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배 즐기기 시리즈 이번에는 서울 편이다. 서울 근교에 살지만 서울에 가게 되면 매번 가는 곳은 일정하다. 광화문이나 코엑스 아니면 유명역 근처 정도, 아니면 미술관이나 예술회관 정도이다. 물론, 서울에 갈 일이 자주 있지 않은 점도 있지만, 일부러 찾아서 갈 정도의 열정이 없어서이기도 하다. 나 같은 사람에게 이 책은 아주 유용한 책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작가 세 명이 일년을 돌아다니면서 직접 모은 자료를 토대로 책을 펴냈다.
책은 총 5개의 파트로 나뉘어 있다.
우선 part1 서울 프롤로그에서는 여행을 가기 전이나 집에서 사전에 알아둘 만한 사실들을 정리해 놓았다. 코스 별로 따라서 볼만한 것들을 적어 보면서 나름의 여행 순서를 적어본다. 서울의 베스트 볼거리나 먹을거리 즐길 거리 등 전체적인 틀을 짤 수 있게 해준다.
part2 여행준비하기에서는 각종 교통 수단에 대한 안내가 씌여져 있다. 책에서 알려주는 교통 편을 이용해서 여행을 시작한다. 여기서는 단순히 대중교통 편을 알려주는 것 뿐만아니라 각종 쿠폰이나 통합 관람권 같은 유용한 정보가 실려있다.
part3 서울 지역별 가이드에서는 각 지역의 베스트 명소를 소개해서 꼭 봐야할 여행지를 빠뜨리지 않게 소개했다. 좋은 점은 QR코드를 통해 관련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사실이다. 그 밖에 각종 체크리스트와 가는 방법이나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책 중간 중간에 작가 처럼 생긴 캐릭터가 보기 쉽게 내용을 설명해 주고 있다.
part4는 서울 테마별 가이드 이다. 서울의 궁권, 문화재, 박물관, 캠퍼스 등등을 테마별로 묶어 놓아 보기 쉽게 편집해 놓았다. 사진은 특히 개인적 관심을 끌었던 맛집 안내^^
마지막 part5에서는 서울근교의 여행지를 소개해 놨다. 인천, 과천, 파주, 남양주 등 서울은 아니지만 꼭 가봐야 할 곳을 정리 해 놓았다.
여행에 관심을 두지 않고 살다가 해외여행을 가게 되면 사람들이 제일 많이 찾는 책이 100백 즐기기 시리즈가 아닐까 싶다. 나도 막상 해외로 나가려고 하니 먼저 떠오르는 표지가 이 책이었다. 사전처럼 빽빽한 사진과 설명이 우선 마음에 들고, 꼼꼼한 안내글이 끌리게 하는 면이 많은 책이다. 해외여행을 다닐 때만 필요한 책으로만 생각했는데 국내 여행에 대해서도 꽤 쓸모 있는 책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
|
서울의 경제적 가치는 뉴욕이나 런던 동남아의 허브라 불리는 싱가포르와 어깨를 같이한다. 하지만 외국인들의 눈에 비친 서울이 실질적으로 뚜렷한 경쟁력을 가졌는지는 저마다 엇갈린 의견을 보인다. 최근에 발표된 각 분야의 도시경쟁력 순위는 서울이 차지하는 위치를 정확히 보여준다.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했으나 아직 내세울만한 특징이 없다는 것이다. 뉴욕, 시카고, 상하이, 싱가포르 등은 도시 자체를 상징하는 특별함을 지니고 있다. 뛰어난 경제순위 못지않게 서울의 특별함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못내 아쉽기만 하다.
지방에 내려온 지 벌써 10년이 지나간다. 자주 가던 국회의사당의 벚꽃 길과 영등포 시장, 명동의 사람냄새가 그립다. 있을 땐 지옥 같더니 떠나보니 그리움을 안다고 해가 지날수록 과거의 기억이 새롭다. 가끔 올라가는 서울은 하루가 멀다 하고 변화를 거듭한다. 저층 아파트 일색이었던 잠실은 과거의 흔적조차 사라졌다. 오히려 롯데월드가 초라해 보일 지경이다. 매일 보는 이들에겐 변화가 쉽게 오지 않지만 수년 만에 찾은 서울 곳곳은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탈바꿈하고 있었다.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분주한 사람들의 발걸음뿐이다.
이제 서울은 여행코스가 되었다. 오히려 서울에 있을 때보다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는 장소가 되었고 가보지 않았던 고궁과 박물관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아무리 서울지리에 익숙하다 하더라도 서울의 구석구석을 알 수는 없다. 이름난 곳이야 물어갈수 있지만 정작 가보고 싶은 곳은 서울의 숨겨진 장소다. 또한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맛 집을 찾아가는 것도 여행에선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여행가이드도 좋지만 발품을 팔아 이곳저곳 살펴보는 것이 훨씬 좋은 이유는 자신만의 자유와 여유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가이드 북은 테마별, 주제별, 지역별 이동 가능한 경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주말을 이용해 서울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코스여행은 더욱 각광을 받는다. 지인들은 출장을 위해 레지던스나 호텔을 눈여겨본다. 주중이면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있는 학부모라면 빼놓지 않고 들르는 곳이 무역센터다. 코엑스는 발전하는 서울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독보적인 곳이다. 온갖 이벤트와 전시회, 세미나가 발길을 잡으며 서울의 본 모습을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서울의 진정한 목소리는 다른 곳에 있다. 양반들의 문화와 멋을 간직한 북청동,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거리 인사동, 젊음의 문화 특구 홍대, 패션몰이 몰입되어 있는 동대문, 서울은 마치 거대한 유기체처럼 살아 숨쉬고 있다.
