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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부터 아이들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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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바보상자라고 부르면서도 현대인들은 TV와 각종 영상 매체에 빠져 있다. 요즘은 특히 굳이 TV를 틀지 않아도 여기저기서 영상 자극들이 넘쳐나는 시대다. 이런 영상의 홍수 속에서 자라나게 될 우리의 아이들, 과연 괜찮을까. 가끔 뉴스 프로그램이나 육아 상담 프로를 보면 유아들의 스마트폰과 TV 중독의 폐해와 심각성에 대해 다룰 때가 있다. 하지만 그것 역시 TV 프로이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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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바보상자라고 부르면서도 현대인들은 TV와 각종 영상 매체에 빠져 있다.

요즘은 특히 굳이 TV를 틀지 않아도 여기저기서 영상 자극들이 넘쳐나는 시대다.

이런 영상의 홍수 속에서 자라나게 될 우리의 아이들, 과연 괜찮을까.

가끔 뉴스 프로그램이나 육아 상담 프로를 보면 유아들의 스마트폰과 TV 중독의 폐해와 심각성에 대해 다룰 때가 있다.

하지만 그것 역시 TV 프로이므로 심층적으로 다루지 않고 그냥 겉핥기 식으로 넘어가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 책은 그런 찜찜한 기분을 단번에 날려버린다.

TV의 속성과 폐해에 대해선 거의 모든 분야를 다 다루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크게 세 가지 섹션으로 나누어진다.

먼저 1부에서는 아이들의 뇌에 TV가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소개했다.

한참 두뇌가 발달해야 하는 시기, 아이들이 TV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뇌 발달은 저하된다.

특히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전두엽 부분이 발달하지 못해 충동적으로 공격적이며 깊은 생각을 못하는 단세포적인 어른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국민 대다수가 보는 것이기 때문에 평균적인 시각과 대중의 기호를 반영한 TV는 아이들의 상상력 발달을 방해하고 정치적 사고 능력이 추락한다.

매일같이 사건, 사고를 접하므로 마음속에 불안과 분노를 품게 되고 그런 분노는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마구 발산된다.

2부에서는 Tv가 아이들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었다.

각종 광고를 통해 아이들을 소비 좀비로 만드는 TV, 장난감과 브랜드에 중독되어 그걸 가지지 못하면 자기 자신이 찌질해진다고 믿는 요즘 아이들이 과연 진정 행복해질 수 있을까.

TV는 비만과 그로 인한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고 성적인 충동을 강화시키며 폭력성을 부추기기도 한다.

사람이 이성적인 동물이긴 하지만 의외로 영상 자극에 무척 약하며 TV 화면에서 보여지는 장면은 이성이 아닌 감성을 자극한다고 한다.

그래서 더욱 더 충동적이고 자기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게 된다.

TV에서 보여주는 연예인들의 사생활과 드라마의 화려한 배경들을 보며 자기 자신에 대한 열등감, 자존감 하락으로 아이들은 점점 더 불행해진다.

이렇게 자란 아이들은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도 주체적으로 서지 못하고 늘 남과 자기를 비교하며 끊임없는 욕망에 시달리고 삶은 더 공허에 빠진다.

3부에서는 아이들의 생각을 지배하는 TV 문제에 초점을 맞추었다.

TV 프로그램에서 보여지는 남녀의 고정된 성 역할이라는지 편향된 경제 관념, 인종이나 국가에 대한 차별의식, 외모 집착, 학벌 주의와 영어 숭배, 지역 차별, 잘못된 역사관과 경쟁 지상주의는 아이들에게 고정 관념을 심어주고 편견을 대물림시킨다.

내가 특히 심각하게 여겼던 부분은 바로 시민 의식 마비에 대한 것이었다.

국가를 통치할 능력을 길러줘야 하는데 최고 권력과 보수주의 정치에 발목을 잡힌 미디어는 그런 능력을 길러주기는 커녕 아이들을 정치에 무관심하고 쾌락만 쫓는 머리 빈 어른들로 성장시킨다.

오늘날 우리나라 정치가 이렇게 된 것도 미디어의 영향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TV만 보고 자란 아이들은 비판 의식이 무뎌져서 자칫 잘못하면 나라를 망칠 지도자를 뽑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TV를 어쩌잔 말인가?

집에서 TV를 없애면 문제가 해결될까?

그렇진 않다.

요즘은 집에 TV가 없어도 각종 영상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널리고 널렸다.

부모나 교사들은 아이들에게 똑똑한 시청자가 될 수 있도록 미디어 교육을 해줘야 한다.

프로그램을 가려보고, 무조건적으로 수용하는 것이 아닌 비판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능력, 마냥 늘어져서 TV의 노예가 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주체적인 시청자로 거듭나게 도와줘야 된다는 것이다.

TV는 역기능도 많지만 순기능도 상당하다.

교육적인 프로그램도 많고, 최신 트렌드를 손쉽게 접할 수 있고, 대화 주제로 연결되어 사회 생활 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저자는 TV의 폐해를 철저히 파헤치면서도 TV의 순기능도 무시할 수 없으니 아이들을 똑똑한 시청자로 키울 것을 당부한다.

