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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화월송도 - 김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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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TV에서 방영되었던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의 김이령 작가의 신작 <화월송도>를 읽었다. 스치듯 몇 번 본 드라마 속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가 복잡해 집중해 보지는 않았다. 드라마 속 주연배우들의 뉴스만 몇번을 보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챙겨보지는 못했다.그러다 <화월송도>를 읽고는 작가가 역사에 대해 많은 공부를 했다는 걸 느꼈다.그것도 고려시대의 이야기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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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TV에서 방영되었던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의 김이령 작가의 신작 <화월송도>를 읽었다.

스치듯 몇 번 본 드라마 속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가 복잡해 집중해 보지는 않았다.

드라마 속 주연배우들의 뉴스만 몇번을 보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챙겨보지는 못했다.

그러다 <화월송도>를 읽고는 작가가 역사에 대해 많은 공부를 했다는 걸 느꼈다.

그것도 고려시대의 이야기다.

 

고려시대의 이야기는 고려 왕조를 내세웠던 태조 왕건과 초기 왕조 시대 몇 명 뿐이고

드라마에서 방영되었던 고려의 마지막 무신정권이 이야기가 다다.

이번 소설에서는 무신보다 문신을 우대하였던 고려 문신들로 이루어진 귀족사회의 정치적 권력 독점 및 문벌사회에 대한 비판으로 이의방, 이고, 정중부에 의해 무신정변이 일어났다.

이의방, 정중부는 왕을 폐위하고 그들의 왕을 내세워 실질적인 권력을 갖게 되었다.

 

이에 무신들의 횡포를 막고자 그리고 폐위된 왕을 다시 복원시키고자 반역을 꾀하게 되는데,

이 중심에 섰던 소설 속 인물들의 이야기다.

새로운 세상을 꿈꾸었던 홍제온과 그가 사랑하는 임운영,

홍제온의 노비였던 영로, 그가 사랑했던 여인 현서아의 이야기다.

 

역사 로맨스 소설이 그렇듯, 고려의 역사의 한가운데서 왕의 복위를 위해 앞장서고

부정부패의 온상이었던 아버지를 죽이고 싶었던, 어쩌면 친아들이 아닐지도 모르는 그가 새로운 세상을 꿈꾸었던 것은 어쩌면 당연했다.

그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 때 문신들의 세상을 다시 만들고자 함이 아니었다.

신분을 떠나 모든 사람 즉 가장 밑바닥에 떨어진 자들이 그래도 살만하다고 느끼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다.

 

그의 이상에 맞춰 그와 함께 한 젊은 이들과

그가 꿈꾸는 세상에 도움이 되고자 했던 영로의 이야기는 꽤 재미있게 읽혔다.

그가 사랑했던 귀족의 처자, 신분이 뒤바뀌게 되면 혼인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데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는다.

 

사실 소설 초반에는 그냥 역사 소설이었다.

제온이라는 인물이 운영에게 조금의 호감이 있는, 운영의 마음을 알지 못하는 인물로 비춰졌는데,

운영이 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으로 혼약을 준비한다고 했을때, 그때서야 자기의 마음을 운영에게 내비쳤던 인물이었다. 조금 답답하게 여겨졌는데, 어느 새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표현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무릇 사랑하는 여인에게는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표현하는 게 좋다. 미적미적하다면 놓치는 건 당연하다고 봐야 하니까.

 

이 소설로 김이령 작가의 스타일을 알게 되었다.

주로 고려 시대의 역사 소설을 쓰는 작가인 것도 알았고,

역사적인 내용과 가상의 인물을 교묘하게 잘 섞어 탄탄한 소설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다만 로맨스 부분이 약한 편이다. 그게 조금 서운하달까.

YES마니아 : 플래티넘 h*****9 2018.06.21. 신고 공감 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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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월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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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잃어버리고 싶지 않은 거지, 넌?'제온은 그렇게 묻고 싶었다. 그녀가 그를 간호했던 것이나 아프다는 그를 뿌리치지 못하고 따라왔던 것이 단지 깊은 동정심, 혹은 의무감에서만 비롯했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아직 그를 사랑하여 곁에 있다고 믿고 싶었다. 드라마화되어 재미있게 봤던 '왕은 사랑한다'를 시작으로 '을밀'과 '열두 달의 연가'도 읽었습니다. 전작들에게서 느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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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잃어버리고 싶지 않은 거지, 넌?'


