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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기의 시대를 살아간다는 것은 늘 끊임없이 어떤 삶을 살 것인가를 선택해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정신못차리고 있으면 어느 새 그 격변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버리는데, 특히나 나라가 위급해 졌을 때에는 그 선택의 결과에 따라 영욕이 교차하기 마련이다. 다른 사람의 삶이야 어떻게 되든 말든 자신의 부귀영화를 추구하는 사람이 등장하기도 하고, 반면에 불의를 거부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일신상의 안위를 거부하고 삶을 바친 사람, 또는 처음에는 불의를 거부했지만 차츰 타협하다가 결국에는 변절하는 사람도 있다.
이 책에 실려있는 인물은 모두 31명, 간략하게 담아낸 일생이긴 하지만 21세기 초반인 지금 19세기에서 20세기로 넘어가는 시기는 세기의 변화기일 뿐 아니라 반(反)봉건, 반(反)외세라는 시대정신을 달성해야 하는 시기였다. 그 어느 시대보다 혼란스러웠던 격변기에는 위인도 매국노도 많이 등장하는 법인데, 이 책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그런 시대의 변화 속에서 역사적인 평가를 받는 인물과 비판을 받는 인물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무장 독립투쟁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교육등 대중 계몽운동이나,대중들에게는 생소했던 인권활동 한 인물까지 담고 있다.친일파, 혹은 기회주의적 처신을 한 사람의 삶의 이력까지 소개하면서 반면교사의 교훈과 역사적 평가의 엄정함까지 보여주고 있다.
매국 행위를 했던 친일파들 삶을 대하면서는 만감이 교차했다. 이들은 훗날 자신의 삶이 후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번이라도 해본 적이 있었을까? 후손들이 그 존재를 감추는 조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을까, 자손 대대로 그 부귀영화를 누릴 것이라고 착각했던 것이겠지. 역사의 심판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었더라면 이렇게 역사 속에 치욕스러운 이름으로 남지 않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장지필처럼 백정의 인권을 적극적으로 옹호하며, 제도상으로의 신분 해방이 아니라 의식에서도 신분의 벽과 차별을 해소하는 데 앞장섰던 인물을 통해, 봉건성을 탈피하고 근대적인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는 시대적 과제 또한 보여주고 있다. 논란의 소지가 있는 인물도 존재했다. 항일에서는 강단있는 행동을 보였지만, 반면에 시대적 흐름을 읽지 못하고 여전히 봉건적인 사고를 버리지 못했거나, 계몽운동과 친일 행적을 동시에 보이거나.. 아무래도 이 시기에는 무엇보다 봉건성의 잔재와 외세라는 두가지 파도가 겹쳐 있었기에 사고에 한계가 있는 인물까지도 한계는 한계대로 지적하면서 삶의 행적을 평가한 점은 합리적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책이니만큼 격변기를 살아갔던 인물들의 다양한 행적을 폭 넓게 담은 것이 돋보였다.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지켜야 할 가치는 무엇이고, 의미있게 산다는 것에 대해서도 새겨봤으면. 앞으로 많은 날들을 살아가고, 삶을 선택해야 할 순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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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을 읽다보면 자주 듣게 되는 이름이있습니다. 바로 이이화 선생님인데요, 우리 고전을 번역하고, 한국근현대사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분이시기에 집에도 이 분과 관련된 책이 많은 것 같아요. 이이화 선생님의 만화 한국사를 재미있게 읽은 연우에게 이 책을 건네주니... 많은 페이지에 겁부터 내더라고요. 하지만 조금씩 읽어도 되는 인물전이라는 말에 용기를 내어 지금도 읽고 있답니다.
이 책은 인물한국사 중 4번째 책으로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독립운동가와 개화기 지식인들에 관한 책인데요, 다른 역사책을 통해 조금씩 들어 왔던 많은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더라고요.
