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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만 책의 저자들은 어린시절 나와 함께자란 이종사촌누나이고 그녀의 남편, 나에게는 매형이다. 누나의 강요아닌 강요와 협박아닌 협박에 생전처음 리뷰란걸 쓰지만 어린시절부터 보아왔던 누나를 잘 알기에 누나의 히말라야 여행에 존경을 표하고 싶다. 책의 내용은 여느 여행기들과 많이 다르지않다. 글재주가 좋아 누나의 책이 한권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손이갈수있게 표현하고 싶지만 평범한 회사원인 나에게는 꽤나 어려운일이다. 머릿글에도 누나가 표현하였지만 누나도 나도 고향 논산에서 가까운 가장 큰 산은 계룡산이었다. 책에 누나는 몸이 약하다고 하였으나 물론 성인즈음부터는 어려운 형편에 일찍 경제활동에 뛰어들어 건강이 좋지못했던건 사실이지만 어렸을땐 이미 초등학교때 태권도 단을 딸만큼 활기차고 활동적이었다. 그렇다고해도 사실 누나는 계룡산도 몇번 올라가보지않은 산행초보였다. 그런 누나가 필리핀에서 매형을 만나고 히말라야 산들을 하나씩 등반했다는 사실은 매우 놀라웠다. 작년이었는지 올초였는지 누나한테 카톡연락을 하였는데 너무 답변이 없어서 크게 걱정했던적이 있었다. 결과적으로 누나는 매형과 히말라야에 있었고 말도못할 고생을하다 겨우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곳에서 메세지를 보고 짧은 답장을 주었었다. 그 말도못할 고생들은 책에 자세히 나와있어서 보면서 피식피식 웃음이 나왔었다. 이책은 단순히 히말라야에 오르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 같은 책이라기보다는 물론 길안내와 여정들은 자세히 나와있다. 하지만 그런 내용들은 여느책에서도 쉽게 찾을수있는 내용들일것이다. 여러 가정사와 경제적인 여건들과 또다른 많은이유들로 인해 건강이 좋지못해 요양차 필리핀에 갔던 누나가 어느순간에 집떠나 개고생(?)을 하며 물론 매형이 옆에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겠지만 자연의 거대함에 한걸음씩 나아갔던 그경험들과 그때마다 느꼈던 마음과 생각들을 함께 본다면 이책은 단순한 여행기를 넘어 아주 평범한 사람의 평범하지 않은 도전과 경험들을 솔직한 내면과 그 내면의 변화하는 모습까지 살펴볼수있게 해준다고 확신한다. 단순히 히말라야에 다녀와서는 아니겠지만 육체와 더불어 매사에 감사할줄아는 마음까지 건강해진 누나에게 박수를 보내고 누나의 변화에 큰 이유가 된 매형께 다시한번 큰 감사를 표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