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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출판사의 우리 아이 인성교육 시리즈 네번째책... 어린이를 위한 화해와 우정 이야기... 천천히 걷다보면... 만나보았습니다~ 표지에 나와있는 몬스터 같은 것이 화(anger) 에요...
주인공 얀은 친구들이 땅 파기 놀이를 하지않기로 하자 기분이 상했어요... 혼자 울다가 나무뒤에 있는 화를 발견했어요... 화는 흥분하며 친구들에게 화풀이를 하자고 하지만... 얀과 화는 함께 천천히 걷기 시작했어요...
하나... 둘... 셋... 넷... 천천히 걷다보니 얀은 마음이 편해졌어요... 그러자 화는 피곤해서 쉬겠다고 하네요.... 그러다 얀은 사라를 만나고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천천히 걷다보면은 화가났을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는 책이에요... 아이들에게 화를 참으라고만 하는게 아니고 화가 날땐 이렇게 해봐... 하고 가르쳐줄 수 있어 참 좋네요... 엄마가 되고 나서 화를 많이 내는데요... 우선 저부터 얀처럼 천천히 걸어봐야겠어요... 그림도 참 예쁘구요... 아이들과 편안히 같이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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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사람 됨됨이 즉 인성을 기르려면 무엇보다 가장 필요한 것이 자기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아닐까 싶다. 물론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아이뿐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일이다. 단 몇 초를 기다리지 못해 우발적이거나 되돌릴 수 없는 실수를 숱하게 반복하는 것보면 역시 누구와 누군가의 싸움이 아닌 바로 자신과의 싸움인 것이다. '화'를 다스리는 방법과 실용서들이 시중에 참 많이 나와있다. '화'를 다스리지 못해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들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요즘의 사회 문제들을 보면 '화'란 본질이 우리 삶에 얼마나 깊숙하게 개입되었는지도 알 수 있다. 아이들이 어떻게 '화'를 다스리는지 그림책 <천천히 걷다보면>엔 답이 나와있다.
어느 순간들(기분 상했을 때)을 직면했을 때 우리는 화가 나고 신경질을 부린다. 그 '화'란 나쁜 아이는 호시탐탐 기회를 노린다. 우리 마음속에 나쁜 기운들이 점점 부풀어지기를.... 그래서 자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도 나빠지도록 부추긴다. 그럴때..... 얀은 화와 함께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걸음 내디딜때마다 숨을 마시고 내쉬고 하면서..... 걸음을 걸으면서 숫자를 센다. 걷다보면 폭발할 것만 같았던 감정이 서서히 누그러지는 것을 알게 된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괜찮아졌다는 뜻이다. 그리고 나서 친구들 샘과 찰리와 대면한다. 억울하거나 섭섭한 상태가 아닌 한결 부드러운 감정 상태로...... 그리고 자연을 보게 된다. 화는 이미 사라지고.......