미디어에 중독된 요즘, 아이를 키우는 부모와 가르치는 교사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t********1 2012.03.20.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TV 쇼크 - 바보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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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옆 집 누나가 나를 때렸다고 한다. 내가 어릴 때만 해도 집집마다 TV가 있지 않아 그 집에서 보고 있는데 그 누나가 나에게 너 보지 말고 나가라고 했단다. 그래도 안 나가고 봤다고 한다. 그러자 그 누나가 아마도 가볍게 때렸겠지만 그렇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울면서 움직이지 않고 여전히 TV를 보고 있더라는 부모님의 전언이 있었다. 나에게 TV는 그런 존재였다. 아주 예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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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옆 집 누나가 나를 때렸다고 한다. 내가 어릴 때만 해도 집집마다 TV가 있지 않아 그 집에서 보고 있는데 그 누나가 나에게 너 보지 말고 나가라고 했단다. 그래도 안 나가고 봤다고 한다. 그러자 그 누나가 아마도 가볍게 때렸겠지만 그렇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울면서 움직이지 않고 여전히 TV를 보고 있더라는 부모님의 전언이 있었다. 나에게 TV는 그런 존재였다. 아주 예전에 12인치 칼러TV가 생겼을 때도 무척 신기했던 경험이 있다.


난 지금도 여전히 집에 오면 TV를 튼다. 일이 있어 밤에 들어올 때 집에 TV가 꺼져 있는 걸 확인한다. 내가 집에 있을 때면 거의 켜져 있는 TV가. 그만큼 늘 각종 프로그램을 섭렵한다. 케이블 TV가 생겼을 때 생기자마자 난 신청했다. 당시에는 딱히 볼 프로가 많이 없었어도 그저 좋았다. 내가 독서하는 이미지가 워낙 강해 그런지 내가 TV 프로그램 이야기를 하면 다들 신기해한다. 어지간한 프로는 줄줄 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청까지 한다.


거의 대부분 본방을 사수하지만 가끔은 돌려보기로도 본다. 단 최근 유행하는 핸드폰 시청은 안 한다. 움직이며 TV프로그램을 보는 친구들이 있는데 어지간해서 전부 집에 있을 때 TV로만 본다. 그럴 때는 오히려 독서를 한다. 내가 TV보며 책 읽는다는 사실은 나를 아는 사람은 이미 익히 알고 있을 정도로 난 많이 시청한다. 지금 이 리뷰를 쓰고 있는 현재도 내 옆에는 TV가 틀어져있다. 궤변도 늘어놓긴 한다.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TV환경에 노출되어야 자라면서도 강인한 정신력을 갖는다. 시끄럽고 주위를 분산시키는 TV가 틀어져 있는데도 공부를 하고 자신이 해야 할 것을 한다면 TV가 나쁜 것은 아니다.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얼마나 중요하냐며 말도 안 되는 궤변을 와이프에게 하기도 했다. 지금 아이들은 TV를 많이 보진 않는다. 내 훈련 덕분은 아니고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모든 것을 읽고 보기 때문에 굳이 TV로 보지 않는다.


한편으로는 내가 TV를 독점하고 있으니 어느 누구도 감히 리모컨을 건드리지 못한다. 완전히 독재자다. 내가 보고 싶은 것만 틀어놓고 시청하니 말이다. TV를 바보상자라고 한다. 일견 맞는 말이지만 그게 꼭 TV때문은 아니라고 본다. 살아가는 인생 자체가 별 생각없는 것이지 TV때문은 아니다. TV가 없다고 생각을 할 것이냐 한다면 그렇지 않다. 과거에 TV가 없을 때  살았던 사람들은 현대인보다 똑똑하고 바보가 아니었을까에 대한 물음에 자신있게 아니라고 답은 못한다.

결론은 TV가 꼭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내가 특이한 것인지 몰라도 내 주변에 TV를 보는 사람이 거의 없다. 다들 집에 TV가 없는 경우가 태반이다. 내 경우는 TV도 많이 보고 책도 많이 읽는 다소 아웃라이어다. TV가 없다고 책을 많이 읽느냐하면 그렇지도 않다. 이 부분은 논란의 소지가 있다. 나만큼 안 읽는다는 의미지 상당히 많은 독서를 한다. 투자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이들도 TV를 잘 보지 않아 내 이야기를 못 알아 들을 때가 있다. 문제는 책도 거의 읽지 않는다.


내 편견은 TV가 문제가 아니다. TV를 보고 안 보고는 문제가 아니다. 평소에 생각을 하느냐, 책같은 걸 읽으며 세상을 바라보는 나만의 시각을 갖느냐가 핵심이다. 사실 책도 처음 인류에게 등장했을 때는 백해무익한 물건으로 받아들여졌다. 사람들에게 지식이 주입되어 그런 것이 아닌 정말로 TV가 바보상자로 지칭되는 것처럼 말이다. 나는 솔직히 TV가 그렇게 해로운 가에 대해선 의문을 갖는다. 솔직히 <TV쇼크>는 선물받았다. 이런 내용을 전달해 달라고.


