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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우리 큰아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을 곰곰히 생각해 보니, 아마도 "제발 가만히 좀 있어라!" 이 말인 것 같다. 아들만 둘을 키우면서 절실히 느끼는 점이라면, 과장을 좀 해서 정말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않는다는 것이다. 두 녀석 모두 잠 잘때가 가장 조용하니 말이다. 작은 녀석도 큰 아이의 행동을 따라할 나이가 되다 보니 이젠 둘이서 나를 소리치는 엄마로 만들어 버린다.
"여자아이도 이럴까? 아니면 얘네들이 남자 아이라서 이러나...?" 하는 질문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는다.흔히들 하는 말이 남자 아이는 정말 여자 아이랑 하는 행동부터가 다르다고 한다. 그와 동시에 남자 아이 키우기가 더 어렵다고도 말한다. 과연 그럴까?
이런 나의 의문과 세간의 통속적인 개념들에 대한 답변을 바로 이 책 <남자아이 키우기>에서 알려줄 것이다. 이런 행동은 남자 아이의 전형적인 유형이다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대체적으로 남자 아이들이 많이 취하는 행동들에 대한 다양한 예시와 함께 흔히 엄마들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그 행동들에 대해서 '아들은 왜 이렇게 행동할까?'에 대한 전문가적 견해가 나온다. 그리고 덧붙여 그렇다면 엄마는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에 대한 답을 들려 준다.
이런 아들들의 상황들에 대해서 그림으로 나오는데 그림이 압권이다. 정말 공감가는 그림들이기 많기 때문이다. 우리 아들이 보여주는 모습들이 그림 속에 고스란히 나오기 때문이다.
이렇듯 책에서는 문제 행동들에 대한 진단과 대처방법들이 전면에 나오고, 다음으로 가서 그렇다면 왜 남자아이는 키우기가 어려운지에 대한 이유가 나온다. 결론은 남자 아이는 결국 남자 예비군이라는 것이다. 어리지만 그래도 남자란 것이다. 그렇기에 남자 아이에게 남자 특유의 성질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아내가 남편에서 얻는 답답함과 같은 문제점들을 느낄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키우는 것이 엄마들의 분노 게이지를 상승시키지 않고 서로간에 평화를 유지할 수 있을까? 저자가 말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동시에 엄마들이 참 지키기 어려운 것일지도 모른다.
아이를 너무 엄마의 기준에 맞춰서 완벽하게 키우려고만 하지 말고, 가끔은 깨끗하게 포기하고 아이 본연의 모습을 인정해주자는 것이다. 또한 아이가 건강하고 밝게 자라는 것에 감사하고, 아이가 잘못을 저지르더라도 조금 더 참고, 기다리고 믿어 주자는 것이다. 참 쉬우면서도 어려운 현답이다.
덧붙여 엄마들이 평소에 아들을 대할때 하는 습관적 행동들을 고치는 것만으로도 아들의 양육에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는 13가지의 습관들을 소개한다. 하나 하나 읽으면서 속으로 뜨끔한다. 평소 내가 자주 하던 모습들이기 때문이다.
'빨리 빨리 ~ 해라.' , '엄마 말 않들으면~~ 한다.' 등등의 표현들을 책으로 읽으면서 "정말 조심해야 겠구나" , "하지 말아야 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남자 아이를 키우키 위한 필수아미노삼으로서 제시된, 10초의 교감(아이와 논다, 아이에게 말을 건다, 아이를 칭찬한다, 아이의 손을 잡는다), 80점의 믿음(상식있는 육아 방식으로 아이를 키우기), 행복한 웃음(아이를 웃게하자)의 방법으로 아이를 키우도록 노력해야 겠다.
아이에 대한 제대로된 이해없이 "넌 도대체 왜그러니?" 란 말로 아이와의 담을 내가 먼저 쌓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게 하는 그런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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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이 된 아들과 9살 딸을 키우면서 이렇게 다를까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 큰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유난히 호기심도 많고 하고 싶어하는 것도 많아서 어릴때는 다른 집에 잠깐 맡기는것도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런 반면에 둘째는 큰아이를 키우면서 덤으로 키운다 생각이 들 정도로 차분하고 별다르게 시끄러운 일없이 하루하루를 지내왔다 이제 어느정도 컸으니 큰소리 내고 잔소리할 일이 유아때와는 좀 다른 주제로 바뀌긴 했지만 여전히 이해가 안갈때가 많았는데 이책을 읽으면서 아 이래서 그랬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대목이 정말 많았다 왜 그렇게 같은 말을 해도 말을 듣지 않는건지 잘못한 행동을 혼나면서도 왜 반복해서 하는지, 길거리를 가면서 5분 거리를 왜 그렇게 이리저리 두리번거리고 30분은 걸려 가는지 등등 남자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정말 공감가는 일들에 대해 짧게짧게 잘 설명해놓고 있다