마음이 북받쳐 화가 날때 걷는 것은 엄청 도움이 된다. 걸으면서 상황들을 생각하게 되고, 그 상황들이 사실은 별스러운 것이 아니었음을 알게된다. 자신을 돌아보고 한번 더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산을 오를때 여러 생각들이 나지 않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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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선물했는데 적당한 시기에 잘 선택한거 같아요. 친구하고 다툰후 천천히 생각해보니 마음이 진정되고 풀렸다는 이야기라고 저에게 설명해주는데 기특하네요. 친한 친구들한테 빌려주고 싶은 책이래요. 선물해준 보람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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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천히 걷다보면 >>
책 표지를 보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괴물같은 친구랑 걷는 모습이라 어떤 내용인지 정말 궁금해지게 합니다. 그런데 이 책은 인성교육 시리즈네요. 얀은 친구들과 노는것을 좋아하는데 친구들은 얀과 함께 놀아주지 않고 빨간 공을 가지고 둘이 가버렸어요. 아이들에게 이런 경우가 생긴다면 당연히 화가 나겠죠. 친구들과 땅파기 놀이를 하기 위해서 준비를 했던 얀은 더 화가 났을거에요. 그런데 도토리 나무 뒤에서 만난것이 화였어요! 정말 웃긴.... 이상한... 화란 녀석의 모습. 정말 내가 느낀 감정을 그렇게 바라볼수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얀에게 화는 공을 가지고 친구를 골려주려고 이야기를 하고 같이 걸어갑니다. 그런데 얀은 화에게 넘어가지 않는 착한 아이였던가봐요. 천천히... 그리고 화를 누그러뜨릴수있는 좋은 시간을 가질수 있었어요. 숨을 마시면서 한 걸음. 숨을 내쉬면서 한 걸음. 그렇게 한 걸음 한 걸음 화와 함께 친구에게로 가는 발걸음. 천천히 조금 천천히 걷다보니 어느새 화의 모습이 작아지고 옅어집니다. 어른들에게도 화가 나면 잠시 숨을 돌리라고 하는데 아이들에게 이런 방법이 효과가 있을까 생각했었답니다. 친구들과 다툼이 있을때 그 자리를 잠시 피하고 숨을 고르면 조금 나아지는데 얀은 숲을 그렇게 천천히 걸어서 20걸음 만에 화가 없어지게 됩니다. 화가 어느새 없어지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게 되니 다툼도 없이 같이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여유가 생기게 되네요. 발걸음과 호흡을 맏추면서 화를 누그러뜨리게 하는 방법. 오늘부터 해보게 해야겠어요. 아니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서 한번 해보겠다고 합니다. 동생과의 다툼이나 학교 친구들과의 잦은 다툼이 있는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책이 아닌가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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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인성교육 시리즈 4 어린이를 위한 화해와 우정 이야기 ' 천천히 걷다보면 ' ![]() 어린이를 위한 화해와 우정이야기 '천천히 걷다보면'을 8살 6살 두 아이와 함께 보았습니다 표지 그림이 사진보다 더 선명하고 화사해서 보기 좋았습니다 표지를 보고 나선 아이들도 어떤 내용일까 정말 궁금해 했어요 ![]() 제목이 천천히 걷다보면인데 천천히 걷다보면 어떤 일이 생길지 무척이나 궁금했어요 책을 볼때 표지부터 천천히 보는 편인데 아이들이 '표지에는 두명인데 여긴 왜 발자국이 한명뿐이냐'고 묻더라구요 이 발자국이 왜 하나뿐인지는 책을 다 보고나면 알게 될 거예요 ![]() 친구들과 같이 놀지 못하게 된 얀이 울며 슬퍼하자 , 붉은 얼굴의 '화'가 나타나서 얀에게 놀렸던 친구를 괴롭히러 가자며 뛰어가니 얀이 좀 천천히 가자고 합니다 얀과 화는 그렇게 천천히 걷기 시작했어요 숨을 마쉬면서 한 걸음. 숨을 내쉬면서 한 걸음 걸음을 걸으면서 숫자도 세어보았어요 하나....둘...셋...넷...다섯....여섯.....일곱....여덟...아홉..열... 그렇게 숫자를 세면서 천천히 걸으니 얀의 기분이 좋아졌어요 얀의 기분이 좋아질 수록 화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천천히 가게된 얀에게 친구들이 '왜 그렇게 천천히 걷고 있었냐'며 묻지요 그러면서 친구들 주위에 모여 이야기하면서 얀은 미소를 보이지요 보통 아이들이 어떤 놀이를 할때 서로 의견이 맞지 않으면 자주 토라지곤 하죠 우리 애들도 놀때 서로 더 좋은 장난감 가지고 놀겠다고 우기거나 큰 애는 딸이라 그림그리기를 좋아해서 자주 노는데 둘째는 아들이라 그런지 몸으로 하는 놀이를 즐겨해서 서로 자기가 하고 싶은 걸 먼저 하자고 조르길 여러번 했는데 이 책을 보고 나서 부터는 아이들이 자기 마음에 안들면 화부터 냈던 모습에서 천천히 조금 더 천천히 마음을 정리할 수 있게 되었어요 뛰거나 빨리 걸으면 호흡도 가빠지고 마음도 뭔가 급해지죠 ..