미안하게도 난 TV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고 즐겨보는 사람이라 이 책을 그리 좋게 읽지 못했다. 책 자체가 이미 '답정너'였다. 결론을 내리고 그에 따른 모든 내용을 꿰맞춘다. 무엇보다 저자에게 죄송하지만 책 내용은 100페이지 정도로 줄여도 될 듯 했다. 같은 내용이 계속 반복된다. 더구나 굳이 TV의 해악이라고 할 수 없는 부분까지도 언급을 한 후에 억지로 TV영향이라고 논리의 점핑을 하는 걸로 느껴졌다.


TV가 아이들에게 좋지 않고 폐쇄적이고 편협한 인물을 만드는 것이 맞을지도 모른다. 책에는 몇몇 사례가 있기는 한데 이것마저도 내 편견인지 몰라도 불충분하다. 이런 조건을 설정해서 실험을 해 보니 이렇게 되더라는 이야기는 좋은데 그 사례 표본과 기간이 다소 부족하게 난 여겨졌다. 아직까지 TV로 인해 큰 탈이 난다는 정확하고도 확정적인 연구 결과는 없지 않나하는 편견을 난 갖고 있다. 아니면 믿고 싶거나. TV가 인류에게 온 지 얼마 되지 않았기도 하고.


최근에는 TV보다는 사실 스마트폰이 더 문제다. 스마트 폰으로 아이들이 TV프로그램을 보는 것도 아니다. 다양한 방송을 본다. 공중파나 케이블에서 만들지 않은. 우리 아이들이 TV를 보지 않는다고 안심해야 할 것이 아니다. 우리가 어릴 때도 당시에는 아주 많은 것들이 위험했고 해약을 일으켰다. 잘 만 컸다. 너무 인간을 무시하면 안 된다. 분명히 몇몇 부정적이 사례가 있지만 그것은 TV와 상관없다. 100명이 살아가면 몇 몇은 문제가 있다. 이런 것과 차이 없다고 본다.


책은 무조건 TV가 나쁘다고 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저자는 대중문화 칼럼니스트로 각종 관련 칼럼도 쓰고 있다. 방송으로 먹고 살고 있으니 무조건 해악이라고 하진 못했을 듯 하다. 현명하게 잘 해야한다. 그러면에서 부모의 역할이 크다. TV를 못 보게 할 수는 없지만. TV를 보고 못 보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이가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 수 있는 길을 밝혀주는 역할이 중요하다. 난 너무 TV를 좋아하나보다. 이런 책을 읽어도 여전히 내 옆에 <또오해영!> 재방을 틀어놓은 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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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 2016.06.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TV쇼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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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의 해로움은 예전부터 공공연한 사실로 인식되어 왔지만, 사실 TV의 유혹에서 헤어나기가 그리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우리가 미처 인식하기전에 머리속 깊숙이 박혀 무의식적으로 텔레비전을 켜고, 채널을 여기저기 돌리면서 맹목적으로 그 속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뭔가를 찾아내려고 하는 우리의 어리석은 모습을 어두운 TV자막에서 비추는 우리의 못난 자화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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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의 해로움은 예전부터 공공연한 사실로 인식되어 왔지만,

사실 TV의 유혹에서 헤어나기가 그리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우리가 미처 인식하기전에 머리속 깊숙이 박혀

무의식적으로 텔레비전을 켜고, 채널을 여기저기 돌리면서 맹목적으로

그 속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뭔가를 찾아내려고 하는

우리의 어리석은 모습을 어두운 TV자막에서 비추는 우리의 못난 자화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육아를 하면서 아이들에게서 조금은 자유롭게 집안일을 할 수 있다는

순간적인 편안함으로 우리 아이들과 TV와의 연결고리를 끊을 수 있도록

강하게 작별을 고해야 할 때이다.

무의식적으로 켜놓은 텔레비전이 꺼있을 때 느끼는 막연한 불안감..

TV속에서 잠시의 즐거움을 위해 우리들의 시간과 사고력을 송두리째 빼앗기고 말았다.

더이상 TV의 노예가 되지말자고 다짐하고 거실의 TV를 책장으로 바꾸었다.

지금의 나의 다짐이 언제가 때늦은 후회를 하게 될

나의 어리석은 모습을 사라지게 해 줄 것이다. 

 

 

k*****4 2012.03.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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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증후군을 예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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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린아이들이 영상매체를 일찍 접하다보면 비디오 증후군에 걸린다는 말은 알고있지만, 두 아이 키우다보면 안좋은거 알면서도 보여주게 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때문에 우리 아이들의 뇌가 병들어간다는걸 연일 듣는다. 더군다나 영아기에 접하는 스마트폰은 자폐증까지 불러온다는데... 다행히 우리 아이는 아빠에게 몇번혼내더니 관심히 다른곳으로 돌아갔다. TV나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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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린아이들이 영상매체를 일찍 접하다보면 비디오 증후군에 걸린다는 말은 알고있지만,

두 아이 키우다보면 안좋은거 알면서도 보여주게 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때문에 우리 아이들의 뇌가 병들어간다는걸 연일 듣는다.