제온은 그렇게 묻고 싶었다. 그녀가 그를 간호했던 것이나 아프다는 그를 뿌리치지 못하고 따라왔던 것이 단지 깊은 동정심, 혹은 의무감에서만 비롯했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아직 그를 사랑하여 곁에 있다고 믿고 싶었다. 



드라마화되어 재미있게 봤던 '왕은 사랑한다'를 시작으로 '을밀'과 '열두 달의 연가'도 읽었습니다. 전작들에게서 느낀 대로, 작가님이 역사에 대해 무척 꼼꼼하게 챙기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화월송도'는 고려 무신정변을 전후를 배경으로 하여,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가볍지 않은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영로와 신분이 바뀌어 명문 무신가의 장자로 키워진 제온은 운영과의 짧은 만남을 간직합니다. 무신정변으로 세도가가 된 부친과 달리 제온은 무신이 득세하는 세상에 반감을 갖습니다. 운영은 그와 대립되는 관계가 되지만, 홀로 검을 들고 싸우는 제온의 결심을 알게되고,  그와 뜻을 같이 하게 되죠.    

영로는 정략결혼으로 시련을 겪는 무신의 딸 서아의 곁을 지키고 그녀를 바라보며 괴로워해요. 이들을 둘러싼 주위 사람들은 야망과 부패에 찌든 어지러운 모습을 보입니다. 


출생의 비밀이라는 소재는 많이 나왔지만, 그래도 서로의 신분과 운명까지 바뀐 걸 깨닫게 되는 과정까지의 긴장감이 흥미로웠어요.  운영도 서아도 나약하지 않고 당당한 여인의 모습이어서 마음에 듭니다. 작가님의 여주인공 스타일이 여전하셔서 다행이에요. 주위의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들의 뜻을 펼치기위해 노력하는 점이 보기 좋았습니다.    


이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무신정변을 전후한 당시의 분위기 묘사가 탄탄해요. 실존 인물과 가상의 주인공들을 잘 엮어서 마치 이야기 전체가 실제로 있었던 야사같은 느낌을 줍니다. 지나치게 고어적인 대사 대신 현대적인 대사를 쓰고 안정적인 문체여서 읽기가 편하고요. 


아쉬운 점을 꼽자면, 대하사극에 로맨스의 비중이 좀 부족하다는 거죠. 역사적인 사건을 배경으로 하다보니, 여러 인물이 등장하고, 그러다보니 주인공 커플에만 집중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렇다해도 두 사람의 감정선은 놓치지 않으셨지요.


진지한 분위기, 운명을 건 강렬한 역사 로맨스를 원하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b***t 2018.06.2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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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화월송도 (총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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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의 무신정변을 배경으로 하는 이 소설은, 역사의 한 장면과 시대의 역사 속에서 개인의 역사가 어떻게 흐르는지, 얽히고설킨 실타래 같은 운명으로 엮인 이 젊은이들의 인생을 흥미롭게 보여준다. 무신과 문신의 대립으로 혼란스러운 시기에 등장한 주인공들의 삶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했다. 게다가 처음부터 무슨 신화를 듣는 것처럼 말하는 말방 할멈의 희한한 이야기가 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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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의 무신정변을 배경으로 하는 이 소설은, 역사의 한 장면과 시대의 역사 속에서 개인의 역사가 어떻게 흐르는지, 얽히고설킨 실타래 같은 운명으로 엮인 이 젊은이들의 인생을 흥미롭게 보여준다. 무신과 문신의 대립으로 혼란스러운 시기에 등장한 주인공들의 삶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했다. 게다가 처음부터 무슨 신화를 듣는 것처럼 말하는 말방 할멈의 희한한 이야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느 집의 아이가 뒤바뀌었다는, 비밀을 가진 사람이라고 위협을 받았다는, 현재 자신의 모습을 흉측하게 만든 원수를 갚겠다면서 한 아이를 데리고 오라는 의뢰를 한다. 은이 탐나는 이는 말방 할멈이 말한 아이를 찾겠다고 쫓는다. 그렇게 이야기는 시작한다. 태어날 때부터 뒤바뀐 운명의 두 사내아이와 그 아이들을 중심으로 머무는 또 다른 사람들의 등장이다.

