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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들의 대통령, 그를 기억하는 이유 총선을 앞둔 정국은 지극히 혼란스럽다. 수많은 사람들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상황에서 유권자로써 무엇을 봐야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동안 수차례 치러진 선거 경험을 통해 형성된 이미지가 있다. 그 사람이 그 사람이며 누굴 뽑든지 국회에 들어가면 한통속이 된다는 말이다. 왜 이런 부정적 이미지가 만들어 진 것일까? 일차적인 책임은 출마한 당사자의 자질의 문제이며 그것을 용인 또는 조장하는 정치풍토 일 것이다. 그렇다면 그런 사람을 선택한 국민들은 면죄부를 받을 수 있을까? 위임받은 권력의 주인은 위임한 사람에게 있다. 하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볼 때 원론적인 이야기에 불과하다. 조그마한 권력이라도 가진 사람들은 그 권력을 이용해 더 많은 권력이나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다. 그 과정에서 권력을 위임해준 사람들은 피해자가 되기 일쑤다. 왜 이러한 일이 반복적으로 진행되는 것일까? 권력의 최고 정점에 있었던 대통령이 그 권력에 의해 피해자로 전락한 일이 있다. 물론 권력을 가진 동안 자신의 잘못으로 인한 책임을 묻는 차원이라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새로이 권력에 오른 사람들이 정치적 보복으로 권력을 이용하여 탄압한다면 어떻게 될까? 전직 대통령이 자살로 삶을 마감한 일을 두고 바라보는 시각은 천차만별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누그러지는 감정이지만 여전히 살아 숨 쉬며 자신이 살았던 나라의 미래를 희망으로 이끌어 나가는 모습은 그를 대통령 자리에 오르게 했던 국민들에게 커다란 아쉬움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다시 선거정국으로 들어선 한국이다. 이때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했던 사람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 선두에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과 대통령비서실 실장이었고 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며 노무현재단 이사장인 문재인이다. 강력한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실정이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했던 수많은 사람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다하지 못한 숙제를 풀기 위해 절치부심하는 모습이다. 무엇이 이들을 이끌고 있는 것일까? 한 한모습을 알 수 있는 책이 있다. ‘노무현의 사람들, 이명박의 사람들’이 그것이다. ‘노무현의 사람들, 이명박의 사람들’은 노무현 대통령과 깊은 인연을 이어왔던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양정철이다. ‘양정철닷컴’으로 네티즌 사이에서 글로 소통을 이끌어가고 있는 사람이다. 그가 자신이 운영하던 사이트에 올린 글을 모아 엮었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비서를 역임하는 동안 직접 겪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노무현과 이명박의 주변 인물들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속내를 드러낸 글들이다. 극과 극으로 이야기할 만큼 차이가 있는 사람과 그 주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한국 정치가 풀어가야 할 숙제가 무엇인지를 밝히고 있는 것이다. 권양숙, 문재인, 한명숙, 문성근, 이광재, 김제동, 김경수 등 노무현의 사람들에게는 인간 노무현과 그 정치철학이 주된 이야기가 된다. 이와는 달리 김윤옥, 이상득, 이재오, 박근혜, 홍준표, 진성호, 정운찬, 엄기영, 김두우, 조현오, 김인규, 김재철 등 이명박 주변인들은 그와는 달리 사익을 좇아 개인의 욕망에 주목하고 있다. 이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저자 양정철이 노무현 사람이라는 것만은 아니기에 의미가 있는 시각으로 보인다. 이 책의 저자나 이 책을 읽고 있는 독자나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밝히는 부분에서는 동일해야 한다. 하지만, 그 정치적 견해에서 그 무엇보다 우선되는 것은 권력이 누구로부터 나왔고 권력의 본질은 무엇이여야 하는가에 대한 시각이다.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은 그 권력을 위임해준 국민들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점이다. 그렇지 못할 때 자신이 행동에 따른 책임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얼마 후면 소중한 자신의 권리를 행사할 선거가 있다. 권력의 주인으로써 자신의 의무를 다할 때가 온다는 의미이다. 선출된 후보들이 위임받은 권리를 올바로 사용하였는지를 똑바로 바라봐야 할 때다. 그래서 권력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가 무엇인지를 알게 해야 할 것이다. ‘국민이 사랑한 대통령, 부자가 따르는 대통령’이라는 부제를 단 이 책이 주목되는 이유는 다가올 선거에서 자신의 권리를 어떻게 행사해야 올바른지를 가늠하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국민들이 치러야할 대가가 너무 큰 경험을 했기에 이젠 다시 실패한 선택을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바른 생각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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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지만 노무현이란 이름을 떠올릴 때마다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맺히려 한다. 한국 현대사 최대의 비극이자 내 마음 속의 유일한 대통령. 영웅을 죽인다고 해서 영웅이 되는 것도 아니요, 그저 망나니는 망나니일 뿐. 이 사건과 관련된 망나니 검찰을 비롯해 관련자들에게 반드시 응당한 대가를 치르게 해야할 것이다. 그래야만이 역사가 전진한다.
