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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보기에 좋은 책인 것 같아요. 혼자 읽으면서 저절로 웃음을 짓게 될 것 같은 유쾌한 책입니다. 얼마전에 아이랑 도서관에 갔다가 악어 우리나 라는 이름이 들어간 책을 보고선 깜짝 놀랐답니다. 우리나라는 이름이 순우리말로 지어준 이름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우리나란 이름의 악어에 대한 다른 책이 있는지 놀랐어요. 아이는 마치 무슨 우리나 시리즈라도 발견한 양 호들갑을 떨면서 책에서 봤던 책이라고 반가워하면서 그 그림책을 도서관에서 보더라구요. 아무튼 우리나라는 이름이 무척 정겹게 느껴집니다. 나와 너를 합쳐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우리나... 그림도 귀여워서 귀여운 악어들의 모습을 보는 재미도 책을 읽는데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재미있는 스토리가 이 책을 보는 재미를 더해주겠지만 말이죠. 3과9사이에는 어떤 숫자들이 있을까요? 어른들은 그저 뻔한 답을 내어놓겠지만 아이들이라면 조금은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과연 아이들은 어떻게 답할까요? 우리 아이도 처음엔 4,5,6,7,8 이렇게 있다고 이야기를 하더니 다시 곰곰이 생각을 해보더라구요. 틀린 답은 아니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친구들은 전화번호나 집호수 등을 이용해서 답을 찾습니다. 특히 309호에 살기 때문에 3에서 9사이에 있는 숫자는 0이라는 발상이 신선하면서도 창의적인 것 같더라구요. 아이는 이내 웃음을 짓구요. 아이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인 모양이에요. 이 수학숙제 이외에도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그 속에서 뭔지 모를 기분좋음을 경험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어른이 읽어도 말이죠. 아이는 재밌다면서 책을 읽는 내내 키득키득... 저는 아이가 무척 재밌어하길래 읽어봤는데 나름 어른에게도 생각할 여지를 주는 책이 아니였나 싶었답니다. 순수한 우리나의 모습을 통해서 저를 돌아볼 수 있었던 부분도 조금은 있었답니다. 유쾌하게 읽으면서 상상력과 기발함은 물론 순수한 모습들도 살펴볼 수 있었던 책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름은 생각할수록 너무 예쁜 이름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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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이 책 한 번 읽어보세요!!! 아마도 재미없다는 아이는 찾기 힘들지 싶습니다. 읽는 내내 너무 재미있다고 깔깔깔 넘어가던 우리 딸... 자기 전 이 책 한 번 더 읽어달라고 며칠을 졸라대더라구요.
저도 같이 호탕하게 웃음짓게 만드는 [악어 우리나]~ 알고 보니 <내 짝꿍 최영대>의 채인선 작가님의 작품이더군요.
악어 우리나.. 이름이 독특하다 싶었는데... 등장인물 이름들이 하나같이 재미납니다. 우리나 나나니, 쿠나쿠나, 여미여미, 이야이야, 모리모리, 누구누구... 작가이름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등장인물 이름으로 미루어 외국작가의 작품인 줄 알았다지요.
수학 숙제 집 보기 식당에서 물고기 100마리가 필요해 걱정 악어는 과연 혼자 있을 수 있을까?
모두 6편의 이야기가 실려있어요.
6편의 이야기 중 얼마지나지 않아 빛을 바란 이야기는 <수학 숙제>랍니다. "3과 9사이에는 어떤 수들이 있을까요?" 참 엉뚱하면서도 어쩌면 재치있는 듯한 친구들의 답변이 쏟아진답니다. 결코 틀렸다고는 말하기는 어려운 친구들의 답변들이 궁금하지 않나요?
[악어 우리나]를 읽고 며칠 후 딸아이가 수학 문제를 풀다 우리나가 <수학 문제>로 고민하던 딱 그런 문제를 만났답니다. '어? 이거 악어 우리나 책에서 본 문제다!"라며 무지 반가워하던 딸 아이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살짝 그 문제를 공개해 볼까요? ^^ 스토리텔링 수학 효과가 창작동화를 통해서도 나타나기도 하네요.
