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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많은 사람들이 일본 영화 러브레터의 여자 주인공이 설원에서 'おげんきですか。(오겡끼데스까)' 를 외치는 장면을 기억할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개봉되기 전에 불법으로 유통되었었고, 개봉을 했을 때도 많은 사람들이 극장을 찾았습니다. 첫사랑과 관련된
아련한 이야기도 좋았지만 배경도 무척 아름다웠던 것 같아요. 이 영화를 보면서 홋카이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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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홋카이도의 여러 지역을 소개하면서 저자가 직접 인터뷰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싣고 그들이 운영하는 카페와 공방 등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삿포로, 아시히카와, 비에이, 후라노, 하코다테를 여행하며 느낀 감상과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연 그리고 편안하고 감성적인 사진. 아직 홋카이도를 가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미지의 여행지에 대한 설렘을 주고 홋카이도를 다녀와 본 사람들에게는 여행의 추억을 떠올려 다시 한 번 그 곳을 여행하는 꿈을 꾸게 해준다. 홋카이도를 여행할 때 이 책을 들고 소개된 곳들을 한 곳 한 곳 찾아가 본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 더 재미있고 많은 이야깃거리가 생기지 않을까. 주소, 전화, 홈페이지 등의 정보도 상세히 나와 있으니 찾아가기도 그다지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단순히 가게의 정보와 소개만 읽고 찾아가서 보는 것 하고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알고 찾아가서 보는 것은 그 느낌에 있어 엄청난 차이가 날 것이다. 책을 읽으며 또 한 가지 내 관심을 끌었던 것은 커피를 내리는 모습의 사진이었다. 커피 소비량이 대단한 나라인 만큼 그들의 커피 사랑도 매우 크리라 짐작했는데 머신을 사용하지 않고 핸드 드립으로 정성껏 커피를 내리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물론 머신을 사용할 때도 있겠지만 페이퍼 드립을 하는 한 장의 사진이 내게는 왠지 모르게 깊은 감동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사진에서 마치 진한 커피향이 퍼지는듯한 느낌에 잠시 눈을 감고 그 향을 음미하기도 했다. 빵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음식에 관한 이야기도 무척 재미있게 읽었는데 그들은 먹을 것 하나를 만드는데도 장인 정신을 담아 만드는 그런 사람들이었다. 홋카이도가 아니면 먹을 수 없는 그런 음식을 만들고 그것을 파는 가게는 지역 사람들과 많은 소통을 하고 즐거움을 주는 행복을 파는 가게였다. 그리고 독특하고 예쁘면서도 실용적인 물건들을 만들어 파는 공방들의 이야기 또한 흥미로움 그 자체였다. 몇 년 전 홋카이도를 여행하며 느낀 나의 생각은 그곳은 매우 조용하고 천천히 시간이 흐르는듯한 그런 곳이었는데 왜 그런 느낌을 받았는지는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책 전체에 그런 조용함과 따뜻함이 스며들어 내가 느낀 그때의 감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사진들과 일상의 사진들이 어쩌면 그렇게 평화롭게만 느껴지는지 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진다. 비에이와 후라노의 이국적인 풍광은 정말 내 마음을 녹이는 듯하다. 홋카이도는 매우 크고 볼 것도 많은 아름다운 곳이다. 이 책은 그 중에서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지역을 소개하고 있어 그대로 따라만 가도 후회하지 않는 여행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 보았을 이름난 관광지도 알려주고 있고, 저자의 발길을 따라 여러 가게들을 순회해 본다면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만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나의 다음 홋카이도 여행은 어떨까 상상하니 또 다시 가슴이 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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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만큼 우리를 설레게 하는 것이 또 있을까요. 여행책은 언제 봐도 즐겁습니다. 여행은 준비과정부터 행복하고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 좋은 힐링 방법인 것 같아요. 