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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한 친구 녀석이 내 귀에 대고 "오늘 마시멜로 하나를 먹지 않으면 내일은 두개를 먹을수 있다니깐!"하며 속삭이곤 했다. 나에게 저축을 강조하기 위한 이야기 였다. 그때마다 난, "오늘 하나 먹고 행복하고, 내일도 하나먹고 행복하면 되지, 오늘 못먹어서 생긴 불행함은 뭘로 보상 할건대?"하고 받아치곤 했었다. 그런데 「마시멜로 이야기」라는 도서 소개를 읽고, 내가 들은 이야기와는 약간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친구녀석이 말한 내용은 '1+1=2'라고 해석됐다면 실제 「마시멜로 이야기」는 '1+1=2를 훨씬 뛰어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내용이 내가 이해한 것이다. 책을 읽는 순간부터 그 책에서 손을 뗄 수 없었다. 한장 한장의 내용이 모두 교훈적이었고, 성공을 향한 내 맘을 잘 붙들어 주고 있었다. 그런데 얼마전 선물을 하기 위해서 「마시멜로 이야기」를 검색해보니 「마시멜로 이야기 두번째 이야기」와 「마시멜로 이야기에 열광하는 불행한 영혼들을 위하여」라는 책이 있는 것이다. 「마시멜로 이야기에 열광하는 불행한 영혼들을 위하여」의 책 소개를 보니, 「마시멜로 이야기」를 읽기 전에, 또 읽으면서 문득 머릿속에 떠올랐던 나의 생각과 비슷한 내용이 담긴 듯 해서,「마시멜로 이야기 두번째」와 선물용 「마시멜로 이야기」를 제쳐두고 이 책을 먼저 구입하게 되었다. '성공이 꼭 돈으로만 환산할 수 있는 기준일까', '운전기사는 실패한 사람인가', '세상이 잘 움직이기 위해서는 각자의 역할이 있는 것인데, 모두가 소위 말하는 성공을 해서 너도 나도 할것 없이 '의사', '판사', '잘 나가는 기업체 회장'이 되려고 하면 이게 얼마나 불행한 사회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잘 설명해 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책이 「마시멜로 이야기」를 비판하고 있지만, 이 책 역시 가장 큰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생각이 계속 되었다. 분명 「마시멜로 이야기」가 위에서 언급한 것에 대해 지나치게 '성공=돈'이라는 내용에 초점을 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비유일 뿐, 그게 전부라고 말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마시멜로 이야기에 열광하는 불행한 영혼들을 위하여」에서는 결핍욕구, 성장욕구, 초월욕구를 내세우며, 각 욕구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그 욕구에 적절히 대처해야 할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것은 지극히 사실인 부분임을 인정하는 바 이지만,「마시멜로 이야기」에서의 실험을 결핍욕구로만 치부하고 있다는 것은 이 책이 갖고 있는 가장 큰 오류라는 것 또한 말하고 싶다. 내가 읽은 「마시멜로 이야기」는 사람들의 성장 욕구를 자극하는 것이었지, 결핍욕구에 대한 자제만을 요구하는 책이 아니었다. 물론 같은 내용이라도 누가 읽고 해석하느냐에 따라, 내용 이해가 완전 달라질 수 있다고는 생각한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내가 이 책을 읽도록 자극한 부분인, 성공과 행복을 위한 여러가지 방법 제시에 대해 말해본다면, 차라리 「마시멜로 이야기」가 훨씬 더 긍적적이었고, 동기 부여에 적합했다고 보여지는 반면, 「마시멜로 이야기에 열광하는 불행한 영혼들을 위하여」의 다섯번째 장에서의 '마음 붙들기'에서는 내가 기대했던 만큼의 다른 양장서들의 방법제시들로 부터 전혀 색다른 방법을 제시받지 못했을 뿐더러, 여섯번째 장에서의 성공을 위한 방법들(마음놓기)을 읽을 때는, 이건 성공을 위한 좋은 방법도 아닐 뿐더러 내 삶 자체에 행복을 찾을 만한 내용도 아니라는 생각 외에는 더 이상의 긍정적인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다. 결국, 나는 이 리뷰를 마무리 하고 「마시멜로 두번째 이야기」를 구입하려 한다. 「마시멜로 이야기에 열광하는 불행한 영혼들을 위하여」의 저자가 말한대로, 성공의 방법은 누가 말하든 같은 내용일 것이다. 하지만 저자가 알아 두어야 하는 것은 독자들은 그러한 같은 방법들을 자신에게 적합하게 잘 전달 해 주는 책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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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공부와 연애는 병행하기 힘들다고들 한다. 나도 내가 몸소 겪기전까지는 이 말을 철석같이 믿었다. 연애를 하면 공부에 방해가 된다는 소리가 너무나 타당하게 들렸기 때문이다. 헌데 막상 내가 공부와 연애를 병행해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았다. 오히려 연애를 안하고 공부만 할때보다 성적이 비교도 안될 정도로 좋아졌다. 평균 B를 벗어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내 성적은 연애를 하면서 평균 A로 상승했고 5등안에 두번이나 드는 쾌거를 이룩했다. A급 장학금은 보너스였다. 기본적인 사람과의 인간관계욕구, 그중에서도 연애욕구를 충족하고 나니 여자에 대한 생각도 별로 안하게 되었고 연애에 대한 환상도 갖지 않게 되어서 전보다 난 공부에 더 전념할 수 있었다.