두 번째로 딸 아이가 재미있어 한 이야기는 <집 보기>였답니다. '집 보기'라고 하면 당연히 집을 지킨다는 이야기로 생각했었는데요. 하하, 글쎄 이 책은 뭐.... 울 딸을 박장대소하게 만들더군요.
우리나 엄마가 우리나에게 "집 잘 보고 있어!"라고 말하고는 외출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우리나는 정말 집 밖에서 집을 뚫어져라 쳐다 보지요. 처음엔 딸 아이가 무슨 내용인지 갸우뚱하더니 이내 상황파악을 하고서는 박장대소합니다. 너무 웃기다고 말이죠~ 그리고는 집 보기는 점점 동네 아이들의 놀이로 변신하지요. "으윽~!" 책장을 넘기자마자 아래의 장면을 보고서는 깜짝 놀라는 딸 아이입니다.
<걱정>
잠자리에 들기 전 '창문은 닫았나?', '화장실 불은 껐나?' 이런저런 걱정을 하는 우리나의 모습이 평소 우리의 모습과 참 닮아서 웃음짓게 하더군요. 가스밸브는 잠궜나?, 자동차 문은 잠궜나? 뭐 이런식의 평소 저의 모습이 스쳐지나갑니다. 어른이 읽어도 참 재미난 동화에요. 아이가 빵빵 터져주니 저도 덩달아 신나서 함께 하하호호 즐거운 독서 삼매경에 빠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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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 째 이야기는 수학 숙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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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동화] 악어 우리나 - 채인선 글, 안은진 그림
서평단에 신청한 책이 도착했습니다. '악어 우리나' 간략한 내용을 보니 스토리텔링 수학같은 느낌도 나고... 창작동화 느낌도 나고.. 어떤 책일까 궁금해 신청했답니다. 무엇보다도 이제 학교에 들어갈 윤민이에게 적합한 책이 어떤 책일까 고민하던 중.. 논장에서 나온 초등 저학년용 책이라는 말이 더 솔깃했겠지요..ㅎㅎ
'악어 우리나' 책이 도착한 날... 함께 동봉동 세계지도를 보면서 어찌나 좋아하던지.. 이것도 잠시.. 윤민이는 바로 독서모드로 들어갔어요. 새 책이 오면 잠시도 지체하지 않는 윤민이의 독서열정~~ (책 읽는 사진을 찍었는데.. 어디로 간건지.. ㅜㅜ)
'악어 우리나'는 창작동화입니다. 총 6개의 독립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지만 결코 독립되어 있지 않고 서로 연결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또한 아이들의 상상력을 충분히 자극할 만한 소재로 되어 있네요..
첫번째 이야기는 "수학 숙제"로 3과 9사이에 어떤 숫자가 있을까? 입니다. 이 문제를 보면서 이거 스토릴텔링 수학이라고 하기는 너무 쉬운데.. 하고 있었죠.. 그런데. 3과 9사이에는 우리집 전화번호, 아파트 호수, 학년, 나.. 등등 여러가지 형태가 들어갈 수 있다고 말하네요. 역시 어른의 눈이 아닌 아이의 눈이 필요한가봅니다... 한수 배웠습니다. 두번째 이야기는 "집 보기"입니다... 집 보기도 놀이다.. 생각의 전환.. 아...^^ 세번째 이야기는 "식당에서" 요건 좀 난해하네요.... 저학년이 이해하기 조금 어려울 듯한 내용입니다. 네번째 이야기는 "물고기 100마리가 필요해".. 왜 물고기 100마리가 필요할까요?? 궁금하시면 읽어보세요.. 내가 먼저가 아닌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을... 옅볼 수 있답니다. 다섯번째 이야기는 "걱정" 걱정이 있어야 잠이 온다?? 여섯번째 이야기는 "악어는 과연 혼자 있을 수 있을까?" 함께하는게 훨씬 재미있음을 알려주는...^^
어른에게도 많은 생각을하게 하는 재미있는 책이네요..^^
그럼 윤민이는 이 책을 읽고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그래서 윤민이에게 읽은 내용을 한번 적어 보라고 했습니다. 사실, 어린 아이에게 읽고 나서 스트레스가 될 만한 내용 요약 등은 안시키는게 좋다고 했는데.. 이렇게 시키게 되네요.. 반성반성.. ㅠㅠ
아빠의 말에 따라 윤민이가 요약해 온 내용입니다. 쭉~~ 읽어보니.. 스스로 쓴 것 같지는 않네요.. 윤민이에게.. 이거 너가 쓴거 아니지.. 책 속에 내용 보고 쓴거지? 했더니.. 웃으면서.. '조금씩 보고 적은거예요~~ '한다..
