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67)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8%
  • 리뷰 총점8 13%
  • 리뷰 총점6 9%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9.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3)

리뷰 총점 종이책
오!
"오!" 내용보기
신문에서 광고하길 ' 사는것이 재미 없다면, 당장 떠나고 싶다면 ' 대충의 이런 문구였던것 같다   난 그때쯤 꽤 사는게 재미없고 그냥그냥 그런기분이였다   이책이 그렇게 재미나고 좋을까? 하는 의심으로 시즌1, 시즌2까지 주문해 버렸다     시즌1을 다 읽고 난 후의 나의 반응은 ' 괜찮다. 너무 괜찮아서 가슴까지 울려 '   여행은 절대 편하기 위해 가는게
"오!" 내용보기

 

 

 

신문에서 광고하길

' 사는것이 재미 없다면, 당장 떠나고 싶다면 '

대충의 이런 문구였던것 같다

 

난 그때쯤 꽤 사는게 재미없고 그냥그냥 그런기분이였다

 

이책이 그렇게 재미나고 좋을까? 하는 의심으로

시즌1, 시즌2까지 주문해 버렸다

 

 

시즌1을 다 읽고 난 후의 나의 반응은

' 괜찮다. 너무 괜찮아서 가슴까지 울려 '

 

여행은 절대 편하기 위해 가는게 아니라는걸

여행은 사서 고생을 하러 가는것이라는 절실히 느꼈다

그리고 그 사서 고생이라 함이

사람을 성장하게끔하고 가슴으로 느끼게끔 한다는걸

 

어느부분에서는 너무 재미나고,

어느부분에서는 정말 짠하게 감동이 스물스물 밀려오고

 

그 어떤 자기계발서보다 많은걸 느끼게 해주고

"어느정도는 열심히 살아야겠어" 이리 마음먹게 해주었다

 

 

 

그런데 남미는 약간은 위험해서 나는 평생 가볼지 어떨지는 모르겠다 .

이런 겁쟁이가 떠날라하믄 꽤나 오랜시간이 걸리겠다

 

 

 

 

h****1 2008.03.19. 신고 공감 6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1만 시간 동안의 남미 3권!! 와우!!!
"1만 시간 동안의 남미 3권!! 와우!!!" 내용보기
- 1만 시간 동안의 남미 3권이 드디어 내 손에!!ㅠㅠ-     오래 기다렸다! 어느 날 무심코  집어든 한 권의 책이 쿵쾅쿵쾅! 내 심장을 두드렸다. 그렇게 순식간에 모두 읽어 내려간 나만의 짜릿한 남미 여행! 1권, 2권을 읽는 내내.. 웃고. 울고. 공감하고. 꿈꾸던 박민우 작가의 남미 여행 시리즈! 그 마지막을 장식한 3권이!! 드디어 출간되다니ㅠㅠ   와우! 기다린 보
"1만 시간 동안의 남미 3권!! 와우!!!" 내용보기

- 1만 시간 동안의 남미 3권이 드디어 내 손에!!ㅠㅠ-

 

 

오래 기다렸다!

어느 날 무심코  집어든 한 권의 책이 쿵쾅쿵쾅! 내 심장을 두드렸다.

그렇게 순식간에 모두 읽어 내려간 나만의 짜릿한 남미 여행!

1권, 2권을 읽는 내내..

웃고. 울고. 공감하고. 꿈꾸던 박민우 작가의 남미 여행 시리즈!

그 마지막을 장식한 3권이!!

드디어 출간되다니ㅠㅠ

 

와우! 기다린 보람이 있다!^^

나와 같이 이 책을 읽어본 자라면 내맘을 200% 이해할 것이라 생각된다.

 

여행을 시작하는 약간의 두려움을 출발으로 

우여곡절을 겪으며 많은 도시에 발을 딛고 수많은 국적의 친구들을 만나고.

말로 이룰 수 없는 남미라는 나라의 아름다운 자연 적인 매력과

게으르면서도 무한긍정적인 남미 사람들의 정에 감동한 저자는

이제는 베테랑 여행자로!

더는 무서울 것도 없는 대한민국의 열혈남아로!

남미의 마지막 여행을 책 3권 속에 화려히 장식한다.

 

예전부터 너무나 가보고싶었던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보카지구.

칠레의 산티아고. 볼리비아의 소금 사막, 페루의 리마 등 

남은 남미의 다양한 도시를 돌며.

가난해도 마음만큼은 부자인 남미 사람들의 행복을 옮겨주었고.

웃으면 안되는 상황 속에서도 웃지 않고는 베길 수 없는 통쾌한

여행담을 들려주었다!

여행 속에서 그와 친구가 된 전 세계 사람들 역시 훈남이고 훈녀인 것 또한

책의 재미를 더한다.

어색한 실력의 흔들린 책 속의 사진 또한 오히려 더 그럴싸히 느껴진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만이 할 수 있을 것 같은 일명 '사서고생 속의 또 고생담!'