모두가 예스라고 외칠 때 혼자만 노우라고 말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남을 많이 의식하고 눈치를 살피는 곳에서는 더더욱 힘들다. 그런데 저자는 이런 것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 배포와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나도 전에 마시멜로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긴 했다. 그렇게 대단한 책이라고 생각되질 않는데 왜 다들 선호하고 열광하는지 난 잘 이해가 되질 않았었다. 그래서 마시멜로 이야기는 내 베스트 목록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통계자료에 대한 저자의 불신도 이해가 된다. 경영학을 전공하면서 통계학을 좀 배웠는데 통계를 통해 나온 결과치만 믿고 결론을 냈다가 일반적인 법칙에 어긋나 교수님에게 지적을 받은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경영통계학을 전공하신 교수님은 설문지를 통한 결과치는 별로 신뢰할 것이 못된다고 하셨다. 나도 몇번 설문지를 작성한 적이 있었는데 내 마음을 100% 반영시키지 않았던 것이 기억이 난다. 이처럼 단순 통계자료에만 의존해서 어떤 이론을 주장하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일인지는 경험을 통해서 알았기에 저자의 통계에 대한 주장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이 책은 총 8 파트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짜임새가 돋보인다. 그럼 지금부터 저자가 어떻게 논리전개를 하고 있는지 하나씩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부실한 연구, 과장된 해석, 왜곡된 결론'이란 제목으로 저자는 마시멜로 이야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난 저자의 지적이 지극히 마땅하다고 본다. 마시멜로를 하나 더 먹기 위해서 참는 사람이 나중에 성공한다는 이론은 너무나 허무맹랑하다. 아니 식욕을 잘 참으면 성공한다니 그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 지나치게 통계자료에만 의존해서 결론을 내니 이와같은 엉뚱한 발상이 탄생한 것이다. 설문지의 타당성은 검토했는지, 왜 처음 설문받은 사람과 나중에 재조사 받은 사람의 수가 일치하지 않는지, 변수는 왜 반영하지 않았는지를 마시멜로 이야기의 저자는 잘 설명했어야 했다. 이런 설명없이도 책이 잘 팔리고 이론이 통했다는 것은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성공 신화의 함정'이라는 타이틀로 저자는 성공이 곧 행복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주장하고 있다. 맞는 말이다. 성공한 사람만 행복을 누릴 수 있다면 성공하지 못한 대다수의 사람은 불행해야 마땅하다. 그러나 현실이 그런가? 꼭 성공하지 않았더라도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많다. 그리고 성공을 했더라도 불행하게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도 적지 않다. 단순히 성공을 해야만 행복해질 수 있다는 마시멜로 이야기의 저자의 주장은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욕구, 그 신비의 세계'라는 제목으로 저자는 욕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늘어놓고 있다. 여기서 저자는 욕구들은 솟아날 때 곧바로 충족시켜주는 것이 좋다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나도 같은 생각이다. 기본적인 생리적 욕구를 지연시켜서 좋을 것은 없다고 본다. 결핍이 생기면 오히려 욕구가 변질이 되어서 더욱 심각하게 사람을 괴롭히기 때문이다. 여러날을 굶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모든게 먹을 것으로 보이고 온통 먹을 것 생각밖에 나질 않는다. 먹을 것을 참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말이다. 여자를 사귀고 싶은데 공부때문에 포기한다면 여자에 대한 잡념이 계속 괴롭혀 오히려 공부를 방해시키기만 한다. 이것은 결코 현명한 처사가 아니다. 차라리 여자를 잘 사귀면서 공부를 효율적으로 하는 것이 공부에 더욱 도움이 된다고 난 생각한다.
