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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4대 바실리카로 떠나는 순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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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의 시간>의  로마 4대 바실리카 성전으로 떠나는 시작을 위한 여행이란 부제를 보고, 난 먼저 바실리카가 뭐지? 하는 생각부터 들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바실리카는 특별히 역사가 오래된 교회이거나 위대한 성인, 중요한 역사적 사건등과 관련해서 예배 중심지 역할을 하는 교회라고 한다. 바실리카라 명명된 교회는 특별한 권한을 갖고, 교황,추기경,총대주교를 위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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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례자의 시간>의  로마 4대 바실리카 성전으로 떠나는 시작을 위한 여행이란 부제를 보고, 난 먼저 바실리카가 뭐지? 하는 생각부터 들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바실리카는 특별히 역사가 오래된 교회이거나 위대한 성인, 중요한 역사적 사건등과 관련해서 예배 중심지 역할을 하는 교회라고 한다. 바실리카라 명명된 교회는 특별한 권한을 갖고, 교황,추기경,총대주교를 위해 대제단을 보유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한다. 바실리카의 뜻을 알고, 목차에 나온 로마 4대 바실리카로 불리우는 성 베드로 대성전, 성모 마리아 대성전, 라테한의 성 요한 대성전, 성 바오로 대성전이 종교적으로 얼마나 의미 있는 곳인지 어렴풋하게 나마 알 수 있었다.

 

 책이 성지순례(성지순례를 해 본적도 없고 나와는 별 상관 없다고 생각해 왔기에...)에 관한 것이니 분명 무겁고 엄숙할 것 같았으나 막상 읽어보니 그렇지 않았다. 각 바실리카를 순례하며 저자가 느꼈던 종교적 생각, 깨달음과 함께 그 곳에 관련된 성인들의 행적, 그곳에 얽힌 역사적 배경(예-네로의 박해, 아비뇽 유배), 성전 건축물과 그 주변의 모습, 성전의 성화와 조각, 또는 오벨리스크에 얽힌 이야기까지 아우르며 이야기 해주고 있어서 마치 로마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읽는 것처럼 흥미로웠다.  또한 함께 떠난 다큐멘터리 사진 전문가가 찍은 사진들이여서 별 감흥이 없는 흔하디 흔한 여행 인증샷이 아니고 사진가의 노력이 담긴 감동이 있는 사진들이 아주 크고 생생하게 담겨있어서 카톨릭 신자가 아닌 나 또한 그들의 순례기를 보는 게 참으로 좋았던 것 같다.

 

  베드로는 예수가 제일 사랑했던  제자이자 로마 카톨릭의 1대 교황이라서 일까? 성 베드로 대성전은 맨 처음 순례지이면서도 책의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고 있었다.  나 또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성 베드로 대 성전 편이 재미있었고 제일 마음에 와 닿았다.  성 베드로 대성전 건축에 그 유명한 라파엘로, 미켈란젤로, 베르니니 등이 참여했다는 것을 새롭게 알았다. 특히 괴팍한 성격의 미켈란젤로가 그린 [천지 창조]에 얽힌 일화, 원래 서명을 하지 않는 그가  [피에타상]에 서명을 남긴 일화, 그가 디자인했다는 파랑과 노랑 줄무늬의 복장(내눈엔 유치찬란한 삐에로 옷 같은데...)을 입고 바티칸을 지키는 스위스 용병의 역사적 배경 이야기까지  미켈란젤로에 관한 3종 세트를 알고나니 거장의 이미지만 가득했던 그가 어찌나 인간적이고 귀엽기까지 하던지 모른다. 또한 유려하고 아름다운 슬픔을 가진 피에타 상을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간절해지기도 했다. 

 

 아무튼 이 책을 읽으면서 (카톨릭 신자가 아니다보니) 전부 이해하지도 못하고, 제대로 그 순례길을 따라 가지는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삶이 팍팍해지고 힘들어질때면 여러 순례자의 여정길과 그 시간들을 떠올리며 나 스스로를 위로할 듯 싶다. 그러다 더 이상 못 참을 듯 괴로워지면 저자도 그랬듯이 직접 그 길을 걸으며 달라지고 있으리라...  " 장소가 달라지면 나쁜 쪽이든 좋은 쪽이든 사람도 달라진다"고 한 알랭 드 보통의 말( P.8 인용)처럼 말이다.

 

 

<<오랫만에 오자 발견 - 10쪽 중간 하단에 >>

 이탈리아 사제 루이스 구아넬라와 역시 아탈리아의 귀도 마리아 콘포르티 에서 => 이탈리아

리뷰 총점 종이책
순례자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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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만 보고도 가슴이 쿵쾅거리며 뛰고 흥분되어서 책이 오자마자 한달음에 읽어내려갔었다. 그러나 다 읽고나서 얼른 책을 내려놓지를 못했다. 다시 앞에서부터 넘기고 사진을 또 보고 내가 갔었던 날들을 되돌아보며 내가 찍었던 사진들을 꺼내보았다. 책 제목인 '순례자의 시간'이란 무슨 뜻일까? 오롯이 순례길의 당사자인 저자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제일 큰 의미있는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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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만 보고도 가슴이 쿵쾅거리며 뛰고 흥분되어서 책이 오자마자 한달음에 읽어내려갔었다. 그러나 다 읽고나서 얼른 책을 내려놓지를 못했다. 다시 앞에서부터 넘기고 사진을 또 보고 내가 갔었던 날들을 되돌아보며 내가 찍었던 사진들을 꺼내보았다. 책 제목인 '순례자의 시간'이란 무슨 뜻일까? 오롯이 순례길의 당사자인 저자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제일 큰 의미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나는 순례자의 시간을 갖지 못했다. 여행자의 마음으로 설렁설렁 다니며 가끔 사진을 찍으며 감탄만 하다가 이내 무언가가 너무 많고 화려한 그곳들에서 지쳐버리곤 했었다. 내 여행을 이끌었던 분은 순례자의 시간을 원하셨겠지만 그에 부응하지 못하고 돌아왔던 내 로마 여행이 생각나니 꼭 다시 가봐야겠다는 결심을 해본다. 그때는 꼭 순례자의 시간을 보내고오리라 다짐해본다.