더군다나 영아기에 접하는 스마트폰은 자폐증까지 불러온다는데...

다행히 우리 아이는 아빠에게 몇번혼내더니 관심히 다른곳으로 돌아갔다.


TV나 비디오 등에서 비롯되는 과도한 영상 자극은 특히 아이의 정신 질환에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꼭 정신 질환까지는 아니어도 아이의 두뇌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확실하다.

 얼마 전 미국 소아과 학회에서는 2살 미만의 아이에게 TV 시청을 금할 것을 권고했으며,

호주 퀸즐랜드 대학의 연구팀은 TV를 1시간 시청하는 것이 22분의 수명을 단축할 수도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물론 TV가 주는 긍정적 영향을 간과할 수 없지만 그에 비해 우리가 치러야 하는

 TV의 부정적 대가가 너무 많다는 데 문제가 있다.

 

과도한 TV 시청은 아이의 비만을 초래한다는 보고가 있으며, 많은 시간을 TV 앞에서 보내는 아이들은 사회와의 단절로 인한 외로움, 소비주의 , 정치색 짙은 선전 등의 위험 요소에 노출되어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비판적인 TV 사용법을 배우고 우리 아이들이 TV를 유익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해주자.

YES마니아 : 골드 m*******0 2012.03.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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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가 나쁘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
"TV가 나쁘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 내용보기
TV가 나쁘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아이에게 어떤 작용으로 다가가는지는 몰랐다.   5살 아이가  TV전원을 켜서 EBS를 틀어 달라고 했을때는.. 그래 교육방송이니 괜찮겠지 했던 내 마음이 .. 책을 읽고서는 참 바보 같은 선택이었음을 깨달았다.   특히 밥 먹이기가 전쟁이다 보니 좋아하는 만화방송을 틀어주고 떠먹이는게 일이었는데..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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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가 나쁘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아이에게 어떤 작용으로 다가가는지는 몰랐다.

 

5살 아이가  TV전원을 켜서 EBS를 틀어 달라고 했을때는..

그래 교육방송이니 괜찮겠지 했던 내 마음이 .. 책을 읽고서는 참 바보 같은 선택이었음을

깨달았다.

 

특히 밥 먹이기가 전쟁이다 보니 좋아하는 만화방송을 틀어주고 떠먹이는게 일이었는데..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었다.

 

물론 살아가면서 TV를 안보고 살 수는 없겠지만 ..

그래도 이 책을 읽음으로써 아이에게 보여줌에 있어 조금더 신중할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j***x 2012.03.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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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크, 내 아이가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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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쇼크, TV내 아이의 두뇌가 위험하다. 제목이 너무 강렬해서 인상에 남는 책이다. 사실 거실을 서재로 추진하고도 아직까지 TV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남편때문에 속상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아이들은 집중해서 책을 읽고 있는데 옆에서 TV를 보고 있는 남편, 사실 그 남편에게 보고 주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은 세가지 내용으로 전개되고 있는데 그 순서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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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쇼크, TV내 아이의 두뇌가 위험하다.

제목이 너무 강렬해서 인상에 남는 책이다. 사실 거실을 서재로 추진하고도 아직까지 TV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남편때문에 속상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아이들은 집중해서 책을 읽고 있는데 옆에서 TV를 보고 있는 남편, 사실 그 남편에게 보고 주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은 세가지 내용으로 전개되고 있는데 그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TV는 아이의 두뇌를 어떻게 공격하는가

2. TV는 아이의 행복을 어떻게 공격하는가

3. TV는 아이의 생각을 어떻게 지배하는가

사실 요즘의 아이들의 행태를 보면서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많은 걱정이 앞서는것이 사실이다.

물질만능주의가 판치면서 아이들은 값비싼것에 현혹당하고, 폭력적으로 변하면서 다른이의 아픔을 공감하지 못하고, 다른이의 삶에 무관심해지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 무관심이 언젠가는 자기를 공격하는 또 다른 무기가 될지 모르면서 말이다.

아이가 예쁘기는 하지만 내 아이뿐만 아니라 다른이도 존중할수 있는 그런 부모가 되길 늘 빌면서 아이에게 나름 공공장소 예절등을 비롯한 많은것들을 가르치려고 하고 있다.물론 부모의 뜻대로 커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부모가 노력한만큼 그래도 다른이의 아픔은 알아줄수 있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싶은 것이다.

요즘 학교폭력의근간이 사실상 폭력적인 게임이나 폭력적인 TV와 부모의 아이우선주의가 낳은 총체적 결과물이 아닌가 싶다.

TV를 통해서 아이의 두뇌가 비판적 성찰을 못하게 되고, 몰입하다 자기자신을 잃어버리고 만다면 너무 아찔한 일이 아닐까.