그치만 천천히 걸으면서 발걸음의 수도 세고 호흡도 천천히 하게되면 자신의 흥분했던 감정을 조금씩 조금씩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되죠 어른들도 아이들이 잘 못을 했을 때 화를 내며 바로 버럭하지말고 10초만 세아려본 뒤 말을 하라는 육아방법을 본 적이 있는데 평소 그 방법을 자주 쓰는데 화를 가라앉히는데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마찬가지로 화가난 주인공이 천천히 걸으며 발걸음의 수를 세고 호흡도 가다듬어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화를 가라앉히면서 친구들과 다시 어울리게 된 것 같아요 무조건 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화부터 내는게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가다듬도록 가르침을 주는 책인 것 같아요 어린 아이들 뿐만아니라 어른들도 보면서 감정을 다스리기에 좋을 것 같아요 참 좋은 책이네요 ![]() 우리 아이 인성교육 시리즈 1~3권이 있네요 이 책들도 같이 보고 싶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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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은 어른들만 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아주 특별한 사람만 하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명상을 실천하기란 참 어렵다. 젊은 시절 단학선원에 다닌 적이 있었다. 물론 기체조도 하지만 가장 좋았던 것은 뇌호흡이었다. 나의 뇌와 호흡할 수 있다는 것... 아마도 이 책을 쓴 작가가 요가의 전문가라서 그럴까 이 책에서는 좋은 기운을 느낄 수 있다.
한 아이가 걸어간다. 마치 우리 아들과도 같은 아이다. 그런데 너무나도 이상한 것은 아이옆에 있는 존재이다. 사람이라고 할 수도 없고 괴물도 아니고... 그 존재는 바로 화(anger)이다. 화에 대한 책들을 요즘 많이 만날 수 있다. 그만큼 우리가 살면서 화를 많이 내고 또 그로인해 마음도 몸도 지쳐가기 때문일 것이다. 아이들도 화를 낸다. 당연히 화를 내야한다. 화에 갇혀있어서는 안된다. 얀을 대하는 친구들의 태도가 이상하다. 그렇다. 얀은 친구들로 부터 왕따를 당하고 있는 것이다. 요즘 왕따 문제로 세간이 시끄럽다 대구에서 한 중학생이 자살함으로써 학교폭력에 대한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얀의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항상 화는 나타난다. 얀과 화는 함께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숨을 마쉬면서 숨을 내쉬면서 한 걸음. 그런데 그렇게 걷다보니 화가 점점 사라진다. 도대체 화는 어디로 간걸까?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천천히 걷다보면을 만나게 되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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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인성교육 시리즈 '화가 났어요', '호호야, 그게 정말이야?'를 읽은 적이 있어서 이번 책 또한 반가운 마음에 집어 들었다. 아이들 책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만큼 그 내용이 특별하고, 풀어놓는 방식 또한 독특하다. 자기계발서, 감정동화, 인성동화를 폭넓게 담고 있다. 읽고나면 왠지 마음이 고요해지는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천천히 걷다보면'은 친구와의 다툼, 화해, 우정을 담고 있다. 하지만 그 보다는 왠지 '화'란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 들이는 과정이 더 가슴에 와닿는다.
나이가 들면 더 연륜이 생기고 세상이나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보다 유연해지고 따뜻해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느낀다. 작은 일에도 욱하게 되고, 어느 순간엔 혼자만의 감정에 취해서 앞뒤 사정을 돌아볼 여유조차 갖지 못할 때가 있다. 누구나 감정을 폭발하고 난 뒤에 남는 허탈함을 느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다시는 그런 상황에 빠지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쉽지만은 않다.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다스리는 과정이 중요하다. 내 감정에만 빠져 있으면 다른 사람을 배려할 수 없기 때문이다.