그리고 아빠가 이 책을 읽어보는데.. 윤민이가 쓴 내용이 책 속에는 없네요.. 이상하다... 그럼 정말로 참고해서 적은건가? 라고 생각하던 찰라...
책의 뒷표지를 보았는데..ㅎㅎ
여길 보고 적었네요.. 그럼 그렇지...
미안하기도 하고.. 이게 책의 요약임을 알아차린 윤민이가 대견하기도 하고..ㅋㅋ 앞으로 어려운 숙제 안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이 책은 논장출판사에서 나온 동화는 내 친구 시리즈 66권이네요.. 책이 괜찮아 보여.. 나머지 시리즈도 구입을 해야겠어요. |
악어우리나와 함께 만나본 세계의 가면과 글자 그림 알파벳과 자음 신기하고 재미있는 포스터 아이도 너무 좋아한다. 엉뚱하지만 귀여운 우리나와 친구들의 놀이세계 볼수록 유쾌한 이야기가 저절로 웃음이 나게 한다. 단순하면서도 재미있게 그려진 일러스트를 보면서 상상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 할일 많은 우리나의 일상을 따라가 보면서 나나니, 두두리, 쿠나쿠나등 여러 친구들과 함꼐 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가 있다.
엄마가 내준 수학숙제 3과 9사이에는 어떤 수들이 있는지 고민에 빠진 우리나 나나니가 놀러와 함꼐 고민을 해본다. 기발한 답들을 내놓는 친구들 퀴즈를 풀듯이 생각하지 못했던 답들이라 더 흥미있게 볼 수 있었다. 과연 수학숙제의 답을 찾았을지...
다른 에피소드 들도 모두 재미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재미있었던건 집보기 우리나에게 집을 맡기고 외출한 엄마 " 집 잘보고 있어~" 우리나는 놀러가지 않고 집을 보기로 했다. 말그대로 집밖에 나와서 오로지 집만 쳐다보는 우리나 나니니가 다가온다. 우리나는 나니니에게 집을 보라고 하고 잠에 빠진다.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진 우리나 친구들 진지하게 시작한 집보기가 놀이로 바뀌어 재미를 안겨준다. 순수한 동심이 느껴지는 우리나와 친구들과 재미있는 놀이세계에 함께 동화되어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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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우리나-채인선저-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입니다] 따끈따끈한 채인선 작가의 악어우리나가 도착했다. 의인화된 악어우리나와 그 친구들의 모습이 표지에서부터 장난꾸러기 악동들의 모습을 보여줄것을 예고하고 있었다. 이 책에서는 개구쟁이 악어친구들 우리나,나나니,쿠나쿠나,여미여미,모리모리,두리두리 등의 친구들이 등장하는데, 그림부터 악어들의 표정이 너무 익살스럽다.^^ ![]() ![]() 주인공인 우리나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어른인 나도 웃음이 킥킥킥 하고 나온다. 조카를 읽어 주면서 내가 아는 모든 아이들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친숙함이 보였다. 우리나는 할일이 많다. 초등학교만 들어가도 우리 아이들은 할일이 많다. 우리나가 푸는 수학문제를 우리 아이들도 풀어야 한다. 우리나는 엄마가 외출하면서 집을 보라고 했는데, 정말로 집을 본다. 우리나는 정말이지 밖에서 집을 바라본다.^^ 너무 웃겼다.^^ 우리나는 큰집을 바라보기만 하다보니 심심하고, 졸음이 쏟아졌다. 졸고 있는 모습을 보고, 친구들이 집보기 놀이를 시작한다. 작은것에도 놀이를 연결하는 우리나 친구들의 모습이 순수하고, 천진하다.
