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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해석과 감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양한 관점과 깊이가 아닐까 싶다. 오래오래 곱씹으며 음미하고 다각도로 생각해보고 그러면서 오감으로 체험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예술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그 중에서도 후각을 기준으로 예술작품을 해석해낸다. 법의학자답게 자신의 전공지식을 예술에 접목시킨 것이다. 사실 미술은 철저하게 시각적인 것이지만 작품을 만드는 예술가 입장에서는 아마도 오감을 다 활용하여 작품활동을 하지 않을까. 후각은 그런 면에서 감상자 입장에서 가장 의식하고 상상하기 힘든 부분이었는데 그것을 저자의 과학적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통해 시각적 미술로부터 후각을 부각시키고 후각의 중요성에 보다 더 의식적으로 눈 뜨게 해준다. 여러모로 색다르고 흥미진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글도 쉽고 잘 읽혀서 더 좋았던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