처음 제목만 보고 사춘기 남자 아이를 이해할만한 여러가지를 적어놓았을까 생각하며 펴들었던 책인데 그정도는 아니고 유아와 어린이수준에서 아이를 키우거나 다루는 엄마가 읽으면 좋을 책인것 같다 사실 가족을 이루면서 느꼈던 것은 남편도 집에만 들어오면 속옷차림으로 자연스럽게 다닌다 그반면에 나와 둘째는 모든 옷을 다 입고 있어야 하고 벗고 다녀서도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남편도 그렇고 큰 녀석도 팬티만 입고 다니려고 할때가 많아 옷을 챙겨서 입혀줄때도 있다 그것에 대해 책에서는 옷을 벗고 있는 것에 대해 평소에는 예의를 갖추기 위해 입고 있지만 벗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없기 때문이라고 하며 크게 예의에 벗어나지 않는다면 집에서는 허용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하지만 여자아이의 경우라면 4세 이후부터는 옷을 꼭 챙겨입어야 하며 속옷만 입고 다니면 안된다는 것을 꼭 말해주어야 한다고 한다. 왜냐면 위험하고 좋지 못한 일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폭력적인 놀이를 하면서 장난감으로 부딪쳐가며 노는것도 단순히 흉내내기 놀이를 하는 것일뿐 왜 장난감을 부서지도록 갖고 노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며 혼내는 것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수 있고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돌아다니는 아이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혼내는 것은 아이에겐 정말 고역을 안겨주는 일이라고 한다. 우리또한 아이를 키우면서 식당이나 조용한 곳에 가서 아이와 함께 있는 것이 정말 힘든 경우가 많았는데 그럴때는 장소에 따라 예의가 무엇인지 알려주기는 해야하겠지만 그런곳에 가지 않거나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허용범위까지는 아이를 혼내지 않고 봐주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남자아이로 너무 얌전한것도 신경쓰이지만 너무 과격한것도 신경쓰이는 부모들이 많지만 서로 상반된 의견이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런것은 타고난 성격의 문제이지 결코 얌전해서 그런것이 아니라는 점또한 알고 있어야 하며 사실 키울때야 얌전한것이 너무 좋지만 너무 말 잘듣고 차분한것도 남자아이로 부족한 면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같은 성별이 아니기때문에 더 타고난 걸 이해하지 못해 혼낼때도 많아 아이에게 너무 심한 것이 아닌가 할때도 많았는데 이책을 읽으면서 어느정도 그런 걸 이해를 하게 된것 같다.
책끝에 가면 이런 엄마들을 위해 어느정도 포기하면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고 아이를 더 잘 이해할수 있을거라는 말이 있다. 5분에 한번정도로 큰소리를 내는 엄마라면 잘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것 같다. 사실 혼낼 당시에는 아이를 무척 혼내지만 하루가 지나면 아무것도 아닌 일들이 대부분일때가 많다. 남의 아이라면 혼낼 일이 아닌데 내 아이라서 혼냈을때가 정말 많았던것 같은데 숨 한번 들이쉬고 그냥 별거 아닌듯 넘어가보자. 포기하기까지가 힘들지 하고나면 아이를 덜 혼내게 될것이고 집안도 조용해지며 분위기도 좋아질것이다.
우리가 많이 하는 ~하면 안해준다. 라든지 겁을 주고 안돼. 등의 말투는 아이에게 또다른 습관을 만들어주고 행동을 더 안좋게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꼭 고쳐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가 권하고 싶은 세가지는 나 또한 꼭 기억하고 실천하려 노력해야 할 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빠가 많이 놀아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짧게라도 꼭 안아주거나 한두마디 건네주고 몸으로 놀아준다든지 볼때마다 환하게 웃어주는 것, 80%정도까지는 믿음을 가져주고 칭찬을 많이 한다, 이정도는 아이를 위해 부모로서 꼭 실천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간단하지만 아이에게는 더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하루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며 엄마가 줄수 있는 가장 쉽지만 어려울수도 있는 그런 일일수도 있다.
아이를 키우면서 너무 많은 것보다는 칭찬해주면서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는것, 어느정도 위험한 일이 아니라면 포기하고 허용해주는 것 이런 것들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막 아이를 키우기 시작한 부모라면 읽어보면 정말 좋을거라는 확신이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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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혼 안내야 하는 부분에서 혼내서 엄마가 무지 했구나 절실히 느낍니다. 아이를 남자와 여자로 인식하고 다가가야 할것같네요 성이 다른데 엄마는 여자이고 아이는 남자아이인데 이해하려고 하지않고 왜 저럴까 만 생각하고 자꾸 정리해라 하지마라 했으니 얼마나 속상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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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이제 다섯살.. 아이가 태어나고, 기고, 안고, 서고, 걷고.. 말을 조금씩 하기 시작할 땐 정말 예쁘기만 했다. 그러나 조금씩 자기 주장을 하게 되고, 커가는 모습이 마냥 이쁘기만 한 것은 아닐지라 하루에도 몇 번씩 내 목소리는 소프라노만큼이나 높고 큰 소리를 냈다. 아이가 하는 행동들도 마음에 들지 않고.. 예쁜 행동 뒤에 하는 미운 행동들에 웃음을 짓다가도 얼굴을 찌푸리기 여러번.. 이러면 안되겠단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태어났을 땐 손가락 다섯개, 발가락 다섯개를 확인하고 건강하게 태어났음에 감사했는데.. 그리고 그냥 그렇게 건강하게 자라기만을 기도했었는데.. 아이가 커가면서 엄마의 욕심도 함게 커갔나보다.