 

하루 차이로 태어난 두 사내 아이, 제온과 영로. 한명은 주인집의 아들이고 다른 한명은 그 주인집에 속한 노비의 아들이다. 무신 정권 집안의 장남인 제온, 제온을 그림자처럼 따르며 호위하는 영로였다. 우연히 제온의 집에 머물게 된 운영과 제온의 배다른 동생 휘까지 뭔가 잔뜩 꼬여버린 운명의 시작을 보는 듯했다.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스산한 분위기까지 더해 이 아이들의 운명이 걱정되기도 했다. 기어코, 서로를 갈라놓는 사건이 일어난다. 문신을 더 우대하여 이루어진 고려 시대의 문신 귀족 사회의 권력에 맞서는 무신 정권. 이의방, 이고, 정중부를 중심으로 무신정변이 일어난다. 그들은 왕을 폐위하고 새로운 왕을 세우고 권력을 갖게 된다. 누구와 같은 비선 실세였던가 보다.

 

제온과 운영의 운명은 그렇게 갈라진다. 새로 권력을 잡은 세도가의 장남 제온, 무신들이 잡은 정권을 인정할 수 없는 운영의 아버지. 새로이 권력을 잡은 무신들은 제대로 나라를 이끌지 못한다. 사리사욕과 유흥에 즐기는 시간이 더 많은 이들이 어떻게 나라를 제대로 돌볼 수 있었을까. 사람들은 서서히 이 정권에 반기를 든다. 무신들의 횡포를 막고 폐위된 왕의 복권을 위해 음지에서 그들만의 계획을 도모한다.

 

여기서 계속 눈길이 가는 인물이 제온이다. 권력의 중심에 선 이의 아들이지만, 아버지와 뜻을 달리하면서 무신들의 횡포를 막고자 자기가 세운 뜻을 굽히지 않는다. 현 정권에 반역을 든 아들과 현재의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는 아버지 사이의 대립도 긴장감 있지만, 무엇보다 제온의 마음이 향하는 운영과는 원수 같은 사이의 가문이었으니, 이들의 사랑 또한 어떻게 될지 몰라서 다음 페이지를 궁금하게 한다. 한편으로는 운명이 뒤바뀐 제온과 영로의 신분이 언제까지 유지될지, 혹시 그들이 처음의 자리로 되돌아간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같은 운명 다른 신분, 하지만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마음을 한곳을 향하던 두 사람. 신분의 차이를 넘어서서 실력으로 그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평등한 시대를 만나고 싶었던 간절함이 이들에게 힘을 실어준다. 쉽지 않은 싸움을 계속 해나갈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부패한 권력에 대응하는 청년들의 다양한 모습에, 젊음이 놓칠 수 없는 사랑에, 신분을 넘어선 우정에, 그들이 함께 꿈꾸는 이상에 다가가고자 애썼던 시간의 기록이었다.

 

제온, 영로, 운영, 서아. 네 젊음이 짊어져야 할 시대의 운명처럼 보였다. 위대한 변화를 꿈꾸는 이들은 앞으로 맞이할 새로운 세상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오늘의 아픔을 견디고 있었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시대가 배경이 되어 네 젊은이의 사랑을 더 흥미롭게 그려냈다. 이름을 모두 나열할 수 없지만, 제온과 같은 뜻으로 세상의 변화를 꿈꿔왔던 젊은이들 역시 이 소설의 주인공들이다. 어려운 사랑을 길로 들어서 싸워야 할 상대도 더 많았던 이들이지만, 기어코 만나게 될 운명 앞에서 힘을 낼 수밖에 없다.

 

역사 소설의 매력을 그대로 다 담아낸 소설이 아닐까 싶다. 혼란했던 시대의 분위기, 그 안에서 운명처럼 만날 수밖에 없던 청춘들, 최선을 다해 세상을 향해 뛰었던 시간이 훌륭하게 그려졌다. (로맨스를 많이 기대했던 독자가 있다면 그건 좀 서운했을 듯. ^^) 그냥 읽어도 충분히 재미있지만, 배경이 되는 시대의 사전 지식을 조금 더 예습하고 읽는다면 조금 더 빠져들어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