이 책은 흔히 볼 수 있는 여행 가이드북과는 다릅니다. 저자가 홋카이도를 여행하면서 만난 가게들을 중심으로 알려줍니다. 도심지가 아니라 자연 속에서 특색 있는 물건이나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소박한 가게들을 소개합니다. 그곳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라 흥미롭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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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이 본 훗카이도는 어떨까? 혹은 어떤곳을 추천해줄까 란 생각에 읽기시작했다. 우선은 통상적인 가이드북은 아닌거같다. 추천일정이라든지 가는길,교통안내 등은 전혀나오지 않으니 말이다. 이책은 훗카이도 가기전에 보는 리뷰느낌이랄까 현지인 눈에 어떤곳이 괜찬았고 이장소는 어떠한 이야기가있는 곳이고 등등 이러한 에세이적느낌에 이쁜사진들을 첨가해서 독자로하여금 가고싶게 만드는 책이라고 생각되다. 고로 이책은 일정,교통,맛집등을 찾는 사람보단 훗카이도일정이 많이남아 어떤곳인지 알고싶다던가 일본어디로 가지?라고 생각하는사람이 보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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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하지만 해외여행이라고는 손에 꼽을 정도로밖에 가지 못했다. 그 해외여행 마저도 일본이라는 나라의 이곳 저곳이었다. 그래서 생각한것이 일본의 모든 지역을 다 여행해 보는것도 괜찮다는것이었다. 이책은 세소코 마사유키 작가가 소개하는 새로운 여행 시리즈의 3탄이다. 홋카이도에서 나름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꾼 아주 특별한 공간을 소개하는 책이다. 그래서 궁금했다. 홋카이도는 깨끗한 지역으로 알고 있고 계절마다 새로운 느낌을 주는 곳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인지 이상하게도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간이 궁금했었기 때문이다. 홋카이도 하면 내가 알고 있었던것은 겨울에 눈이 많이 와서 멋진 풍경을 볼수 있다는 것과 유리공방이 있어서 유리로 만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다는 것, 오르골이 참 많았다는것 정도이고 깨끗해서 호수에 비친모습이 너무 아름답다는 것, 이정도 밖에 몰랐었지만 책을 통해서 참 많은 홋카이도의 모습을 볼수가 있었다. 책속에서 본 홋카이도는 자연 풍경이나 볼거리, 먹거리 위주가 아니라 그곳의 사람들이 자신의 공간을 가꾸고 살아가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가게들을 구경하다가 보면 우리가 잘 아는 홋카이도의 모습도 볼수 있다는 것이다. 도시를 떠나 홋카이도에 자리를 잡고 자신들이 꿈꿔왔던 공간들을 만들어 살아가는 모습이 나름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그속에서 만난 까페나 잡화점, 공방들이 너무도 멋있어서 좋았다. 여행가이드에서는 볼수 없는 곳들의 모습과 이야기가 너무 좋아서 홋카이도가 매력적으로 다가온것 같다. 처음 일본 여행을 한곳은 도쿄와 도쿄 근교였고 얼마전 다녀온곳은 오사카와 교토였다. 다음 나의 여행 목적지는 아마도 홋카이도가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속에서 본 까페나 공방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이쁘고 좋은 까페에 앉아서 맛있는것을 먹으면서 책을 읽는 여유를 부려보고 싶다는 생각과 공방에서 체험할수 있는것들을 체험해서 나만의 소중한 물건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책속의 모든곳을 갈수는 없겠지만 꼭 보고 싶은 몇곳이라도 조만간 시간을 내서 꼭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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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홋카이도 지방에서 정착하여 자기만의 고유한 철학을 가지고 개성 있는 가게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사람들이 운영하는 점포들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춘
여행 안내서이다. 책의 구성은 홋카이도 지역을 크게 4개
구역으로 나누어 총 33개의 점포들을 구역별로 소개하고 있다: 삿포로; 삿포로 주변; 아사히카와 / 비에리
/ 후라노; 하코다테. 책의
내용은 각 구역별로 특색 있는 주로 신규 점포들에 대한 소개로 채워져 있다. 점포의 업종은 카페부터
빵집, 잡화점, 목공소, 농장, 와이너리 등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지만 공통적인 것은 점포의 주인이 영업을 시작하게 된지가 10년 내외로 오래되지 않은 젊은 점포라는 점이다. 특이한 점은, 저자가 모든 점포마다 기본적인 운영정보(영업시간, 위치, 주소 등) 이외에
