리아이도 저땐 저랬지를~ 나중에 내게도 아이가 생긴다면 나의 신랑은 과연 란셩지에 작가처럼 아이를 돌보아 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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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일 수도 있고요. 미혼이든 비혼이든 아이를 낳지 않았고 안타깝게도 이번 생에는 아직 출산 계획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신청해서 읽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이 아빠의 육아가 낯설지 않네요. 하나뿐인 조카 애기때 기억도 나고 아기고양이들 돌보던 기억이 딱 겹쳐지는 것이... 사람 아가, 내 아가 키우는 거랑은 비교가 안 되겠지만 그래도 생명을 거두고 돌본다는 것은 다 비슷하구나. 사랑은...사랑이구나... 하면서 뭉클뭉클하게 읽었습니다.
이 처음...페이지는 또 왜그렇게 뭉클한지... 보면 육아에서 오는 즐거움이 있잖아요. 저는 물론 아기고양이들을 돌봤습니다만 아가들이 성장하면서 눈을 맞추고 처음 무언가를 할 때의 그 감동. 그런 감동을 아빠들도 느껴야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육아는 정말 힘든 일이고 육체적으로 뛰어난 아빠들에게 더 잘 어울린다. 독박육아를 한다면 엄마보다는 아빠가 낫다. 아이를 보는 게 힘든 점도 있지만 아이가 자라는 것을 보는 즐거움을 아빠라는 이유로 박탈당할 수 없다. 미혼비혼인 주제에 혼자 그런 생각을 했지요. 그런데 우리 주인공 아자씨가 아이를 잘 돌보는 것을 보니 기특하면서도 이런 문화를 권장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유럽처럼 아빠들이 육아휴직 당당하게 하면 좋겠어요, (요즘 그런 바람직한 아빠들 늘어나고 있대요!) 엄마조차 눈치보게 만들면서 출산융리 줄어드네 인구 감소하네 걱정하는 나라... 맘놓고 아이를 낳아서 키울 수 있는 나라가 되면 좋겠다 책장을 넘기며 혼자 여러 생각을 했습니다.
요 그림 보면서 종이상자에 빠지는 고양이 생각을 안 할 수 없더라고요.
작가 본인이 그린 그림책이기도 해서 더 좋아보이고 부러웠어요. 혼자가 아닌 친구들과 나누는 육아이야기. 이런 분위기도 참 좋았습니다. 저도 육묘이야기로 책 만들어서 몽실카페 식구들과 공유해보고 싶은 욕심에 불을 붙인 책! 내 아들이지만 정말 너무해! 정말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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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2일. 만 4년 2개월 9일. 아빠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시간이다. 어느 책 제목처럼 '어쩌다 내가 아빠가 돼서' 여태 육아를 해오고 있다. 그렇다. 그 어려운 걸 지금 해내고 있다. 물론, 아버지 어머니를 비롯해 선배 부모님들에 비하면 새 발의 피요 만만의 콩떡이지만 말이다. 그렇지만 힘들고 어려운 건 매한가지다. 모든 부모가 그렇겠지만 부모의 삶은 아이가 있기 전과 후로 나뉜다. 그만큼 아이가 부모의 삶에 미치는 영향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뉘앙스가 부정적이었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아이가 주는 행복과 기쁨 또한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이들이 부모가 되는 것이 아닐까. 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까지의 시간을 곰곰이 떠올려보면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말인가 보다. 정말 아이와 함께 했던 순간순간이 영화 필름처럼 촤르륵 지나간다. 무슨 일을 하든 사전에 준비할 수 있다지만 부모가 되는 것은 예행연습을 할 수가 없다. 그렇기에 난생처음 접하는 초짜 아빠의 육아는 그야말로 전쟁을 방불케한다. 입시가 끝나면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던 레퍼토리가 있다. '공부가 제일 쉬었어요'. 학창시절 공부하기 싫어하던 내가 그 말을 입 밖으로 꺼내게 될 줄이야. 그렇다고 정말 공부하고 싶었던 건 아니었지만. 그 정도로 육아란 상상초월이다. 지금은 한 명도 아닌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다. 그것도 힘들다는 아들 아들 아빠다. 나도 안다. 자신도 모르게 안쓰러운 표정이 지어진다는 것을. 나조차 그러니 너무 괘념치 마시길. 그래도 참 다행이다. 내가 아빠라는 사실이. 무엇보다 소중한 내 아이의 아빠라는 사실이. 이 책의 저자의 마음이 아마 나와 같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만화를 그리는 저자가 아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그림으로 기록한 책이다. 