네 번째 파트에서는 '소유냐 누림이냐'라는 타이틀로 저자는 자신의 생각을 펼치고 있다. 저자는 미래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면 지금부터 조금씩 성공하는 맛을 알아야가 하고, 미래에 행복한 삶을 바란다면 지금부터 조금씩 행복의 맛을 느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맞는 말이다. 내가 누릴 수 있는 것은 오직 현재인데 행복의 맛도 모르면서 나중에 성공하면 행복하겠지 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다. 작은 시험에서 성공의 기쁨은 나중에 큰 시험에서의 성공의 기쁨을 짐작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더욱 노력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자잘한 행복이 결코 무시할 것이 못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다섯 번째 파트에서는 '성공, 그 화려한 날갯짓을 위하여 <마음 붙들기>'라는 제목으로 저자는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고 있다. 여기서 내가 주목한 것은 "최종 목표로 이어 주는 중간 목표를 많이 만들어 놓고, 이 작은 중간 목표들을 달성할 때마다 성취감과 행복감을 느끼도록 한다."라고 한 부분이다. 지금 약사를 하고 있는 친구 녀석이 고등학교 시절 이런 식의 행동을 했던 것이 기억이 난다. 야간 자율학습시간이 끝날무렵이면 이 친구는 어김없이 하루 공부 만족도를 퍼센티지로 나타내곤 했다. 그것을 지켜보면서 난 참 별난 녀석도 다 있다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계속 그런 일을 반복한 결과 그 친구는 중하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성적이 올랐고 결국 원하는 약대에 입학할 수 있었다. 최종목표를 위해서 중간 중간에 성취감과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 하겠다.
여섯 번째 파트에서는 '성공, 그 화려한 날갯짓을 위하여 <마음 놓기>'라는 타이틀로 저자는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더 높이 뛰려면 더 많이 움츠려야 하고, 더 멀리 던지려면 더 많이 뒤로 물러나야 하며, 더 많이 담으려면 더 깊이 비워야 하는 게 세상의 이치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저자는 스트레스를 적절히 잘 풀어 줄 마음 쉬기 전략을 설명하고 있는데 여러 가지 전략 중에서 난 "수다를 떤다."가 제일 가슴에 와닿았다. 공부로 머릿속이 꽉 차 답답할 때면 난 언제나 친구와의 대화가 목말랐다. 이럴 때 친구와 한바탕 수다를 떨고나면 기분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답답하던 가슴은 뻥뚫리는 것 같았고 머리가 비게 되어서 다시 공부에 몰두할 수가 있었다. 그래서 더 담기 위해서 더 비우라는 말은 내겐 진리처럼 느껴진다.