‘서울 100배 즐기기’는 서울의 베스트 볼거리를 시작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를 수록하고 있다. 아직 가보지 않은 북촌8경은 서울을 탐닉하기 위해선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손꼽힌다. 대학시절 가끔 들렸던 홍대 앞은 특히 기대되는 곳이다. 예쁜 카페와 클럽이 즐비하다고 한다. 젊음이 만들고 있는 문화잔치에 발걸음이나마 옮기고 싶다. 서울은 기억하고 추억할 것 못지않게 전국에서 모여든 먹을거리 또한 풍성하다. 서울에 도착하면 가장 아쉬운 것이 고향의 맛이다. 몇 년 전부터 주요 전시장과 박물관에선 유명화가들의 작품전시회가 한창이다. 이런 작품들이 지방에 내려올 확률은 거의 없다. 서울 방문시 전시회 일정을 알아보는 것은 최소한 문화적 혜택을 즐기는 방법이다.
서울 100배 즐기기는 서울의 요소요소를 멋진 사진과 함께 세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출발시점부터 도착지까지, 길을 가다 만나는 문화재엔 역사적 설명이 깃들여있고 군데마다 포진해 있는 맛 집이 인상적이다. 여행의 즐거움은 낯선 곳과의 만남이라는 말도 있지만 서울이 그리 낯설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서울을 더욱 심도 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짜인 여행을 해보는 것도 무척 좋은 방법일 것이다. 이젠 서울 올라가는데 그리 외롭지 않을 것 같다. 또한 어디를 가야하는지 걱정 할 필요도 없을 것 같다. 지도 한 장 들고 버스 노선 물어가며 찾아가던 고궁과 박물관을 보다 풍성하게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가 가득하다. |
|
국내여행도 [서울 100배 즐기기]라는 여행서를 만나게 되었어요. 책표지에 수록된 글 만 봐도.. 제가 아는 서울은 살고있는 집과 제가 다니는 몇 곳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알고 있는 곳이 없더라구요. 특히 부암동, 북촌은 몇 년전부터 관심 있는 지역이기도 했지만 선뜻 알아봐지지도 않고 갈 기회도 생기지 않아 미루고만 있었답니다. 사실 서울에 핫! 한 명소들은 이 책 한권에 모두 수록 되어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겉표지를 한 장 넘기면 간단하게 들고 다닐수 있는 맵북까지 수록 되어있답니다. 벌써 마음에 들기 시작하려는것 같아요. 특별부록으로 쿠폰들도 몇 장 들어있으니 필요한건 없는지 잘 챙겨보세요. 권현지 작가 - "서울은 내 마음의 보석입니다. 광화문광장의 활기, 서울의 중심을 지키는 궁궐들의 고고한 빛깔, 오래된 골목의 진득한 풍경과 새록새록 달라지는 길모퉁이의 세련된 색채까지도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잔뜩 부풀어 오르기 때문입니다." 윤혜진 작가 - "서울은 살아 숨 쉬는 유기체입니다. 아련한 추억이 가득한 옛 공간부터 소소한 일상을 담은 나만의 아지트, 지금 딱 놀기 좋은 핫 플레이스까지 당신이 원하는 대로 서울이 다가올 겁니다." 장미 작가 - "서울은 사람을 닮은 도시입니다. 첫 인상이 전부가 아니고, 알면 알수록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어 도무지 종 잡을 수가 없습니다. 당신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서울을 다시 한 번 만나보세요"
목차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드라이브코스, 야경, 가족여행, 익사이팅 데이트, 쇼핑투어, 궁궐나들이 등등 다양한 서울을 만나 볼 수 있었어요. 특히나 지역별 가이드는 그 지역별 핫 플레이스들이과 지역의 역사, 즐길거리 쇼핑거리 등이 자세하게 이야기 되고 있어 읽는재미 사진을 보며 즐기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파트별로 보는 방법도 친절하게 안내해 주고 있으니.. 급하게 서울을 안내하거나 어딘가를 가야할 때 유용하게 활용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나 연인들에게 필요한 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맨날 가는 곳만 가는건 재미없잖아요~
북촌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104페이지에서 만날수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표시해두면 뒤적거리지 않고 바로 찾아볼 수 있어요. 겨울 추위에 골목을 헤매이긴 싫으니 봄날 산책삼아 조용히 가볼까해요~. ^^
특히 마음에 쏙 들었던 부분은 서울의 역사! 부분이었답니다. 사실 서울 살면서 궁궐들이 어디에 있다는건 알고 있지만 그냥 알고만 있을뿐이지 자세히 알려고 하지 않았는데 <궁궐나들이 1일코스>,<서울의 역사>를 통해서 서울의 역사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어요. 초고속 발전을 이뤄낸 서울의 역사 궁금하지 않으세요? 여기에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답니다. 때론 서울의 북적거림을 떠나 서울의 과거속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이 외에도 걷기 좋은길, 프러포즈 명소, 축제등 다양한 테마별 서울을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조금더 가벼워졌고, 종이의 질도 더 좋아진 [서울 100배 즐기기] 책을 읽는동안 옆에서 동생들이 더 탐냈던 책이었어요. 이런 책도 있었냐며, 또 여행가려고 해외여행 가이드 읽고 있는줄 알았다구요. 사실 해외 여행가이드보다 더 알찬 서울여행 가이드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인터넷의 활성화로 가고 싶은 곳을 검색하면 바로 찾아볼 수 도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가끔은 이런 가이드북을 들고 여행하는 여행자의 기분으로 서울을 다시 바라보는 것도 즐거울 것 같아요. 함께 여행하고 싶은 사람에게 선물해서 같이 다녀보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던 가이드북이었답니다. 비용도 많이 들지 않으니 부담없잖아요. ^^