 

그럼에도 책은 어쩔 수 없이 독자를 향한 친절을 잃지않는다. 아마도 다녀와서 책을 쓰기위해 이런저런 내용들을 서술했겠지만 그런 이야기들이 저자의 개인적인 여정과 내면의 성찰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어 맥락이 끊어지는 경우가 많다. '어라. 이 이야기만 하고 마는건가?'하는 생각이 드는 때가 종종 있었다. 독자들마다 다 다른 이유로 책을 읽겠지만 내가 생각하던 순례기는 좀 더 내면 깊숙한 곳의 이야기를 원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게 좀 아쉬웠다. 그러나 아직 순례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대표적인 로마의 4대 바실리카를 찾아가기 전에 이 책을 접한다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각 성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여러가지 세세한 설명들이 있어 어쩌다 일생에 한번 갔을 경우가 대부분일 우리나라 독자들은 그곳에서 꼭 놓치지않고 봐야만 할 것들을 제대로 확인해볼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이 책을 보고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 떠나서 그의 사진이 실려있다는 소개때문이었다. 나도 열심히 사진을 찍어왔지만 돌아와서 보니 제대로 못찍어온게 아쉽기만 했다. 한번에 모든 것을 다 눈에 담아둘 수 없어서 놓치고 만 것들을 사진 속에서나마 다시 천천히 순례의 시간을 갖고싶은데 내가 찍어온 사진들은 그게 제대로 되질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책을 받자마자 사진들을 보기위해 한번 죽 넘겨봤었다. 처음에는 약간 실망했다. 사진들이 대체로 어둡고 흔들리고 삐딱했다. 이게 뭐지? 하는 의아한 마음이 들면서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하고 책을 읽으면서도 내용에 부합되는 사진이 없어서 아쉽고 엉뚱한 곳에 갑자기 나타나는 사진들과 불친절한 사진 설명에 조금씩 화도 나려고 했었다. 특히나 내가 가보지 못한 성당의 설명에는 인터넷 검색창을 띄워놓고 읽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는 책의 마지막 페이지까지 왔다. 사진가의 후기가 실려있는 곳. 후기를 읽으면서 내 마음이 부끄러워 어디론가 숨고싶었다. 내가 무의식중에 찾고있었던 여행안내서에 나오는 그런 사진 작업을 한 것이 아니었다. 사진가 전화식씨가 전하는 말은 "건축물로서의 웅대함과 대성전을 찾는 순례자들의 깊은 구도의 마음을 어떻게 사진으로 표현할 것인가를 두고 끊임없이 고민해야 했다. 그 답을 찾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250쪽)" 라는 설명이었다. 뒤를 이어 계속 이 작업끝에 어찌나 애를 썼는지 귀국하고 병원에 입원해서 열흘 이상을 앓았단다. 그곳을 찾는 순례자들의 간절한 마음, 그들의 깊은 내면의 추구를 사진으로 표현하는 데는 작가가 감당할 수 없을만큼의 에너지가 필요했었던 것이란다.  저자와는 달리 가톨릭 신자가 아닌 사진작가의 이 말은 오히려 내게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다시 한번 책을 넘겨 사진들을 살펴봤다. 어두운 배경의 사진들이 왜 그런지, 로우앵글로 올려찍은 뒤틀린 건물과 하늘들이 왜 그런지, 흔들린 사진 속의 진지함들이 그제서야 마음을 울리고 있었다. 이런 둔한 내 감성이라니. 나도 내 사진 중에서 그런 사진들을 찾아내봤다. 그리고서는 흐뭇했다. 아마 나도 그때 그렇게 진지했을 때도 있었구나하는 안도감이었을 것이다.

 

  

 

성계단성당에서 무릎으로 올라가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내 성지순례 일정 중에서 이곳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 나는 그게 저 작은 성당에서 우연하게 시간이 맞아 드리게 된 미사때문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이 사진을 다시 보니 아마 기도하는 분들의 그 간절한 마음들을 내가 느꼈었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책을 다시 한번 읽어보았다. 사진과 내용의 부조화는 어떠한 걸림도 없었다. 오히려 사진을 보다가 책내용 연결을 위해서 몇 줄 다시 읽어야하는 경우가 생겼다. 두고두고 읽어보고 펼쳐볼 책이 또 한권 생겨서 기쁘기 한량없다.

 

다음 순례지가 아시시 편이란다. 정말 아름답기도 하고 성인 프란치스코와 성녀 글라라의 집들을 돌며 그들의 단순하면서도 용기있는 행적과 가난함에 몸서리쳐지는 기쁨을 느꼈었는데 다시 한번 되새겨볼 수 있을 것 같다. 무척 기대된다.

 

<이 책은 예스블로그 리뷰어 클럽에 당첨되어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k********i 2012.02.06. 신고 공감 3 댓글 3
리뷰 총점 종이책
내 안의 나를 만나는 시간,순례자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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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노 데 산티아고> 인 '순례자의 길'에 대한 산티아고 걷기 여행서를 읽으며 언제 한번 이런 여행을 떠나도 좋겠다고 생각이 들어 <일생에 한번은 동유럽을 만나라>와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을 읽고는 그러지 않아도 정말 일생에 한번은 이탈리아에 가고 싶었는데 더욱 이곳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신자가 아니어도 산티아고 길을 걷다가 만나는 성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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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노 데 산티아고> 인 '순례자의 길'에 대한 산티아고 걷기 여행서를 읽으며 언제 한번 이런 여행을 떠나도 좋겠다고 생각이 들어 <일생에 한번은 동유럽을 만나라>와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을 읽고는 그러지 않아도 정말 일생에 한번은 이탈리아에 가고 싶었는데 더욱 이곳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신자가 아니어도 산티아고 길을 걷다가 만나는 성당은 정말 감동 그 자체일 듯 하였다. 그리고 그 감동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 하여 언젠가는 정말 이 산티아고 길도 한번 걸어봐야겠다는 로망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다면 로마의 4대 바실리카 성전은 어떨까? 아,정말 생각만으로도 꿈을 꾸고 있는 듯 할것 같다.멋진 조각과 그림 건축을 만나는 그 느낌이란, 그리고 그와 함께 깃들은 '신' 에 대한 믿음은 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몹시 궁금했다. 성지여행이란 어쩌면 내 안에 잠들어 있는 '또 다른' 나와 만나는 여행일 듯 하다.