![]() ![]() 우리나는 어려도 걱정이 많다. 걱정 어른들만 하는건 아니구나~^^ ![]() 우리나는 걱정이 있어서 잠이 안온다. 우리들의 모습이었다. 걱정을 다음 날로 미루고서야 잠이 든다.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하라는 말이 떠오르며, 이 책은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어른들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있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이기도 하지만, 어른들을 위한 동화이기도 하다.
![]() 우리나를 비롯한 다른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지내며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 세상에서 혼자서는 절대 살 수 없음을 말해준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는 동화, 채인선의 악어우리나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그림이 익살스러워서 보는 재미를 더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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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속의 악어하면, 우선 피터팬의 똑딱 똑딱 악어가 생각이 나지요. 후크 선장의 시계를 꿀꺽해서 늘 똑딱소리를 내며 후크선장을 겁에 질리게 하는 악어말이에요.
그러나 채인선 작가가 만들어 낸 동화속 "악어 우리나"는 정말이지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땡땡이 옷을 입고 수학숙제를 풀기도 하고, 엄마의 부탁으로 집을 보기도 하고, 식당에서 친구와 음식도 시켜먹지요.
<악어 우리나>는 모두 6개의 이야기가 모여있어요. 그 중 제일 재밌었던 이야기는 <집보기>에요. 우리나와 우리나 친구들의 초절정 귀여움에 어쩔줄을 모르게 만드는 이야기에요. 한번 들어보세요.
엄마가 외출하면서 우리나에게 집을 보라고 합니다. 착한 우리나는 놀러 나가려던 마음을 접고 집을 보기 시작해요. 집은 아무 움직임이 없고 졸린 듯도 보여요. 우리나도 졸렸어요. 그때 나나니가 놀러왔지요. "마침 잘 왔다. 나 대신 집 좀 봐 줄래. 잠깐이면 돼." 우리나는 잠이 들었고 나나니는 집을 봅니다. 그런데 나나니도 졸려요. 지나가는 친구 쿠나쿠나에게 집을 봐달라고 부탁하고 잠이 들고, 쿠나쿠나도 집을 보다가 졸리고, 또 다른 친구에게 집을 봐달라고 부탁하죠.
악어 친구들은 집보기를 재밌는 놀이로 만들어가요. 우리나 엄마가 집에 도착했을때 생전 처음 보는 악어가 대신 집을 봐달라고 부탁합니다. 우하하~ 우리나의 엄마는 단번에 그동안 무슨일이 있었는지 짐작해내곤 "이제 집보기 놀이는 끝났어. 바람불어언덕에 가서 다른 놀이를 하는 게 어떠니?" 합니다. 악어들은 단번에 다들 깨어나 쏜살같이 다른 놀이를 하기 위해 언덕으로 몰려가죠.
<악어 우리나>는 아이들의 동심의 세계를 들여다 볼수 있는 너무나 귀여운 이야기에요. 아이들의 상상력은 무궁무진한거 같아요. 얼마전 딸아이가 이불을 푹 뒤짚어쓰고 한참을 그러고 있길래 "뭐하니?" 하고 물었더니 아~ 글쎄, 두더지 놀이를 하고 있다고 하는거에요. 헐~ 초등학교 3학년인데요. ㅠㅠ; 그것도 혼자서.. 어릴때부터 역할놀이를 할때 얼마나 진지한지 쿡하고 웃음이 터져나오는것을 참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었긴 했어도..암튼 우리나의 이야기를 읽었으니 또 뭔가 엉뚱하고 기발한 행동을 하지않겠나 싶어요.