동학운동하면 가장 떠오른 전봉준과 김개남, 나라의 녹을 먹으면서 농민의 편에 섰던 김학진 등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동학운동의 큰 흐름과 인물들과의 연관성이 한 눈에 보이고, 인물이 살아온 시대적 상황과 개인의 성장 배경은 물론 그들의 업적들을 찾아 가다보면 우리가 알고 있었던 사실 외에도 그 인물의 공적과 과실을 함께 알 수가 있네요. 대부분의 위인전이나 인물전이 그들의 공적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 책은 어느 한쪽에 국한되지 않고 그 인물의 양면성을 그대로 담고 있어서 참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러면서 사건들을 통해 하나 씩 퍼즐을 맞춰가는 듯 한 느낌까지 들더라고요.
근현대사 책을 통해 많이 보아왔던 최익현, 서재필, 김옥균, 유길준 외에도 글의 여기저기에 나와 있는 황현이라는 인물에 대해 알고 싶었는데 마침 나와 있기에 읽어 보았습니다. 역사를 기록하는 것을 자신의 업으로 생각하고, 망국의 설움과 당시의 행태들을 제대로 묘사하려 애썼던 충실한 역사기록자. 때문에 지금도 그의 기록들이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면서 이 책에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기회가 된다면 이 분에 관해 더 알고 싶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 책은 근현대사를 이끌었던 인물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하나의 끈으로 묶여져 있으며, 그 연결고리가 모이고 모여 큰 역사 그림을 만들고 있지요. 다른 역사책을 통해 익히 알아 왔던 인물도 있고, 이 책을 통해 처음 안 인물도 있지만 그들은 모두 나라의 안위와 평화를 위해 애썼고, 그것을 지키려는 행동방식은 다를지언정 그 마음만은 같았음을 느낄 수가 있네요.
역사는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참 다양한 시각을 가지게 되지만 이 책을 통해 인물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 인물의 양면성을 보며 아이들 스스로 그 인물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고 판단하면서 아이들 스스로 올바른 역사관을 만들어 가는데 이 책이 길잡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이 책이 기회가 되어 아이들이 역사를 더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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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다 보니 다양한 책들을 요즘 많이 만나고 있답니다. ^^ 저는 책은 가리고 보는 편이 아니다 보니 이런 책 저런책 참 많이 보게 되는거 같아요. 아이들의 눈높이 책도 읽어보면 정말 재밌답니다. 이번에 청소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인 이이화의 인물한국사라는 책을 읽게되었어요. 우리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와 개화기 지식인들을 모두 만날 수 있는 그런 책이랍니다. 전부 31명의 인물을 만나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하지만 이 책에는 나쁜 사람도 나와요. 바로 이완용이랍니다. 나라를 팔아먹는 나쁜 사람이죠. 그 사람은 안보고 싶어 그냥 건너뛰고 싶었지만 그래도 똑바로 기억하고 싶어서 찬찬히 쳐다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역사 속에서 중요하던 인물들은 한번쯤은 알아 두어야죠. 그래야 나중에라도 후대의 우리 후손들이 우리 나라의 역사를 올바르게 익힐 테니까요.
사실 역사는 참 지루하고 따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중요한 과목이기도 하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도 역사, 국사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과목이니까요. 전에는 참 달달 외우던 역사였는데... 1박 2일에서 2번의 역사여행을 보면서 많은 것들을 느꼈습니다. 역사를 알아야 하는구나~ 그리고 역사가 참 재밌기도 하는구나 하고 말이죠.
어느 책에선가 전에 보니까 역사를 알아야 부강한 나라가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나라는 자기 나라의 역사를 바로 잡고자 끊임없는 노력을 하는 곳도 있고 어떤 나라는 지금 사는 것이 힘들어 자신의 역사를 무시하곤 한답니다. 하지만 역사는 소홀하게 생각해서는 안될 중요한 것들이랍니다. 누가 읽어도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써준 지식인들과 독립운동가 이야기는 읽는 동안 재미가 있었답니다. 저희 아이는 아직 어려서 이해를 잘 못하긴 했지만 그래도 좀더 크면 다시한번 읽도록 권해볼 생각입니다.
