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클래식 출판사에서 나온 월든 양장본은 전행선 번역과 베스트 트랜스 번역본 2종류가 있다 페이퍼 백으로 나온것은 영문판과 함께, 혹은 영문판 없이 한글번역본만 판매하고 있다
예스 24에서 처음 주문하여 읽은책은 전행선씨가 번역한 양장본이었는데 주석은(영문판에는 페이지 맨 아래에 본문의 주석이 달려있다) 해석하지 않고 본문만 해석해 놓았다 읽고 나니 내용도 좋고 번역도 만족하여 주위 지인들에게 선물 하려고 재 주문했는데 이번에는 베스트 트랜스라는 번역 팀?(베스트 트랜스라는 번역 단체?는 기자, 작가, 출판사 관계자들이 모여 외서 번역 및 저술 활동을 하는 단체로 소개되어 있다)의 번역이었다
첫 페이지부터 본문의 내용이 누락되고 오타도 많았다 (12쪽 3 행쯤에 번역해야 할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부터 1마일 정도 떨어져 있었다'는 a mile from any neighbor" 가 누락 되었고 - 전행선시의 번역본에는 제대로 기술- 67쪽 18행의 "농자에서 얻은" 이것은 "농장에서 얻은"으로의 오타 이다 즉 농장이 농자로 되어 있다 - 전행선 번역본은 제대로 되어 있다
예스 24에 전화해서 전행선 번역 본으로 교환해달라고 요청 했더니 그렇게는 안된다라고 한다 베스트 트랜스 번역본을 지인들에게 보낼것을 포기하고 출판사에 전화해서 베스트 트랜스의 정체와 잘못번역 된것을 알려주려고 전화했더니 이들의 정체에 대해서는 속 시원히 알려주지 않고 책은 교환해 줄테니 출판사로 보내라고 한다
나 외의 독자들에게 베스트 트랜스 본은 판매해서는 안되지 않느냐 했더니 자기네들도 전행선번역본을 판매하고 있는데 어떻게 그 책(베스트 트랜스본)이 나왔는지 모른다고 한다(통화내용을 자세하게 말씀드리지 못하겠으나 출판사에서 나와 통화한 남자는 끝까지 자기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 나는 " 핸펀 전화번호와 실명을 밝히니 상대방도 이름을 밝히는게 예의 아니냐 "그래도)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시각(2014.08.13. 12시 15분)에 예스 24시에 가서 보니 베스트 트랜스 번역본이 버젓이 나와 있다 출판사의 양심이 이정도 인가? 독자를 우롱하는게 너무 심하지 않은가? 베스트 트랜스라는 단체는 도대체 무언가? 유령집단인가?
혹시 나처럼 양장본을 선호 하시는 독자 분들께서는 삼협 출판사의 월든이나 전행선씨 번역의 월든을 선택하시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
어머니 병상을 일주일째 지키며 소로우의 '월든"을 읽었다. |
|
지난 7월에 법정스님이 즐겨 읽으시면서 사람들에게 추천한 책을 모은 <내가 사랑하는 책들>을 구입해서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50권이 넘는 ’추천도서’에 대한 스님의 느낌을 읽고서 추천도서를 읽는 것이 여의치 않아, 스님의 서평 한 개에 맞추어 한 권씩 읽기로 작정했다.
스님이 추천하신 책이 50권이 넘기 때문에 추천도서만 읽는다 하더라도 책 읽는 기간이 거의 1년이 되겠지만, 그럼에도 몇 년이 걸리더라도 틈틈히 한 권씩 추천도서를 읽고 싶어 도전해본다.
그 분이 말씀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미천한 내가 잘 읽어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책이 첫 번째 추천도서인 ’월든_Walden’이다.
’월든’은 저자가 태어난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콩코드 지역에 자리한 호수의 이름이다.
스님은 이 책을 통해 아래와 같이 ’무소유’와 ’당당한 인간의 삶’을 보았다.
"내가 영향을 받은 것은 마하마트 간디와 소로우의 간소한 삶일 것이다.
간소하게 사는 것은 가장 본질적인 삶이다. 복잡한 것은 비본질적이다. 단순하고 간소해야 한다."
"오늘날 우리들은 자신을 좁은 틀 속에 가두고 서로 닮으려고만 한다.
어째서 따로따로 떨어져 자기 자신다운 삶을 살려고 하지 않는가.
소로우처럼 각자 스스로 한 사람의 당당한 인간이 될 수는 없는가"...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국을 비롯한 세계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그의 저서 <월든>이 성경처럼 널리 읽혔다는 사실은 그의 현존을 말해 준다.
그의 글과 주장은 지금도 정신세계에 널리 빛을 발하고 있다."
스님은 직접 ’월든’ 호숫가를 두 차례나 방문하셨다 한다.
저자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는 매사추세츠 주의 콩코드에서 태어나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하고 목수, 측량기사를 거쳐 아버지의 연필공장 일을 돕다가 미국의 70번째 독립기념일인 1845년 7월 4일, 손수레에 단촐한 짐을 싣고 월든 숲으로 들어간다.
그는 몇 달에 걸쳐 손수 지은 방 한 칸짜리 미완성 오두막에 최소한으로 필요한 물건 몇 가지를 들여놓고서 삶의 실험을 시작했다.