아이들이 장난감과 브랜드에 중독당하고, 물질주의에 세뇌당하며, 가공식품과 폭력성에 노출될수 있다면 이 모든것이 TV를 통해 일어난다고 해도 계속 TV를 틀것인가 말이다.

책을 읽어가면서 아이의 생각또한 TV에 지배당한다는것이 끔찍했다.

여성에 대한 편견, 잘못된 경제관념, 인종국가에 대한 차별의식, 외모에 대한 집착, 학벌주의와 지역차별등등..

비판적 사고로 살아가야 할 내 아이가 이런것들에 잠식당할수도 있다는 사실이 가슴아퍼서 말이다.

자식을 바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이라면 꼭 한번 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잠깐의 즐거움이 내 아이를 망칠수도 있기에 말이다.

책을 읽고, 슬그머니 남편 책상위에 올려놓았다. 내 의도가 정확히 전달되길 바라면서 말이다. 

YES마니아 : 로얄 e****4 2012.03.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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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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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요즘엔 티비를 거실에서 치우고 서재를 꾸미는 가정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전히 TV가 거실의 중간을 차지하고 있고 많은 시간들을 TV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는 이들이 많다. 우리집 남편도 역시나 집에 오면 리모컨이 손에서 떨어지지 않는 편이다. 어떨땐 잠이 들었다 싶어서 티비를 끄면 누가 깨운것도 아닌데 벌떡 일어나 티비를 다시 켜고 잠들곤 하는 모습을 보면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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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요즘엔 티비를 거실에서 치우고 서재를 꾸미는 가정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전히 TV가 거실의 중간을 차지하고 있고 많은 시간들을 TV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는 이들이 많다.

우리집 남편도 역시나 집에 오면 리모컨이 손에서 떨어지지 않는 편이다.

어떨땐 잠이 들었다 싶어서 티비를 끄면 누가 깨운것도 아닌데 벌떡 일어나 티비를 다시 켜고 잠들곤 하는 모습을 보면 당혹감을 감추기 힘들다.

그때문일까?아이들에게는 잔인하다 싶을정도로 티비시청을 제재하는 편이라 생각을 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스마트폰 유튜브를 통해서 프로그램을 보기 시작한것이다. 완전히 막을수 있는 방법은 과연 없는것일까..  

 

TV! 내아이의 두뇌가 위험하다고 전하는 이 책!!!

티비가 우리 아이들의 두뇌, 행복, 생각을 어떻게 공격하는지 아주 적나라게 밝히고 있다.

가끔은 너무 과한 표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첫번째! 두뇌에 어떻게 위험한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티비시청을 많이 하게 될수록 전두엽이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전두엽은 무엇일까?전두엽과 티비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2002년 <게임 뇌의 공포>라는 책이 일본 사회에 충격을 줬다.

이 책의 지은이인 모리 아키오 니혼 대학교 교수는 뇌파를 조사한 결과 비디오 게임이 등장한 이후

아이들의 두뇌에 변화가 오고 있다고 했다.

임이 전두엽을 파괴해 아이들의 주의가 산만해지고, 감정 조절이 서툴고, 폭력적이고,

창의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44페이지

 

모리 아키오는 전두엽이라말로 개성, 인격, 판단력, 창의성, 독창성등 인간다움의 절정이라며,

오랜 진화를 통해 만들어온 이런 능력을 현대 전가기기를 통해 단기간에 잃어도 좋으냐고 개탄한다.

그러면서 자녀들이 TV나 컴퓨터 화면에만 빠져들지 않고 오감으로 자연을 느끼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45페이지

 

책에서는 전두엽이 활성화된 사람이 되도록 권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연에 가까운 오감 자극을 권하는데 고요한 명상을 통해서 마음의 여유를 갖추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독서도 함께....

독서는 티비라는 매체와는 달리 개인이 읽으면서 잠시 쉬는 시간도 생각을 할수 있는 시간도 충분히 만들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독서와 인간관계를 통해 생각을 깊고 넓게 키워야 한다.

또 명상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갖춰야 한다. 93페이지

 

아이의 행복, 생각을 어떻게 공격하는가.. .

예전 어른들은 근검절약으로 이땅을 가꿔왔다. 소비의 개념이 절대로 아니었다.

티비라는 매체가 생겨나면서 현대인들 대부분은 티비의 노예가 되어가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직접, 간접 광고를 통해서 각 가정에 명품이라던지, 아이들의 장난감을 사지 않고는 안될만큼 한편으로는 중독이 된 느낌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왕따, 집단폭력, 성폭행뿐만 아니라 신종범죄들에 대해 꼬집어 이야기 한다. 

그것은 시청자를 자극하는 방송들을 보면서 무의식중에 따라하는 모방심리때문일것이다.

 

그렇다면 티비는 완전히 단절해야 하는 것일까?저자는 그것은 아니라고 한다. 티비를 잘 보면 된다고 한다.  

 

1. 티비는 보되 적정시간을 조절해서 시청한다.

2. 유익한 프로그램을 시청한다.

3. 티비를 시청하면서 "왜?"라는 질문을 하도록 한다.