우선 이번 이이화의 인물한국사는 먼저 인물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를 한 후 그 인물에 얽인 이야기를 들려 준답니다. 일화도 있고 역사 이야기도 있습니다. 우리가 몰랐던 독립운동가에 대해서 좀더 자세하게 알 수 있어 아주 유익한 책이었답니다. 그림과 함께 또는 사진과 함께 이야기가 전개되어 직접 현장에 가볼 수는 없지만 사진으로나마 그 역사의 한 페이지를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하지만 얼마전 1박 2일에서 보니 사진과 현장의 생동감이 얼마나 다른지 알고 좀 놀라긴 했어요.
아이들과 책을 함께 봐주시나요? 전 같이 보는 편이랍니다. 같이 볼 때도 있고 각자 볼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아이들만 무조건 책을 보라고 하기 보다는 같이 책을 봐주시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그래야 아이들이 좀더 편하게 책을 받아들이고 지루해 하지 않고 좋아 한다고 해요. 역사는 특히나 아이들이 지루해 하고 답답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함께 봐주세요. 그리고 책을 다 본 후에는 아이와 함께 그 인물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를 나눠 보시는 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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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화의 인물 한국사는 꿈과 지혜를 지워 주는 역사인물 이야기입니다.
여기에 담긴 내용은 위인전기도, 영웅설화도 아닙니다. 그저 평범함 속에서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표현한 것입니다. 그래서 한 인물의 경우, 태어날 때 용꿈을 꾸었다는 따위의 태몽이나 어릴 때부터 천재적 재능을 지녔다거나 행동이나 인품이 나무랄 데가 없다는 따위의 표현은 억제했습니다.
최근 인물에 대한 전기와 책들이 많이 나오는데, 실체도 알 수 없는 왕의 독살사건이나 역사인물의 지나친 애정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것을 바람직하지 못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이를 보고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이면 아주 위험하니까요. 간혹 티비에서 역사 드라마를 보여줄 때 시청자들에게 흥미를 주기 위해 역사와 다른 내용을 넣기도 해서 아이들이 그걸 진짜 역사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답니다. 저자 말씀대로 역사는 사실 그대로의 이야기를 담아주는 것이 옳지요. 역사는 보는 관점에 따라 해석이 다르잖아요. 이이화의 인물 한국사는 인물의 이야기를 사실 그대로 넣어주었답니다.
제 1부는 동학지도자, 제 2부는 개화기 지식인, 제 3부는 독립 운동가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제 1부 동학지도자 : 송대화, 김개남, 최달곤, 김학진, 홍낙관, 전봉준 제 2부 개화기 지식인 : 김옥균, 황현, 최익현, 유길준, 박은식, 장지연, 주시경, 신채호, 김윤식, 김홍집, 민영준, 이완용, 박영효, 서재필 제 3부 독립 운동가 : 안중근, 홍범도, 신돌석, 김좌진, 이상재, 장지필, 방정환, 이회영, 김구, 김창숙, 여운형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독립운동가와 개화기 지식인들>은 민족의 운명이 풍전등화와 같던 시대에 자신의 안위는 뒤로 한 채 오로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분연히 목숨을 바친 우리 민족 지도자 31인의 이야기에요. 352페이지나 되는 두꺼운 책 분량에 쉽게 손이 가지 않게 생겼지만, 청소년을 위해 쉽게 풀어 써서 역사나 인물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답니다.