 

n******i 2018.06.2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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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월송도 (총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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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 카르타 글씨크기 140을 기준으로 2권 합쳐서 2400페이지 넘는 분량이에요어릴때 딱 하루 생사의 고비를넘기며 지냈던 그날의 서로가 강렬하게 서로에게각인되었던 두사람은 원수와 다름없는 사이가 되어버린 가문탓에 서로 생사조차 알지못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재회됩니다. 뭔가 읽으면서 성균관유생이 생각나는 분위기에요실제 일어난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해서 좀 우울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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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 카르타 글씨크기 140을 기준으로 2권 합쳐서 2400페이지 넘는 분량이에요

어릴때 딱 하루 생사의 고비를넘기며 지냈던 그날의 서로가 강렬하게 서로에게

각인되었던 두사람은 원수와 다름없는 사이가 되어버린 가문탓에

서로 생사조차 알지못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재회됩니다.

 

뭔가 읽으면서 성균관유생이 생각나는 분위기에요

실제 일어난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해서 좀 우울하달까

읽는 내내 혁명이 실패할걸 알아서 그런지 찝찝한 느낌을 지울수없었어요

작가의 필력은 좋았지만 내용때문에 썩 만족스럽지는 않네요

s********7 2018.07.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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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월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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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 : 홍제온여주 : 임운영고려의 명문대가 홍씨가문의 장자 홍제온은 어느날 우연히 자신의 집에 잠시 머무르게 된 운영을 만나게 되고 인연을 맺게 됩니다. 그리고 몇년후 처지가 완전히 뒤바뀌게 된 두사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소설입니다. 드라마 원작인 왕은 사랑한다의 작가님의 신작소설이라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출생의 비밀을 다루고 있는 소설인줄 알았지만 고려 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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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 : 홍제온
여주 : 임운영

고려의 명문대가 홍씨가문의 장자 홍제온은 어느날 우연히 자신의 집에 잠시 머무르게 된 운영을 만나게 되고 인연을 맺게 됩니다. 그리고 몇년후 처지가 완전히 뒤바뀌게 된 두사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소설입니다.

드라마 원작인 왕은 사랑한다의 작가님의 신작소설이라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출생의 비밀을 다루고 있는 소설인줄 알았지만 고려 무신시대에 대한 시대상황과 그로 인해 힘들어하는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촘촘히 그려진 시대로맨스물이었습니다.

한 사람이 자신의 아이를 마님의 아이와 바꾸면서 그것이 나비효과가 되어 엄청난 일들이 벌어진것을 보고 솔직히 놀라웠습니다. 자신들의 출생의 비밀을 뒤늦게 알게 되었지만 이미 너무 많은 세월이 흘렀고 도련님과 노비라는 자신들의 역할에 너무 익숙해져버렸고 다시 되돌리고 싶어도 각자가 사랑하는 여인들로 인해 다시 되돌리는것 또한 쉽지 않다는것을 알게 된 네사람을 보고 여러가지 생각이 참 많이 들었습니다.

자신의 아버지를 증오하는 제온은 뒤늦게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고 처음으로 가지고 싶었고 원했던 운영과의 사랑이 신분의 차이로 인해 힘들다는것을 알고 혼자서 마음 고생을 하는 그를 보고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마음을 속일 수도 없었고 사랑하는 그녀의 손을 놓을 수 없었던 그가 용기를 내어 그녀와함께 평생을 걸어가기로 결심하는 그가 참 대단해보였습니다. 여주또한 남주가 도련님이 아니라 노비라도 그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바뀌지 않는다는 그녀의 속마음을 보고 그녀가 정말로 사람을 보는 눈이 있다는 생각과 자신을 위해 떠날려는 남주를 잡는 여주가 참멋졌습니다. 신분이 아닌 사람하나만을 보고 선택하는 여주와 그런 여주의 곁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것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남주 둘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님의 자식인 영로와 서아의 사랑을 보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고 자신이 처지 때문에 제온을 위험에 빠뜨린것을 후회하는 영로를 보고 참 안타까웠고 그런 그가 그만을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서아를 만나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볼 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무것도 욕심을 내지 않던 영로가 서아를 위해서 못할것이 없는 그가 참 멋져보였습니다.

