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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6월도 얼마 남지 않았다. 시간이 빠르게 간다고 느끼는 것은 나이가 들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 했던가? 나이 듦이 익숙해지는 요즘 종종 생각하게 되는 죽음. 과거 영화나 소설 등의 매체에서 접하던 막연한 죽음이 아닌 주위에서 들려오는 부고 소식에 그 강도가 강해지는 듯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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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아직 천국을 준비할 시간이 남아있다. - <저자 소개> 저자인 최성균 요한보스코 신부님은 약 20년간의 노인사목을 통해 다양한 노인들을 만나면서 체험하고 느꼈던 것들을 에피소드별로 담담하게 써내려가고 있다. (200여개가 넘는 요양병원 방문 사목, 2만여명의 노인들과 만남, 2천명에게 마지막 성사 집전, 성모노인 쉼터 운영, 선종 피정 지도 등) 고령화 시대에 사는 우리들에게 무기력하게 사는 노인들의 현 주소, 특히 노인들이 죽음을 맞기 전에 하느님을 만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특히 초점을 두고 있다. 현장에서 직접 일하시는 신부님이 쓰신 만큼, 글 속에서도 고통 받는 노인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과 그들에게 하느님을 전해야 한다는 열정과 진정성이 느껴졌다. <서평> 5장으로 구성되며, 각 장마다 소제목과 관련된 에피소드들(약 50개)이 등장한다. 또 각 에피소드들마다 관련 성경 구절(늙음, 효도, 인생무상 관련 구절 등)이 제시되어, 독자의 묵상을 유도한다. 신부님이 여러 계층의 노인들을 만나면서 체험한 삶과 죽음에 관한 성찰들은 우리에게 생생한 깨달음을 준다. 에피소드 내용이 거창하지는 않을지라도, 일상 속에서 우리가 노인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노인들의 고통에 대해 공감하고 어떻게 처신할지를 자연스럽게 알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우리네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준다. 특히 신부님은 ‘노자성체’의 중요성을 여러 번 강조하셨다. 개인적으로 필자도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16년 되었는데, 마지막에 병자성사를 통해 고통이 사라지고 편안한 마음으로 임종을 맞이할 수 있었다. 이 책에도 성체와 관련된 작은 기적들이 여러 번 등장한다. 그리고 그저 무의식적으로 성당에 다니는 이들에게는, 성체를 모시는 것뿐 아니라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금 생각해볼 기회를 준다. 또한 노인들과 관련된 에피소드는 감동도 있지만 마음 아픈 부분들도 많다. 읽으면서 마음이 불편할 수 있지만, 이는 독자 모두가 자신의 노인에 대한 마음가짐을 바로잡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어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인간의 나약함’에 대한 묵상 글이 좋았다. (-하느님 앞에서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닌 존재입니다. 124-127) <추천 대상> 1. 가톨릭 신자들 모두. 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노인 문제는 더 이상 간과할 수 없게 되었다. 모두가 가정에 적어도 한 두명의 노인들이 있을 것이며, 주변에도 무기력하게 죽음만 기다리는 노인들이 많을 것이다. 아직은 건강한 가톨릭 신자들은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노인분들이 마지막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그들의 힘든 삶을 도와야 할 의무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그동안 내가 어떻게 노인들을 대해왔는지, 노인들에게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또 효에 대한 생각도 재정립할 수 있을 것이다. 꼭 노인 문제만이 아니더라도 우리 모두는 언젠가는 늙거나 혹은 인생에서 고통의 시간을 겪을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지난날을 반성하고, 인간의 약함을 묵상하면서, 마지막을 어떻게 준비할지를 생각하도록 유도하기에 누구나 읽어볼 가치와 필요가 있다고 본다. 2. 노인 사목에 관여하는 신부님이나 성당 봉사자들. 