남자아이를 처음 키우면서 아이의 특성을 전혀 몰랐다. 또래 특징도 잘 모르거니와 남자아이만의 특성을 전혀 눈치 채지도 못하면서 나 혼자 스트레스를 받아갔던 거 같다. 남편과 늘 하는 이야기 중 하나가 아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는 것이었는데, 작심삼일도 되지 못했다. 오늘은 소리지르지 말자, 화내지 말자 라고 눈을 뜨는 순간 다짐하지만.. 결국 하루도 채 못 넘기고 말도 제대로 통하지 않는 아이와 입씨름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내가 왜 아이한테 큰소리를 치고 화를 냈는지 생각해 보면 아이가 다칠까봐 위험하다는 생각에 타이르다 안되어 큰소리를 내는 경우도 있지만, 아이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행동들에 난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고, 아이가 아직 아이이기에 보듬어 줘야 함에도 내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그렇게 하지 못했던 게 더 많았던 거 같다.
문제아 부모는 있어도 문제아 아이는 없다는 말이 있듯이 어쩌면 내가 문제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육아서를 보고 있는 나를 보고 남편은 책만 읽으면 뭐하냐고 한다..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는데 실제 생활에서는 제대로 적용하지 못하는 것들.. 화 내지 않기, 참고 기다리기, 있는 그대로 보기... 아이를 키우기 전엔 내가 이렇게 높고 큰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 몰랐다. 그리고, 이렇게 즉각적인 반응을 보일런지도 몰랐다.
내가 우리 아이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은 아이가 고추 만지는 것과 자주 우는 것이었다. 저자의 말대로 남편이 웃옷만 안 입고 있어도 눈에 거슬렸는데, 아이의 행동은 눈에 가시 같았다. 남편은 남자들은 원래 다 그런다고 하면서 아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말라고 하는데.. 생각으로는 그래 스트레스 받지 말자 하지만 정작 눈으로 보는 것은 참기 쉬운 일이 아니었다.
저자의 말대로 내가 남자가 아니기에 아이의 행동은 이해할 수 없기도 하고, 남편이 제제하지 않는 한도내에서는 자유를 줘도 무방하단 생각이 들긴 한다. 그렇지만 실제로 남편이 제제하기 전에 내 목소리가 먼저 높아질 거 같은 생각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남자아이 키우기가 거짓말처럼 쉬워지는 비법으로 포기하고 인정하고, 조금 참아보고, 별일 아니라고 생각해 보고, 항상 감사해 하며, 아이이게 자주 웃어주라고 한다. 남자아이 뿐 아니라 아이를 키우면서 이 같은 방법이 습관화가 되면 아이 키우기가 쉬워질 수도 있겠다. 물론, 그런 습관을 들이기까지 엄마는 무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엄마의 습관을 고치면 아들은 무럭무럭 자란다면서 고쳐야 할 습관을 정리해 놨는데.. 부끄럽게도 20개의 습관 대부분을 내가 하고 있었다. 아이에게 어찌나 미안해지던지..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입에 붙어 습관적으로 내뱉었던 말들이 내 아이가 무럭무럭 자라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다른 것은 몰라도 그릇된 습관은 고쳐가야 하는 게 맞겠지..
책 한권을 읽고 나서 모든 것이 해결 될 거란 생각을 하진 않았다. 그렇지만 지금껏 잘못 길들인 내 습관은 빨리 고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되지는 못하더라도 나쁜 엄마는 되지 않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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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하나 둔 부모이지만, 육아에 있어서는 아이들이란 다 각자의 개성이 있는 것이기에 특별히 '남자 아이' 키우기에 대해서 따로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그런데 아이가 점점 자라다보니 '엄마'인 나의 어린시절을 비추어 볼때 좀 이해하기 힘든 행동들도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했다.
아이아빠는 그런 부분에서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여자인 나에게 아들은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했고 체력도 노는 것도 달랐던 것 같다. 정적인 것을 좋아하는 나와 남편도 차분한 편인데, 우리 아이는 활달한 편이고 한시도 쉬는 틈을 주지 않고 놀 수 있는 그런 무한한 에너지를 가지고 태어났던 것이다. 그래서 방을 어질러 놓고 놀거나 늘 놀아달라고 보채는 그런 아들이라서 가끔 당황스럽기도 했고, 아이의 부산스러운 움직임과 행동에 혹 뭔가 잘못된 건 아닐까 조바심도 났으며, 극성스러운 부분에 조심스럽게 야단도 치고, 지켜보기도 하던 시간들이 있었는데 다 이유가 있었나보다.
엄마가 모르는 아들의 속마음을 이 책이 아주 후련하게 알려준다. 그도 그럴것이 소아청소년 교육 전문가를 통해서 듣는 <남자아이 키우기>의 노하우라서 더욱 그런 것 같았다. 게다가 엄마의 마음을 어찌나 그리 잘 알았던지, 하나하나 읽어보며 '아, 우리 아이도 이런 적 있는데....'하며 맞장구쳤던 부분들이 참 많았다.
이 책의 구성은 한마디로 정의하면, '남자아이'의 문제행동에 대한 '상황'에 대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고, 그에 따른 적당한 비법을 소개하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게다가 재미있는 삽화도 좀 더 이해하기 쉽다.