매력적인 등장인물들과 작가님의 필력으로 인해 시간가는줄 모르고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무신정변을 주제로 벌어지는 사랑과 배신 정치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짜임새있는 구성과 진행으로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작가님의 책을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소설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w******s 2018.06.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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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월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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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던 작가님의 글이라 망설임 없이 구매했는데요.역시 기대치만큼 재밌게 본 것 같아 만족스러웠습니다.역사,시대물 로맨스물은 호불호가 갈리기 쉬운 글이기도 한데요.이 글은 내용도 탄탄한 편이고 캐릭터 설정도 좋아서 재밌게읽은 것 같아요. 단순히 꽁냥꽁냥하는 로맨스물도 아니고나름 주인공들의 고뇌와 신분차, 정치적인 부분부터 흥미진진한스토리들을 담고 있어 시간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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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던 작가님의 글이라 망설임 없이 구매했는데요.

역시 기대치만큼 재밌게 본 것 같아 만족스러웠습니다.

역사,시대물 로맨스물은 호불호가 갈리기 쉬운 글이기도 한데요.

이 글은 내용도 탄탄한 편이고 캐릭터 설정도 좋아서 재밌게

읽은 것 같아요. 단순히 꽁냥꽁냥하는 로맨스물도 아니고

나름 주인공들의 고뇌와 신분차, 정치적인 부분부터 흥미진진한

스토리들을 담고 있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었던 것 같습니다.

남주의 여주의 한결 같은 마음이 좋기도 했고요.

읽어갈수록 주인공들의 매력이 점점 더 돋보이기도 했던 글이라

더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재밌게 읽었어요.

작가님의 다음 작품도 기대됩니다. 작가님 언제나 건필하세요~

a*****y 2018.06.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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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월송도>고려시대 무신보단 문신을 우대했던 귀족사회에 반감을 품고 이의방, 이고, 정중부가 중심이 되어 무신정변이 일어나고 그들은 왕을 폐위하고 유배한 다음 그들의 꼭두각시가 될 새로운 왕을 세우고는 실질적인 권력을 쥐게된다. 하지만 권력을 쥐고 권력의 맛을 보게된 무신들의 횡포는 무신정변이 일어나기전 문신들의 횡포에 못지 않았다. 이에 무신정변에서 목숨을 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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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월송도>

고려시대 무신보단 문신을 우대했던 귀족사회에 반감을 품고 이의방, 이고, 정중부가 중심이 되어 무신정변이 일어나고 그들은 왕을 폐위하고 유배한 다음 그들의 꼭두각시가 될 새로운 왕을 세우고는 실질적인 권력을 쥐게된다. 하지만 권력을 쥐고 권력의 맛을 보게된 무신들의 횡포는 무신정변이 일어나기전 문신들의 횡포에 못지 않았다. 이에 무신정변에서 목숨을 구한 몇몇의 문신들은 폐위된 왕을 다시 복위시켜 원래의 세상으로 돌아가고자 다시 난을 일으키려고 하는 사건의 한가운데 고려 문신귀족의 대표인 홍규직의 아들 홍제온이 있었다. 무신정변전에도 문신귀족으로 큰권력을 가지고 누렸던 제온의 아버지는 남다른 체세술로 무신정권아래서 더욱 승차해 재상의 자리에까지 오른 인물이었고 그런 아버지를 경멸해마지 않았던 제온은 무신들만 잘살거나 혹은 문신만 잘사는 세상이 아닌 신분을 떠나 누구라도 살만하다고 느끼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했다. 그런던중 어린시절 아버지의 절친인 임진출의 딸로 자신의 집에 왔다가 제온과 함께 숲에서 미친 할멈을 만나 죽을뻔했던 경험을 공유하고 있었던 임운영을 만나게 되고 점점 운영을 마음에 품게되지만 처음엔 자신의 마음을 인식하지 못한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절친이었던 아버지와 운영의 아버지 임진출 철천지 원수 사이가 되어 그렇잖아도 임진출에게 미운털이 박힌 상황에서 제온은 운영의 아버지와 폐위된 왕의 복위에 대한 의견대립으로 사이가 더욱 나빠진다. 하지만 폐주의 복위를 반대하는 제온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을 진행하다 결국 실패한 문신무리들은 죽음을 당하게되고 제온은 뒤늦게 임진출의 집으로 달려갔지만 이미 전부 다 타버린 집밖에 없었다. 