본 서평은 해당출판서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본인의 주관적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
![]() 지방에 살던 내가 자주 갔던 곳이 시내라고 불리는 동성로였는데 나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젊은이들의 아트지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그러던 내가 서울로 와서 살면서 서울이 역시 중심지 즉 패션과 문화를 아우르는 중심지라는 것을 세삼 깨닫게 되었다.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마이클 잭슨 공연을 봤었고, 아침을 깨우는 사람들의 분주함을 통해 사람의 냄새를 맡았던 남대문 시장을 비롯하여 한국의 패션을 동대문이 주름잡을 정도로 패션을 선도하는 동대문 시장, 젊음이 좋아 자주 갔던 대학로들, 말로만 듣던 63빌딩, 왕이 살았던 궁들 등등 여러 곳을 갔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보지 못한 곳이 많다는 것을 '서울 100배 즐기기'를 통해 알게 된다.
![]() 지금도 서울하면 한걸음에 달려가고 싶을 정도로 내 집같고 친정같은 곳처럼 정겹고 반가운 곳이다.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볼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고 볼 것도 많고 할 것도 많은데 서울이 이같은 곳이라는 것을 느끼니 이참에 서울의 진수를 알아보고 싶다. 해외 여행하면 여행하기 전에 준비할 것들,여행 일정에 따른 코스, 베스트 가 볼 곳, 주변 관광지등 다양한 정보가 가득했었는데 서울도 그러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단순하게 그냥 떠나면 되지 않을까.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어디든 못자겠는가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이 책 또한 여행가이드로써 그 내용이 해외여행 가이드와 같이 내용이 충실하다는 것이다. 서울맵북을 포함해 여행준비(서울시내교통, 서울시티투어버스 즐기기, 알뜰 여행 정보)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볼 때 이 책은 서울은 알지만 구석구석 잘 모르는 여행자와 외국인(한국말을 조금이라도 할 수 있는 외국인)에 적합한 가이드북이라고 할 수 있다.
![]() 서울 지역별 가이드를 볼 때 지역이라는 넓다는 이미지가 든다. 볼 곳도 많고 가 볼 곳도 많아서 정확이 어디를 가리키는 지 혼돈도 되기도 한다. 한옥마을이 있는 성북동이나 외국인들이 자주 왕래하는 인사동이라고 할지라도 그 외의 광관지는 많이 헷갈리는데 '서울 맴북'을 보니 이 모든 것이 한꺼번에 정리가 되는 듯하다. 지도 위에 정갈하게 표시된 볼거리와 먹을 거리들이 한 눈에 봐도 단박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다. 게다가 메모 공간동 있으니 나름 더 세심한 배려가 깃들어 있는 것같다.
![]() 궁, 문화재와 역사 공원, 박물관과 미술관, 맛집, 카페, 쇼핑, 건축물, 캠퍼스 투어, 외국인 거리, 나이트라이프, 걷기 좋은 길, 한강, 프로포즈 명소, 축제등이 궁금하다면 서울 테마별 가이드를 참조하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국내 여행에서도 이와같은 풍족한 여행이 가능하는 것을 왜 몰랐을까. 이 모든 혜택을 누리는 서울 사람들은 정말 이런 문화적 혜택을 다 누리며 살까. 먼 발치에서 보기만 했던 63빌딩에서 프로포즈라 생각만 해도 너무 낭만적이고, 여인과 함께 오솔길을 걷는다든지 아이들과 함께 화폐박물관에 가보는 등 생각만 해도 멋진 여행이 될 것 같은데 세월이 흐른 지금 본 서울은 사람을 위한 공간이 참 많다는 생각이다. 그 외에도 서울 근교 지역별 가이드와 여행 숙소등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이제는 서울에서도 외국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많다는 것을 알게되니 내년에는 해외여행이 아닌 서울로 나들이 한 번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
몇년 전에 서울에 갔다가 길을 물은적이 있었는데, 물어보는 질문에 모른다고 고개를 흔드는 모습을 보았을 때 참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작은 지방에 사는 저는 이곳 지리는 훤하거든요. 그래서 서울 사람들도 서울에 사니까 물어보면 잘알 줄 알았는데 오마이갓~~ 서울 사람들도 서울 지리를 잘 모르더라구요. ㅠ.ㅠ~~ 그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데, 제가 물어본 그곳을 모른다고 했을 때 어찌나 당황스럽던지요. 서울에 사는 사람들도 모르는데 다른 곳에 사는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겠죠? 서울 100배 즐기기는 저 같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 갑자기 아이들과 서울을 여행하게 되었을 때 가방에 넣어가면 정말 좋은 책이지요. 지방에 사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서울에 사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이 아닐까 하네요.