조용하게 앉아서 놀기보다는 칼싸움이나 과격한 놀이를 좋아하고, 책 속에서는 울트라맨이었으나 파워레인저나 공격적인 성향이 있는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아이, 행동이 크고 과격하며, 물웅덩이를 보면 절대 지나치는 법이 없이 첨벙첨벙 하고 싶어하는 아이, 한가지에 빠지면 끝장을 보고야 마는 아이...등등 내 아이에 맞다고 생각되는 부분부터 살펴보았는데, 그게 남자아이의 본질인 듯 했다. 내 아이만 유독 그런게 아니라 '남자아이'가 지닌 보편적인 성향이었던 것 같기도 해서 안심이었고,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어서 궁금증이 해결되었으며, 대처법이 나와 있어서 실생활에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다.
이 책을 통해서 본 최대 교훈은, 엄마가 아들을 임의대로 성격개조에 나서거나 습관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이 아니라, '남자아이'가 가진 기질을 그 본질에 맞게 받아들이고 그에 따른 적절한 대처법을 익혀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아이의 문제행동에만 집중하여 몇번이고 잔소리했던 걸 생각하니 아들에게 무척 미안해졌다. 조금 더 이해하고 해결책을 찾아볼 수 있었을텐데 무조건 늘 내 편에서 아이를 윽박지른게 아닌가 싶어서 안타까웠다. 그러한 결과 아이가 주눅들고 소극적으로 되어갈 가능성도 있다는 대목에서 무척 크게 놀랐다. 이제부턴 우리 아이의 개성을 존중하고 눈높이에 맞춰 줄 것을 다짐하게 되었다.
아들 키우는 집이라면, 꼭 미리 한번 살펴볼 필요성이 있는 한권의 책!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평이한 글과 쉬운 설명이지만, 그렇다고 절대 가벼운 내용이 아닌, '남자아이' 키우기의 노하우가 속시워하고 통쾌하게 처방을 내려주어, 엄마가 조금만 변화를 주어도 '아들'과의 거리가 금새 좁혀질 것 같은 믿음을 주는 구성이었다. 이제는 이 책으로, 아들이라 키우기 힘든게 아니라, 내 아이라서 더 내 아이의 기질과 본질을 잘 이해하는 그런 부모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책 속 이미지의 저작권은 원작자에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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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 아들 하나, 여섯 살된 딸 하나를 키우고 있는 엄마. 바로 얼마전 읽었던 딸아이에 관한 책을 읽을때보다 내 마음이 더 목말라 있다고 해야 할까. 참 험악한 세월을 보냈다. 지난 9년간. 일주일중 4일이나 친척 누나들과 함께 있어야 하는 상황이 출생부터 지금까지 계속되었다. 아이들의 개인 성향이 점차 강하게 나타나기 시작하는 무렵부터 아이들이 같이 지내기가 참으로 어려웠다. 남자아이들에 비해 대부분 비교적 차분한 딸 아이만 키우는 엄마들은 사실 남자아이 키우는 엄마들의 그 속마음을 도무지 알지 못한다. 또, 아들 하나만 외동으로 키우는 엄마들도 사실은 그렇고. 너무나 다른 남여의 특성을 어른들은 알지 못했고, 이해하려 하지 않았고, 집에 돌아와서는 이해했다가도 다시 함께 있는 현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여자 아이들을 향한 아들의 행동은 모두 제제의 대상이 되었다. 점차 나의 목소리가 커지고 방법을 알기 위해 양육서를 찾아 읽기 시작한 것도 벌써 6년은 넘는듯 하다.
아픈 사람이 병을 고치려고 안써본 약이 없듯이, 나 또한 남자 아이에 대한 심리책이나 양육서들을 보면서 책마다 외치는 저자의 방법을 한가지는 적용하여 써보기도 하고, 어쩔때는 너무나 어려운 방법 때문에 한숨을 쉬면서 책을 덥기도 하고, 또 들은건 많은데 머릿속에 떠오르는 건 많은데 막상 훈육 장면에서는 지식은 거기 있어, 난 내 방식으로 할거야! 외치면서 아이에게 내 방식으로 대했다. 오은영 저자의 말처럼 변명이지만 나 또한 그런 양육을 받았으니 그대로 아들에게 물려주고 있으니 안되는걸 어쩌란 말이냐.
아홉살에 이른 아들의 성향을 보면서 엄마로써 죄책감에 용서를 비는 기도도 해보고, 아들에게 용서도 구해보기도 했던 시간들. <남자아이 키우기> 책을 보면서 오늘 '아들'의 모습이 사실은 내 반응의 투영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마음이 무거웠다. 가족은 거울이지않은가. 나는 아들을 점점 이해하지 못했고, 소리치고, 빨리, 명령과 협박을 가하고 있었다. 저자가 이 책 4장 부분에 '엄마의 습관을 고치면 아들은 무럭무럭 자란다'에서 언제 저자가 CCTV를 우리집에 설치해놓고 내 태도를 감찰한 후에 책에 반영한듯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발달심리학>이라는 분야에서 인간의 발달단계를 나눠주고, 각 단계별 과정을 잘 거치지 못하면 육신은 성장하지만 정신이 성장하지 못하고 그 단계에 머물러 다음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는.. 내 아이는 지금 어느 단계를 지나고 있는가? 그런 생각을 하면 참 아찔하기까지 하다. 되돌이키려고 해도, 다시 만들려고 해도 참 힘겨운 상황인것을 알면서도 말이다.