현장에서 20년간 일해오신 저자 신부님의 귀한 가르침과 지혜는 노인들을 그저 의무로 대하지 않고 진정으로 하느님으로 이끌어주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요즘 성당에서는 노인 대상 프로그램이 많은 만큼 강사나 봉사자들도 필독서로 읽을 것을 권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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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 한번이라도 내가 하는 일이 누군가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느껴본적이 있으신가요. 나에게는 매일 일상적으로 하는 일이 누군가에게는 잊지 못할 귀중한 시간으로 남는다면 얼마나 의미있을까요. 그 순간이 무려 생을 마무리하는 시기라면 말입니다. 2. 유한한 시간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생을 마무리하는 순간을 언젠가는 마주하게 됩니다. 죽음이라는 묵직한 단어를 병실에서, 요양원에서, 요양병원에서 마주한다면 아쉬움과 후회, 미련과 두려움의 감정들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 3. 이 책의 저자인 최성균 신부님은 우연한 계기로 방문하게 된 요양병원에서 마지막 병자성사도 받지 못하시고 또 하느님을 모른 채 임종을 맞는 노인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된 후로 약 20년 동안 200개가 넘는 요양 병원과 요양원을 방문하며 노인 사목을 이어왔습니다. 4. 만나는 어르신들마다 살아온 삶도, 사연도 모두 다르지만 생의 마지막에 다다르며 하느님 나라를 갈망하는 마음은 비슷하게 닮아 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책의 제목이 따뜻하고 희망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직 천국을 준비할 시간이 남아있다.” 5. 보이는 것이 전부라고 착각하며 살고있는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많은 이들의 영혼을 구원하고 하느님의 도구로서 사명을 충실히 하고 있는 신부님의 모습을 통해 깨달음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이번 책을 통해 노인들의 복지와 영성을 돕는 ‘성모노인쉼터’도, 노인사목이라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며 우리 주변을 둘러보고 살펴보는 시야를 더욱 넓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언제 마주하게 될지 모를 죽음을 상기해보며, 책에 등장한 ‘천국에 갈것을 굳게 믿는 자매님’의 확신이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보다는 하루하루 거룩한 삶을 살다가 기쁘게 세상을 떠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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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보금 #보금자리독서 #아직천국을준비할시간이남아있다 #최성균신부 #노인들을하느님나라로안내해온 #한사제의사목일기 죽음에 대해서 깊이 있게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탄생과 죽음은 인간의 삶에 시작과 끝. 혹은 영원성이라는 생각은 하고 있다. 삶에 있어서 누구든 어떤 상황에 어떻게 닥칠지 모르는 삶의 마감. 사실 지금 새 생명을 품고 있기에 죽음에 대해 논하기에는 예의가 아니라고(?) 여겨지기도 하지만. 인생의 일부이기도 하기에... 읽어 내려가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 다만 나의 감정이 휩쓸리지 않도록 노력을 하긴 했고^^ 스카풀라의 신비의 내용이 책 앞부분에서 나와서 반갑기도 했다. 엄마가 어릴 때부터 그 신비를 알려주면서 지니고 다니라고 했었기 때문에 그때가 떠오르기도 했다. p.39 성모님의 성의 '갈색 스카풀라'는 어깨에 걸쳐진 옷이라는 뜻으로, 1251년 7월 16일, 그 당시의 가르멜 수도원 원장이 있던 시몬 스톡 성인에게 성모님께서 발현하시어 스카풀라를 주시며 하신 약속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성모님께서는 "이 스카풀라를 착용하며 살다가 죽는 사람은 영원한 지옥 불의 고통을 면할 것이다. 보라, 이는 구원의 표징이며 위험을 당했을 때에 보호가 되는 무기이며 평화가 함께하는 영원한 보증이 되리라."라고 말씀하셨다. 또 성모님께서는 "어떤 죄인이 큰 죄를 저질렀더라도 스카풀라를 착용하고 있다면 죽음의 장막을 넘어오는 순간 영원한 지옥에서 구해질 것이며, 연옥에서 단련을 받아 정화되어 구원에 이르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성모님의 이러한 귀중한 약속이 알려지자 교회의 모든 신자는 언제나 성모님의 특별한 보호를 받기 위해 성모님의 성의인 스카풀라를 착용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전해 온다. #캐스리더스7기 #가톨릭출판사 Thanks to @catholic_book #독자적보금 #내마음을들여다보는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