매장의 주인에 관한 간단한 이력과 배경, 그리고 인터뷰 비슷한 내용을 싣고 있다는 것인데, 주로 삶의 가치관과 점포 운영에 대한 철학과 비전 등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독특하면서도 묘한 책이다. ‘여행’이란 단어가 제목에 들어 있어서 여행 안내서의 내용을 기대하고
읽기 시작하지만 주로 가게와 가게 사장의 배경에 대한 이야기만 나와서, ‘이게 뭐지? 홋카이도 업종별 소개 잡지인가?’ 하는 느낌을 초반에 받게 된다. 그러나 계속 읽어 나가다 보면, 점점 깨닫게 되는 것이 있다. 신규 점포 창업 사장들의 인터뷰 속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홋카이도만의 독특한 매력이 그것이다: 남한 면적의 80%이지만 전체 인구는 5백만명에 불과한 홋카이도의 자연 속에서 번잡한 도심을 벗어나 여유를 가지며 최대한 자연적 환경의 이로움 들을
활용하여 자기만의 세계를 추구하는 모습이 전혀 어긋나지 않고 조화롭게 잘 어울린다. 이 책 속에 소개되는
가게 중에는, 영업 시간이 8시간을 넘지 않으며, 일주일에 3일을 쉬거나 부정기적인 휴업을 갖거나 2~3달씩 영업을 쉬는 가게들도 수두룩하다. 점포 사장들의 고향과 이력이나
배경은 다양한데, 역시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홋카이도가
특히 홋카이도 안에서도 현재 위치한 가게 위치가 좋아서 정착하게 되었다는 것과 이들의 목표가 점포의 번성으로 인한 부의 성공이 아니라 자연과 동화되어
특히 홋카이도의 자연 속에서 조화로운 삶을 사는 것이다. 물론 이런 소규모 신규 점포들만을 소개한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자 단점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순수한 자연친화적인 가치관이나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운영하는
점포들을 소개한 것일 수도 있으나, 도심(삿포로시와 하코다테시) 이외에 외곽에 위치해 있는 경우는 접근성에서 떨어지는 면이 있다. 굳이 번역의 문제점을 꼽으라면, 지명에 한글발음 지명만 표시하고 일본어 원어 지명을 표시하지 않았는데, 여행
안내서라는 책의 성격을 고려하면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이 책은 기존의 책들과는 다른 차원의 여행 안내서이다: 유명 관광 명소에 대한 소개는 일절 없으며 소위 말하는 마이너 감성의 자연친화적 가치관을 가진 주인이 운영하는 업소들을 소개하고 있다. 홋카이도의 초보자가 아닌 기존의 베테랑 여행자에게, 혹은, 자연주의적 심미 관을 추구하는 여행자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여행안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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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위치적으로 가깝기도 하고 환경도 우리나라랑 비슷한데다 요즘 여행경비도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어서 늘 인기있는 해외여행지 라지요. 보통 많이 가는 곳은 오사카나 도쿄, 교토, 오키나와 등이 있는데 훗카이도 역시 여행지로 좋다고 해서 궁금했어요. 훗카이도는 일본인들도 여행지로 선호하는 곳으로 넓은 대지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여유로움이 있다고 해요. 서울에서 살다가 강원도 내려와서 살면서 강원도의 여유로움 만끽하며 살아가는 제게 일본의 훗카이도는 충분히 관심가는 여행지였어요. 일본의 여행작가 세소코 마사유키 작가가 집필해 현지인의 시선에서 찾은 숨은 곳들을 알 수 있는 소소한 훗카이도 여행책 새로운 훗카이도 여행 읽어봤어요. 훗카이도는 일본의 최북단에 위치한 곳으로 삿포로 시가 속해있는 곳이기도 해요. 훗카이도 하면 하얗게 눈 덮인 풍경이 먼저 떠오르는데 사실 훗카이도는 사계절의 풍경이 다채로운 곳으로 겨울 뿐 아니라 여름에 가도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답니다. 책을 읽을수록 여러모로 강원도와 많이 닮은 것 같더라구요. 그 나라 사람도 여행지로 즐겨 찾는 곳이라는 점도 자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는 점도 눈덮인 스키장이 먼저 떠오르는 점도..! 훗카이도는 아름다운 풍경이 가장 큰 매력인만큼 여행의 목적을 휴양으로 하고 가기 좋은 곳이더라구요. 유명한 관광지는 많지 않지만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소소하게 뭔가를 만들고 판매하는 시설들이 늘어나서 정감가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해요. 로스팅 카페나 공방, 숙소, 빵집 등이 여기저기 생기고 있는데 새로운 훗카이도 여행 책에서는 그런 장소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일본인 저자가 집필한 책이라서 현지인의 시각에서 좋은 곳을 추천해준다는 점이 이 책의 강점 중 하나랍니다. 