 

 

 

로마 4대 바실리카 성전인 '성 베드로 대성전', '성모 마리아 대성전', '라테란의 성 요한 대성전' 과 '성 바오로 대성전' 그 이름만으로 벅차 오른다. 그렇다고 내가 믿음이 있는 것도 아니고 위 성전들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다. 그저 도록만 보아도 감격과 감동이 전해져 올 듯하여 사진만으로 행복할 듯 하여 읽고 싶어 선듯 응했던 책이다. 난 딱히 믿음이라고 정한 것이 없지만 절에는 잘 가기도 하고 나와는 맞는 곳인 듯 하다. 그렇다고 성당에 대한 믿음이나 거리감이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다. 여고적 천주교와 인연이 있는 학교를 다녔으니 간접적으로 약간은 내 몸에 베어 들기도 했을 터인데 도통 내겐 깊은 믿음은 생기지 않았지만 성당에 가는 것은 좋았다. 괜히 그곳에 가면 평화롭고 무언가 알 수 없는 존재를 만나는 느낌이 좋아 가끔 친구들과 가기도 했던 곳이다. 그런데 그런 작은 성당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곳인 대성전이니 그 감동이나 감흥이란 말로 다 형언할 수 없을 듯 하다. 언젠가 큰 절에 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듯 '전국법회'를 그곳에서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여 정말 평생에 한번 볼까 말까한 구경을 하고 온 적이 있는데 이들 또한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직접 주관하는 시성식을 보게 되었으니 얼마나 좋을까. 여행이란 그런 것이다. 원하지 않았는데 생각지도 못한 사람이나 풍경을 만나게 되면 내 삶은 또 그만큼 변화하게 마련이다.

 

 

 

다큐멘터리 작가 전화식 사진가와 무언가 삶의 '출구'가 필요했던 저자가 함께 떠났다. 비신자와 신자의 여행이지만 성전앞에서는 신자와 비신자를 떠나서는 모두가 '신자'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것 아닐까. 도록처럼 사진을 찍고 싶지 않았던 사진작가와 대성전을 만나면서 정말 꼭 필요했던 출구를 만난 듯 절실함을 찾은 저자의 찰나의 시간들은 너무 기록이 적은 듯 하면서도 생각해 보면 정말 많은 듯 하다. 이런 유명한 곳에서는 정말 꼭 필요한 사진을 찍지 못할 경우가 많다. 많은 사람들로 인해 내가 원하는 사진을 찍기 못하여 사람들이 없는 시간을 이용하거나 아니면 많은 사람들로 인해 뜻 하지 않던 작품을 발견할 수 있을 때가 있다. 저자는 알랭 드 보통의 글을 인용하여, '장소가 달라지면 나쁜 쪽이든 좋은 쪽이든 사람도 달라진다' 라는 글로 여행을 시작해 놓았다. 책을 읽기 전 '사진' 들을 먼저 한번 보았다. 정말 대단하다. 모든 것을 보여주지 않고 분명 일부분일텐데도 정말 대단한데 직접보는 그 감동은 어떨까. 글을 읽고 난 후에 다시 한번 사진만 보았다. 넘 좋다. 어쩔 그렇게 하늘은 파랗고 건축물들은 웅장하고 화려할까,인간이 신에게 향하는 마음이 그렇게 화려하고 끝이 없었을까. 모든 것이 조각과 그림으로 대표되던 시대에 미의 극치를 나타내듯 믿음과 함께 융합되어 정말 다시는 흉내낼 수 없는 건축물들이 완성된 듯 하다. 하지만 그 어떤 조각품이나 그림보다도 그 웅장함 앞에서 나약하게 두손을 모으고 기도를 드리는 모습이 왜 그리 경건하고 평화롭게 눈에 들어올까.

 

 

 

나의 믿음이 약하니 나 또한 영화로 만난 성서 이야기나 그림이나 그외 다른 곳에서 주워 들은 이야기들로 충족을 시키며 그의 이야기에 집중을 하며 읽어 보았다. 아는 만큼 보이듯이 알면 더 많은 것들이 눈에 들어오고 보이게 될텐데 설명을 읽어가며 보니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상'을 보게 되면 그의 사인을 확인해야 할 것만 같고 정말 그것이 그냥 조작이 아닌 대리석속에 작품이 그냥 숨겨져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사실적이면서도 절실함이 잘 나타나 있는 미술품들 뿐만이 아니라 모든 곳 모든 것들이 눈을 유혹할 것만 같은 사진들에 잠시 사진에서 시선을 멈추어 한참을 머무르기도 했다. 그리고 저자의 믿음이 순간 베어 나오는 글들에도 눈길이 머문다. '누군가를 닮는다는 것은 그의 생각과 말,행동까지 모든 것을 따를 때 가능한 것이다.'