그림을 그릴 줄 아는 저자의 재주가 이럴 때 부럽다. 그림을 보고 있으면 육아를 하는 아빠들의 모습은 전 세계 어디서나 똑같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보고 있으면 내가 겪었던 일들이 떠오르면서 숨이 턱턱 막혀오지만 그럼에도 흐뭇한 아빠 미소가 얼굴에 그려진다. 머라 해도 나도 어쩔 수 없는 아빠인가 보다. 오늘도 아이들을 위해 하루를 열심히 살았고 끝을 맺으려고 한다. 그 와중에 이렇게 동병상련의 다른 아빠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내 이야기를 버무려본다. 오늘 하루도 길었다. 자고 있는 아이의 모습만큼 이 세상에서 아름다운 모습은 없다고 했던가. 잠투정하는 아이들을 재우고 나오면서 고개를 돌려 잠든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보게 된다. 그리고 속으로 되뇐다. '힘들지만 너희들이 있어 아빠는 행복하다. 사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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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아빠의 좌충우돌 폭풍 육아 내 아들이지만 정말 너무해! - 란셩지에 by 예문아카이브 대만 유명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중인 작가 '란셩지에' 워킹맘인 아내를 대신하여 '전업주父'의 길로 들어선 란셩지에는 육아를 하면서 겪은 아들과의 소소한 일상들을 그림으로 담아냈다. 무심하게 한 줄씩 넣어놓은 글 또한 육아를 경험한 부모라면 그냥 흘려 넘기지 못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이미 아들 셋을 키우면서 이 시기를 지나보낸 나로서는 계속 웃음이 났다. 이럴 때도 있었지 싶기도 하고, 첫 아이라면 더욱 힘든 부분이지 싶은 것들도 있고... 아마 가장 많이 공감할만한 독자는 첫 아이를 낳아 이제 돌 정도 된 엄마가 아닐까 싶다. 아마 폭풍 공감의 표시로 웃기도 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읽게 되지 않을까. 눈물이 많은 분들은 슬픈 내용은 전혀 없지만 아이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만으로도 눈가가 촉촉하게 변할지도 모른다. 아이가 생기면 부모는 그런 마음이 든다. 이 아이에게 정말 내가 해줄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주고 싶고, 할 수 없는 것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고 싶은... 그러다가 육아를 경험하면서 이 과정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고, 기쁨의 미소와 지친 커다란 숨이 수시로 교차된다. 신기한 것은 일반적인 상황에서 반복되는 힘든 과정이 지속되다 보면 점점 지쳐가기 마련인데 육아에서만큼은 그러한 시간의 반복 속에서도 항상 그보다 더 큰 기쁨과 사랑이 함께 하는 것 같다. 작가 '란셩지에'의 그림을 보면서 아빠가 짊어진 무게가 느껴지면서도 아들 바보다운 면모를 여지없이 찾게 된다. 시선의 끝에 언제나 아이가 있다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 육아를 하는 부모가 겪는 대부분의 일들이 애정이 담뿍 담긴 채 그려져 있었다. 덕분에 나도 그 시기를 쉽게 떠올리고 추억할 수 있었다. '발톱 깎이'와 '뻥튀기'를 보며 아이가 뻥튀기를 먹을 수 있게 된 다음부터 손톱, 발톱을 깎을 때면 늘 입에 뻥튀기를 물려 놓았던 기억도 나고, 식당에 가면 꼭 옆이나 건너 테이블에 앉은 예쁜 누나들과 눈을 맞추고 장난치던 아이의 모습도 떠오른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내 핸드폰 용량은 아이들 사진으로 인해 지금까지도 늘 포화 상태이고, 동요나 동화책 중 마음에 드는 게 생기면 계속 부르고 읽어달라는 통에 목이 쉬었던 날들도 수두룩 했다. 박스는 아가때부터 지금까지도 어찌나 좋아하는지 조금 큰 택배만 오면 박스를 버리지 못하게 한다. 아가때는 들어가 앉아 까꿍 놀이도 하고, 조금 크면서는 뭔가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 주길 원했으며 지금은 직접 가위와 테이프를 이용해 본인들의 입맛에 맞는 공간을 창조해낸다. 내가 보아온 아이들의 성장 과정, 당시에 내가 느꼈던 감정들이 고스란히 이 책에 녹아 있다. 육아를 경험한 부모라면 그냥 지나치지 못할 것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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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육아를 한다고 하면 보통 아이 엄마가 한다고들 쉽게 생각하고 그게 당연시 되는 사회 풍습에 아연 실색할 때가 종종 있는데 아빠도 두 팔 벗고 육아의 동참해 아이의 일거수 일투족을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그려낸 란셩지예 작가님의 그림 육아 에세이에 아이 엄마로써 아빠도 아이 앞에서는 국경을 초월을 넘어서 똑같은 고민을 안고 있구나란 생각이 절로 들었다. 