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사용하고 있는 PC는 과연 좀비 PC일까 아닐까?
|
|
|
3.6
431페이지, 24줄, 29자.
제프 에이킨은 법무법인의 요청으로 뉴욕을 방문한다. 단순해 보이던 서버의 이상은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로 드러난다. CIA에서 근무할 때 알았던 대릴 호건의 연락으로 유사한 사건들이 있음을 알게 된 제프는 정보를 공유하면서 러시아 해커가 만든 프로그램이 사용된 흔적을 찾아낸다. 제프는 9.11 때 우연히 입수한 문서파일을 통해 사전에 상관에게 경고를 한 바 있으나 묵살당했고, 애인이 희생된 적이 있다. 대릴의 상사가 바로 같은 사람인 조지 칼튼. 대릴 등은 이미 일어난 유사한 사례들이 다름아닌 바이러스 코드의 변종이 계획된 날짜 이전에 작동했다는 단서를 확보한다. 계획된 날은 다시 9월 11일. 여전히 관료의 벽에 막힌 대릴 등은 해커를 찾아 해결을 할 요량이고, 바이러스 보급자들은 청부업자를 통해 이들을 제거하려고 한다.
바이러스가 계획된 날보다 훨씬 이전에 작동하게 된다는 설정은 좀 이상한 것 같네요. 보통은 인터넷에 연결된 경우 날짜가 자동 재조정되는 것으로 아는데. 물론 옵션을 해제한다면 안되겠지만 말입니다. 법무법인 같은 경우엔 문서 발생 날짜가 요금청구에 상당히 중요할 터인데 한 달이나 날짜가 앞당겨진 상태로 사용했다는 게 좀...... 게다가 숱한 수사관을 제치고 컴퓨터 보안 담당자들이 국경을 넘나들면서 좌충우돌하는 것도 좀 이상하네요. 이바나는 외장하드를 갖고 가지 않아도 파제르 등과 접촉할 수 있을 텐데 굳이 가져간 이유도 불명확하고요.
참조용 등장인물 : 컴퓨터 보안 전문가 제프 에이킨, US-CERT 팀장 대릴 호건, 사업가 겸 사이버테러 배후자 파제르 알 다와르, 동생 라비브 알 다와르, 러시아 해커 블라디미르 코스코프, 부인 이바나 코스코프, 프랑스 해커 미셸 뒤푸르, 국토안보부 반사이버테러국장 조지 칼튼.
120526-120526/120526 |
|
망치나 해머같은 것으로 건물을 부수고 있는 표지... 여기에 제목은 <제로데이>... <제로데이>라는 뜻은 윈도우 등 운영체제(OS)나 핵심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이 발견된 뒤 보완패치가 마련되기 전의 무방비 상태를 칭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 작품의 내용은 ....빙고~~~바로 사이버 테러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사이버 테러에 관한 것들은 2000년대 들어서면서 책이나 영화로도 자주 다뤄지고 있다. 그만큼 인터넷이 발달했다는 것이고... 또 그만큼 전세계가 하나로 가까워 졌다는 뜻이고... 또또 그만큼 우리 인간의 삶이 컴퓨터나 전자장치에 휘둘리고 있다는 얘기다.
예전에 읽었던 <1초 후>라는 작품이 있다. 공중에서 폭발한 핵에서 발생한 EMP쇼크 때문에 모든 전자기계가 멈춘 후... 벌어지는 상황을 적나라하게 다룬 작품이었는데 아주 재밌게 읽었었 기억이 있다. 지금 이순간 갑자기 전기가 사라진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그 자세한 상황을 알고 싶다면 아래를 클릭해서 함 보시고~~~
읽었다 치고.... (^________________ .^)
이 작품은 거기까지는 아니다... 아니...가만 생각해보니 더 심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이버 테러(바이러스)에 의해 전자기계가 오작동을 일으킨다... 병원에서...비행기에서...핵발전소에서...은행에서...공장에서... 그로인해 물질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한다면...끔찍하다... 바이러스 때문에 삶의 일부분이 되어버린 전자기계를 안 쓸 수도 없고... 그렇다고 쓰자니 오작동으로 인해 언제 물적인적 피해가 발생할 지 모르고... 허~ 진퇴양난...
이렇게 이 작품은 이슬람 테러 집단이 해커를 고용해 미국에 사이버 테러(바이러스)를 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렇다보니 최고의 해커가 등장하고 이것을 막으려는 컴도사들이 등장한다. 그렇다면 다음 수순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치열한 공방... 그러나...(ㅠ,.ㅠ)
초반 바이러스에 의해 사고들이 발생하는 과정은 흥미진진했다. 회사 컴퓨터 속에 저장된 내용들이 뒤죽박죽되고... 자동모드로 운행하던 비행기가 갑자기 지상으로 꼬꾸라지고... 일정하게 움직이던 자동차 조립 로봇이 갑자기 미쳐 관리자를 죽이고... 대형병원에서 컴퓨터에 기재된 처방대로 처방한 환자들이 죽어나가고...
그러나 그 흡인력은 잠시... 쥔공이 등장해 사고의 공통분모를 발견하는 과정이 길어지면서 루즈해지기 시작했다. 430P 중에 300P에 가서야 누가 어떻게 했다는 것을 알아내니... 대체 300p까지 뭘로 때웠는지 기억도 잘 안난다...^^; 범인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는 300P 이후 부터가 그나마 좀 괜찮았다... 쫓고 쫓기고...죽고 죽이고...
해커가 등장하는 스릴러지만... 미국을 상대로한 이슬람의 사이버테러지만... 아기자기하고 소소~한 동네싸움 같아서 리뷰가 그리 길지 않은 작품...
글빨이 아직 서지 않은 처녀작 티가 제대로 나는 <제로데이>였다. |
|
사이버보안 전문가. 제프. 국토안보국소속이었으나 관두고 프리랜서. 한 로펌서버가 완전 먹통되고 데이타가 망실되자 복구를 위해 투입된다.
국토안보국에서 알고 지냇던 대럴과 바이러스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면서 2주간 매달리지만 해결책을 못찾고 지금까지 없엇던 변종 바이러스에 당황하고 러시아의 해커, SUPERPHREAK를 추적한다.
그와중에 최신의 B787 LINER 컴이 먹통, 일촉즉발의 위기를 넘기고, 공장 자동조립로봇이 오작동, 사람을 죽이고, 원자력발전소에서에는 컴 이상으로 온도상승을 일으키고, 병원에선 잘못된 처방전을 내리고 사회전반에 혼란이 예상되는 데 그 배후엔 아랍계 현재의 사이버 테러가...
저자는 MS 의 전문가. 처음에 설정이나 초기전개는 그럴듯하고 재미있어 보인다. 설명도 쉽고.
근 데 초반부 벗어나자 마자 예기가 맥이 빠지고 강의스타일 , 사이버테러의 위험성에 관한 계몽서 같은 글로 변질되고 긴장감,긴박감은 완전히 사라지고 맥빠진 사이버테러, 바이러스에 대한 계몽서로, 삼천포로 빠진다.
전문작가가 아니라 역부족, 함량미달이다... 안타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