서울 프롤로그에는 서울의 베스트 볼거리부터 시작하여 먹을거리, 즐길 거리, 드라이브 코스, 야경부터 1일 코스로 여행하기 좋은 곳이 나와 있습니다. 서울 테마별 가이드에는 서울의 궁궐, 문화재와 역사공원, 박물관과 미술관, 맛집, 카페, 쇼핑, 건축물, 캠퍼스 투어, 외국인 거리, 걷기 좋은 길, 프로포즈 명소와 한강과 축제까지 자세히 나와 있답니다. 목차를 보는 것만으로도 벌써 제 마음은 서울에 가 있네요. 어디부터 가야하나 벌써부터 군침이 도는군요.
크게 세 파트로 구분되어 있어요.
* Part 1 : 한눈에 보는 서울! 여행을 떠나기 전, 또는 버스·지하철 안에서 읽으면 재미있는 내용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서울의 매력과 여행 포인트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풍성한 읽을거리는 물론 색다르고 재미있는 여행으로 만들어어주는 다양한 테마별 여행 코스까지 담겨 있습니다.
* Part 2 : 여행을 두 배 더 즐겁게! 서울을 여행하려면 알아야 할 대중교통과 서울시티투어버스 정보를 소개합니다. 또한 알뜰 여행자를 위해 다양한 명소를 티켓 하나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행 패스에 대해서도 소개해 주지요.
* Part 3 : 효율적인 지역별 여행 정보 서울을 대표하는 여행 지역 부암동, 성북동, 북촌&삼청동, 인사동, 홍익대학교 주변, 여의도, 영등포, 명동&남대문, 동대문&청계천, 청담동&신사동, 한남동&이태원 등 총 11개 지역에 대한 명소를 소개해주며 각 명소에서 가장 가까운 맛집, 카페&브런치, 쇼핑 숍도 안내해 주지요.
본문에는 베스트 코스, 가는 방법, 여행 방법, 한눈에 보이는 개념도, 체크리스트는 물론 구체적인 각 장소별 여행 정보, 관련 사진, 명소 근처 추천 맛집·카페&브런치·쇼핑 정보와 알짜베기 여행 팁까지 들어있어요.
테마별로 보는 색다른 서울여행에는 궁궐, 문화재, 박물관, 맛집, 카페, 쇼핑 등 서울을 대표하는 14가지 테마를 선정하여 각 테마마다 여행정보를 풍성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취향대로, 함께 여행하는 파트너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지요.
플러스 하루 더! 서울 근교 여행 지역에서는 서울 주변에 놓칠 수 없는 보석같이 숨어 있는 여행지들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하루쯤은 교외로 나가 색다른 여행을 하고 싶은 여행자를 위해 서울 근교의 재미 만점 여행지들을 소개해 주지요.
잠잘 때도 여행하는 것처럼!에서는 화려한 시내 야경을 전망할 수 있는 럭셔리 호텔부터 아기자기한 매력이 가득한 부티크 호텔까지 특별한 밤을 보내고 싶은 여행자들을 위한 여행 숙소가 나와 있어요.
어디부터 가볼까요? 보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재미에 푹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겠네요. 아이들과 함께 1일 가족여행을 떠나볼까봐요. 선사시대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유물과 역사가 한자리에 모인 국립중앙박물관을 거쳐~~ (여기 예전에 갔었는데 너무 넓어서 돌다가 지쳤었어요~~) 거울못이 바라다보니는 카페 '거울마루'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음~~ 생각만 해도 좋네요~~) 용산가족공원에서 유물과 문화재를 꼼꼼히 둘러보며 공원 산책을 해요. (가족과 오붓하게 산책을~~~) 그리고 아이들의 감성을 깨워주기 위해 예술의전당 오페라 하우스에서 오페라를 감상하고 도산공원 근처에 있는 '스시초회'에서 일식으로 분위기 있고 편안하게 식사를 하며 하루 여행을 마감해요. 벌써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 들어서 행복해요.
