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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살고 있는 세계와 마법에 대한 설정이 독특합니다. 이게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저는 흔하지 않은 판타지라서 좋았습니다. 처음 접했을 때는 한때 유행했던 '신의 XX' 라는 제목의(마치 시리즈 같은) 판타지들과 궤를 같이 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 작품에서 말하는 '신의 마법사'는 단순히 능력이 엄청난 마법사를 뜻하는 게 아니고, 주인공이 스스로 선택하고 앞으로 이루어나갈, 인생의 방향을 드러내는 의지의 표명이더라구요. 제목에서도, 설정에서도 작가님의 고민이 보이는 것 같아서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