타고난 신분이 아니라 누구라도 능력이 있으면 성공할 수 있는 세상을 꿈꿨던 젊은 인재 제온과 그와 뜻을 같이하는 여러 젊은이들의 활기찬 모습도 보기 좋았지만 자신의 이상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치는 모습에도 감명받았습니다.  첫인상은 별로였지만 제온의 진면목을 알아보고 끊임없이 용기와 희망을 주는 운영도 멋진 여성이었네요.

솔직히 초반은 홍씨집안의 비밀과 얽힌 미친할머니 이야기로 호기심을 자극하며 시선을 끌었기에 출생이 많이 중요한가 했지만 그건 작가님의 낚시질이었단 생각이 드네요. 제온과 운영의 로맨스보단 무신정변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면서 역사적 사건을 소설로 더 잘버무린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 제온의 출생은 1도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결국 작가님이 하고 싶은 말이었을까요. 출신이 아니라 그 사람의 생각, 태도, 인성등이 그 사람을 더욱 빛나고 아름답게 하는것이란걸...

 

c*********y 2018.06.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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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령 작가님 전작인 왕은 사랑한다를 고등학교 시절 굉장히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남아있어서 화월송도도 기대하면서 지르게되었습니다. 첫장을 피고 어떤 노파가 젊은이한테 얘기해주는 아기가 뒤바뀌었다는 과거사가 굉장히 흥미로웠었죠. 그뒤로 나왔던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도 꽤나 귀여웠습니다. 여주인공은 당찬 성격이었고 남주인공은 약간 상처받은 멍멍이 같았었죠. 둘은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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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령 작가님 전작인 왕은 사랑한다를 고등학교 시절 굉장히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남아있어서 화월송도도 기대하면서 지르게되었습니다. 첫장을 피고 어떤 노파가 젊은이한테 얘기해주는 아기가 뒤바뀌었다는 과거사가 굉장히 흥미로웠었죠. 그뒤로 나왔던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도 꽤나 귀여웠습니다. 여주인공은 당찬 성격이었고 남주인공은 약간 상처받은 멍멍이 같았었죠. 둘은 어린 날에 사고로 둘이 함께 산을 헤매다가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서로를 강하게 새깁니다. 그리고 주인공들의 아버지들 사이가 틀어지면서 바로 헤어지게 되고 18살이 된 해 무신정변이 일어나면서 다시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남주인공의 아버지는 바로 무신쪽으로 붙으면서 위기를 넘어가는 좋지 않은 쪽이고 남주인공은 그런 아버지와 지금의 현실을 굉장히 싫어하고 바꾸고 싶어하는 사람이죠. 솔직히 이런 타입은 머리 아프게 만들어서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결말부분 보니까 무신정변으로 복잡한 고려에 끝까지 남더라구요... 중간까지는 꽤 재미있게 봤었던것 같은데 실제 과거가 참 고구마스러웠다는 걸 증명하는 것처럼 주인공들도 험난한 길만 갑니다. 여기서 좋은 놈이 진짜 있는 건지도 잘 모르겠구요. 참 안타까운게 제가 역사를 놓은지 좀 돼서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하니까 잘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많더라구요.ㅠㅠ. 예전에 배웠던 지식들이 머릿속에 남아있었다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쉽더군요.ㅠㅠ. 그리고 로맨스가 참 없더라고요. 1권까지는 그래도 좀 챙겨주더니 2권에서는 거의 소멸급입니다. 둘의 달달한 로맨스를 그리셨다면 안보시는걸 추천해요. 그리고 여주인공이 어느시점부터 매력이 없어져서 몰입력도 떨어지고... 왕은 사랑한다의 산이는 참 성격이 그래서 매력이 철철 넘쳤었는데 여기 여주는 너무 유순하네요... 오히려 남주쪽이 산이랑 비슷한 면이 있어서 좀 괜찮은 것 같구요. 어쨌든 남주의 출생에 얽힌 비밀들도 나오면서 현실의 판은 더 더러워집니다. 여기서 출생에 비밀에 얽힌걸로 나오는 남주 노비랑 남주의 새어머니의 로맨스도 나오는데요. 몰입력 떨어진 부분에서 봤더니 그냥 그렇더라구요. 분명 둘의 사랑을 애절하게 표현했는데 나는 무덤덤한 느낌. 둘은 나중에 송나라로 떠서 상인일 하면서 행복하게 삽니다. 주인공들은 고려를 떠돌면서 살고요. 진짜 진정한 고구마들이 나오고 자꾸 여주한테 껄떡대는 것들도 짜증나고 했었는데 막판에 경대승이 배신까지 뙇 때려버리니까 그냥 남주한테 다 버리고 떠서 여주랑 행복하게 살라고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남는데서 내가 정말... 어쨌든 역사고증 꽤 잘하신 소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덕분에 로맨스를 좀 기대하고 읽었던 저는 좀 실망이었지만요. 결말도 둘이 그냥저냥 잘 살고 있다는 느낌으로만 나오고... 둘의 연애담이 저는 더 필요한데 많이 아쉬웠어요. 그럭저럭 나쁘지 않게 봤지만 나중에 다시 보게 된다면 한국사 공부 좀 한 직후가 될 것 같네요. 다음에는 제대로 다 이해하면서 보고 싶어요.ㅎㅎ.