 

 

 

앞에 부분들이 저자의 여행이야기라면 사진작가의 후기가 끝부분에 있다. 솔직한 그의 글에서 성전을 여행하며 겪은 기적같은 경험,카페에서 도난 당한 가방을 그자리에 그대로 있었다는 정말 우리 상식을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나 위대하고 웅장한 대성전 여행은 내면을 찍기 위한 여행이라 다른 어떤 여행보다 더 힘들었다는 그의 고충을 읽다보니 쉽게만 접하고 읽은 것은 아닌가 하는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여행자의 행간을 읽었어야 하는데 사진에 반하여 쉽게 내 방식대로 그들의 '순례자의 시간'에 동참한 것은 아닐까 하는 미안함, 하지만 나 또한 이 책과 함께 하는 순간은 내 내면을 들여다보듯 경건함에 젖어 들었음을 그리고 수많은 발걸음 속에서 나 또한 어느 한구석에서 내 기도를 들어 주소서 하고는 두손을 모아야 할 것만 같은 느낌에 잠시 멈추어 섰음을. 그냥 건축물이 아닌 성전이고 인간의 구원과 믿음이 함께 하였기에 더욱 간절하고 경건하고 그리고 언젠가는 이런 여행을 하번 가고 싶다는 로망을 가져본다. '당시 사람들은 신에 대한 의존과 기대가 컷을 겁니다. 예술가들은 이를 최대한 작품에 표현하려 했을 터이고, 아마도 하느님을 최고의 선으로 여겼기에 가능한 것이겠지요.' 예술품의 집합체를 여행하는 기분도 괜찮았지만 그 속에서 다른 무엇보다 내면의 자아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좋았다.

 

<이미지 저작권은 출판사에 있습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y******2 2012.02.04. 신고 공감 2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순례자의 내면과 만나 울림으로 다가오는 바실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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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의 내면과 만나 울림으로 다가오는 바실리카 종교에서의 믿음은 단순하고 절대적이다. 이 기준으로 본다면 나는 무신론자에 가깝다. 도무지 그 믿음에 확신이 없으니 어쩔 도리가 없다. 이것은 내 의지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닌듯하고 종교적 체험이나 그것도 아니라면 감동이라도 있어야 믿음에 다가가는 계기가 될 듯 싶기도 하다. 종교의 눈으로 본다면 분명 한계를 가진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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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의 내면과 만나 울림으로 다가오는 바실리카

종교에서의 믿음은 단순하고 절대적이다. 이 기준으로 본다면 나는 무신론자에 가깝다. 도무지 그 믿음에 확신이 없으니 어쩔 도리가 없다. 이것은 내 의지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닌듯하고 종교적 체험이나 그것도 아니라면 감동이라도 있어야 믿음에 다가가는 계기가 될 듯 싶기도 하다. 종교의 눈으로 본다면 분명 한계를 가진 것으로 보이지만 시각을 달리하면 모든 종교에 열려있다고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종교는 나에게 남아있는 문화로 다가온다. 우리나라의 경우 불교의 영향으로 수많은 문화재가 불교와 관련이 있다. 그 문화재를 답사하는 과정에서 불교를 접했고 불교문화재를 더 잘 알기위해 교리를 공부하는 과정이기도 했다. 다른 종교 역시 독특한 건축물이 먼저 다가왔다. 성당이나 교회를 비롯하여 종교마다 자기만의 특색을 가지는 건축물에 담긴 의미를 알아가는 과정이 곧 그 종교와 만나는 지점이었다. 모든 종교 건축물은 나름의 특색이 있기 마련이다. 바로 그 종교가 가지는 의미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나의 정서상 조금은 낫선 이야기로의 여행에 동참한다. ‘순례자의 시간’은 로마시대 건축된 바실리카 성전을 순례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바실리카(basilica)란 고대 로마제국에서 도시에 세워진 법정, 집회 등에 사용되는 큰 홀 형식의 공공건축을 의미한다. 저자 김지환은 성 베드로 대성전, 성모 마리아 대성전, 라테란의 성 요한 대성전, 성 바오로 대성전을 찾는 순례길에 사진작가 전화식과 동행했다.

 

가톨릭 신자인 저자와 무신론자인 사진가의 눈에 비친 고대 로마시대 성당들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저자는 혼란스러웠던 일상에서 답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났다. 성지순례라고도 할 이 순례길에 오른 것이다. 순례길은 무엇인가 찾아가는 길이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 신과 인간이 만나는 지점인 특별한 장소로 가는 길은 종교적 의미에서는 신과의 만남의 과정이겠지만 한편으로는 자기 자신과의 만남이기도 할 것이다. 그렇기에 순례자의 발걸음은 일반 여행자의 발걸음과는 구별되는 특별함이 있을 것이다.

 

네 곳의 성당은 오랜 시간동안 사람들에게 신과 만나는 장소였음을 말해주고 있다. 서양사에서 보여주듯 종교는 특정한 시대에는 삶, 권력, 정치 등 이 모든 것에 우선되었다. 한마디로 사람들의 삶을 좌지우지하는 막대한 힘을 가졌다는 말이다. 그러한 종교의 막강한 힘이 정치권력에 의해 탄압받고 때론 권력에 붙어 사람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어온 과정이 바로 건축물에 고스란히 담겨있다고도 보인다. 물론 이것은 무신론자의 입장에서 종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벗어난 견해가 될 수 있다.

 

로마시대의 역사나 이후 중세 역사에 대해 깊은 이해가 없이 바실리카를 온전히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할지도 모르겠다. 그 성당들이 역사적으로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느냐 보다 우선하는 것은 저자가 성당을 방문하며 자신의 내면과의 깊은 대화를 하는 그것이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종교적 삶은 결국 인간 내면의 부족한 점을 인식하고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이성적 가치와도 떨어질 수 없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종교적 삶에서 자신을 늘 돌아보는 저자의 글과 바실리카가 내포하는 함축적 의미를 담아내고자 한 사진가의 마음이 모여 하나를 이룬다. 글과 사진이 만나 하나를 만들어 가는 이런 종류의 책은 종종 글이든 사진이든 한쪽으로 치우쳐지는 것이 있다. 글을 쓴 저자의 마음이 사진가의 눈에 담긴 사진 속에 녹아 있다고 본다면 사진만 따라가도 충분할 만큼 사진이 주는 매력이 강하다.

 

‘대성전의 성화나 성물을 보면 그 시대 예술가들의 깊은 영성이 느껴져요. 수많은 언어와 성징,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하나의 그림 안에 담아 낸 것을 보면......’