그는 그 곳을 영구 거주지로 정해 검소한 생활을 했으며, 아주 적은 돈으로도 독립성을 유지했다.
본질적으로 그는 자신의 삶 자체를 중요한 경력으로 만들었다.
그는 항상 자신의 엄격한 원칙에 따라 살려고 노력했고 이것이 그의 글 다수의 주제였다.
이 책은 그가 에머슨이 소유하고 있던 월든 호숫가 땅에 직접 오두막을 짓고 1845년부터 1847년까지 그곳에서 보낸 2년 2개월 2일 동안의 생활을 기록하고 생각을 정리한 것이다.
여행 서적을 좋아하고 또 몇 권을 저술한 바 있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역설적으로 그때까지 미국 책들이 접근한 적이 없는 인간 내면의 개척을 통해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의 금욕적인 생활처럼 매우 소박한 이 작품은 좋은 삶이라는 고전적인 이상을 달성하기 위한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그는 19세기의 총체적인 미국 경험, 즉 변방 개척지에서의 생활을 재현하고 있다. 저자는 왜 이런 모험을 시작했을까? 그 당시 미국사람들과 서구사람들의 물질에 대한 욕망은 끝을 몰랐고 그들은 점차 물질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었다.
집의 노예, 재산의 노예, 일의 노예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저자는 자급자족하면서 여유롭게 살 수 있음을 증명하고 싶었고 진정한 삶의 주인이 되길 원했다.
그는 스스로 집을 짓고 농사를 지으며 최대한의 여가를 즐겼다. 그는 사람들에게 말한다. “간소하게, 간소하게, 간소하게 살라! 당신의 일을 두 가지나 세 가지로 줄이며, 백 가지나 천 가지가 되도록 하지 말라. 백만 대신에 다섯이나 여섯까지만 셀 것이며, 계산은 엄지손톱에 할 수 있도록 하라”고...
그는 산업혁명과 자본주의가 미국과 서구일대를 휩쓸던 시대에 일, 명예, 돈과 통념의 노예로부터 벗어나고자 한 혁명적인 인물이었다. ’노동’과 ’부’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의무이고 목표이자 행복으로 혁명과도 같이 퍼져가던 시대에 그의 혁명은 개인적으로 비춰질 수도 있으나 그 당시 단단히 뿌리박혀 있던 사회 통념을 뒤흔드는 또 다른 혁명이었다.
경쟁 속에서 부지런히 일해 이겨야만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이라 생각한 일반적인 통념이 그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이 책에서 자연 속에서의 삶을 읽고 이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책 속의 글은 다소 지루하고 선언적이다.
하지만, 저자가 책 속의 글을 저술하던 때가 19세기 중반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저자의 생각이 당시의 시대상황을 뛰어넘고 21세기까지 관통할 수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다.
나는 그리고 우리는 저자의 생각에 얼마나 가슴 깊은 곳에서 동의할 수 있을까...
[ 2010년 9월 19일 ] |
|
이슬비 부드러운 이슬비가 한번 내리면 풀밭은 한층 더 푸르러진다. 우리 역시 보다 훌륭한 생각을 받아들이면 우리의 전망도 훨씬 밝아지리라. 자신의 몸 위에 떨어진 한 방울의 작은 이슬도 놓치지 않고 받아들여 커가는 풀잎처럼 우리가 항상 현재에서 살면서 우리에게 생기는 모든 일을 최대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면, 그리하여 과거에 잃어버린 기회에 대해 애통해 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면, 우리는 정말 복받은 존재가 될 것이다. -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월든》중에서 - * '이슬비에 옷 젖는다'는 말이 있지요? 티끌이 모여 태산이 되고 작은 물방울이 모여 장강을 이룹니다. 행여라도 작은 것을 가벼이 여기면 큰 것을 이루지 못합니다. 주어진 조건, 주어진 시간을 더없이 소중하고 감사하게 받아들일 때 인생이 더욱 푸르러집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에도 어제 아침 이슬비가 내렸습니다. |
|
요즘 유행하는 미니멀리즘에도 접목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작은 통나무집에 혼자 살며 먹을것을 자급자족 해가며 물질문명주의에 찌들어가는 세상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보고 있자니 법정스님의 무소유가 생각납니다. 본래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물질에 대한 욕심을 가지고있었던건 아니였을텐데.. 싶네요. 이 책의 단점이라면 너무 가독성이 떨어지고 번역이 좀 이해하기 힘듭니다. |
|
그 유명하다는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월든].
읽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고, 맺음말 빼고는 사실 나에겐 크게 와닿지 않았다.
물론 숲속에서 조용히 읽었다면 모를까, 온갖 잡념과 소음속에서 책을 읽어내려가게 되어 딱히 흥미나 교훈을 못 느꼈다.
번역이 잘못된 것인지, 내용이 원래 그런 것인지, 최근 읽었던 [논어]나 [사기본기]보다 해석이 어려웠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별 1~2개 주고 싶었으나 워낙 알려진 '고전'이라 '내가 잘못 읽었나' 라는 생각과 '다음에 한번 더 곱씹어 읽어봐야 겠다' 는 생각에...
그때는 다른 출판사의 다른 번역자의 책을 읽어봐야 겠다. 오탈자도 조금 보이고, 문장이 너무 난해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