남자아이는 대체 왜 이럴까? 저자는 간단한 그림을 통해 남자아이들의 특성 28가지를 아이의 입장과 엄마의 입장으로 간단하게 메모를 해놓았다. 참 간결하면서 뭐랄까. 내 아이의 일기장을 본듯했다. 아들을 낳거나, 남자아이들을 가르치는 어른들은 꼭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남자아이들에 대한 이해는 사회가 적극 나서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아이들이 자라 성인이 되어서는 인정받는 사람이 될텐데, 어린 남자아이들의 행동을 누구하나 인정해주거나 받아주는 사람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그저 마음 통하는 남자 친구 엄마와 대화가 통할지. 태어날 때부터, 다른 특성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를 향해 "넌, 도무지 어떻게 생긴거니? 왜 그렇게 행동을 해?"라고 말을 하니 참 당황스러운 일 아닌가.
남자아이 키우기가 거짓말처럼 쉬워지는 비법이 있다고? 정말 그랬다. 아이가 여섯살을 지나며 일곱살 무렵에 한글 교육 때문에 참 마음을 졸였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리고 요즘 아이의 방학 과제를 하면서 태어나면서부터 지금까지의 앨범을 뒤적이면서 아들의 천진 난만한 아기적 모습 그땐 참 귀여워했지. 참 많이 웃었지. 참 감사했었지 하는 생각들이 오버랩되었다. 그런데 그런 모든 감사의 상황들을 건강이 넘치는 아이를 향해 그저 가만히 있어주라고 주문을 했으니, 아이의 마음은 그동안 얼마나 많이 아팠을까? 엄마조차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지 못하니 타인 또한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포기하고 인정해보자 조금 참아보자 별일 아니라고 생각해보자 항상 감사하자 아이에게 자주 웃어주자
참 일상에서 큰 일들은 아닌데도 아침에 눈을 뜨면 바로 눈썹을 치켜뜨고 감정으로 응수하는 내 자신을 자각한다. 여기까지 힘을 주셨는데 저자는 마지막에 필수아미노산3가지를 추가로 제시해준다.
10초의 교감 80점의 믿음 행복한 웃음
학교 수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아들을 아빠와 마중을 나갔다. 엄마와의 스킨십을 좋아하는 아들 손을 잡고 거리를 걷는다. 간단한 간식을 먹고 집에 돌아와 아이가 주문하는 놀이에 온 가족이 잠깐 시간을 보내니 정말 차분하게 공부에 임한다. 내가 바뀌면 주변이 바뀐다더니, 색안경을 끼고 아들을 대하고 힘들다는 생각에 아들을 대했으니 미안한 마음 백배.
책이 어디하나 버릴곳이 없이 하나하나 감사하고, 또 저자가 남자분이라 그런지 군더더기가 없이 쉽고 명료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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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키우기가 힘들단 말들을 많이 한다. 특히나 딸을 키우는 친구들이 나를 보면, 역시 아무리 아이가 순해도 남자아이라~ 하는 말을 하곤 한다. 딸이라면 하지 않을 위험한 행동들을 시도하곤 하기 때문이다. 다른 친구들의 아들에 비하면 좀 유순한 성격이기는 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는 남자이다. 그래서인지 어디로 튈지 몰라 걱정인 아들과 외출할때는 언제나 손을 꼭 붙잡고 다녀야 안심이 된다. 아파트에도 차가 많이 다니니 갑자기 뛰어나가지는 않을까 늘 조심스럽고,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
아들 키우기에 관한 여러권의 책을 읽어보았는데, 이 책이 참으로 공감이 되었다란 이웃님 말씀을 책을 다 읽고 백분 공감하게 되었다. 나또한 아들 키우기에 관한 육아서 여러권을 읽어보았는데 이 책이 상대적으로 글씨도 크고, 그림까지 곁들여져서 내용이 적어보여도 핵심만 쏙쏙 담아내고 있었기에 정말 가슴으로부터 공감할 내용들이 많았다.
우선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엄마가 이해하기 힘든 아들의 행동과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여자인 엄마가 생각하는 것과 성별이 다른, 남자인 아들이 행동하고 생각하는 것은 다를 수 밖에 없는 차이를 인정하라는 것이다. 엄마와 아빠가 같이 아이를 볼 적에도 늘 아들을 꾸짖고 있는 쪽이 거의 엄마라고 한다. 정말 그런 것 같다. 남자가 보기에는 별로 위험한 행동이 아니고, 야단칠 행동이 아님에도 엄마의 관점에서 남들이 뭐라고 하지는 않을까, (엄마는 저렇게 크지 않았으니) 저런 행동은 얼마나 위험할까 등의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아, 정말 그렇겠구나 싶었다. 심지어 아들의 이상한 행동(잘때 팬티에 손을 넣는다던지)들은 어른이 되어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고 한다.