보기엔 딱딱해 보이지만, 책 중간 중간에 사진을 넣어주어 딱딱함이 덜하기도 하구요. 인물의 이야기를 그대로 넣어주어 재미와 흥미를 더했습니다. 그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하고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습니다. 학창시절에 역사를 배울 때는 무조건 외워서 익혔는데, 인물 이야기를 읽으면서 과정을 알다보니 자연스럽게 흐름을 알기도 쉬웠습니다. 책을 전부 다 보기 어려운 친구들은 관심있는 인물을 찾아서 하나씩 읽다보면 나중에는 그 인물에 대해서 훤하게 알게 될거에요. 이이화의 인물 한국사 참 괜찮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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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책들이 많이 출간되는 것에 역사에 관심이 많고 좋아하는 나로서는 참으로 반가운 일이고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른 한 면에서는 너무나도 많은 역사책이 나오면서 독자입자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역사를 흥미와 재미 위주의 책들이 많은 것은 걱정되는 부분이다. 역사라는 다소 딱딱하고 어려운 분야에 흥미와 재미를 덧붙인 것이 무조건 나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두지 못한 채 흥미와 재미만을 좇는 책들에 대한 걱정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그래서 나는 역사책의 선택에서는 유독 더 많이 저자를 가리게 되는듯하다. 이번에 만나게 된 ≪청소년을 위해 쉽게 풀어 쓴 이이화의 인물 한국사 4≫는 ‘이 이화’라는 이름만으로도 망설이지 않고 선택할 수 있는 저자이다. 50여 년간 역사 탐구와 저술에만 몰두해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역사학자이고 자신의 생각보다 역사적 자료, 객관적인 기준에서 이야기를 풀어놓는 작가이기 때문이다. 또, 이 책에 관심을 두는 또 다른 이유는 한국사를 연대별, 시대순이 아니라 역사적 인물로 분류하여 보여준다는 점이다. 한국사의 주요 인물 130명 여명을 엄선해 총 5편으로 생생하게 재조명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대상이 어린이가 아닌 청소년을 위해 쉽게 풀어썼다는 점에 더욱더 관심을 끌게 한다. 그동안 초등생들을 위한 역사책은 꾸준히 출시되고 있지만 정작 역사를 가장 잘 이해하고 알아야 할 청소년을 위한 역사책은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 이화 선생님께서 이렇게 여러 다양한 역사 인물을 시리즈를 구성해 주시니 참으로 고마울 따름이다. 그래서 더 많이 기대하게 되는 책이기도 하다. 차례를 살펴보면, ‘동학 지도자’, ‘개화기 지식인’, ‘독립 운동가’ 등으로 총 3부로 나눠서 이루어져 있다. 하나의 카테고리를 정해 인물을 분류하여 담아 놓아서 공통점을 찾아가면서 읽는 재미가 있다. 특히, 가장 관심을 두고 재미있게 본 것은 ‘개화기 지식인’ 부분이다. 개화기 시대의 14명의 훌륭한 지식인을 만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요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식인들과 비교하며 읽어보는 것도 매우 흥미롭겠다. 이 이화 선생님께서는 이 책에서 한 인물의 양면성을 기술하여 판단의 기준을 제공하려고 했다고 한다. 이것은 청소년들에게 토론할 거리를 제공해주기 위함이라고 한다. 역사인물을 읽고 다양한 시각에 맞추어 여러 생각을 토론으로 나눠보면 뜻깊고 알찬 시간이 되겠다. 또한, 이제는 인물의 전기에서 연대나 외우는 일은 끝내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청소년들이 역사인물을 통해서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인생의 길잡이로 삼고 삶의 지혜까지 얻어가길 진심으로 바란다. 저자의 바람대로 미래를 짊어지고 갈 우리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고 인생의 이정표로 삼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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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역적이 되기도 하고 충신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관련 책들은 객관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수 있는데요. 이 책의 저자인 이이화 선생님은 역사학자로서 청소년들에게 역사를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을 갖게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다고 해요. 총 다섯권으로 이루어진 [이이화의 인물한국사]는 청소년들이 보기에 적당한데요. 그중 4권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독립운동가와 개화기 지식인들을 읽어 보았습니다. 동학운동을 주도했던 인물들 부터 개화기 시대의 지식인들. 독립운동가까지 그동안 많이 들어왔던 인물들의 나와서 그런지 더 흥미롭게 읽을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사실 몇년전 방영된 '이회영'이라는 드라마를 통해 독립운동가중 이회영 이라는 인물을 알게 되었고 일대기를 그린 책도 읽어 볼수 있었는데요. 이 책에서도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인물들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저의 역사지식이 부족한 탓이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동안 역사가 업적위주로만 평가 되었던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잠깐 하기도 했습니다.
