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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과 정신 [취미-라곰 vol.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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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을 보고 있으면 보는 것만으로도 내 정신이 건강해지고 맑아지는 기분이 든다. 욕심의 찌꺼기조차 사라져가는 느낌, 내 영혼도 말갛게 씻기는 느낌, 지구에 세상에 이웃에 자신의 삶에 도움이 되는 방식을 배우고 있다는 느낌. 3권째다. 한꺼번에 사지 않고 한 권씩 사서 들여다보니 또 좋다. 이전 것은 잠시 잊고 비슷한 내용이라고 해도 새롭게 읽을 수 있어서 좋다. 앞서 2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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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을 보고 있으면 보는 것만으로도 내 정신이 건강해지고 맑아지는 기분이 든다. 욕심의 찌꺼기조차 사라져가는 느낌, 내 영혼도 말갛게 씻기는 느낌, 지구에 세상에 이웃에 자신의 삶에 도움이 되는 방식을 배우고 있다는 느낌. 


3권째다. 한꺼번에 사지 않고 한 권씩 사서 들여다보니 또 좋다. 이전 것은 잠시 잊고 비슷한 내용이라고 해도 새롭게 읽을 수 있어서 좋다. 앞서 2권을 보면서 글자 크기가 작아 불편을 느꼈던 점은 이번에도 여전했지만 이제 이건 내 노안을 탓할 수밖에 없고, 더 많은 정보를 담기 위해서 이렇게 편집했을 것으로 이해하게 된다. 하긴, 변변한 텍스트는 없이 사진으로만 뭉뚱거려 놓은 잡지책들도 있기는 하지. 다들 취향이 다르니까.


이번 권에서는 특별히 '북촌 계동의 어느 해를 걷다'가 좋다. 내게는 참 다정해 보이는 그림과 아늑한 정서.아무래도 내게는 새롭게 다가오는 것들보다는 지나간 그리운 것들이 더 애틋하다. 기억할 수 있는 동안에는 기억하는 것도 좋겠다. 이 또한 내게는 행복한 순간일 것이므로. 실제의 북촌 거리를 가 본 적은 있으나 남아 있는 특별한 기억은 없고, 그저 사람 사는 옛동네로 읽힌다. 


모두에게 주어지는 똑같은 시간, 저마다 선택한 다른 공간, 어떻게 살 것인지는 이 선택에 따라 계속 달라지게 될 것이다. 바쁘지 않게, 서두르지 말고, 지금 내 옆에 있는 모든 요소들에 하나하나 귀기울이면서 살아 보려고 한다. 멀리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 것들에게 너무 마음 빼앗기지 말고. 

YES마니아 : 로얄 j***6 2018.10.04. 신고 공감 1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