일곱 번째 파트에서는 '행복한 성공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저자는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있다. 여기서 내가 주목한 것은 "성공으로 향하는 걸음걸음 하나에 행복이 묻어나야 한다."라고 한 부분이다. 정말 행복한 성공은 성공으로 달려가는 지금 이 순간에 행복을 느끼게 해주어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은 온당하고 타당하다고 본다. 내가 지금 그런 상태에 있기 때문에 남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도 난 즐겁기만 하다.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하는 것만큼 괴로운 일은 없다. 아무리 성공을 위해서라도 계속 스트레스를 받고 그것을 참다보면 언젠가는 탈이 나게 마련이다. 그러고 보면 약사 친구녀석은 이를 잘 이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여덟 번째 파트에서는 "운전사도 행복한 성공을 할 수 있다."라는 제목으로 저자는 자신의 생각을 마무리짓고 있다. 마시멜로 이야기에서는 운전사는 불행한 사람으로 등장한다. 마시멜로 이야기의 저자는 사업으로 성공해야지만 성공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한다. 이 주장에 따르면 사업으로 성공하지 않은 사람은 모두 불행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사업을 안하는 사람은 다 불행한가? 결코 그렇지 않다. 행복은 자신의 마음먹기에 달려 있는 것인데 마시멜로 이야기의 저자는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왜곡하고 있다. 행복이 무엇인지도 제대로 모르면서 이론을 주장하는 꼴이 참으로 한심스럽다.
이 책은 많은 사람에게 공격받기 쉬운 내용을 다루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반기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거에도 이와같은 일이 수도 없이 벌어졌음을 감안하면 저자의 주장을 그냥 묵살하고 무시하는 것은 옳지 않다. 다들 지구는 돌지 않는다고 했을 때 갈릴레이는 지구가 돈다고 말했다. 마시멜로 이야기에 심취해 행복의 의미를 착각하고 있다면 이 책을 한번쯤 읽어보길 바란다.
인상적인 글귀
"과거, 현재, 미래 중에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은 현재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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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웠다. 새롭지는 않지만 신선한 이야기라서, 판매부수가 엄청나서, 번역에서 작가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마시멜로 이야기는 세간을 들썩이게 할 만큼 시끄러웠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인기가 많다고 할 수는 없는 마시멜로를 가지고 아이들에게 한 실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스토리 하나에 열광하고 모두 그렇게 살아야만 할 것 같았다. 그래야 성공하고 성공하면 행복할거 같았다. 그런데 성공? 돈을 벌어 성공하면 다일까? 이런 생각과 회의를 느끼는 사람들에게 그게 아닐 수도 있다고 물꼬를 터주는 이야기는 마시멜로 이야기에 열광하는 이들에게 성공과 행복을 동시에 거머쥐는 삶을 살아보는 게 더 좋지 않겠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유명 스탠포드 대학의 심리학과에서 연구한 욕망을 억누르는 실험이 그리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성토하는 작가는 부, 명예, 권력, 사랑의 획득이 아니라 기분 좋은 느낌으로 행복하게 사는 것을 성공으로 보고 있다. 성공을 해서 기분이 좋은 것이 아니라 성공을 향해 한걸음씩 내 딛는데서 기분 좋은 느낌이 드는 것이 더 행복하지 않겠냐고 말하는 작가의 관점에서 성공은 꼭 돈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결론으로 마감된다. 언제부터 성공의 잣대가 된 것이 돈이었을까? 그렇다면 항상 하는 우문! 부자들은 행복할까? 이 우문에 현답은? 그렇지 않다! 그렇다면 대안은 무엇인가? 그것을 찾아내는 것은 언제나 스스로의 일이다. 그것을 찾아가는 길은 이 책 속에 있을지도 모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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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가 게임을 한다. 둘의 손에는 각각 마시멜로가 하나씩 쥐어져 있다. 그것을 먹지 않고 참으면 15분 후에 또다른 마시멜로를 더 준다. 하지만 참지 못하고 먹으면 그걸로 끝이다.