|
|
서울에 살면서도 서울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 한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여행을 한다면 서울에서 벗어나야 경치좋고 멋진 곳에 간다는 생각이었는데.. 이 책을 보니 그 생각이 달라졌네요. 큰 틀 구성이나 내용면에서도 촘촘하고.. 예쁜 레이아웃도 맘에 쏙 드네요. ~ 서울을 제대로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강추합니다.^^ |
|
![]()
서울에서 한 10년은 살고 내려왔기에 웬만한 곳은 가본 곳들이 아닐까 싶었다. 책을 펼쳐보고, 내가 못 가본 곳들이 거의 대부분이란 사실을 알고 나자 '아, 서울은 끝없이 변화하는 곳이로구나'와 '다시 가도 가 볼 곳이 무한해 좋구나' 라는 두 가지 생각이 동시에 들었다. 내려온지가 한 5년은 되어가는 것 같다. 한 자리에 계속 있는 남산, 고궁들과 달리 그동안 타임스퀘어, 그리고 각종 카페, 핫 스폿들이 샘솟아나왔다. 버스나 기차로는 2시간, KTX타면 1시간이면 갈 거리지만, 아기가 어려 그동안은 자가용으로만 여행을 다녔기에 서울 여행을 많이 가보지 못했다. 신랑 학회때 잠깐 하루 들렀다 오는게 전부였는데, 그때마다 최악의 교통 체증을 겪고 나자 차로는 못 갈곳이라는 인상이 신랑에게 각인되었기 때문이었다. 나중에 대중 교통을 이용할거라면 몰라도 자가용으로 서울을 (서울 시민들에게는 익숙한 일이겠지만 잠깐만 차가 밀려도 싫어하는 신랑은 서울에서 운전하는 것을 몹시 싫어한다) 여행하는 것은 머나먼 꿈과 같은 일이었다. 익숙한 곳들이 많겠지 싶었던 처음의 마음이 책장을 다 덮을 무렵에는 내가 지금 본 책이 해외 도시 관광 못지 않은 그런 책이 아니었나 싶은 마음으로 바뀌었다. 서울에 살적에도 우스개소리로 해외여행 가서 먹고 즐길 돈이면 한국, 그리고 직장 생활하는 이 서울에서도 충분히 맛집 투어하고, 재미난 즐길거리 마음껏 즐길수있다고 이야길 했었는데 요즘 나오는 서울 즐기기 책들로 인해 그 생각이 꿈이 아닌 현실로 옮겨지는 느낌을 받는다. 그때에도 여행을 못가는 사람들이 집을 떠나 호텔에서 1박하며 바캉스를 즐긴다는 뉴스들은 종종 접했다. 여행지도 아니고 서울에서 웬? 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지금은 절대 공감한다. 이제는 서울 시민도 아니고 지방에 내려와살다보니 서울에 올라가면 친척집에 머물지 않는 이상 호텔 등 다른 숙소를 생각해봐야할 형편이다. 제주도 등의 관광지처럼 리조트형 호텔이 발달하지는 않았지만 세계적인 특급 호텔들이 많이 밀집해있는 서울인지라 비행기 타고 떠나는 여행이 되지않더라도 도심에서의 멋진 휴가를 즐길 수도 있다. 또 부티크 호텔이라는 곳도 소개가 되어서 드라마나 뮤직 비디오에 소개된 감각적이고 예쁜 호텔에서 하룻밤을 청할 수도 있다. 아직 부티크 호텔에서는 자 본적이 없었는데 사진상으로 보니 무척 멋져서 한번 머물러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학교, 직장, 집, 그리고 가끔 친구들과의 만남, 나름 재미나게 살았다 생각했는데 거의 일상적이었던 그 생활을 되돌아보면 지금은 못 가본 곳들이 너무 많아 후회되는 삶이기도 하다. 그때도 서울에서 강남, 강북, 송파 등을 찍으며 무척 바쁘게 돌아다녔다 생각했는데 가본 곳이 무척이나 한정적이었던 모양이다. 못 가본 곳들 중에 명소가 무척이나 많아서 서울에 놀러가도 이 곳들을 언제 다 둘러볼수있을까 싶은 마음이 드니 말이다. 세계 맛집 투어가 하고 싶을때 간편히 떠날 수 있는 이태원 맛집 투어, 티브이에서만 많이 봐오고 실제로는 한 곳도 둘러보지 못한 북촌 8경, 청담동에 근무하면서도 막상 가로수길 카페는 한 곳도 둘러보지 않아 아쉽기만 한 신사동 가로수길 카페, 그나마 캠퍼스 투어는 다 둘러본 곳들이라 아쉬움이 덜한 편이었다. 서울대, 연세대, 경희대 등 몇 곳 소개되지 않아(내가 다닌 모교 둘다 안 나와서 아쉬웠다는!) 아쉬웠지만 그만큼 서울에 다른 갈 곳도 많다는 이야기가 될 터이니 열심히 눈으로 사진을 쫓고, 글을 찾아 읽었다. 서울에 살적엔 몰랐는데 워낙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보니, 서울의 맛집 수준들이 뛰어나다는 것을 뒤늦게 실감하고 있다. 다시 올라가면 책에 나온 맛집들을 섭렵하고 내려오고 싶다. 고추장 불고기, 홍합밥, 스시, 그리고 다양한 브런치 등 국립 박물관, 전쟁 기념관 등의 대부분의 박물관, 미술관도 거의 가보지 못하고, 샤갈전 감상을 위해 들렀던 서울 시립 미술관에 대한 추억만 남아 아쉬움이 짙다. 또 서울 인근의 가깝게 둘러볼 곳들에 대한 소개도 돋보인다. 해외여행 100배 즐기기에서도 인근 가볼만한 명소들 소개가 나왔듯이 서울 100배 즐기기에서도 그랬다. 인천, 파주, 남양주, 양평,과천 등이 소개가 되었는데 인천 국제 송도같은 경우에 말로만 듣고 가보질 못했는데 최첨단 도시라는 말이 딱 맞는 곳이라고 하니 시간내서라도 들러보고 싶은 곳이 되었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 친구에게서 온 메일 한통에 더욱 가슴이 뛰었던 서울 100배 즐기기기도 하였다. 학창 시절 4년 동안 2년을 같이 룸메이트로 지냈던 친구, 지금도 동갑내기 아기를 키우며 가끔 전화상으로 목소리를 듣고 친구가 내려올때나 만날수있어 아쉽기도 한 우리의 우정, 얼마전 친구는 신랑 직장 일로 들렀던 캠퍼스 인근에서 예전 나와 함께 나누던 담소와 추억을 다시 떠올렸다며, 올해 꼭 한번 서울에 놀러오라고 같이 신촌을 다시 거닐고, 수다 떨고 그러자고 이야길 했다. 20대에 함께 나눈 그 추억을 30대에 혼자 돌아보려니 너무 아쉬웠다며 40이 되기전에 한번 또다시 같이 추억을 나누면 40이 되어 혼자 신촌에 가도 외롭지 않을 거라는 친구의 이야기에 가슴이 다 뭉클해졌다.