아이가 한가지 장난감에 유난히 몰두하는 것은 여아들보다 남아가 특히 더 심한 현상인가보다. 예전에 모 웹툰에서 아들이 자동차기를 거쳐 지금은 공룡기(자동차 홀릭시기에서 공룡 홀릭으로 넘어갔다는)에 해당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동차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우리 아들도 곧 공룡을 좋아하게 되나 싶었다. 우리 아들은 자동차를 보통 아이들보다는 확실히 더 좋아하는 것 같다. 특히 포크레인등의 중장비 시리즈와 소방차를 좋아하는데 어디서 그림만 봐도 눈이 번쩍일정도로 좋아해서, 스티커북과 만들기책도 같은 책을 세권 이상씩 사기도 하고, 거의 시중 나와있는 책은 모두 다 섭렵할 정도이며, 아무리 두꺼운 자동차 책이라도 열광하며 탐독하고는 한다. 퍼즐에 관심갖게 된 것도 탈것 시리즈 퍼즐을 사랑하게 되면서였다. 그림 또한 하루에 수십장, 스케치북 몇권씩 그릴때도 모두가 다 바퀴달린 자동차였다. 몇달을 그렇게 살았다.
장난감은 어떠한가? 바퀴달린거라면 사족을 못 쓰고 대성에서 나온 대형차 시리즈를 모두 모았으며, 미니카도 보기만 하면 사달라 졸라서 집에 자동차 굴러다니는게 엄청나다. 거기에 요즘은 레고까지 빠져들어서 각종 레고 시리즈의 소방차 시리즈, 비행기, 특수경찰 등에 열중하고 있다. 아이가 그림책마저 자동차 위주로 봐서 처음엔 걱정이었는데, 그게 두루두루 아이를 위한 방법이면 좋겠다 싶어서 사달라고 하면 책 위주면 그냥 사주는 편이 되었다. 한글도 소방차를 제일 먼저 쓰기 시작했고, (쓰기보다 사실 낱글자로 직접 찾아 만드는것부터 했다.) 한글 놀이로도 각종 탈것 들 이름을 쓰며 좋아한다.
사실 아이가 자동차 놀이를 할때 걱정되는 부분이 "사고가 났어."하면서 자동차끼리 부딪히는 것을 좋아하고 "사고 나면 어떻게 돼?" 를 계속 물어봐서 "다치지, 병원에 가지, 죽을 수도 있어." 등의 무서운 말을 나로 하여금 답하게 하는 것이 속상하다는 것이었다. 사고나는 것을 왜이리 좋아할까? 사실 그 발단은 신랑이었다. 아이 앞에서 자동차들끼리 부딪히게 하고, 비행기로 부딪히게 하고.. 아이 교육에 관심 많다는 사람이 어찌 장난감 놀이로는 저렇게 해선 안될(엄마 생각에)장난을 치나 싶었는데 책에서는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한다. 공상 속의 흉내놀이를 좋아하는 것일뿐. 이렇게 논다고 해서 결코 폭력적이거나 파괴적인 사람으로 자라는 것은 아니다. 그저 소꿉놀이나 엄마놀이와 마찬가지로 단순한 흉내내기 놀이일뿐이다. 66p 충분히 놀아본 경험은 상상력을 높인다67p 라는 말로 아이를 많이 제한하지 말고, 조건부로 허용하라고 말을 해주고 있었다.
예전에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라는 책이 크게 히트친적이 있었다. 끝까지는 아니고 어느 정도만 읽어보았었는데, 그때도 남자와 여자가 왜 그리 다른지, 생각의 차이에 대해 다루고 있었다. 이제는 애인이나 남편이 아닌 내 아이가 남자일 경우를 받아들여야한다. 게다가 남자아이, 초등학교 취학전 아이들의 행동과 심리에 대해 특히 잘 나와 있어서 40개월, 5세 남아를 둔 내게 딱 맞는 책이었다. 엄마가 이해못할 행동을 한다고 매일 혼내고 윽박지르기 보다 서로가 행복할 그런 육아를 해야한다. 대부분은 어떻게 바로 잡아라보다는 엄마가 아들을 좀더 이해하고 받아들여라, 아들의 세계를 너무 제한하지 말아라라는 말이긴 했는데 (저자가 남성이라 그럴수도 있겠다) 그럼에도 많은 부분 공감가는 책이었기에 책을 읽으며 수시로 마음을 다스리고 아들을 좀더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려 한다.
안 그래도 올해 다섯살이라 유난히 말을 안들을거란 친구 말을 듣고 걱정스러웠는데 아들의 그런 반항기를 꾸중으로만 다스리기보다 아들을 이해하는 입장에서 부드럽게 받아들인다면 아들도 나도 행복한 한해를 보낼수있지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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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가고나면 그래도 조용히 혼자있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었다. 아이들 방학이 되어 두녀석과 싸울 생각을 하니 정말 앞이 캄캄할 정도로 마음이 심난해 졌고, 남자아이들은 왜 그럴까 하는 생각이 들때가 많았다. 애들 아빠도 뭐 남자니 비슷하다...ㅎㅎ 남자 셋과 같이 사는 나는 마음을 다잡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하루하루 정말 힘이들다는 생각만 했다. 남자를 이해할려고 하지 않았던것 같다. 자라면서 남자는 아버지밖에 없었고, 자매들만 있어서 남자들의 생각이 어떤것인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여자아이가 생각하는것처럼 남자아이들이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엄마들은 알 수 없는 천방지축 아들의 속마음, 그 통쾌한 심리처방전 '남자아이 키우기'라는 책의 제목을 보고 정말 내게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이들이 엄마를 이해해 주지 않고, 말을 듣지 않는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책을 보고나니 아이들을 이해해 주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었다.