첫번째 아이는 결국 못 참고 마시멜로를 먹었다. 두번째 아이는 15분을 참았다. 그리고 마시멜로를 하나 더 받았다. 이때 우리는 두번째 아이를 칭찬한다. 잘 참았다고. 네가 이겼다고.
하지만 정말 그런가? 이 게임에서 승패의 기준은 처음부터 정하지 않았다. 그저 참으면 마시멜로 하나 더, 못 참으면 그만일 뿐. 참았다고 이기고 못 참았다고 진다는 법칙은 누구의 생각인가.
이 책은 이런 불만 혹은 문제제기에서 시작한다. 저자는 오히려 두번째 아이가 잘못한 거라고 말한다. 마시멜로를 하나 더 받는 것과 그것을 위해 괴롭고 외롭게 견딘 15분의 고통은 별개이며 그걸로 보상받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말이다. 확대해서 말하자면, 미래를 위해서 현재를 희생한다는 태도는 인생을 진정 행복하게 사는 게 아니므로.
또한 마시멜로를 두 개 가지는 게 진짜 행복한 것인가라고도 묻는다. 사람들은 자꾸만 많이 가지고 많이 벌기 위해 아우성인데, 그것이 진짜 성공이고 행복이냐는 질문이다. 마시멜로를 두 개나 받고도 정작 그 아이가 마시멜로를 싫어하거나 혹은 먹을 줄 모른다면 그건 바보 같은 일이다.
이 책은 호불호가 확실하게 나뉘는 유형이다. 위의 의견에 동의한다면 맞어, 내 생각도 그래, 라며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생각이 다른 독자라면 책을 읽을수록 상당한 반발심과 불만이 쌓여가리라. 참고로 본인은 위의 생각에 동의하는 쪽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 대해 불만이 많은 편이다.
이 책이 [마시멜로 이야기]에 반론을 펼치며 제시하는 논의의 과정이 솔직히 다소 유치하고 치졸하다. 저자는 마시멜로 실험 자체가 부실한 설계였으며 결과 해석도 성급하게 한쪽으로 치우쳐졌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마시멜로 이야기]에서 그 실험은 영화로 치자면 맥거핀과도 같은 것이다. 심하게 얘기하자면, 그 실험이 실제로 있었는지 없었는지도 중요하지 않다. 다만 그 책의 저자는, 다음주 시험을 잘 보려면 당장 하고 싶은 컴퓨터 게임은 잠시 제쳐두고 공부를 하는 게 너의 인생에 도움이 될 거야, 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 뿐이다. 이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맨처음에 꺼낸 마시멜로 실험에 관한 에피소드는 책 속의 엔터테인먼트 정도로 받아들이면 그만이다. 그걸 가지고 정색하고 반기를 펴는 건 좀 우습다.
더구나 이 책은 중반부터 다소 직접적인 주제에서 벗어난다. 명상을 해보라며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거나 금강경을 들먹이며 마음을 놓으라는 말을 하는데 마시멜로 얘기를 하다 어쩌다가 거기까지 갔나 싶다.
그뿐만 아니라 각각의 글에 중심축이 없다. 주부들이 마트에 우유 사러 갔는데 지나가다 돼지고기 할인한다는 말에 덜컥 사고, 또 과일이 싸다니까 사버리고 하는 식이다. 전체적인 글투 역시 다이어리나 개인 블로그에나 올릴 법할 정도로 가볍고 서툴다. 이는 독자에게 더 큰 불신과 의심을 가져다주는 요소이기에 안타깝다.
모두가 환호하는 획일적인 성공신화의 천박함에 경종을 울리려 쓴 책일 텐데. 논의를 완벽하게 마련하고 책의 전체적인 방향을 짜임새 있게 갖춘 후, 생각과 글을 깔끔하게 정리했더라면 훨씬 좋았으리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어쨋거나 이 책의 메시지는 훌륭하다. 행복한 성공이란, 학교 공부를 하는 게 너무 싫지만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꾹 참고 하는 것도 아니고 재벌이 되기 위해 별로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며 이 악물고 버티는 것도 아니다. 진짜 성공은 내가 원하는 일을 찾아 지금부터 끝까지 즐기면서 기분 좋게 해나가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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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 제목으로 인해 먼저 눈길을 끈다.. 마시마로 이야기를 읽고는.. 상담학에 조예가 깊은 저자는
나 역시 마시멜로를 읽고..