    티비시청을 하다보면 침만 주르르 흘리면서 시간만 흘러가고 생각을 하게 되는 전두엽은 잠시 off의

    상태가 되는데 그부분을 막아야 한다는 뜻이다.

4. 티비에 영향을 미치는 능동적인 "의미의 생산자"가 되도록 하자.

   수동적으로 티비 시청을 하는 것이 아니라 티비를 비판적으로 보는 훈련과 글쓰기 연습을 하는것이다!!!

 

대중은 단지 대중문화의 소비자가 아니다.

문화 생산의 주체다.

우리 자신이 대중문화의 주체가 되어야 하고, 또 아이들을 강한 주체로 키워야 한다.

그게 아이들이 장차 TV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길이다. 301페이지

 

책을 읽으면서 나 역시도 티비의 노예가 되어 살아왔음에 놀랬다.

우리 가족의 티비 시청을 어떻게 조절해야 좋을지 고민을 해봐야 겠다.

책을 읽는동안은 충격이었지만 참으로 유익한 시간을 보낸것 같다.

a*******8 2012.02.08.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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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크 - TV, 내 아이의 두뇌가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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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스스로가 TV를 많이 보는 편은 아니다. 그럼에도 한 프로그램에 푹 빠져버리기 때문에 안 보고 살지는 않는다.  그래서 아이들을 재워놓고 TV리모콘을 손에 쥘 때가 종종 있었다. 그런 날이면 아이들이 일찍 잠들어 주면 고마운 것이고, 늦게까지 자지 않으면 잠을 안자는 아이들에게 더 화가 나기도 했었던 것 같다. 그러면서도 아이들에겐 TV를 보여 주지 않으려고 했다. 그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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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스스로가 TV를 많이 보는 편은 아니다. 그럼에도 한 프로그램에 푹 빠져버리기 때문에 안 보고 살지는 않는다.  그래서 아이들을 재워놓고 TV리모콘을 손에 쥘 때가 종종 있었다. 그런 날이면 아이들이 일찍 잠들어 주면 고마운 것이고, 늦게까지 자지 않으면 잠을 안자는 아이들에게 더 화가 나기도 했었던 것 같다.

그러면서도 아이들에겐 TV를 보여 주지 않으려고 했다. 그 문제 때문에 남편과 말싸움도 몇 번하긴 했었는데..

난 절대 보여주면 안된다고 주장하고, 남편은 아이와 놀아주면서 스트레스를 받느니 그냥 TV를 보여 주자는 것이었다. 그래도 둘째를 낳기 전엔 잘 보여주지 않았다. TV를 오래 보여주면 주의력결핍 장애를 앓을 수 있다는 말을 들은 다음이었던 거 같다. 둘째를 낳고 나서는 상황이 좀 달라졌다. 두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혼자 감당하기 벅찰 때가 종종 생기면 TV를 조금씩 보여주기 시작했다.

큰아이가 TV를 보기 시작하면서 작은 아이는 TV를 더 일찍 접했다. 요즘은 작은 아이가 아침에 눈을 뜨면 리모콘을 찾아 오면서 뽀로로를 틀어 달라고 한다. 이건 아니지 싶으면서도 아이들 밥을 챙겨 먹이려면 어쩔 수 없이 리모콘을 누를 수 밖에 없다.

제일 안 좋은 게 아이만 TV를 보게 하는 것이라는데 제일 안 좋은 방법을 선택하고 있었던 것이다. 엄마가 편하자고 아이를 방치한 결과를 가져 온 꼴이 되었다.

대부분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TV를 많이 보여 주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식사 준비하는 시간에는 아이들에게 TV시청을 허락한다는 말을 종종 들었다. 나처럼...

 

책을 보기 전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것은 아이들이 TV를 보는 시간 뇌가 활동하지 않는다는 것과, 주의력결핍장애를 갖고 올 수 있다는 정도였다.

 

지금은 아이들이 어려서 어린이 프로만을 보여 주는데, 틈틈히 나오는 광고를 함께 보여 주게 된다..

어느날 부터인가 아이가 갖고 싶은 물건을 사달라고 하는 말을 듣게 되었다. 어린이 프로가 시작되기 전 하는 광고에서 본 것이다.

이처럼 소비를 부축이는 광고도 TV에 의한 문제점임을 왜 전엔 생각지 못했을까?

시사, 뉴스 등을 통해 보여지는 폭력을 비롯해 물질주의와 비만, 가공식품의 중독, 고정관념과 편견 등 의식하지 못한 사이 정말 많은 위험에 노출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섬뜩함마저 들었다. 

 

저자는 TV 쇼크를 마무리 하면서 <TV를 잘보자>며 그 방법을 제시를 하고 있다.