'천천히 걷다보면'은 친구와의 마음이 맞지 않아서 화가 나고, 혼자 외로움을 느끼는 얀의 모습이 나온다. 함께 땅을 파며 놀고 싶었는데 친구들은 다른 것을 하고 싶어한다. 혼자서도 잘 놀 수 있다고 큰소리를 치긴 했지만 마음 속엔 슬픔과 외로움이 생긴다. 그때 얀의 눈 앞에 붉은 머리털의 '화'가 나타난다. 불꽃처럼 강렬한 '화'란 감정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 것일까.... 방법은 간단하다. 천천히 걸으면서 내 발걸음 수를 세고, 호흡을 맞추는 것이다. 얀의 뒤를 따르던 커다란 '화'가 걸을수록 점차 작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이에게 화가 날 때 심호흡 하고 잠시 시간을 가지면 마음이 가라앉는 것처럼 때론 즉각적인 대응보다는 한 템포 쉬어가는 것도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바로 그것을 이야기 한다. '왜 친구와 싸우느냐..., 화내지마라...' 잔소리 하지 않는다. 그저 조용한 방법으로 깨우침을 준다. 감정을 무조건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 감정을 인정하게 하는 것이다. 감정을 받아 들이면 화도 가라앉는다. 또한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서로 호흡을 맞추고, 발을 맞추며 걸어가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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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걷다보면 - 불광출판사- 입니다. 노는게 제일 좋은 얀은 기분이 매우 상했네요. 땅파기 놀이 하고 싶던 얀의 맘도 모르고 친구들은 공차기를 하러 갔거든요
땅파기는 아기들이나 하는 거라고 핀잔을 준 친구들이 몹시도 밉고 서운하네요.
어느순간 갑자기 나타난 화... 말 그대로 화입니다. 화가난 얀의 마음 속에서 생긴 화일까요? 화는 친구들을 혼내 주러 가자 합니다. 벌떡 일어나 달려 가는 화 뒤에서 주저하며 천천히 가자는 얀...
얀과 화는 천천히 건기 시작하네요. 한 걸음 한 걸음..천천히.. 숫자도 세어 보내요. 한 걸음씩 조용히 하나.. 둘...
천천히 걸으니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기분도 좋아지고요. 친구들을 향한 화는 어느덧 사라지고 없네요.
그런 얀의 행동이 궁금했을까요? 친구 사라가 곁으로 왔네요. 멋진 돌멩이도 보여 주고요. 아이들은 또다시 함께 모이네요. 그리고 함께 어울리죠..
성질 급한 한국사람이라 하죠? 저또한 그런 사람중 하나랍니다. 아이들에게 빨리 빨리를 외쳐대는 평범한 엄마죠. 아이를 위해 접하게 된 책이지만, 참 좋은 메시지를 주고 있네요. 화를 떨쳐버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 해 봤어요. 얀 처럼 천천히 걷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조용한 음악을 한곡 듣거나. 피아노로 노래 한곡 쳐본다거나.. 참 많은 방법이 있었는데도, 늘 화를 달고 살았던 것 같아요. 딸래미에게 화를 한번 그려보자 했어요. 딸래미의 화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기도 했거든요. 옆에 동생은 뭘그리는지 더 열심히네요.ㅠㅠ
머리에도 기다란 손 같은게 있어요. 떼려 줄 수도 있데요.