 

거의 모든 종교적 건축물은 화려하다. 그 화려함은 인간의 개인적 욕망을 표출하고자 나타내는 화려함과는 구별된다. 화려함 속에 경건함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큐멘터리 사진가 전화식의 눈으로 담은 사진들 속에서 느껴지는 느낌과 다르지 않다. 이는 사진가의 고백 ‘보이지도 만져지지도 않으며 형태도 없는 존재를 절대자라 믿고 저토록 매달릴 수 있는 간절함은 어떤 것인지 스스로에게 묻고 또 물었다.’에서 느껴지는 그 무엇과도 같은 것이리라.



m*****8 2012.02.0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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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성전들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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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바실리카 성전으로 떠나는 여행을 적고 있다. 사진작가와 함께 하는 여행, 화자가 영혼이 힘들 때 만난 전화식 사진작가와 함께 로마로 떠난 여행을 기록하고 있다. 물론 공간적인 여행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그 공간적인 여행만이 전부가 아니고, 여행의 길목마다 만나는 영혼의 교감을 적고 있다. 화자를 따라가 보면 성전의 부분 부분이 보여주는 의미를 읽을 수 있고,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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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바실리카 성전으로 떠나는 여행을 적고 있다. 사진작가와 함께 하는 여행, 화자가 영혼이 힘들 때 만난 전화식 사진작가와 함께 로마로 떠난 여행을 기록하고 있다. 물론 공간적인 여행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그 공간적인 여행만이 전부가 아니고, 여행의 길목마다 만나는 영혼의 교감을 적고 있다. 화자를 따라가 보면 성전의 부분 부분이 보여주는 의미를 읽을 수 있고, 건물 속에 내재된 역사와 역사 속의 인물들을 만나볼 수가 있다. 피폐했다고 스스로 여겼던 화자의 영혼의 재생을 그려볼 수 있고, 그 속에서 우리들의 영혼도 만나볼 수 있다.

 

화자는 성 베드로 대성전을 방문하고 있다. 크리스트교의 역사가 살아 쉬는 예수의 첫 번째 제자 베드로의 사역과 그의 죽음이 함께하고 있는 성전이다. 베드로 조각상은 왼손에 성경을 오른손에 열쇠가 들려 있다. 그것은 교회가 말씀이 중심이 되어야 된다는 뜻과 열쇠는 천국으로 가는 길을 의미한다고 한다. 말씀과 천국 소망이 크리스트교의 본질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그런데 오늘은 그러한 본질이 많이 희석된 듯하여 크리스트교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다. 화자는 성전의 곳곳을 누비면서 그 역사적 흔적을 찾고 있다. 로마의 네로 황제가 로마에 화재를 내고 민중들이 분노하니까 그것을 크리스트교인들이 그렇게 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박해를 하던 당시, 베드로를 살리고자 한 로마의 신자들이 그를 살리고자 탈출을 하도록 한 길에서 베드로가 주님을 만나고 다시 로마로 들어와 순교한 이야기도 담겨져 있다. 그리고 예수님과 같은 형태로 죽을 수가 없다고 하면서 거꾸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모습도 그려져 있다. 또 크리스트교가 밀라노 칙령에 의해 종교의 자유가 허락되고 그 후 이 성전이 이룩되면서 많은 교황들이 함께 한다. 그들의 모습도 면면히 찾아볼 수 있다. 중세 크리스트교의 역사를 이 성전에서 함께할 수 있도록 성전이 꾸며져 있다. 장대한 스케일이 위압감을 줄 정도로 거대하다. 화자는 성전의 부분 부분을 통해서 감동을 느끼고 있고, 그것이 섬세한 그의 언어를 통해서 제시되고 있다.

 

또 다른 성전 3개를 소개하고 있다. 크리스트교의 살아있는 성모 마리아 대성전, 라테란의 성 요한 대성전, 성 바울 대성전 등이다. 성모 마리아 성전이 세워지게 된 유래와 역사를 그려나간다. 성모께서 요한의 꿈에 나타나 어떤 한 곳을 지적하고 그곳에 요한이 윤곽을 그리고 성전을 세웠다 한다. 그리고 이 성전은 다른 성전과 달리 매우 아름답다. 멀리서 보면 고성 같은 느낌을 주는데 정면에서 바라보는 종탑이 매우 웅장하고 신비롭게 느껴진다. 요한 대성전은 옛 궁전을 봉헌하여 성전이 된 것이다.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전쟁에 승리하고, 크리스트교에 대한 체험을 하면서 교황청에 봉헌한 것으로 되어 있다. 그렇게 해서 성이 성전이 되는 결과를 가져왔고, 교황좌가 있는 곳이 되었다. 최고의 성전, ‘전 세계 모든 성당 어머니’로 인정받고 있는 곳이다. 사도행전의 이야기를 주로 하면서 바울 대성전을 소개하고 있다.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를 만나고 회심하여 이방인의 사도가 된 바울, 그리고 그의 전도 여행 등이 그려진다. 많은 권리를 가졌음에도 가장 낮아져 부활한 예수를 증거하고, 크리스트교가 살아 운동력 있는 모습을 나타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감당했던 바울의 성전이다. 칼과 성경은 바울의 상징이다. 그의 조각상에는 항시 같이 한다. 강한 의지와 성경 말씀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를 말한다 할 수 있을 것이다. 대성전의 정면에는 화려하게 장식된 모자이크가 있다. 그리스도, 베드로 사도, 바울 사도 그리고 에덴동산 등이 그려져 있다. 그들의 관계를 설정해 주는 화려한 장식물이다. 크리스트교의 본질이 잘 나타나 있는 그림이라고 생각된다.