미래의 모습만을 상상한채.. 무조건 지금의 욕구를 참는다는것..
이에 대해, 이 책은 우선.. 마시멜로이야기가 중심을 두어 다루었던 ..
이와는 다른 성장욕구..
또 이들을 초월한 초월욕구..
이렇듯, 인간의 욕구는 다양하며~ 그 모습 또한 다른데..
또, 성공=돈이라는 관점에 대해..
이 책은 실생활에서 보았을때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말한다..
'성공=돈=행복'이 아니라면..
목표만을 향해 정신없이.. 괴로워도 꾹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니라..
또한, 단순하게 '마시멜로 이야기'를 탐독하고..
'우리네 사는 모습이 어떠한가?' 돌아보았다..
내 아이에게도 "이왕 하는 일~ 공부~ 즐겁게 하라!" 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는데..
이 책은 어떤 목표를 세울것인지?
막연히 "돈을 많이 벌어서 성공하면 행복해진다!" 로부터 시작한 나의 '성공'에 대한 느낌은..
이 책을 만나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마시멜로 이야기' 에 푸욱 빠져있던 예전의 나라면
이 책의 제목처럼 '마시멜로 이야기'를 읽고 나처럼 '감동받은'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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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제목에 이상하게 태클이 걸렸다 나 역시 시대에 흐름에 "마시멜로 이야기"를 두편 다 읽은 사람이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꼭 불행한 영혼들 이란 표현까지 쓰면서 말해야 했을까? 하고 의문을 가지고 책을 펼쳤다
그런데 정말 내용이 좋았다 오랜만에 기분 좋은 책 이였다 사실 마시멜로 이야기를 읽으면서도 왜 이런 글을 우리나라 사람은 못쓸까? 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어렴풋이 유행을 따라가 듯 본 책 이였고 조금 꺼림칙 한 느낌도 그냥 대중성에 묻혀 버렸다 그런데 그 부분을 작가는 여지없이 벗기고 긁어서 시원하게 해주었다 사실 초반까지는 "별 할일 없는 사람도 다 있다"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실험이 정확지 않다는 말에 그걸 왜 애기하나? 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런데 중반을 들어서면서 작가에 생각에 빠졌다
성공..좋은거다 하지만 그 성공을 위해 지금이 불행하다면? 그 성공을 하고난 미래 역시 불행하다,, 돈에 원수진 사람이나 부모에 원수를 위해 칼을 간 사람은(이건 예를 든거다) 돈을 왕창 벌고 부모에 원수를 찾아가서 원수를 갚고 나면 그 즉시 본인도 죽어버린다 이제 더이상 살 이유를 못느낄 정도로 허탈해진다 그와 같지 않을까? 난 이책이 말하는 방법이 참 좋다
성공해라 하지만 지금 행복한 성공을 해라 정말 명답이다
나는 어떤 한가지 일에 미쳐서 결국은 성공하는 사람을 보았다 하지만 그는 그 한가지 일에 몰두할때 제일 행복해 했고 그것으로 성공을 하더라도 그것이 끝이 아니였다 자꾸 하고 싶은 일 그것으로 현재가 행복하기에 그로인해 끊임없이 발전에 토대를 마련하고 진화해갔다 그러면서 그렇게 해나가는 순간순간을 즐겼다
내가 좋아하는 말 중에 이런말이 생각났다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 이처럼 지금 행복하고 좋아야 성공도 자연히 따라오고 그 성공을 달게 느낄수 있는 것이다 또,,,내용중에 명상법과 그리고 생활에서 즐기수 있는 방법들은 정말 다양하고 쉬웠다
첫째. 유머 감각을 키운다 (텔레비에 코미디프로, 유머책들이 도움이 된다) 둘째. 놀이와 장난에 빠진다 셋째. 수다를 떤다 넷째. 취미생활을 가진다 다섯째. 아주 크게 웃는다 여섯째. 촐랑거린다 일곱째. 게으름을 부린다
한번 쯤은 실천해보고 나를 현실에 즐기는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 필요가 있을듯하다 책을 다 읽고 나서에 나는 더 이상 현실이 머물러 있지 않을꺼 같았다