다리 옆쪽에 난것은 간지럽히는거래요. 자기를 화나게 한 동생을 간지럽히는 거라나요? 좀 괴상하게 생겼네요.^^
인성 교육 책은 최대한 많이 접해 주는게 좋을 듯해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엄마들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춘기 아이들의 폭력과 왕따가 가해자 아이들에게만 잘못이 있다고 보여지지 않습니다. 자신의 아이의 잘못을 인정 하지 않는 부모에게도 있죠. 사소한 아이들 싸움에서 조차 미안하단 한마디 안하는 요즘 엄마들... 엄마들의 교육이 급선무란 생각이 드네요. 천천히 걷다보면 책 한권으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 꼭 읽게 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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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를 위한 화해와 우정이야기/ 천천히 걷다보면
'화가 났어요'의 '얀'을 다시 만났다. 얀의 분신인 화도 함께~~ 얀은 하루중에 놀 때가 제일 좋다고 한다. 아이들이라면 당연한 것이겠지만... 얀은 땅파기 놀이를 좋아하는데 친구 샘과 찰리는 '아기들이나 하는 거'라며 얀을 남겨둔채 둘이서 공을 차면서 놀기 시작한다. 혼자 남은 얀은 함께 놀 친구가 없다. 기분이 상해서 도토리 나무에 기대서서 눈물을 흘리는데... 그때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린다. '다행히 울음을 그쳤구나, 네가 날 봐 주기를 계속 기다리고 있었어.' 얀의 일이 마음대로 되지않을 때 항상 나타나는 '화' 이건 바로 얀이 화가 났을 때 나타나는 검은 형체의 화이다. 빨간 운동화를 신고 이상한 옷을 입은 화는 1권때와 마찬가지로 존재자체로 '화'를 떠올리게 했다. 얀은 화와 함께 친구들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털어놓고 화도 얀의 편을 들며 흥분한다. 흥분한 화가 공을 가로채서 친구에게 힘껏 던져버리라고 하지만 얀은 주저한다. 얀은 화와 함께 숲을 천천히 거닐며 숫자를 세어본다. 천천히 숨을 들이쉬면서 하나, 내쉬면서 둘~ 얀은 마음이 편안해졌다. 화도 점점 부드러워진다.책에선 화의 모습이 처음보다 부드러워지고 작아져서 어느 순간 사라진다. 얀의 마음에서 화가 사라진것이다. 기분도 물론 누그러지고 좋아졌을 것이다.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감정컨트롤이 어렵다. 친구와의 관계에서 싸우기도하고 자기 주장만 내세우기도 하며 크는데 지혜롭게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나도 아이들을 키우며 화를 참지 못하고 욱하는 성질을 부릴때가 있는데 마음속으로 숫자를 10까지 세면 조금은 흥분된 마음이 가라앉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되어 좀더 이성적으로 행동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이들에게도 이런방법을 알려줘서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줘야겠다.
특히 요즘처럼 삭막한 시대에 인성교육의 필요성은 절실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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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이지만 인간관계에 있어서 적절한 훈련을 함으로써 올바른 인성교육이 자리잡을것 같아 이렇게 [천천히 걷다보면]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난후 아이와 함께 많은 애기를 했습니다. 엄마 : "하늘아! 얀 앞에 화가 왜 갑자기 나타났을까?" 꼬맹이 : "친구가 같이 안놀아줘서!"
꼬맹이: "엄마! 천천히 걸으면 기분이 좋아져?" 꼬맹이는 얀이 천천히 걸어서 기분이 좋아졌고 생각하더라구요. 그래서 천천히 걸으면 많은생각을 할수 있기때문에 마음이 좋아진다구 해주었습니다.
엄마 : "하늘아! 화가 왜 없어졌지?" 꼬맹이 : "조금있다가 다시 나타날라구..." 왜 다시 나타날거라고 생각했는지 물었더니 그냥 그럴것 같다고 하네요 ㅋㅋ
얀 앞에 불쑥 나타난 화를 찾는다구 눈을 동그랗게 뜨기도 하고 천천히 걷다가 차츰 모습이 작아지면서 나중에는 사라져버리는 화를 찾아보겠다며 꼼꼼히 책을 드려다 보기도 하네요.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 주는 녹색, 그리고 보색인 빨간색으로 화를 강렬하게 표현해서 그런지 화의 표정 하나하나가 눈에 쏘옥 들어오는것 같았습니다
주인공 얀은 자신의 마음과는 다르게 행동하는 친구들로 인해 눈물이 나고 속상해 합니다. 그러다 자신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화가 등장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우스꽝스러울 만큼 독특하게 등장하는 화랑 천천히 걷게 되면서 소중한 가르침을 얻게 되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