 

어떤 상품을 사면 그 상품의 설명서를 읽어 보며 상품에 대해 파악을 하게 된다. TV도 마찬가지여야 하지 않을까? TV사용설명서를 만들어 프로그램의 성격과 폭력성을 비롯한 문제점들에 대한 내용들 시청자가 알고 있는 상황에서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볼 수 있도록 말이다.

s*******h 2012.02.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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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쇼크 - 가정의 필수품, TV 사용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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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어릴 때 흑백 텔레비젼을 보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히 있다.     채널은 아마 서너개 정도였을 것이다. 리모컨도 없었고 버튼식도 아니었다. 채널을 바꿀려면 잡고 돌려야 했다. 가족들이랑 TV를 보고 있으면 다른 채널을 보고 싶어서 싸우기도 했다. 흑백이라도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모른다. 흠뻑 빠져들었다.   초등학교, 중학교 때 참 TV를 많이 봤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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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어릴 때 흑백 텔레비젼을 보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히 있다.

 

 

채널은 아마 서너개 정도였을 것이다. 리모컨도 없었고 버튼식도 아니었다. 채널을 바꿀려면 잡고 돌려야 했다. 가족들이랑 TV를 보고 있으면 다른 채널을 보고 싶어서 싸우기도 했다. 흑백이라도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모른다. 흠뻑 빠져들었다.

 

초등학교, 중학교 때 참 TV를 많이 봤던 기억이 있다. 중학교때 학교에서 뭘 배웠는지는 생각이 안나는데, 무슨 드라마가 그 때 붐이었고 저녁마다 부모님 곁에서 숨죽이며 어떤 드라마를 봤었는지는 또렷이 기억난다.

 

라디오에서 예전 드라마 OST가 흘러나오면 10년만에 들었다 할지라도 가사가 자동으로 흥얼거려진다. 매회 빠지지 않고 꼬박꼬박 봤다는 것이다. 그것만이었겠는가. 유선방송으로 재방송도 봤을테지. 가요 프로, 주말의 명화, 베스트 극장, 드라마 게임 등 암튼 지루하다 생각될 정도로 TV에 흠뻑 빠져있었던 청소년기였다. 이런 TV와 함께 한 생활은 아마 고등학생 때부터 슬슬 TV랑 멀어졌던 것 같다.

 

지금은 TV를 거의 보지 않는다. 유일하게 보는 프로라고는 S모사의 '짝'. 이것도 매주 보는 건 아니다. 그리고 방송사는 모르겠으나, '안녕하세요 전국고민자랑'. 이건 TV로는 본 적이 없고 한번씩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볼 뿐이다.

 

이렇게 지금은 TV가 있고 나 혼자 채널을 독점할 수 있는데도 안보는 이유는 안보는 습관을 들여서이기도 하고, TV의 장점도 있지만 잘못 빠져들면 얼마나 해로운 점을 가지고 있는지 역시 절실히 느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있자니 대학때 들었던 교양강의가 떠올랐다. 강의이름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대중매체에 대한 비판적인 사고를 가지게 되었던, 그때로서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강의였다. 그리고 비슷한 무렵 일본잡지를 우연히 보다가 TV, 게임을 통해 뇌가 어떻게 변화되는지에 대한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당시 게임에 빠져있었던 남동생이 생각나서 집에 가자마자 어머니한테 읽은 대로 막 설명해주었던 기억이 있다.

 

이 책에서도 TV 중독으로 인한 뇌 손상, 특히 전두엽 손상의 폐해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부분이 있다. 그외에도 TV의 일방성, 자극성, 사람을 수동적인 사람으로 만드는 등의 해로운 점이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TV는 '현대판 신'으로까지 비유되고 있다.

 

우리의 생각을 규정하고 행복의 기준을 정해준다.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사야할 지' 다 알려주는 것이다.p6

 

TV는 권력의목소리를 대변하고, 자본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주류(다수)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TV를 무비판적으로 보면 권력과 자본과 다수의 목소리가 부지불식간에 내면화될 수 있다. 바로 그 때 TV는 독이 된다. 그걸 거스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줘야 한다.p7

 

 

오해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저자는 결코 TV를 없애야 한다고 보지는 않는다. 무비판적이고 무절제하게 TV에 지배당하는 삶은 위험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솔직히 저자의 이러한 생각에 굉장히 공감하는 나로서는 <TV쇼크>라는 제목에 걸맞게 TV의 해악에 포커스를 맞춘 이 도서에서 약간 아쉬움을 느꼈다. 내가 거는 기대가 더 컸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TV 프로그램의 특성상 유익한 점도 있지만, 무비판적으로 흥미, 자극위주로 보다보면 해로운 점이 생각보다 심각하게 많다는 것. 그것까지는 이해했다. 그렇다면? 그 대안은?

 

우리 아이들에게 TV를 끄는 능력을 키웠다고 하자. 그렇다면 TV를 끄고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말이다. 이러한 고민이 사회 전체적으로 많이 이루어지면 좋겠다. 물론 그러한 고민을 하기 위해서는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파악이 우선일테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의 존재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자연의 오감'을 느끼는 것을 권장하는 저자의 말에 굉장히 동감을 했다. 그런데 어떻게 실현시킬 수 있는지 그 구체적인 대안을 함께 나누는 장이 마련되면 좋겠다. 