<악어 우리나>에는 순수하고 귀여운 악어 친구들이 있어요. 그리고 서로 위해주는 마음이 예쁜 친구들을 만나볼수 있어요. 그리고 유머가 넘처나 한바탕 웃을수 있는 그런 재밌는 이야기랍니다. 모두들 꼭 한번 읽어보았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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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수학 숙제로 머리를 싸메고 고민하고 있는 악어 우리나! 3과 7사이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오라는 숙제인데 이미 숫자를 아는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정말 쉽지만 아직 숫자가 뭔지도 모르는 우리나에겐 굉장히 어려운 과제에요, 마침 친구들이 하나둘 놀러오게 되어 도움을 좀 받을까 했는데 다들 각자의 관점에서 답을 알려준답니다.
문득 옛날에 재미삼아 했던 넌센스 퀴즈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하늘과 땅 사이에 뭐가 있는 줄 알아?' '글쎄~~?' '뭐가 있긴 '과'가 있지!'ㅋㅋ
하며 크게 웃었던 그 기억이 나더라구요, 우리나의 친구들이 하나같이 이보다 더 엉뚱한 답을 알려주거든요, 전화번호에서 힌트를 얻기도 하고 또 자신이 사는 집 호수에서 힌트를 얻기도 하는데 재밌네요, 결국엔 정답을 찾게 되지만 그게 답인지도 모르는 우리나를 보며 답을 아는게 그렇게 중요한건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된답니다.
그리고 웃지 못할 가지가지 사건들이 일어나게 되는데 하나같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거 같은 이야기에요, 친구 한명을 불러 낚시를 갔는데 친구가 100명이나 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생기는가 하면 엄마가 집을 보라고 하고 장을 보러 나간사이 집을 보며 잠이 든 악어들이 온통 집을 둘러싸고 있기도 하구요 여러가지 걱정으로 쉽게 잠들지 못하던 우리나가 정말 단순한 이유때문에 잠이 들기도 한답니다. 무엇보다 그림속에 등장하는 각양각색의 악어들이 참 귀엽구요 그리고 채인선 작가의 기발한 생각이 만들어낸 참 재미난 동화가 어우러져 책읽는 재미를 더하네요, 공부에 치여 머리가 무거운 아이들에게 엉뚱한 재미를 주는 책이 될거 같아요^^ 아이와 엄마가 함께 읽으며 웃을수 있는 그런 책이기도 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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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우리나> 채인선/논장/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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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우리나'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무시무시한 이빨을 가진 초록색 악어는 아닙니다. 표지에서 보는 바와 같이 친구들과 낙시를 즐기는 귀여운 갈색 빛깔의 악어 친구입니다. 총 여섯가지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는 '악어 우리나'를 통해 우리나의 하루 일과를 한컷의 이야기로 읽을 수 있어 흥미롭고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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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이야기인 '수학숙제'는 3부터 9까지 어떤 숫자가 있는지 찾아야 하는 우리나의 숙제와 관련된 에피소드인데 우리나가 이 숙제로 골치아파하자 친구들이 저마다 재미있는 답을 냏어놓습니다. 그리고 저마다의 생각이 얼마나 순수하고 그럴법 한지 읽는 내내 제 입가에도 미소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 ![]()
두번째 이야기인 '집보기'는 마치 톰소여의 모험속에 나오는 한 장면 같았습니다. 엄마가 시킨대로 집을 보고있지만 너무 졸려운 우리나는 친구에게 자는 대신 집보기를 시키고 그것이 놀이처럼 되어 그 친구가 다를 친구에게 집보기를 시키고... 그렇게 한무리의 악어떼가 집을 둘러싸고 쿨쿨 자고 있는 모습이 톰 소여가 친구들에게 울타리 페인트칠을 놀이처럼 시킨 모습같아 두 책의 모습이 오버랩 되었습니다.