마시멜로를 먹고 놀이에 빠진 아이들은 그것을 들고 빨고 햚으면서 한개를 그리는 아이들보다는 적어도 행복하고 즐거웠을 것이란 생각은 백번 지당하다고 생각한다 모처럼 좋은 내용에 깊이 있는 직설적인 표현이 너무좋아 아무래도 이 책을 내 명작속에 넣어 둘꺼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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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이야기에 열광하는 불행한 영혼들을 위하여" 라는 책은 행복론을 다룬 책이다. 이미 큰 인기를 끌었던 "마시멜로 이야기"의 오류를 지적하며 이상적인 행복론에 대해 다룬 책으로 전반부에서 욕구를 참고 견디는 마시멜로 이야기의 오류를 지적하며 후반부에서는 욕구에 따른 대처방법을 보여준다.
이 책의 구성은 표지는 양장본으로 되어 있어 감촉을 느끼게 해주고 앞 내용에서 나온 좋은 구절을 그림과 함께 다시 보여줘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만들고 있다. 책의 두께나 무게도 얇고 가벼워 휴대하면서 읽기 편하고 분량도 가볍게 읽을정도이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이나 조금씩 시간을 내 읽기 편한 책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내 머릿 속에 있던 성공방법은 하고 싶은 욕구를 참으며 성공을 위해 달려가는 "마시멜로 이야기"의 성공방법과 똑같았다. 하지만 이 책에서 설명하는 언제일지 모를 행복을 위해 지금의 행복을 포기한다는 것은 어리석다는 말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도 행복하기 위한 성공이 아닌 성공 그 자체에만 마음을 두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모든 욕구를 충족시키진 못하지만 약간의 시간을 투자해 해소할 수 있는 결핍욕구는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며 지내고있다.
행복은 각자의 주관적인 느낌이기때문에 저자가 이렇게 하면 행복해!, 성공해! 라며 길을 정해서 보여줄순 없지만 이 책은 약간의 조언과 빠르게 돌아가는 일상속에서 오로지 성공 하나만을 위해 포기하는 사람들에게는 약간 생각할 시간을 가지게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시간은 한번 가면 돌아오지 않으며 순간 느꼈던 결핍욕구를 나중에 해소한다고 행복해지지 않는다는 것을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깨닫고 작은 행복을 느끼며 행복하기 위한 성공을 꿈꾸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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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처럼 바야흐로 세상은 성공 시대다. ‘성공은 이제 우리 삶을 지배하는 시대정신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삶의 목표가 성공에 맞추어져 있음은 물론이요, 사람들의 일상생활은 이 목표를 향해 활시위처럼 팽팽하게 당겨져 있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성공을 향해 내달린다. ‘오늘도 성공하세요!’라는 어느 유명 방송사 프로그램의 아침 인사말이 그냥 나온 게 아니다.” 과정 보다는 결과를 놓고 모든 일들의 성공여부를 평가하는 것은 이제 우리 인간이 영원히 고칠 수 없는 고질적 습관이 된 듯 하다. 인간이 발달 시켜온 보편적 사회 관념은 결과를 통해 원인과 과정을 꿰뚫어 보는 성숙함엔 단 한 번도 도달해 본 적이 없는 듯 보인다. 가끔 가십꺼리를 소재 삼아 나누는 이야기들의 가벼움과 인터넷 악성 댓글들을 보게 되면, 오로지 결과만으로 모든 것을 평가하는 것이 정당한 일로 착각될 정도이다. 이 책은 이러한 성공에 대한 사회적 관념의 오류를 한 단계 높여 성숙에 도달하도록 이끈다. 그리고, 우리가 잊고 있던 진정한 성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하도록 돕는다. 