친구의 이야기를 가슴에 새기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20대에 버스타고, 전철타고, 그리고 걸으며 다녔던 그 모든 곳들을 다시 찾아 눈으로 확인하고, 못 가본 곳들(예전부터 있었어도 못가본, 혹은 새로 생겨서 못 가본)에 대한 기대감으로 그리움을 채웠다. 연인들에게는 근사한 프로포즈 명소를 찾을 수 있는 곳이 될 터이고, 아이가 있는 가족들에게는 고궁, 박물관, 공원 등 둘러볼 곳이 무궁무진한 서울 투어가 될 것이다. 지방보다 몇개월, 많게는 몇년은 빠른 유행이 시작되는 패션의 선두도시 서울에서 미리 쇼핑을 하고 오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 책을 다 보고 나니, 서울에 10년 살았다는 말이 무색해지기도 했다. 다시 올라가면 모르는 것들이 너무 많아 미리 공부하지 않으면 둘러보기도 힘들 느낌이 드니 말이다.
|
|
서울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서울을 벗어난 것은 일년에 얼마나 될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다지 많지 않은 날들을 서울을 떠나 살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일년에 1~2주 다른 나라의 하늘과 한 달에 짧게는 하루, 이틀을 많게는 일주일을 다른 하늘을 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하늘을 보았는지를 이야기 하고 싶은것은 아닙니다.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서울을 얼마나 알고 있고 또 서울 어디를 다녀보았는지 이 책 <서울 100배 즐기기>를 만나면서 정말 우물안 개구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책안에서 만난 장소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장소가 더욱 더 많다는 점에 부지런히 내가 살아가고 있는 서울을 다녀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책 시작과 함께 만나는 또다른 책 <서울 맵북>은 이 책이 소개하는 서울을 짧은 시간에 전체적인 윤곽을 살피기에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물론 직장생활을 하며 오가던 수많은 길과 건물들도 함께 찾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만나본 <100배 즐기기 시리즈>의 저자는 대부분 한 명 혹은 두 명이였는데 생각하기에 따라 그 어떤 지역보다 작다고 생각할 수 있는 서울을 세 명의 저자가 함께 했습니다. 결코 작다고 할 수 없는 서울을 구석 구석 지역 및 테마별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준 이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몇 곳은 텔레비젼 유명한 프로그램에서 만나보기도 하고, 또 몇 곳은 가족과 함께 했던 장소를 만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직 가보지 못하고 들어보지 못한 장소도 만나며 꼭 가보겠다고 나 스스로에게 약속도 해보았습니다.
여섯 개의 파트로 구성된 이 책은 첫 번째 파트 '서울 프롤로그'를 만나면서 이미 서울의 많은 부분을 섭렵했다고 보아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물론 서울에 살면서도 서울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둘러보지 못한 나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 두 번째 파트 '여행 준비하기'도 매우 유용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역, 테마별로 만나는 서울로 자신만의 관점을 찾아 떠나는 여행자에게 좋은 파트가 될 것이라고 보며, 서울까지 찾아왔다면 서울 근교의 꼭 가볼 만한 곳도 함께 만날 수 있는 다섯 번째 파트도 매력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타지역 분들이나 해외에 있는 분들이라면 잠자리가 편해야 할텐데 이는 여섯 번째 파트에 준비를 해두었으니 다른 파트보다 먼저 만나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서울에 살면서 시티투어버스를 탑승해 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업무차 시내에 나갔을 때 가끔 보기도 했고, 가족들과 이 책에서도 언급했던 장소들 인사동, 여의도, 영등포 그리고 명동과 남대문 등 시내를 나갔을 때도 만난적은 있지만 따로 탑승해보적은 없었는데 이참에 한 번 시티투어버스를 탑승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해외에 나가면 일부러 시티투어버스도 시간내에 타보기도 하는데 너무 무심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업무상 많이 지나는 곳 중에 한 곳이 강남구와 서초구인데 '서래마을'을 꽤나 자주 지나다녔습니다. 아니 지난주에도 몇 번을 지나쳤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정말? 그런거야? 라는 생각을 하게 된 지역을 만났습니다. '서래마을'이 우리나라에서 거주하는 프랑스인의 절반이 있는 지역이라는 것과 프랑스 레스토랑 등 프랑스를 느낄 수 있는 장소였다는 것을 처음 알았답니다. 물론 이 책을 만나면서 모르던 서울을 하나, 둘 점점 더 깊이 알아가고 있지만 그래도 정말 무심했구나 하는 생각에 서울에 대한 나의 마음가짐에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서울. 서울에 대해 좀 더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든 책입니다. 물론 좀 더 구석구석 다녀보고 싶어 읽어보고 싶은 책이였지만, 이렇게까지 내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고 있는 서울에 대해 너무나 모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부지런히 알아보려합니다. 서울을 사랑합니다!!!
|
|
서울 여행의 달인을 꿈꾸며!
