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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변호사, 국회의원...선망의 대상인 직업을 세개나 가진 여인.. 돌발영상에 자주 나왔던 스펙 좋은 정치인으로 생각했던 그 여인의 자전적 책이라 질투와 경계심과 함께 책을 펼치며 자기 자랑이려니..했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뭉클해지는 것은 전현희라는 사람이 보였기 때문이다. 이 책을 위해 한줄 한줄 써나가면서 자기를 돌아보는 과정이 또 얼마나 힘들었을까.. 누구는 그럴지도 모른다..독종이라고...하지만 스스로 어리버리하다고 한다. 화려한 직업이 감추는 그녀의 여백의 여유가 자꾸만 책을 넘기게 하고..하고 싶은 일들에 주저없이 도전하고 꼭 이루려 치열하게 노력하는 삶! 무언가 하고 싶어 주저하고 용기가 없는 지금의 나와 같은 사람들이 읽으면 분명 도전의 힘을 받을 것 같다. 도전! 너무도 매혹적인...전현희 현직 의원의 다음 도전이 기대된다. 더불어 나의 2012년에 도전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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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힘들다. 버거운 업무에 (타인에게는 너무나 가벼운 업무라 더더욱;;;) 머리가 띵하다. 도전. 그거 너무 낯설어진 단어다. 그래서 새 달, 하반기 시작의 달 7월,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치과의사 인것도 대단한데 사법고시 까지 패스해서 변호사가 된 저자 전현희.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젠 정치까지 성공적으로 해낸 그녀의 스토리는 이전부터 궁금했었다. 아, 그녀도 실패라고 하긴 뭐하지만 적어도 어떤 관문에서 떨어진 적이 있었다는 사실에 안도한다. 신은 아니구나..싶어서. 재수1년, 사법고시 1회 실패. 힘들때도 많았지만 긍정적인 성격으로 힘들다 생각지 않았다는 그녀. 가식적으로 들려도 어쩔 수 없다는 말에 멋져보였다. 이 분 진짜 멋지구나.
이전에 했던일이 싫어서가 아니라 정말 해보고 싶고, 도전하고 싶어서 새로운 일을 한다는 그녀의 말에 멍해졌다. 나뿐아니라 주변에 이직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하나같이 현재 일에 비전이 안보여서, 급여가 적다거나 업무에 비해 만족스럽지 않아서였는데 순수하게 해보고 싶어서라니. 해보고 싶다는 이유로 공부중인 남편, 이제 막 태어난 아이와 안정적인 직장을 위로 하고 고시원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는 그녀를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다. 법을 통해 약자를 도와주다보니 한계에 부딪혀 차라리 그들을 위한 법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정계에도 입문했다는 말이 거짓이어도 거짓으로 듣고 싶지 않았다.
실패해도 멈추지 않는 그녀. 끝까지 노력해서 성공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그녀를 이 무렵 만나게 된 이유는 뭘까. 책에서만큼은 운명을 믿는 나는 곰곰히 생각해본다. 노력하라고. 정말 하고 싶은 그 일을 위해 노력하라고. 무엇보다 나 혼자만을 위한 일이 아닌 이웃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그 일, 그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그리고 아직 내게 도전을 할 수 있는 괜찮은 구석이 남아있는지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었다. 나. 도전할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