저자는 성공이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듯 부, 명예, 권력, 사랑의 획득이 아니라 기분 좋은 느낌으로 행복하게 사는 것이므로, 정말 값진 성공은 그것을 추구하는 과정 속에서도 행복의 향기가 끊임없이 흘러나와야 한다고 말 한다. 하지만, <마시멜로 이야기>는 성공을 위해 욕구를 뒤로 미루는 방식을 제안함으로써, 지연된 만족으로 인해 인간을 부자유하게 만들고, 오히려 지연 시킨 욕구에 더 강하게 집착하게 함으로써 결국엔 이 뒤틀린 욕망이 변질되어 괴상한 짓을 하도록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음을 경고 한다. 욕구는 미루어 두었다 나중에 몇 배로 충족 시킬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 바로 충족 시켜야 하는 것 이라 한다. 이와 같은 저자의 주장은 책 속에 소개된 아래의 여러 격언들과도 일맥상통 한다. *오늘의 하나는 내일의 두 개에 버금간다 –밴저민 프랭클린- *가졌다고 해서 부자가 아니다. 부는 즐길 줄 알아야 한다. – 벤저민 프랭클린- *진정한 생활은 현재뿐이다. 따라서 현재 이 순간을 최선으로 살려는 일에 온 정신력을 기울 여 노력해야 한다. – 톨스토이 –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지금(현재)의 삶을 누리는 일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물론 지나치게 누림만을 추구하는 삶도 문제가 있고, 지나치게 성공만을 추구하는 삶도 문제가 있으므로, 가장 바람직한 삶은 성공하면서 누리는 것, 누리고 살면서 성공하는 것이라 한다. “행복한 성공”을 돕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이 책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나 역시 저자의 이런 주장에 적극 동의 한다. <마시멜로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저자의 지적처럼, 지나치게 성공만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삶의 진정한 의미가 배제된 느낌이다. 마치 획일화된 행복의 공식에 모든 사람들을 끼워 맞춤으로써, 정작 나 자신은 행복을 충분히 만끽하고 있음에도 <마시멜로 이야기>의 행복 공식에 대입해 보면 내가 느끼는 행복은 부정되고 있는 참담함을 맛보았다. 내 개인적으로는 두 권의 책 모두 장-단점을 각각 지녔다. 하지만, 장점과 단점의 비율을 따져 본다면, <마시멜로 이야기에 열광하는 불행한 영혼들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이 책이 단점 보다는 장점이 더 많은 책이며, 훨씬 진보되고 오류가 적은 행복론을 담고 있다고 생각 한다. 작가의 말처럼 성공하고 싶은 사람은 우선 잘 따져 볼 필요가 있을 것 이다. “내가 이 분야에서 성공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 일에 성공하면 나는 정말 행복할까?” 라는 질문들을 통해 자신이 추구하는 성공이 행복한 삶으로 이끌어 주는지 잘 살펴보고, 그 방법으로 이 두 권의 책 중 어느 쪽의 방법론을 택할지 아니면 이 두 권의 책에서 멋진 절충안을 찾을지 스스로 결정해야 할 것이다. 내 개인적으로는 남에게 행복한 모습을 보이기 위한 것은 삶의 목적이 될 수 없다. 또한 보편적으로 인식된 행복한 사람, 즉 무언가 행복이 조건을 갗춘 사람에 부합되도록 내 자신을 끼워 넣고 싶은 생각도 없다. 오로지 내 가슴속에서 우러 나는 행복을 위한 성공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에 <마시멜로 이야기에 열광하는 불행한 영혼들을 위하여>라는 이 책이 내겐 더 적합한 행복론이 될 것이다. 사람들은 자기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보다 남에게 행복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더 애를 쓴다. –라 로슈프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