뒤돌아 서면 늘 항상 같은 실수를 저지르는 아이를 보면 화가 나다가도~ 쉽게 잘못했다고 시인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어찌 화를 낼까? 그래도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겨둔다는 건 쉽지 않은데 짧지만 강한 그림에 보면서 우리 아이도 저랬었는데 어쩜 이리도 아기 천사에서 내려온것 마냥 하는짓 마저 판박이 인지 그림을 보며 내내 웃음이 났다. 새내기 아빠의 좌충우돌 육아에서 나름 적응하고 아이의 중심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중점적으로 담아놨다.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기억 하고 추억하기엔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는게 아쉽지만 저자의 말처럼 천천히 자라주었으면 한다는말이 공감이 많이 되었다. 많은 육아 비법서나 서점에 중점적으로 초보 엄마 아빠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지만 책 한 장을 넘겨도 공감이 가는 이 책을 보면서 지친 육아에 힐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앞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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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중국인 애니메이터라는 점이 흥미로워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우리나라 애니메이션과 다를까?, 아가를 키우는 방법이 우리나라와 다를까?, 중국에서는 아빠가 아기를 키우는게 많이 일상화 된걸까? 등이 궁금하기도 했다ㅎㅎ 워킹맘인 아내를 대신에 육아살림을 하게된 작가의 생활은 아기로 인해 아가중심으로 되어가는 게 당연하면서도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아기에 대한 사랑이 듬뿍 담겨있었다. 아빠지만 아기를 바라보는 눈이 참으로 섬세한 것 같다. 아기를 키울 때는 정말 밥이 코로 들어가는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고 잠도 거의 못자지만 옹알이 하고 걸음마하는 그 시간들은 정말 빠르게 지나가고 조금만 늦게 컸으면 하는 맘까지 생기게 된다^^ 그런 부모의 맘이 이 책에는 가득 녹아있다. 그림만 하나씩 넘겨보아도 아이와의 그 소중한 시간이 다 느껴진다. 작가는 아이의 모습을 사진이 아닌 하나하나 정성스런 그림으로 담아내었다 정말 대단한 부성이 아닐 수 없다. 예전에 친구의 아버님이 친구가 아기였을 때 아기이름을 잡지에서 오리셔서 스크랩을 하셨다는 것을 친구를 통해 들은 적이 있다. 친구가 아기였을 때 건강하고 올바른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한글자한글자 다 찾아내서 오리고 붙이신 것이다. 그런 걸 보면 부성이 모성 못지 않음을 느낀다. 이 책 또한 어떤 나라든, 엄마든 아빠든 자식을 사랑하는 그리고 그 아기와 모든 걸 처음으로 마주하는 부모들의 차마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감정들을 그림으로 아주 풍부하게 담고 있다^^ 그림 자체가 소장하고 싶고 자꾸 보고 싶다. 마지막 장에는 주인공인 아기가 어느 정도 큰 실제사진이 있는데 볼살이 아주 많은 게 어찌나 귀엽고 그림과 흡사한지 사랑스럽다. 아버지인 작가는 눈에 넣어도 안아플만큼 얼마나 사랑스러웠으면 이런 책이 나왔을까^^ 아기가 없다해도 조카가 있다해도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책임이 틀림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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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간단한 글이 담긴 책 중 이렇게 폭풍공감을 하는 책이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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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에 공감이 확 ㅜ_ㅜ 육아에 힘든 엄마, 아빠들은 제목만 봐도 아하~ 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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