노무현의 사람들에 등장하는 권양숙, 문재인, 한명숙, 문성근, 김제동, 이광재, 김경수, 이백만, 정기용, 한명선, 양정철과 이명박의 사람들 편에 등장하는 이상득, 김윤옥, 이만의, 박근혜와 이재오, 홍준표, 진성호, 정운찬, 엄기영, 김희정, 이인규, 김두우, 조현오, 은진수, 김인종, 김인규, 김재철.
같은 라인선상에 놓고 비교한다는 자체가 모욕이고 어불성설이겠지만, 정말이지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상식이 있다면 살아가는 모습이 이렇게 다를 수가 있을까 하는 의문. 시쳇말로 수구반동꼴통세력들에게서 인간의 체취를 기대한다는 것이 정신나간 희망사항이듯, 그저 그들은 아메바, 단세포 동물. 오로지 생존본능에만 충실할 뿐이다.
그들이 지키고자 하는 것은 말로는 국가니 정통성이니 안보니 쉰소리로 포장을 해대지만, 오로지 그들의 관심사항은 돈과 기득권. 뼛 속까지 친일 친미라고 하지만 그 자들에게는 뼈조차 없다. 쉽게 말해 돈과 기득권을 위해서라면 친일 친미가 아니라 친러 친중 친북까지 아무 꺼리낌 없이 해낼 놈들이라는 것. 그럼에도 가난한 자들이 그러한 친일 잔당들에게 표를 주는 이유를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영부인이라는 사람은 한식세계화 한다고 예산 펑펑써대고,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숨겨진 딸 쉬쉬하다 꼬리 밟히고.. 사람이 실수는 할 수 있다. 중요한 건 그걸 어떻게 대처하느냐의 문제다. 몰락한 저격수 홍준표와 똘짓만 해대는 진성호, 살펴보면 이 정권에 존센찌라시 출신 또라이들이 유난히 많은 듯하다. 정운찬과 엄기영의 처세술과 계속 지켜봐야할 이인규를 위시한 검찰출신 망나니들. 중앙찌라시의 김두우의 난도질. 출세를 위해 언론을 한 30년쯤 후퇴시킨 양방송사 사장놈들.
MB정부를 뭐라 규정할 가치도 없지만 굳이 이름붙이자면 뭐라해야 할까? 퇴행정부, 반동정부, retro정부.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 그걸 못하면 국가는 존재할 필요도 없고 국민은 세금을 낼 이유도 없다. 가진 자들은 알아서 좋은 변호사 써가며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그럼 국가는 그렇게 못하는 국민을 보호해야 하는 것이 존립의 근거요 의무이다. 유럽의 중앙 정부는 재정의 반 이상이 복지에 들어간다. 따라서 결론은 복지를 도외시하는 정부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이번 총선으로 인해 맥이 빠져버린 것도 사실이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박근혜는 독재자의 딸이어서가 아니라 친일파의 딸이어서 안된다. 친일 반민족이란 단어에서 자유로운 기득권 세력이 몇이나 되겠냐만은 다수 친일 후손당과 덜 친일 후손당이 있다면 어디를 편들어야 할 것인가도 자명하다. 그래야만 정치권에서 친일 후손의 뿌리를 뽑을 수 있을 것이고, 향후 한국 현대사를 바로 잡고 반민족 세력이 정통성을 주장하는 어처구니 없는 꼴들이 이 나라에서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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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게 본 감이 있다. 책도 시기적절해야 빛이 나는 법. 그런 걸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우린 그를 너무 늦게 제대로 알아봤고, 진실들을 너무 늦게 알아챘다. 그래서 떠나보내고, 눈물 흘리고, 후회하고... 그렇지만 여전히 반복되는, 누굴 탓할 수도 없는 현실들.
잘 쓰여지고, 적절한 노출 덕분에 통쾌함 마저 느끼지만, 여전히 서글프고, 억울하고, 그래서 기분은 별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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