 

그리고 막장드라마에 대한 비판. 정말 공감한다. 하지만 조금 더 나아가서, 어떻게 하면 유익한 TV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지, 그런 고민도 다루는 책이 나오면 좋겠다. 사실 드라마를 무척 좋아하던 내가 지금은 안보게 된 것도 드라마 속에 나오는 싸움, 불륜, 암으로 사망, 이복형제, 사고로 기억상실 등 뻔한 소재가 반복되다보니 드라마 조기교육(?)을 듬뿍 받은 나로서는 보고 있으면 다음 내용이 다 보이더라는 것이다. 특히 아침드라마가 심각하다.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아침드라마의 경우 부부싸움, 이혼, 불륜, 고부간의 갈등 등 반복되는 패턴을 보고 있으면 짜증이 나서 불쾌할 정도이다. 상쾌하게 아침을 시작해야하는데 아침부터 드라마에서 남의 집 싸움소리나 듣고 하루를 열게 되니 이마에 주름살부터 생기기 시작한다.

 

TV방송에서 사투리를 둘러싼 편견을 심어주는 대목에서도 무척 공감했다. <호남차별의 심화>라는 제목으로 이루어졌지만, 나도 이 부분에는 참 할말이 많다. 책에 적혀 있던 것처럼 꼭 깡패나 불량배들은 사투리를 쓰고 하다보니, 경상도 거주자인 난 이런 소리를 종종 듣는다.

 

남자가 경상도 사투리 쓰면 조폭같다. 여자가 경상도 사투리 쓰면 귀엽다. '오빠야~' 해봐라. 경상도 사람들은 프로포즈 할 때 '내 아를 낳아도~'이러느냐?

 

방송, 영화 등에서 무의식중에 주입시킨 결과물이 아니랄 수가 없다. 사실 경상도사투리라고 해도 다양하다. 경남과 경북이 다르고, 경남만 해도 지역별로 약간씩 억양 차이가 있다. 그리고 경상도에 거주한다고 '오빠야~'이런 걸 아무렇지 않게 다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사람에 따라서 다르다는 것이다. 나같은 경우에는 그런 말을 해본 기억이 없다.

 

사투리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차라리 이런 사투리를 이해하고 지역별 차이나 문화를 이해하는 그런 방송이 나왓으면 좋겠다. 사람들이 지금 가지고 있는 편견을 확~ 깨는 좀 더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관점에서 조명한 것 말이다. 그렇다면 고질병인 지역갈등도 조금은 해소되는데 기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암튼 TV가 해로운 점이 많다는 것을 알면서도 별 수 없이 하루종일  TV를 보고 시간을 때울 수 밖에 없는 환경에 있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양질의 방송을 만들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하는 고민들과 대화의 장이 마련되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TV가 집에 있다면, 꼭 한번쯤 봐야할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약을 먹기전 그 약의 부작용이나 복용법을 이해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겠다. TV 전원을 켜기 전에 올바른 TV 사용설명서라고도 할 수 있는 <TV쇼크>의 첫장을 넘기기를 권한다.

YES마니아 : 로얄 s*******0 2012.01.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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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사용법을 제대로 알고 이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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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에 [TV,아이의 두뇌가 위험하다]라는 문구를 그냥 쉽게 지나칠수 없었습니다. 먼저 책을 읽고 나서 우리가족의 두뇌를 쉼없이 공격하고 있는 TV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사라지고 TV를 바라보는 마음가짐이 바뀌었습니다. TV는 충분히 위험한 존재이지만 제대로된 TV사용법을 구사한다면 우리는 그 위험에서 벗어나 TV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수 있다는것
"TV사용법을 제대로 알고 이용하자!" 내용보기

두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에 [TV,아이의 두뇌가 위험하다]라는 문구를

그냥 쉽게 지나칠수 없었습니다.

먼저 책을 읽고 나서

우리가족의 두뇌를 쉼없이 공격하고 있는 TV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사라지고 TV를 바라보는 마음가짐이 바뀌었습니다.

TV는 충분히 위험한 존재이지만 제대로된 TV사용법을 구사한다면 우리는 그 위험에서

벗어나 TV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수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TV쇼크]이 책은 TV가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TV가 우리 사랑스런 아이들의 두뇌를 끊임없이 공격하며,

아이의 행복을 막아서며,

아이의 생각을 지배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잘못된 TV사용법을 그대로 유지했을때 나타나는 문제점이라고 강조합니다.

 

현대사회에서 TV를 아주 안보고 살수는 없습니다.

사람들과의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TV는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으닌깐요.

그래서 우리는 TV를 시청했을때 좋은영향으로 이해와 해석능력을 갖출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것 같습니다.

 

많은사람들이 책을 읽고 제대로 된 TV사용법을 익혔으면 좋겠습니다.

전 처음에 목차를 살펴보면서

[TV를 내다 버려야 하는건 아닌가??]란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책을 꼼꼼히 살펴본후 TV를 적절하게 잘보는 방법을 알았습니다.

우리아이들이 무방비한 상태에서 TV의 공격을 받지 않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볼 생각입니다. ^^

 

y*****1 2012.01.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