어떤 인물을 두고 업적을 나열하는 책들이 있는가 하면 이 책에서는 당시의 상황. 성장환경. 업적과 과실을 모두 서술해 놓고 있어서 인지 인물에 대한 이해가 훨씬 쉬울뿐만 아니라 객관적으로 바라볼수 있게 되는것 같았답니다. 또한 인물의 사진과 여러가지 자료들도 시선을 끌었는데요.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사진들도 있었답니다. 이제 5학년에 올라가는 딸아이가 보기에 조금 벅차기는 하지만 베드타임스토리로 몇몇 인물을 읽어주었더니 이런 저런 질문도 하고 재미있어 해서 천천히 읽어줄 생각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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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이이화의 인물 한국사 4.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독립운동가와 개화기 지식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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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서를 읽다보면 시대별 역사적 인물을 빼놓을 수 없지요. 우리가 국사를 배울 시절에는 단순히 어떤 사건에 어떤 인물들이 있었다는 대략적인 흐름만 배워 지금은 거의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역사학자 이이화가 청소년을 위해 역사인물 이야기를 쉽게 풀어내어, 저또한 각 인물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잘 알게 되면서 이해가 쉽게 되었답니다.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독립운동가와 개화기 지식인들로 우리 민족 지도자 31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봉건사회에 대항해 불꽃같은 삶을 산 김개남, 영원한 민족, 민중 지도자 녹두장군이라 불리는 전봉준 등의 동학 지도자들, 반외세의 선봉에 선 유학자 최익현, 전통사회의 근대인 유길준, 깨끗하고 기백 있는 언론인 장지연, 국어학 중흥의 선구자 주시경, 민중혁명을 제창한 민족사학의 기수 신채호 등 개화기 지식인들, 항일 독립투사의 표상 안중근, 신출귀몰한 태백산 호랑이 신돌석, 하얀 눈을 사랑한 어린이 운동가 방정환, 독립운동의 초석을 마련한 이회영, 형평운동을 주도한 인권운동가 장지필 등의 독립 운동가들의 일대기를 엿볼 수 있답니다.
<밭으로 변해버린 김개남의 집터>
<전봉준의 호송 모습>
어렴풋한 흑백 사진을 들여다보면서 그들의 삶이 얼마나 고단했고 우리의 서글펐던 역사를 조금은 느낄 수 있었네요. 개혁파의 지도자였던 김옥균이 학문의 깊이, 개화사상에 대한 열정, 추진력이 남달랐다는 면도 알 수 있었고, 유길준이 일어와 영어로 말하고 쓸 줄 아는 1세대였으며 유럽을 최초로 기행한 조선 사람이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시경의 한글문법과 맞춤법은 오늘날 우리의 문자생활의 기초를 다져 주었는데 서른아홉의 나이로 갑자기 체증에 걸려 급사했다는 사실에 안타깝기만 합니다. 또한 대단한 독립운동가로 알고 있었던 서재필이 미국에서 적당한 선에서 독립운동을 벌인 것과 지나친 친미파의 성향을 갖고 있었고, 자신의 이익을 너무도 밝혔다는 사실들에 충격적이었고 작가 이이화의 말씀처럼 우리는 바른 역사를 위해진실의 토대 위에서 역사인물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내릴 필요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되었답니다. 우리 청소년들도 역사인물을 바로 알고 그 뿌리를 정확히 찾아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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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역사에 푹 빠진 초등생 아들, 곧 있으면 4학년에 올라갑니다. 아직 초등저학년이라 어린이용이나 학습만화 중심으로 조선 역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 딴에는 많이 안다고 생각했나봅니다. 매번 퀴즈를 내면 저와 아이 아빠는 몰라서 틀리거든요. 그래서 역사 상식이 짧은 전 책을 보면서 문제를 내기로 했어요. 바로 이 책으로 말입니다. 300쪽이 넘고, 글자도 청소년용 답게 작습니다. 저또한 모르는 인물도 많았습니다. 내용도 자세해서 아이가 모르는 부분들이 많았어요. 자신만만해 하는 아들이 당황하던지, 그런 사람도 있었냐며, 그런 일도 했었냐며 놀라워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이 두꺼운 책을 자기가 언젠가는 읽어보리라며 다짐을 하더군요. 읽든 안 읽든 그런 생각을 해서 얼마나 기특하던지요, 정말 아들이 예뻐보였습니다. 책은 전체 3부로 나뉘어져있습니다.