YES마니아 : 로얄 r*********6 2018.06.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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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인적 드문 산 속에 숨어사는 말방 할멈의 넋두리로 시작한다. 과거에 산파 일을 했었다는 할멈은 어느 대가집(느티나무 집) 마님의 해산을 도왔고 패물에 욕심을 내다가 여종이 아이를 바꾸는 걸 눈 감아줬다고 한다. 시간이 흐르고 무심코 그 일을 발설했다가 모든 걸 잃고 쫓기게 된 할멈은 복수를 위해 느티나무 집 장자인 제온의 납치를 사주하고. 마침 그 때 아버지 친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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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인적 드문 산 속에 숨어사는 말방 할멈의 넋두리로 시작한다. 

과거에 산파 일을 했었다는 할멈은 어느 대가집(느티나무 집) 마님의 해산을 도왔고 

패물에 욕심을 내다가 여종이 아이를 바꾸는 걸 눈 감아줬다고 한다. 

시간이 흐르고 무심코 그 일을 발설했다가 모든 걸 잃고 쫓기게 된 할멈은 

복수를 위해 느티나무 집 장자인 제온의 납치를 사주하고. 


마침 그 때 아버지 친구인 그 집에 신세지게 된 운영. 

평범함과는 다른 기묘한 집안 분위기에 당황스러운 가운데 

제온을 납치하려는 시도가 있었고 

둘은 함께 도망치다 산 속에서 길을 잃고 위험에 처한다. 

그 날은 운영과 제온, 제온의 동생 휘와 노비 영로. 

네 명의 아이들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날이 되는데... 


수 년 후 다시 만나게 된 운영과 제온. 

서로 다른 길을 가고 있는 아버지들과 시대적 혼란은 그들의 험난한 

앞날을 예고한다. 


꽤 무게감 있는 소재와 이야기입니다. 

고려 무신정변기라는 흔치 않는 배경으로 인해 괜찮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는데 

탄탄한 고증과 필력으로 이야기 전개가 흡인력 있게 펼쳐져서 만족스러웠네요. 

원치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씩씩한 모습들이 인상 깊고 좋았어요. 

잘 읽었습니다..


c*******7 2018.06.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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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무신정변을 배경으로 한 역사로맨스입니다. 제목의 송도는 고려시대의 중심지 개성의 옛이름이지요. 작가님이 "왕은 사랑한다"의 작가님이라서 더 기대하고 읽었던 것 같아요, 마치 '왕은 사랑한다' 같은 사극드라마를 보는 듯한 상상에 빠지면서 읽었습니다. 제언, 운영, 영로, 의열 네 사람의 사랑과 우정이 실제 역사적 사실과 함께 잘 버무려진 소설이었습니다. 워낙 취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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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무신정변을 배경으로 한 역사로맨스입니다. 제목의 송도는 고려시대의 중심지 개성의 옛이름이지요. 작가님이 "왕은 사랑한다"의 작가님이라서 더 기대하고 읽었던 것 같아요, 마치 '왕은 사랑한다' 같은 사극드라마를 보는 듯한 상상에 빠지면서 읽었습니다. 제언, 운영, 영로, 의열 네 사람의 사랑과 우정이 실제 역사적 사실과 함께 잘 버무려진 소설이었습니다. 워낙 취향이 시대물을 좋아하는 데다 작가님의 철저한 역사적 고증과 필력까지...오랫만에 책다운 책을 읽었어요, 작가님 앞으로도 좋은 작품 부탁드립니다~

d****x 2018.06.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