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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대] 기기괴괴-저주받은 갤러리
"[오성대] 기기괴괴-저주받은 갤러리" 내용보기
이 책은 웹툰에서 흥미 있게 읽었던 작품이다. 아니, 지금도 매주 목요일에 연재가 되고 있으니 ‘읽었던’이 아니라, ‘읽고 있는’이라고 하여야 정확한 표현일 듯하다. 나는 웹툰에서 재미있게 읽은 작품은 가급적이면 구입을 하고 있다. 그것이 독자로서 좋은 작품을 만든 작가에 대한 당연한 의무이면서 작가가 더욱 힘을 내어 더 좋은 작품을 만드는 힘이 되리라고 믿기 때문이다.
"[오성대] 기기괴괴-저주받은 갤러리" 내용보기

이 책은 웹툰에서 흥미 있게 읽었던 작품이다. 아니, 지금도 매주 목요일에 연재가 되고 있으니 읽었던이 아니라, ‘읽고 있는이라고 하여야 정확한 표현일 듯하다. 나는 웹툰에서 재미있게 읽은 작품은 가급적이면 구입을 하고 있다. 그것이 독자로서 좋은 작품을 만든 작가에 대한 당연한 의무이면서 작가가 더욱 힘을 내어 더 좋은 작품을 만드는 힘이 되리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런 인연으로 구입한 이 작품을 완독하고 무엇을 느꼈는지 몇 가지만 적어보겠다.
 
첫째, 나의 둔한 머리에 감사하면서 책장을 넘겼다. 이 책에는 저주받은 갤러리,괴모수, 당첨번호7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웹툰에서 연재될 때 열독을 하였으므로 7편 모두 알고 있는 작품이다. 저주받은 갤러리기기괴괴의 첫 작품으로 5년 전(2013.5.8.)에 실렸었다. 즉 이 책에 실린 7편은 5년 이내에 흥미를 갖고 열심히 읽은 작품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작품은 처음 읽는 듯 생소했고, 읽은 기억이 나는 작품도 기억이 흐릿해서 처음 대하는 듯 흥미진진했다. 그러고 보니 같은 책을 여러 번 읽어도 신선한 즐거움을 여전히 유지시켜 주는 둔한 머리에게 오히려 고마움을 느껴야 할 듯하다.
 
둘째, 작가의 창의력에 경탄을 할 수밖에 없었다.
기기괴괴는 지금까지 50여 가지의 에피소드가 이어지고 있다. 50가지 중에서 내가 예전에 읽은 듯하다고 생각되는 일화는 단 한 가지뿐이었다. 책을 즐기는 편이고 기괴한 이야기도 탐독했다고 자신하고 있었는데, 일화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으니 무궁무진한 소재에 놀람을 금할 수 없었다. 작가의 무한한 창의력이 존경스러울 정도이다.
 
셋째, 내가 읽은 최고의 미스터리 물이자 괴담이었다.
개인적으로 추리소설은 그리 즐기지 않는다. 추리력이 약해서 사건의 전개를 예측하기 힘들고, 섬뜩하거나 살벌한 이야기는 그리 즐기지 않기 때문이다. 이 작품에서도 결말을 예측하는 데는 대부분 실패했으나 생각하지 못했던 반전도 매력이 아니겠는가? 가끔 살벌한 내용도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는 웹툰의 특성상 잔인하다고 생각되는 장면은 많지 않았다.
 
이 작품의 매력을 두 가지만 든다면 200여 쪽 이상 되는 긴 이야기부터 20여 쪽 정도의 짧은 이야기 등 다양한 사연이 담겨 있다는 것이다. 좀 더 길었으면 싶을 때는 긴 이야기가 나오고, 좀 지루하다 싶으면 짧은 이야기가 나오니 아쉽거나 지치지 않아서 좋았다.
 
그다음 이야기는 결말을 예측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웹툰이 권선징악적인 내용이 많아서 마지막에 가면 행복한 종말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책의 작품들은 권선징악의 결말을 초월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악을 권장한다고 볼 수도 없지만, 반드시 행복한 종말이 아니라는 점에서 긴 여운과 매력이 느껴지는 듯하다.
 
이 책을 누구에게 권할까
  중학생 이상이라면 남녀노소 누가 읽어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아름다운 결말을 원하는 독자라면 아쉬움을 느낄 수도 있으리라고 본다. , 임산부는 읽지 않으면 좋을 듯하다. 살벌하다기보다는 태교에는 그리 도움이 되지 않을 듯해서이다.

y******3 2018.07.07.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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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하면서도 뭉클한 이야기
"기이하면서도 뭉클한 이야기" 내용보기
"기기괴괴"라는 제목부터 독특한 느낌에 끌렸던 책이다.여러가지 기괴하고 오싹한 단편이야기가 실려있는데그중에서도 표제작인 "아내의 기억"이 가장 인상에 남는다. 치애메 걸린 아내가 갑작스런 사고로 죽고, 그 후에 남편의 눈에 아내가 보이기 시작한다.귀신도 아닌 그것은 바로 "치매령". 남편은 부인과 함께하지 못한 날들을 후회하며 아내의 치매령과 동거를 시작한다.대화까지는
"기이하면서도 뭉클한 이야기" 내용보기

"기기괴괴"라는 제목부터 독특한 느낌에 끌렸던 책이다.

여러가지 기괴하고 오싹한 단편이야기가 실려있는데

그중에서도 표제작인 "아내의 기억"이 가장 인상에 남는다.

 

치애메 걸린 아내가 갑작스런 사고로 죽고, 그 후에 남편의 눈에 아내가 보이기 시작한다.

귀신도 아닌 그것은 바로 "치매령".

남편은 부인과 함께하지 못한 날들을 후회하며 아내의 치매령과 동거를 시작한다.

대화까지는 아니지만 치매령의 행동들을 보면서 아내가 살아생전에 집에서 어떻게 하고 있었는지,

무엇을 좋아했는지 알게되는 남편은 얼마나 가슴이 아프고 미안했을까?

아내 치매령의 모습에 울컥하기도 했다.

 

비록 치매령과의 동거지만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기괴한 이야기였지만 이 표제작은 감동적이였다.

이 표제작외에 셀카를 찍으면 귀신처럼 보이게 해주는 "심령어플"도 오싹했고,

귀신을 볼 수 있는 여부에 따라 폴라로이드 가격이 달라지는 "고스트폴라로이드"도 기괴했다.

 

전체적으로 기괴한 이야기들을 재밌게 읽을 수 있고,

끝부분에는 기존 이야기들과는 또 다른 결말이나 이야기컷이 담겨있는데 색다른 반전 매력이 좋았다.

흥미롭고 기발한 내용에 오싹하기도 해서, 밤에 재밌게 잘 읽을만한 책이다.

d****i 2018.10.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