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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이나 체계적으로 미술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쉽게 쓴 서양 미술사 책이다. 그림의 제작배경과 과정, 미술사적 의의 등에 중점을 두고 서술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미술사의 목적은 주변에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작품들을 이해하는 데 있다. 1장에서는 구석기시대 동굴벽화를 비롯한 원시미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고, 2장에서는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에게해, 그리스와 같은 고대국가의 미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어 3장에서는 찬란한 기독교문화를 바탕으로 한 중세미술을 설명하고, 4장에서는 시민문화를 바탕으로 한 르네상스 미술을 보여준다.
5장에서는 근대정신이 구체적으로 실현되던 시기의 바로크와 로코코 미술에 대해, 6장에서는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사실주의 전반에 대해, 7장에서는 인상파를 선두로 하는 근대미술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8장에서는 그림 내부의 세계로 눈을 돌려 새로운 양식들을 쏟아낸 현대미술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 어렵고 따분한 것으로만 생각해 왔던 서양 미술사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미술작품의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16세기 이후 회화에 주도권을 빼앗긴 조각은 더욱 더 위축되었으며 교회에 종속되어 독립적인 기능을 잃어갔다. 17세기 조각의 거장은 지안로렌초 베르니니였다. 베르니니 조각의 특징은 고전조각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관능미와 우아미의 유동적인 구성에 있었다. 그의 조각은 조화와 균형을 추구했던 르네상스의 조각과는 근원적으로 달랐다. 베르니니의 작품은 안정된 자세를 취하는 르네상스의 조각과는 감정에 호소하는 방법이 사뭇 다른데 그것이 바로크 조각의 특징이었다. 17세기 카톨릭은 프로테스탄트의 목소리가 높아질수록 더욱 더 미술의 힘에 의지하였다. 이 시기에 카톨릭은 문맹자들에게 교리를 가르키는 일 이상으로 미술이 기독교에 공헌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교회는 미술이 글을 잃지 못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지식인들까지도 설득하거나 개종시키는 힘을 가졌다고 생각했다. 베르니니는 그러한 역할을 맡았고 종교적 체험을 예술로 형상화시키는데 성공했다. [성 테레사의 황홀]은 그러한 목적하에 만들어진 작품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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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은 미술사에 관한 내용이라고 볼 수 있다. 중,고등학교 때 다 배운 것들이지만 그 때는 시험공부 때문에 억지로 한 것이었고 대학에 들어와서야 미술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나서 구입한 책이다. 책 내용은 미술사의 전반적인 내용과 대표적인 작가들, 그리고 대표적인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적으로 쉽고 이해하기 어렵진 않다. 그리고 작가들의 얼굴로 된 삽화가 내용을 더 이해하기 쉽고 친근하게 다가온다. 하지만 한가지 불만인점은 그림이 컬러가 아닌 흑백이라는 사실이다. 200여쪽인 책의 두께와 가격을 따져보면 칼라여야 적당하다고 생각하는데 처음에 책을 받아보고 실망했다. 그냥 삽화가 있는 소설도 아니고 미술사가 내용인 책인것을 감안한다면 칼라도 되어있는 편이 더욱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내용은 상식적으로 미술에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적당하고 심도있는 내용을 원하는 사람에겐 권하고 싶지 않다. [인상깊은구절] 17세기 스페인 최고의 미술가가 등장하는데 그는 디에고 벨라스케스였다. 궁정화가였던 벨라스케스의 임무는 왕과 가족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일이었다. 카라밧지오의 사상과 기법에 커다란 감명을 받은 벨라스케스는 카라밧지요의 자연주의 방침을 흡수하여 자연을 냉정하게 관찰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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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좋아해서 그림들을 많이 접하다 보면 미술사에도 관심이 가게 된다. 미술사 그 자체로써 의미를 지녀 중요한건 아니지만 그림이 그려진 그 배경을 알면 그림의 이해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미술사라는게 보통 딱딱하고 어려워 보이는게 사실이다. 여지껏 나왔던 미술사 책들도 딱딱하고 어려운게 미덕인양 하여 미술사적인 배경지식이 거의 없는 일반 독자들이 쉽게 접근하기가 어려웠었다.
이 책은 그런 책들과는 달리 미술사에서 특별히 중요한 부분만 간추려 뼈대만 설명한 내용이나, 다양한 삽화로 친근하고 쉽고 재밌게 미술사에 접근 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작가의 의도대로 미술사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에게는 적합하겠지만, 체계적으로 미술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큰 도움은 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원시미술에서, 고대, 중세를 거쳐 현대 미술까지 오는데 까지에서 특징적인 주의나 화풍등을 소개해 놓았다. 여느 미술사 책과는 다르게 도판들도 많이 소개해 놓아서 이해가 훨씬 빠를수 있다. [인상깊은구절] 도나텔로의 조각은 핏기 없는 그리스, 로마의 조각과는 달리 발랄한 생명감을 지니고 있다. 이 생명감이 르네상스 조각의 새로움이었다. 특히 마치 살아있는 사람처럼 꿈틀거리는 르네상스 조각들의 눈이나 눈썹, 손 등의 세부 묘사는 고전 조각들과는 전혀 달랐다. 완변하고 생동감 넘치는 인체의 표현은 해부학의 지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육체에 대한 탐구와 관심은 천여년 동안 눌려 있었던 인체의 관는미를 부활시켰다. 인체를 사악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해부학적인 지식도 없었던 중세에는 '다비드' 아 같은 관능미 넘치는 작품은 감히 생각지도 못했을 것이다. 이 시기에 도나텔로 만큼 혁신적이진 않았지만 기베르티라는 걸출한 조각가가 있었다. '야곱과 이삭의 이야기'에서 보듯 기베르티는 완벽한 원근법과 해부학 지식을 이용하여 사실감 넘치는 작품들을 만들어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