손가락 사이로 모래알이 빠져 나가듯 내가 가진 인생이라는 작은 상자 안에서 시간이라는 모래알이 쉴새 없이 빠져 나가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삶이란, 인생이란 어찌하여 갈수록 더욱 갈증이 나는가. 삶이라는 여행이 언젠가는 끝이 난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이라는 시간이 더욱 애절하고, 초조하게만 느껴진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의미들도 이 날들을 충만하게 채우고 싶은데 마음만 조급할 뿐 언제나 익숙한 공간 안에 갇혀 오늘도 나는 무의미한 시간들을 보낸다.
수첩에 빼곡히 적어둔 도시들의 이름을 지운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다. 모니터 옆에 가득 붙여 두었던 포스트 잍들을 모두 떼어내었다. 이런 저런 이유들로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는 해외 여행 대신, 절대 핑계댈 수 없는 서울여행부터 시작이다! 2012년도 서울 여행의 달인으로 거듭나 보자! 어디라도 '호기심'으로 마주할 수 있는 곳이라면 그곳이 곧 여행지가 아니겠는가!
서울 여행을 주제로 한 책들이 '쏟아진다'는 표현이 어울릴 것이다. 웰빙의 바람을 타고 '걷기 여행'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서울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향연이 벌어지고 있다. 그런 맥락에서 보면, <서울 100배 즐기기>는 모든 여행 테마의 종합선물세트라 할 수 있겠다. 서울의 베스트 볼거리, 먹을거리, 드라이브 코스, 야경, 궁궐여행, 문화재&역사공원, 박물관&미술관, 쇼핑, 건축물, 캠퍼스 투어, 외국인 거리, 나이트라이프, 걷기 좋은 길, 한강(공원은 물론 다이내믹한 수상 스포츠까지), 프로포즈 명소, 축제까지 모든 서울 여행 정보가 이 한 권에 담겼다.
가장 나의 눈길을 끌었던 테마는 여행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서울 여행 '1일 코스'이다. 가족 여행 1일 코스, 익사이팅 데이트 1일 코스, 쇼핑 투어 1일 코스, 궁궐 나들이 1일 코스, 자전거 투어 1일 코스, 캠핑 여행 1박2일 코스, 호텔 투어 1일 코스, 외국인을 위한 1일 코스 등! 이중에서도 가장 색다르게 다가온 1일 코스는 바로 '캠핑 여행 1박2일 코스'이다. 서울에서도 캠핑 여행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왔다. 장소는 한강공원 난지지구 난지캠핑장! 텐트를 치고 주변 공원(난지습지공원, 노을공원, 하늘공원)을 걷거나 운동을 하며(야구장과 잔디밭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강변을 바라보며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 먹고, 아침이면 강바람을 만끽하며 한강변을 달리는 맛이 있다. 노을공원과 하늘공원은 낙조를 감상하기에 여기보다 더 좋은 뷰 포인트는 없다고 한다!
'100배 즐기기' 시리즈의 최고 강점은 정보력! 언제나 따끈한 최신 정보로 무장하고 초보 여행자를 위한 섬세한 가이드가 되어 준다. <서울 100배 즐기기>에서도 해외 여행과 마찬가지로 섬세한 가이드가 돋보인다. 서울시내 교통 이용법, 서울시티투어버스 즐기기, 알뜰 여행 정보를 통해 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노하우까지 챙겨준다. 서울시티두어버스 승차권 하나로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무료입장은 물론, 전쟁기념관 입장료 30% 할인 등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쿠폰까지 제공된다는 깨알같은 알뜰 여행 정보를 챙겨두었다.
'100배 즐기기' 시리즈의 또 다른 강점 중 하나는 '지역별 가이드'이다. 서울 지역별 가이드에서는 골목마다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부암동, 서울성곽 걷기 여행 출발지 성북동, 양반들의 문화와 멋을 간직한 골목 북촌&삼청동,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거리 인사동, 젊음을 만끽하는 문화특구 홍대 부변, 시민들의 문화 휴식 공간 여의도, 재래시장과 첨단 쇼핑몰, 철재 상가와 예술촌이 공존하는 영등포, 대한민국 문화와 예술 1번지 명동&남대문, 패션 피플들의 24시간 놀이터 동대문&청계천, 첨단 유행이 시작되고 완성되는 청담동&신사동, 서울 속 외국을 느낄 수 있는 이색공간 한남동&이태원 등을 소개하고 있다.