오프그리드를 목표로 하는 카페, 농가와 셰프가 모여 제철에만 여는 클래스공방, 숲에 둘러싸인 베이글 전문점, 계절별로 맛이 달라지는 푸딩 제조소, 헌책방을 개조해서 만든 북카페 등등 한곳한곳 잡지책처럼 소개된 글을 보며 훗카이도에 얼른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설원의 풍경만 떠올랐던 훗카이도에 대한 새로운 모습들, 새로운 훗카이도 여행에서 만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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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적은 홋카이도의 유명 관광지가 아닌 홋카이도의 카페, 베이커리, 공방, 숙소 중 특별한 장소를 선별해 소개한 서적으로서 자유 여행을 가는 분들 특히 여성분들이 좋아할 곳을 33곳 소개하는 서적으로서 색다른 곳, 소개가 많이 되지 않은 새로운 공간을 찾는 분들에게 적합한 서적으로 평하고 싶다. 서적의 많은 부분은 카페를 다루고 있다. 특별한 커피와 베이커리를 장인의 마음으로 대접하는 따뜻한 공간이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홋카이도처럼 느리게 시간을 보내기에 적당한 장소를 소개한다. 작가는 홋카이도의 다양한 사계절이 주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기 위해 홋카이도를 여행하다 홋카이도에서 생산되는 질이 좋은 목재나 신선한 유제품을 가공한 공간과 카페를 여행하면서 작은 공간을 사람 냄새 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낸 행복한 사람들의 공간을 소개하는 데 가장 집중했다고 볼 수 있다. 저자가 소개하는 장소는 그리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그 행복의 공간에 들어서면 함께 한 모든 사람들이 편안함을 느끼고 행복함에 빠져들어 자기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믿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서적은 자유여행을 하는 사람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적으로 북해도의 유명 관광지에서 벗어나 여유 있는 시간을 갖고 홋카이도의 색다른 매력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서적에는 가는 길, 휴일이나 영업시간 등의 정보가 있어 국내 여행자들에게도 도움을 주는 부분이었고 마지막 부분에 33곳의 대표들의 행복한 웃음을 담은 사진이 매우 친숙한 느낌을 들게 만들어준다. 마음이 따뜻한 분들을 만나러 홋카이도의 색다른 곳으로 떠나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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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홋카이도 여행. 나는 아직 홋카이도를 가보지 않아서 이곳이 어떤 곳인지, 어떤 느낌이 나는 지역인지 그저 책과 인터넷에 의존하여 정보를 얻었다. 보라빛 꽃이 가득한 표지를 보면서 홋카이도라는 곳은 추운 곳이 아니었나? 이곳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꽃이 피는 계절도 있구나 하는 마음으로 책 표지를 넘겼다. 제목만으로도 우리가 아는 홋카이도의 명소를 소개하는 책은 아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책을 넘기는 순간 아! 왜 새로운 홋카이도 여행이라고 제목을 정했는지 금세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표지에도 쓰여있는 것처럼 '드넓은 자연속에서 자기만의 물건을 만들고 소박한 가게를 운영하며 풍요로운 삶을 일구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 가게의 주인이 책을 쓰는 듯한 느낌이 든다. 가게가 탄생하게 된 배경이라던가 가게에 담긴 주인의 철학과 같은 내용이 서술되어 있다. 우리가 문화재나 박물관을 가게 되면 작품에 대해 해설을 해주는 해설사가 있듯 이 책에서는 가게들에 대해 해설을 해주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만약 홋카이도를 가게 된다면.. 아마 첫 여행에서는 이 책에 나온 곳을 가지는 않을 것 같다. 우리가 쉽게 접하는 핫플레이스도 아닐 뿐더러 이 책의 작가처럼 작은 것에도 의미부여를 하지 않을 것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홋카이도에서 장기간 머무를 수 있는 여유가 주어지고 그곳에서 생활을 하게 된다면 난 이책에 나오는 사람냄새가 나는 공간들을 꼭 가볼 것 같다. 그래서 책을보며 우리나라에도 이야기가 담겨있는 공간을 소개하는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여행서적이 아니라서 좋았고 그곳의 삶을 잠시나마 느껴볼 수 있어 좋았던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