남자아이 키우기가 거짓말처럼 쉬워지는 비법으로 포기하고 인정해보자, 조금 참아보자, 별일 아니라고 생각해보자, 항상 감사하자, 아이에게 자주 웃어주자 도를 닦는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야 할것 같다. 이제 남자아이들의 마음을 알았으니 화도 조금만 낼것 같고, 소리지르는것도 조금만 하겠지, 가끔 아이들에게 큰소리를 칠때면 이러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을 할 때가 많았는데, 그렇게 소리지르고, 화를 낸다고 해서 아이들이 바로 바뀌는 것이 아니니 아이들을 위해서 내가 참을인(忍)자를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지내야 할것 같다.
남자아이를 엄마의 입맛에 바꾸는것이 아니라 본질에 맞게 교육해야 한다는 것, 교정을 하는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으로 아이를 대해야 할것 같고, 역시나 남자 형제를 겪어보지 못하고 아들을 키우는 엄마들은 꼭 읽어보면 많은 도움을 받을것 같다.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해 주고, 아이들과 친구같은 엄마가 되고싶다. 아니 되도록 노력해 볼것이다.
"더 이상 화내지 말자 말썽꾸러기 아들과 소통하는 법은 믿고 기다려 주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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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베이비 테스터에서 남자 아이 키우기 도서 서평단을 모집하길래 응모했습니다.. 정말 정말 읽고 싶은 책이였는데... 택배아저씨가 전화와서 착불 얼마가 있다고 말해...뭔가 한참 생각했는데... 많이 많이 보고 싶은 책이라 엄청 기분이 좋더라구요....
6살난 남자아이를 키우면서 요즘 정말 말을 안들어 속이 터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고 싶어서..재미있게 고개 끄덕이며 열심히 읽었네요...
크게 5주제로 나눠서 남자아이를 어떻게 키우면 좋은지 알려주는데.. 남자 아이 키우는 엄마라면 다 공감하고 이해할만하며... 반성도 많이 하게 하는 책인 것 같습니다....
part 1 남자아이는 대체 왜 이럴까?에는 엄마를 힘들게 하는 남자아이의 28가지 사건을 이야기하며 왜 그런지..어떻게 하면 좋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몇가지 제 아이의 상황을 대입해서 골라보면... - 위험한 행동을 해요 - 아이는 흥미를 느껴요 - 위험의 기준을 낯춰보기, 위험하다고 자주 말하고 규제하면 자신감을 잃고 소극적으로 변할수 있어요.. - 지저분한 행동을 많이 해요 - 전혀 더럽게 느끼지 않아요... - 더럽다는 말을 자주 하지 마세요..자신감이 떨어져요.. - 정리를 못해요 - 지저분한 환경에 신경쓰지 않아요. - 스스로 불편한걸 알려주세요, 책상정리, 가방싸기등의 훈련을 시켜주세요.. - 얌전히 있지 못해요 -몸이 멋대로 움직이기 때문이예요 - 위험하거나 남에게 피해를 줄때만 야단쳐요. 하고 싶은 걸 하면 만족감을 느끼고 침착해진데요... - 야단맞은 일을 또해요 - 그것을 하지 않고는 못배기기 때문이예요 - 허영범위를 넓혀서 이때다! 싶을때만 주의주세요, 아주 심한 경우에만 주의!!
- 물웅덩이를 보면 그냥 지나치치 못해요 - 자기 힘으로 변화를 일으키고 싶어해요 - 그때를 기회 삼아 많은 걸을 가르쳐주세요. - 한가지 취미에 깊이 빠져요 - 마니아 기질이 있어요...-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부터 열심히 시켜주세요. - 싸움 놀이를 좋아해요 - 나이 먹어도 좋아해요 - 싸움놀이는 상대를 인정한다는 남자들만의 표현이래요... - 장난감을 갖고 놀때 꼭 서로 부딪쳐가며 놀아요 - 공상 속의 흉내놀이를 좋아해요 - 금지가 아니라 조건부로 허용해주세요, 충분히 놀아본 경험은 상상력을 높여준데요. - 거친말을 써요 - 단순한 흉내내기가 아닌 마음의 병일 수 있어요 - 마음이 채워진 느낌을 충분히 맛보게 하며 안정시켜주세요.
- 곧바로 주먹이 나가요 - 해결의 열쇠는 부모가 쥐고 있어요. 부모가 평소에 '받은대로 갚아준다'는 식의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지, 아이에게 자주 손찌검을 하는지, 아이가 나쁜 행동을 했을때 야단을 칠때도 그냥넘어갈때도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 폭력은 좋지 않다는 것을 그때그때 가르쳐주세요. - 가게 물건을 함부로 마져요 - 알아보고 싶은 호기심 때문이예요 - 어떻게 만지면 좋은지..조심해서 만지는 법을 가르쳐주세요.. - 나무막대를 좋아해요 -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어요 - 갖고 노는 정도는 괜찮아요...
아이가 하는 행동을 더럽고 나쁘게만 보지 말고 좀더 여유를 가지고 남자만의 세계를 인정하고 긍정의 눈으로 바라보라고 하는 것 같아요...