1부 동학 지도자
2부 개화기 지식인
3부 독립 운동가
이름만 봐도 아는 이가 있고, 이름과 설명을 봐도 도통 모르는 이도 있습니다. 유명한 이도 있고,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이도 있습니다.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독립운동가와 개화기 지식인들이 이 책에 소개되었습니다. 왜 하필 인물을 중심으로 지은이는 이 시리즈를 썼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청소년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 시대를 산 역사인물의 행적에 큰 관심을 보이지만, 특히 청소년들은 역사인물에게서 큰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역사에 등장하는 인물은 아주 다양합니다. 정치가와 사상가도 있고, 변혁 운동가와 독립투사, 과학자와 의학자도 있어요. 체제에 순응해 살아간 인물도 있고, 나라를 팔아먹거나 권력이나 이권만 챙긴 탐관오리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모든 사람들이 역사의 주역은 아닙니다. 다만 이런 다양한 역사 인물들을 통해 역사의 흐름을 짚어 볼 수 있고, 그 시대의 내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한 사람의 인물에게 용기 있는 행동을 볼 수도 있고, 때로는 방황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 인물의 삶이 일관되게 한 가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양면성을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혼란했던 시대 상황이 그런 점을 가중시켰어요. 지은이는 이런 인물들을 과장되지 않게 있는 사실을 그대로 적었습니다. 이 책에 담긴 인물의 약전(略傳)을 읽어보면 역사인물의 기본 상식을 알게 됩니다. 다시 말해 그 사실과 진실을 찾는 판단 기준을 알게 되는 것이죠. 지은이는 한 인물의 양면성을 적어서 판단의 기준을 제공합니다. 이 책에 실린 역사인물의 양면성은 자신의 견해와 관점을 밝히는 토론의 소재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제 인물 전기에서 연대나, 업적을 외우는 일은 끝내야 합니다. 또 한 명의 영웅이 역사의 큰 흐름을 세웠다는 생각도 버려야 합니다. 이 책으로 이제껏 알고 있던 역사인물에 대한 상식과, 역사에 대한 상식이 바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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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화의 인물한국사 4권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독립운동가와 개화기 지식인들 이이화 지음 주니어 김영사 펴냄
이이화 선생님이 들려주는 만화한국사와 이이화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시리즈가 몇 권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나 친숙하게 생각하는 이이화 선생님의 책을 역사서로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요즘 역사에 푹빠진 첫째에게 도움되는 책이 뭐가 있을까 했는데요 아이는 이상하게도 근 현대사가 재미있다면서 이쪽을 유심히 보는 편입니다. 그래서 4권을 택하게 되었답니다.
우선 3가지 장르로 나뉩니다. 1부는 동학지도자 2부는 개화기 지식인 3부는 독립 운동가...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하신 분들의 이름을 보니..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아이는 처음부터 순서대로 보는것이 아니라... 처음엔 3부의 독립운동가를 보고.. 그 중에서도 안중근, 김좌진, 방정환, 김구, 여운형....... 이렇게 본후...2부에 있는 이완용을 보았습니다...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를 입에 달고 사는데요.. "안중근은 애국 이완용은 매국" 저절로 나오는 노랫소리에 맞춰 책을 읽었답니다..
다 재미있게 읽었지만 안중근 편을 보면 아이들 위인전집을 모아놓은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 이야기 부터 해서... 업적까지..또 그 시절에 중요한 것을 알려주면서 아이들이 꼭 기억해야 할 부분을 자세하게 설명해줍니다.
31명의 인물들이 나오는데요.. 이 책 한권으로 위인전 31권을 보는듯한 느낌을 받았답니다.
우리는 역사를 공부하면서 그 시대상을 살펴보게 됩니다. 그리고 미래를 설계하기도 하고 좋은 점을 내것으로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나보다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민족 지도자들의 모습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얼마전 다녀온 김구 기념관과 고궁 박물관에서 만났던 분들이 모두 다 담겨 있어서 더욱 재미있게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역사..우리 아이들이 이 역사의 인물들의 모습을 보고 느끼면서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큰 인물이 될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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