 

화자는 성전을 돌아다니면서 그 속에서 마음을 읽고 있다. 당시의 사람들에 대한 기억을 재생해 나가면서 종교적인 의미에서 성전의 곳곳을 살펴보고 있다. 웅장하고 화려한, 아름다움 조각상과 그림들을 통해 그 속에 담긴 많은 종교적인 의미를 일깨워 보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정서적으로 받아들이며, 자신의 영혼에 대한 성찰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삶에서 무력감에 빠져 있었는데 기회가 닿아 새롭게 영혼을 충일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화자는 곳곳에서 말하고 있다. 화자의 눈에 비친 장엄한 종교적인 세계, 그 역사가 그의 삶에 새로운 의미로 다가 가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책이 그림책과 비슷할 정도로 사진이 많다. 사진첩으로 보아도 좋을 만한 책이다. 사진만 해도 독자들이 대충 성전들을 찾아다닐 수 있겠는데, 화자의 설명이 깃들여 있고, 감정까지 담겨져 있어 읽기에 너무 편하다. 이해도 잘 되고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좋은 책을 한 권 읽으면서 순례의 여행을 떠난 것 같은 감흥을 느낀다. 바실리카로 떠날 사람들은 꼭 소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이는 책이다.



j****3 2012.02.14. 신고 공감 2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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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와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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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자신이 바로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바로 나의 몸이 성전임을 다시 한번 더 깨달으면서 삶을 돌아본다     성 베드로 대성전     성모마리아 대성전     라테란의 성 요한 대성전     성 바오로 대성전     정말 너무나 아름답고 웅장하며 어떤 표현을 할 수 있을까? 그 평온하고 평화스러운속에서 우리 인간들의 삶에 불필요하게 주어지는것은 아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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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자신이 바로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바로 나의 몸이 성전임을 다시 한번 더 깨달으면서 삶을 돌아본다

 

 

성 베드로 대성전

 

 

성모마리아 대성전

 

 

라테란의 성 요한 대성전

 

 

성 바오로 대성전

 

 

정말 너무나 아름답고 웅장하며 어떤 표현을 할 수 있을까?

그 평온하고 평화스러운속에서 우리 인간들의 삶에 불필요하게 주어지는것은 아무것도 없다는것 모든것이 하나님이 주신 귀한 선물이며 존귀한것들인것 같다

이평온한 삶속에서 나만 느낀다고 생각되는 고난,고통이 왜 나만의 문제일까를 다시 한번 더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인것 같다

비록 종교를 다르다 할지라도 서로 느끼고 공감하는 것은 아마 인간이라면 공통적으로 다 함께 느끼고 생각하고 할 것이다 내가 겪는 모든 일들은 나를 그길로 안내하는 하나의 이정표라,,,,

 

이고난 고통들이 왜 올까 ? 왜 가지게 될까를 생각하면서 돌아보니 나의 자존심과 시기 질투 욕심 등으로 나를 나타내기위함이요 내가 중심이 되지나 않았나를 생각해보면서  주님께서 올랐던 나무 계단을 순례자들은 감히 밟지 못하고 무릎으로 오르고 있다

이모습속에서 나를 돌아본다

주님의 말씀은 용서와 화해로 서로 사랑하라시는 말씀을 하시는데 나는 뭘하고 있는가?

첫페이지 내용,,,

자기 자신과 잘지내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도 잘 지낼 수 없다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사람은 온전한 인간일 수 없다

스스로를 부정하고 미워하는 사람은 하나님과도

동료와도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없다

자기 자신과 함께 있으라 이것은 움켜쥐고 있던 것을 내려놓는것

침묵하는것 귀를 기울이는것 내면에 억눌려 왔던 것을 분출시키는 일이다

또한 자기만의 그리움 실망감 죄책감의 실체에 대해

물음을 던지고 결국 자기에게로 돌아오는것이다

 

책속의 내용뿐 아니라 배경이 주는 감동속에 다시 한번 더 나를 깨닫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결국 나에게 돌아온다는것을 명심하자

로마 4대 바실리카 성전으로 여행을 이렇게 여행을 떠나보니 너무 좋네요

k*****6 2012.02.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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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4대 바실리카 성전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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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의 시간/글.김지완, 사진.전화식/고즈윈 믿음에서 만큼은 ‘어리석은 단순함’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번 순례에서 얻은 작은 깨달음이다.[저자의 서문 중에서] 성지 순례나 만행을 떠나는 사람들은 그들이 의지하고 있는 큰 존재에 대한 믿음으로 스스로를 돌아보며 마음을 다잡는 계기를 삼고자 함이라고 이해하고 있다. 두 사람의 저자가 로마 4대 바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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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례자의 시간/글.김지완, 사진.전화식/고즈윈


믿음에서 만큼은 ‘어리석은 단순함’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번 순례에서 얻은 작은 깨달음이다.[저자의 서문 중에서]


성지 순례나 만행을 떠나는 사람들은 그들이 의지하고 있는 큰 존재에 대한 믿음으로 스스로를 돌아보며 마음을 다잡는 계기를 삼고자 함이라고 이해하고 있다.


두 사람의 저자가 로마 4대 바실리카 성전으로의 순례길을 담은 글과 그림이다.

사진작가인 전화식 씨의 여행에 수필가 김지환 씨가 동참하면서 이루어졌다.


글을 쓴 김지환 씨는 당시 여러 갈등을 겪으면서 신앙의 힘으로도 치유할 수 없던 상처를 이 여정을 통해 극복하는 출구로 삼고자 하였다.


사진작가 전화식 씨는 여행을 다 마치고 귀국해서 입원을 해야 할 만큼 극심한 피로를 느낀  작업이었지만, 보이지도 만져지지도 않으며 형태도 없는 존재를 절대자라고 믿고 저토록 매달릴 수 있는 간절함은 어떤 것인지 스스로에게 묻고 또 물으면서 그들의 종교관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앞 광장에서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가까이 뵙고 사진까지 찍을 수 있었던 것은 또 다른 영광이고 행운이었다.


성 베드로 대성전, 성모 마리아 대성전, 라테랑의 성 요한 대성전, 성 바오로 대성전에 이르는 로마 4대 바실리카 성전을 순례하면서

각 성전의 내력과 그에 얽힌 인물의 종교사적 기록을 성경과 함께 상세히 더듬고 있다.