Part 2에서는 남자 아이 키우기가 힘든 이유가 나와 있는데... 간단하네요... 아들은 엄마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데... 유치원, 어린이집에서도 남자아이는 힘든 존재로 느껴진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이가 같은 행동을 해도 남과 여는 다르게 받아들인데요.. 엄마가 걱정하는거랑 아빠가 걱정하는 거랑은 다르다고 하네요..
생각해보니 저는 위험한데 왜 시키는지 모르는 일은.. 아빠는 무조건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남자의 세계에서는 별일 아닌게 여자의 세계에서는 큰일인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아들이 힘든 것보다 남편이 더 힘들다는 것... 아들은 남편과 같은 남자란 걸 먼저 생각해보면....맘이 좀 더 편해질거라 하네요...
Part 3에서는 남자 아이 키우기가 거짓말처럼 쉬워지는 다섯가지 비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첫째, 포기하고 인정해봐요... 아이와 길을 걸을 때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는 건 포기하고, 아이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져보라고 하네요..
둘째, 조금 참아봐요... 셋째, 별일 아니라고 생각해봐요...하루종일 아이때문에 힘들어 미칠것 같아도 다음날 되면 무슨 일때문에 화가 났는지 생각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그건 큰일이 아니라 별일 아닌 일이니 사소한 일에 화내지 말고...별일 아니라고 생각해보라 하네요... 엄마 마음에 풍파를 일으킨 범인은 다름 아닌 바로 엄마 자신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넷째, 항사 감사하구요.. 다섯째, 아이에게 자주 웃어줘요...조금만 마음을 너그럽게 가진다면 아이의 실수를 웃음으로 넘길 수 있데요...
인정하고, 참고, 조금더 여유 있게 생각하고, 감사하고 웃으면 된데요.. 당장 실천해보려구요...
Part 4에서는 아이에게 무의식적으로 저지르게 되는 엄마의 20가지 나쁜 습관들을 정리해두었는데.. 이부분 읽으면서 반성 많이 했습니다.. 이것만 고치고 아이를 보면 아이와 정말 사이좋은 모자 지간이 될것 같더라구요.. 역시 몇가지만 정리해볼께요...
- 쓸데없는 한마디를 덧붙여요...쓸데없는 한마디는 쓸데없는 잔소리로 아이에게 빈정대거나 불쾌감을 주는 행동이니 하지 말고, 해야하는 말만 직설적으로 해주세요. - 마음에 걸리는 점을 가장 먼저 말해요...부정하는 말을 먼저들으면 맘만 상하고, 의욕상실되니...눈에 거슬리는 부분은 두번째로 미뤄요. - 불만을 담아 화난 투로 말해요...불쾌감을 줄 수 있어요...평상시 말투로 말해주세요...아들은 원래 순진하기 때문에 엄한 말투부다는 돌려서 말하면 더 잘 듣는데요.. - 빨리 빨리...를 입에 달고 살아요...재촉 받는 걸 싫어하니 빨리라는 말만 빼고 말해보세요... - 의문형으로 야단쳐요...단순히 불편으로 들리니 해야할 일을 구체적으로 일러주세요...
- ~하지 앟으면 다시는 ~해주지 않는다.는 식으로 야단쳐요...상대방 약점을 쥔 사람이 쓰는 표현으로 억지로 따르게 만들뿐이니 긍정적으로 말해보세요.. - 아이가 진실을 말했을 때 화를 내요.. 아이가 점점 거짓말을 하게 되니 솔직히 말해줘서 고맙다고 칭찬해주세요... - 엄마 말을 듣지 않을 때 겁을 줘요...심술쟁이 엄마로 보여서 엄마의 말을 점점 듣지 않아요. 말을 잘 들었을 때 칭찬해주세요... - 아이의 작은 바람을 들어주지 않아요..스트레슬 받아 거칠게 행동할 수 있으니 돈으로 해결해야하는 것, 다른사람에게 피해줄 수 있는 바람이 아니라면 들어주세요... - 90점인 아이에게 10점을 더 바래요...엄마의 본심이 전해지지 않아요....단점보다는 장점을 보고 칭찬한다음 잔소리하세요..
정말 반성이 많이 되는 부분이였어요... 쓸데없이 한마디 덧붙여 잔소리하고 아이에게 협박하고 재촉하고, 목소리톤 바꾸어 빈정거리고, 장점보다는 단점만 보는 바보같은 엄마였어요. 조금더 아이의 기분을 이해해서 아이와 좋은 사이되었으면 합니다...
Part5에서는 마지막으로 남자 아이를 키우기 위한 필수 아미노삼...중요한 세가지 요소를 알려줍니다.. - 10초 교감 10초간 놀고, 10초간 말을 걸고, 10초간 칭찬하고, 10초간 손을 잡아요... - 80점 믿음 상식이 있는 부모로 내 상식 점수는 80점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감을 갖고 자신이 생각하는 방법으로 아이를 길러도 됩니다. - 행복한 웃음 어렸을 때부터 십만번 웃게해줘요...
세가지만 지켜도 아이가 행복하다네요.. 정말 이순간부터 지키려고 노력해봅니다...
이 책을 읽고...아이를 조금 더 이해하고 그 마음을 조금은 알아줄것 같습니다.. 아이를 조금 더 이해하고 사랑하는 엄마가 되고 싶네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