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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고민에 대해 어떻게 대답해주실까 상당히 궁금했는데 이렇게 센스 넘치고 따뜻하게 답변해주시는 걸 보며 이런 분이 주변에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어요. 가벼운 고민부터 무거운 고민까지 작가님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 책장을 넘기는 동안 너무나 좋았습니다. 왜 진작 이 책을 알지 못했는지.. 이제라도 알게되어 너무 좋고 위로가 필요했는데 위로 잔뜩 받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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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와 함께 읽기 좋을 것 같아 구매한 책입니다. 딸은 22살 대학생이고, 이 책은 그 나이대의 학생들과 청년들의 고민거리를 많이 담고 있는 것 같아서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저도 같이 읽다보니, 제가 대학생 때, 또는 취업전선에 뛰어들었었던 청년 시절에 했던 고민들도 많이 담겨있더군요. 그렇다 보니 그 시절 기억도 새록새록 나고, 또 어떻게 보면 그때와는 달라진 지금 시대에 할 수 있을 만한 고민들이 많았습니다. 저도 겪어본 시절이지만, 시간이 많이 흘러 이제는 어느새 기성 세대가 되어버렸고, 그러다보니 언젠가부터 그 고민들이 불필요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저도 다 겪었던 것들인데 말이에요. 가족에 관한 고민거리들을 보면서, 어디까지 부모에게 털어놔야 하는가, 부모가 애인을 탐탁치 않아 한다, 이런 고민들을 보았습니다. 매우 현실적인 고민이고 저도 어릴 때 해봤던 고민들인데, 딸아이가 지금 이런 고민들을 한다고 생각해보니 그동안 속으로 많이 앓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딸이다 보니 아들보다는 그런 종류의 이야기들을 덜 하는 편인데, 혼자 고민거리들도 많았을 것이라고 문득 느낍니다. 저는 이 고민거리들의 주인공보다는 보통 사회생활을 10년이상 더 했습니다. 그래서 보면서 이런 고민들을 딸아이와 토론해보면서 어쩌면 답변을 조금이나마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좀 더 들어주고 귀 기울여 주면서 들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20대 청춘에게 뿐만 아니라, 저 같은 엄마들에게도 한번 더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인 것 같아요. 저는 책에 나오는 ' 프로 고민러 ' 라고 하기엔 나이가 들었지만, 나이가 있어도 고민은 언제나 생기기 마련이고, 또 해결하는 방법을 찾고싶기도 하죠.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저와 딸아이 모두에게 조금의 해결책이라도 내어줄 수 있는, 길을 조금이라도 찾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