기독교가 공인될 당시의 왕권과 교황권의 갈등과 배경까지 비교적 객관적인 시각으로 말해 주고 있어서 유용하였다.

저자 자신이 종교인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여행보다 훨씬 깊은 감회를 느낀 듯 하다.


다양한 군상들의 생생한 모습과 성전의 웅대한 사진들은 저절로 로마 성지로 떠나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기에 충분하였다.


사는 일이 벅차고 깜깜한 어둠처럼 길이 보이지 않을 때는 성인들의 감동적인 삶을 느낄 수 있는 성지로의 순례가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음을 알게 되었다.


2010년 한 채석장에서 나무로 만든 십자가에 스스로 못 박혀 죽은 어떤 남자의 이야기는 십자가의 참 의미까지 퇴색시키는 어리석은 광신일 뿐이라는 저자의 질타에서, 진정한 종교생활의 방향을 돌아보게 한다.


여러분의 몸이 여러분 안에 계시는 성령의 성전이라는 바오로 사도의 가르침은

종교인은 물론 비종교인들까지 어떤 마음과 행동으로 살아야 하는지 이정표를 제시해 주고 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w******5 2012.02.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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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따라하고 싶은 순례자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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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4대 바실리카 성전으로 떠나는 시작을 알리는 여행" 고즈윈에서 출간된 순례자의 시간 이 책은 호주문학협회 회원이며 재호 수필가 김지환님의 글과 프랑스 HOA-QUI 소속 사진가 전화식님의 사진으로 로마 4대 바실리카 성전을 이야기속으로 엮어낸 순례기 이자 영상에세이 로 느껴집니다.     인류가 자랑하는 아름다운 문화유산이자 전세계 가톨릭교회의 본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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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4대 바실리카 성전으로 떠나는 시작을 알리는 여행"

고즈윈에서 출간된 순례자의 시간

이 책은 호주문학협회 회원이며 재호 수필가 김지환님의 글과 프랑스 HOA-QUI 소속 사진가

전화식님의 사진으로 로마 4대 바실리카 성전을 이야기속으로 엮어낸 순례기 이자

영상에세이 로 느껴집니다.

 

 

인류가 자랑하는 아름다운 문화유산이자 전세계 가톨릭교회의 본산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유럽 가톨릭교회에서 최초로 성모 마리아께 봉헌된 눈위에 세워진 성모설지전 성모마리아 대성전,

로마 콘스탄티누스 바실리카 최초의 성당이자 교황의 주교좌성당인 라테란의 성 요한 대성전,

그리스도의 마지막 사도 성 바오르 대성전 까지...

대성전의 유래와 역사, 황제와 교황 그리고 당시의 정치상황, 하나님과 성모마리아, 예수와 그 제자들..

흥미롭고 평화로운 저자의 설명과 멋진 사진들이 어우러져,

마치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즐기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펼쳐지는 역사와 종교가 던져주는 교훈이 뭘까 상념에 빠져 봅니다.

 

저자는 성당과 성인에 관한 설명에 그치지 않고 성당에 있는 다양한 성물과 성화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곁들여, 여행 혹은 순례자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합니다.

특히, 거대한 대성전을 처음 마주하는 거의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공허함에 빠져

무엇을 구경해야 할지, 어떻게 느끼며 감상해야 할지 막막해 질 경우 이 책의 진가가 발휘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역사와 현실이 공존하는 세계, 로마 4대 바실리카 대성전의 순례길.

책을 처음 펼쳐 든 순간부터 마지막 쪽에 이르기 까지 마음속 깊은 곳에서 알 수 없는 감동이

잔잔한 파도처럼 밀려 오는 책 이였습니다. 

나도 가끔은 이런 순례를 통해 조금씩 잃어가고 있는 뭔가를 찾아 오고 싶습니다.

 

"그는 무신론자다. 그럼에도 대성전이 주는 장엄함, 그 앞에서 거행되는 의식은

 그의 마음을 파고 들었다. 알랭 드 보통의 말대로 "숭고한 존재 앞에 무릎을 꿇고

 그 존재를 섬기고 싶은 독특하고 당혹스러운 욕구"가 일었던 것일까. .....

 대성전의 장엄함, 각가지 성물과 성화, 성인들의 삶이 보여 준 열정은 영혼의 떨림이었다."(11P)

 

 

(예스24 리뷰어클럽 제공)

h******1 2012.02.02.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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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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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통한 깨달음 그저 부럽기만한 남의 이야기이다. 저자 역시 그런 여행을 위해서 4곳(성 베드로 대성전, 성모 마리아 대성전, 라테란의 성 요한 대성전, 성 바오로 대성전)의 순례지로 떠났다. 순례지로의 여행은 사실 특별한 종교를 가지고 있거나 지극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떠난다고 나는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저자는 종교와 상관없이 순례지로의 여행을 터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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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통한 깨달음 그저 부럽기만한 남의 이야기이다. 저자 역시 그런 여행을 위해서 4곳(성 베드로 대성전, 성모 마리아 대성전, 라테란의 성 요한 대성전, 성 바오로 대성전)의 순례지로 떠났다. 순례지로의 여행은 사실 특별한 종교를 가지고 있거나 지극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떠난다고 나는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저자는 종교와 상관없이 순례지로의 여행을 터났다. 사진을 멋지게 잘찍는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와 함께 말이다. 순례지라는 색안경을 끼고 바라봐서 그렇지만 저자가 떠난곳은 내가 한번 가보고 싶어했던 곳이다. 많은 영화의 배경이 되었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런 장소였다. 누군가에게는 설레이는 여행의 기억을 품게 해줄 그런 아름다운 곳이 었다.