세번째 이야기 '식당에서'는 다른사람이 시킨 음식으로 계속 주문을 바꾸다 결국 맛있는 음식은 먹지도 못한 우리나와 친구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정말 이것은 제 모습을 보는것 같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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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이야기 '물고기 100마리가 필요해'는 친한친구가 낙시를 가려 했다 서로 다른 기준의 친한친구들을 데려오는 덕분에 물고기 100마리를 잡아야 했던 우리나의 이야기를, 다섯번째 '걱정'은 잠자기 전에 이런저런 걱정스런 생각들로 잠을 제대로 잘 수 없는 이야기를, 여섯번째 '악어는 과연 혼자살 수 있을까'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하는 우리나를 찾아온 친구들을 통한 우정과 사랑을 이야기를 재미있고 순수한 이야기를 통해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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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의 모습을 보며 익살스럽고 장난끼 가득한 어린아이의 순수한 세계에 빠져든 느낌이었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일상을 이야기를 통해 재미를 찾고 순수한 고민에 빠져 잠들지 못했던 그 시절이 그리워지는 책 악어 우리나는 어린자녀와 부모 모두 함께 읽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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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우리나]친구와 함께라면 무엇이든 재미있어요!!
놀이는 아이들을 성장하게 하죠.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서 규칙도 배우고, 놀이를 통해서 대인관계와 배려를 배우기도 하죠. 아이들을 실컷 놀게 하는 것, 그래서 중요할 겁니다.
우리나는 수학 문제를 하느라 끙끙대고 있어요. 3과 9 사이에 어떤 수가 있는지 찾는 거랍니다. 친구들이 찾아와서 놀자고 하는데 어쩌지요? 나나니, 두두리, 쿠나쿠나, 여미여미…….
-356-4797 나나니는 아주 쉬운 듯 자기 집 전화번호에서 3과 9 사이에 5, 6, 4, 7이 있답니다.
-309호 쿠나쿠나는 대문을 보면서 당연한 듯 0이라고 말합니다.
-3학년 9반 여미여미는 학년이라고 말합니다.
-내 동생은 3살, 우리 형은 9살이거든. 동생과 형 사이에 내가 있잖아. 두두리는 자신만만하게 '나'라고 합니다.
악어 친구들이 모였다가 모두 가버리자 뻐꾸기시계가 소리를 냅니다. -4, 5, 6, 7, 8 시계를 보며 우리나는 숙제를 마무리 합니다.
-잠깐 나갔다 올 테니까 집 잘 보고 있어!
엄마는 우리나에게 집을 잘 보라고 하며 나갔어요.
우리나는 집을 쳐다보다가 졸린 지, 마침 놀러온 나나니에게 집을 좀 봐 달라고 합니다. 나나니도 집을 쳐다보다가 피곤한지, 지나가는 쿠나쿠나에게 집을 봐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렇게 해서 재미있는 집보기 놀이가 시작됩니다.
게임의 규칙은 지나가는 악어를 붙잡고 집을 봐달라고 하고 자신은 곧 잠자는 흉내를 내는 것인데요. 게임에 참여한 악어들이 몇 마리가 될까요.
엄마가 볼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는 마당 가득 악어들이 줄지어 자고 있어요. 방문은 열려 있고 전화기는 울리고, 집 안은 어질러져 있어요.
이제 악어들은 엄마에게 집을 봐달라고 합니다. 참 재미있는 놀이, 깜찍한 놀이네요.
우리나를 생선을 먹고 싶어서 친구들과 낚시를 떠나요. 악어가 100마리니 1마리씩만 잡아도 100마리는 거뜬히 잡겠네요.
-함께 있는 것이 훨씬 재미있구나!
우리나는 친구들과 함께라면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음을 배웁니다. 집 보기나 낚시도 게임처럼 즐겁게 할 수 있음도 깨칩니다.
동화를 읽으면서 아무리 힘들어도 친구들과 함께라면 뭐든지 할 수 있음을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놀이는 소중한 것을 느끼고 배우는 시간이기도 하네요. 우리나와 친구들이 깨달은 진실, 저도 다시금 깨닫게 되네요. 우리의 정서에 맞는 우리 동화, 그래서 더욱 공감이 갑니다.
**한우리북카페 서평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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