지역별로 여행 코스, 가는 방법, 여행 방법, 볼거리, 먹을거지, 쇼핑 목록 등을 챙겨주는데, 꼼꼼한 정보가 마치 낯선 도시로의 여행을 계획하는 듯한 설레임을 준다. 가장 먼저 가보고 싶은 곳으로 나는 북촌&삼청동을 꼽았다. 북촌한옥마을을 비롯한 북촌 8경도 둘러보고, 한상수자수박물관, 가회민화박물관, 동림매듭박물관, 서울교육박물관 등 이색적인 박물관 관람까지 풍성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듯하다. 친구들과 영화관이나 카페에 앉아 시간을 보내지 말고 "활동적인 만남을 가져보자"고 제안해야겠다. 어릴 때, 낯선 동네로 탐험을 떠나듯 말이다.
설문 조사 결과, 서울 여행에서 단연 1위로 손꼽히는 여행 테마는 궁궐 여행이라고 한다. 사람 마음이라는 것이 참 간사하다. 서울에서 나고 자라면 소풍을 갔던 궁궐과 박물관, 아무 의미 없이 지나다녔던 캠퍼스, 친구들과 어울려 다녔던 쇼핑 거리들, 모든 것이 그저 낯익다는 이유만으로 별 매력을 느끼지 못하던 곳인데, 여행 테마로 다시 보니 모든 것이 달리 보이기 시작한다. 오랜 세월 가까이 지냈던 친구가 어느 날 갑자기 유명해지고 매스컴을 타게 되면, 갑자기 더 소중해지고, 괜히 더 친한 척을 하고 싶고, 아주 잘 아는 사이라고 으스대고 싶어지는 기분 같다고나 할까. 책으로 서울을 다시 보니 전에는 별 감흥 없이 바라봤던 서울 곳곳이 전에 없이 더 소중하게 생각되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하고, 멋져 보이고 그런다. 여행 전문가들이 짚어주는 여행 포인들을 보며 생각한다. 해외 여행을 가도 이국적이라는 '장면' 자체만 다를 뿐, 일상적인 사람들을 만나고 맛있는 것을 먹어보고 물건들을 구경하고 즐기는 것은 서울 여행과 별반 다르지 않으리라는 생각도 해본다. 그러면서도 한 편으로는 세상에서 가장 익숙한 도시, 세상에서 가장 잘 안다고 말할 수 있는 도시가 바로 '서울'이었는데, 정말이지 알면 알수록 서울은 내게 더욱 낯선 곳이 되어가는 묘한 순간과 마주한다. 2012년, 꼭 서울 여행의 달인이 되어보리라! 이제 시작이다. |
|
대한민국 수도 서울.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사는 도시. 뉴스에서 나오는 수많은 차량과 사람들 모습에 나는 서울이 아닌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것을 다행이라 여기며 학창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살기에 그 속에 깃든 문화와 다양한 볼거리들은 일 년에 서너 번 나를 꼭 서울로 불려 올렸다. 하지만 다람쥐 쳇바퀴 돌듯 매 번 가는 곳만 가게 되었다. 이제는 변화를 주어야 할 때! “이럴 때 필요한 건 뭐?” “<서울 100배 즐기기>!” <서울 100배 즐기기>는 RHK 출판사(예전 랜덤하우스 출판사)의 100배 즐기기 시리즈로 이번에 개정되어 나왔다. 서울 맵북에서는 부암동에서 이태원까지 동별 간단한 지도를 실었고, 본 책에서는 서울 프롤로그, 여행준비하기, 서울 지역별 가이드, 서울 테마별 가이드, 서울 근교 지역별 가이드, 여행 숙소로 크게 여섯 가지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이중에서 나는 내가 먼저 가봤던 곳을 살펴봤다. 예를 들어 인사동은 쌈지길과 토토의 오래된 물건처럼 이미 내가 들렀던 곳도 있지만 역시나 목인박물관, 경인미술관, 운현궁, 칼 갤러리 등 듣도 보도 못한 신선한 정보들로 다음 서울행을 기대하게 했다. 책을 보면서 나는 가보고 싶은 곳을 하나씩 정해봤다. 문래동 창작 예술촌 - 성장하는 예술가들의 호흡을 느껴보고 싶다. 청계천 - 동대문에서 쇼핑하고 청계천에서 한 호흡 쉬는 여유를 느끼고, 이태원 - 이탈리아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며 이곳에서 세계 음식을 먹어보고, 경복궁, 창덕궁 등 우리나라 구중궁궐의 모습을 보고 싶고, 가는 곳마다 소문난 맛집과 카페도 두루두루 들르고 싶다. 이 책을 통해 얻은 많은 정보로 나는 다음 서울행부턴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할 듯싶다. 그리고 그 바쁜 일정으로 인해 서울행이 많이 기다려진다. 예전에는 주로 연극이나 뮤지컬 관람이 목적이었기에 공연이 없는 오전, 오후 시간에는 거의 숙소에서 나오지 않았는데 이제는 공연 시간 전이 더욱 바빠질 것 같다. 교통정보 미리 숙지하고 공연장과의 시간도 생각하며 계획을 잘 세워, <서울 100배 즐기기>를 통해 정말로 서울을 제대로 즐겨보련다. 어서 날이 풀리기를, 어서 빨리 봄이 오기를 기대하며 오늘 나는 설레는 마음을 <서울 100배 즐기기>로 달래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