나는 많은 곳을 여행해보지는 않았지만 이런 여행을 자유롭게 다니는 작가들을 보면 나는 너무나 작은 세상속에서 복잡하게 살고 있다라는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세상은 넓다"라는 말을 세삼 확인하게 되는 것는 같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부딪히는 모습은 몸소 세상속에서 즐겁게 살고 있다라는 것을 느끼는 것 같아 보였다. 순례자의 길이라서 그런지 큰 성당이나 고대 로마, 그리스의 역사에 대해서도 배울수 있었다. 그래서 전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고대의 역사를 접하게 되었고 오랜만에 세계사를 공부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역시나 종교속에 포함된 여러가지 역사적인 사건들이 있어서 많이 있었다.

책속에 수많은 사진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내가 직접 바라보는 것처럼 실사에 가까웠던 것 같다. 내가 바라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성당의 아주 섬세한 것까지 사진속에 들어 있어서 좋았다. 내가 언젠가 이곳들을 들릴 기회가 있다면 직접가서 내눈으로 확인해보고 싶다. 그어떤 성당보다 크키면에서 웅장했고 오랜역사를 지나온만큼 그속에서 역사의 흔적과 시간의 흐름을 느낄수 있었다. 사진속 한장이 나에게 많은 것들을 전해주고 또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주고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았다. 단순히 순례지의 여행이상의 기대가 있는 것 같다. 책 중간에 들어있는 교황의 말씀이나 성경의 한 구절들은 읽으면서 마음까지 다스리게 해주는 것 같다.

[아무도 다른 이에게 악을 악으로 갚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서로에게 좋고 도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을 늘 추구하십시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처음에 책을 읽을때는 순례자의 길이라는 것에 대한 부담감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읽으면서 전혀 그런 것들과는 상관없이 역사에 대해서 배울수 있었고 멋진 4곳의 성당을 접할수 있었고 좋은 말씀도 들을 수 있었고 좋은 곳으로의 여행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책이었던 것 같다. 어디론가 떠나는 사람이 있다면 이곳으로 떠나보는 것도 한 좋을 것 같다...

x******0 2012.02.06.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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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 없다면 '사랑'에 대해 생각해볼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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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종교가 없다. 그러나 신은 있다고 생각한다. 굳이 종교를 두지 않는 이유는 각 종교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비슷하고 그 교리 역시 누가 옳고 그른 걸 떠나 다 타당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약간씩 차이가 있는 건 문화의 차이일 뿐인 것 같고 말이다.   그리고 종교 유적이란 건 설사 다른 종교인이 보더라도 가슴을 울리는 '무언가'가 있기 마련이다. 7~8년쯤 전에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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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종교가 없다. 그러나 신은 있다고 생각한다.

굳이 종교를 두지 않는 이유는 각 종교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비슷하고

그 교리 역시 누가 옳고 그른 걸 떠나 다 타당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약간씩 차이가 있는 건 문화의 차이일 뿐인 것 같고 말이다.

 

그리고 종교 유적이란 건

설사 다른 종교인이 보더라도 가슴을 울리는 '무언가'가 있기 마련이다.

7~8년쯤 전에 나의 두 언니가 터키, 이집트, 그리스 등 지중해 근처로 백일동안 여행을 떠났었다.

스킨스쿠버 같은 레저 여행도 했지만 골고다 언덕 등 성지 순례도 했었다.

그러면서 찍어 온 사진이 있었는데 아마추어 사진 작가는 커녕 

그냥 저냥 사진찍을 줄 아는 언니의 솜씨로도 성지의 '무언가'가 느껴졌었다.

설명을 듣지 않으면 그냥 흙과 언덕이라 생각할 뻔한 유적도

아주 가끔 석양과 기가막히게 떨어져서 작품이 된 사진도 있었다.

 

잡설이 길었는데 이게 내가 이 책을 리뷰하겠다고 응모했던 이유다.

아마추어의 성지 사진에서 "무언가"를 느꼈으니

프로의 성전 순례에서도 "무언가"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그렇게 받아든 책을 펼쳐보고 나는 조금 실망했다.

아마 책을 받기 전에 했던 기대감 때문일 것이다.

로마 4대 바실리카 성전은 미술학이나 건축학적으로 참 대단하다.

사진으로만 봐도 그 웅장한 규모가 느껴지고,

세밀하게 조각된 성인들 앞에서 서면 숨결이 느껴질 것 같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지나치게 규모있는 "종교적 모습"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들에게 깨달음과 안식을 주는 곳이 아닌 권력의 집대성인거 같아서.

내용은 종교적 색이 짙어 에세인지 성전 안내서인지 종교 역사서인지 헷갈렸다.

물론 좋아하는 부분도 있다.

성전 곳곳에서 기도하는 남녀노소 사진,

혹은 성전에 온 감격에 계단을 무릎으로 오르는 순례자들의 모습이다.

말로 표현 못 할 순간적인 감정을 얼핏 본 것 같아서. 

사진에 곁들인 짤막한 말도 해설같은 긴 글보다 더 "무언가"를 느끼게 해 주었다.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성있게 다룬 것은 "사랑"이었다.

굳이 교회를 가지 않더라도 귀동냥으로 한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믿음, 소망, 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사랑은 어디에나 있다.

사랑은 누구와도 할 수 있다.

그 사랑은 이해와 용서로 이루어진다...고 느끼게 한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이 책은 굳이 종교인이 읽지 않아도 되겠구나 하고 느꼈다.

교회나 성당에 다니지 않더라도, 사랑은 생활 속에서 늘상 접하니까.

또 불교에도 이런 말이 있지 않은가.

"부처는 어디에나 있다. 심지어 개똥 속에도."

카톨릭에서 예수=사랑, 이해라면 불교는 부처=자비, 깨달음이다.

왠지 묘하게 통하는 구석이 있지 않은가?

좀 범위를 확대하자면 자아 여행 한답시고 유럽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그냥 하루 시간 내서 이 책을 곱씹어 읽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나도 리뷰쓴 뒤 다시 곱씹어 읽고 싶었으나

이 책 표지를 본 엄마가 목 빼고 채근중이시다.

 

엄마는 성당 다니시니까......

f******s 2012.02.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