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박민우 작가 답다.

 

단지 팬으로서 책 속으로만 그를 만나보고 그의 인간 됨됨이를 상상해보건만.

 

소심해도 강단있는.

맘 여리고 눈물 많은만큼 웃음도 많은.

잠시의 손놀림으로 전세계 여행자들의 입 속을 감탄케 하는 요리 실력을 가진.

고생한 만큼 스스로 덕도 챙겨 얻을 수 있는.

받은 만큼 돌려줄 줄도 아는.

오랜 여행을 통해 실패는 또 다른 기회라고 받아들일 줄 아는.

그런 행복하디 행복한, 긍정의 사나이라 감히 짐작해 본다.

 

런던에서 1년 살고 온 유럽을 모두 여행한 저자가.

그 어디보다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극찬하니.

정말 안가고는 못 베길 정도로 몸이 간질간질하고 마음이 뜨거워진다.

 

워낙에 아기자기한 소품을 좋아하고.

길거리 공연과 노점,간식 사먹길 좋아하고, 벼룩시장에 환장하는 나로서는

수 많은 아마추어 벽화가 그려진 그곳에 가보고싶다.

색색깔의 동화 속 나라같은 보카지구에서 마떼차도 마셔보고싶다.

탱고도 쳐보고싶고. 광활한 대지와 사막. 유적지에서 두 팔벌려 만끽하고싶다.

 

사진 속에선 아름답기만한 하늘 나라, 볼리비아 소금사막 여행담 역시.

아름다움을 보는 대신 그 댓가도 톡톡히 치뤄야함을 현실있게 적어둔다.

 

 

지겹도록 식민지 도시를 돌고도

또 다른 매력에 빠져 감동하는 저자처럼.

나 역시 그 모든 곳을 다 돌아보고 싶어졌다.

 

 

 

" 내 책은 나와 같은 사람이 읽었으면 한다. 위로가 필요한 사람,

소화가 잘 안되고 예민한 사람, 잔걱정이 많은 사람,

희망이 필요한 사람, 친구가 필요한 사람, 늘 이성에게 차이는 사람,

콤플렉스가 많은 사람, 변비가 심하지만 식탐은

여전한 사람, 한없이 약하지만 최소한의 정의와 동정은 남아있는 사람,

걸핏하면 흉보고 사소한 것에 짜증 내지만

꽃 한 송이에 얼굴이 발그레해지는 사람, 부자가 되기 보다는 부자를 보며

배 아파 하고, 연예인을 동경하지만 그들의 실수와 약점이 더 고소한 사람,

1등을 부러워 하기 보다는 꼴찌나 안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

눈물이 많고 의심이 많은 사람, 실수하지 말아야 할 때 실수하는 사람,

눈물이 많고 의심이 많은 사람, 1등을 부러워하기 보다는

꼴찌나 안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

애인보다 내가 더 꿇린다고 생각하는 사람''''."

                   

                                                                                                               - 저자의 책 中 -

 

 

위 글을 읽으면서 나만 이렇게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 건지.

어쩜 이럴 수 있는건지 깜~~~~~~~짝 놀랬다!

의지약하고 귀얇고 겁많고 눈물 많고.

하지만 때때로 대범하고 목소리 크게 낼 줄 알고. 할말은 다해야 직성이 풀리고.

다 못먹어도 식탐은 많아서 많이 시키고 봐야하는 미련한 내가.

뒷담화 하면 침튀겨가며 얘기해가면서 사람들과 친해지기도 하는 내가.

이 책을 본 것이다.

 

그러니 반할 수 밖에!

3권의 책을 읽는 동안 수백번 공감하고 또 공감했다.

 

너무 즐거웠던 시간.

 

 

감히 그를 통해 나 역시 다시 한 번 꿈을 다져본다.

언젠가는 나도. 그 누구보다 많은 것을 보고. 많은 누군가를 만나고. 혼자만의 외롭고 무서운 시간도 시험해봐가며.

그렇게 나의 젊음 한 때를 용감하게, 화려하게 보내고 싶다.

 

나중에 늙어서도. 지나온 내 젊음이 무의미하지 않았노라고. 그 어떤 경험과 바꿀 수 없는 경험을 했노라고.

자랑스럽게 얘기하고싶다.

자!! 이제 나도 떠날 준비를 해야겠다. 흠..(열심히 돈모으자ㅡ,.ㅡ)

 

 

열정을 잃은 자! 삶이 무료한 사람! 매사가 재미가 없는 사람!

이 책을 추천한다.

남미가 생소하고 관심이 전혀 없었다고 할지언정.

그의 유쾌한 글실력에 기대보자.

 

 

P.S: 생전 한 번 인터넷의 글에 댓글 달아본 적도 없고, 평소 책만 읽던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미친듯이 여행 매니아인 것도 아닌. 그저 그런 평범한 내가.

이토록 흥분하여 긴 글을 남겨보긴 정말 처음이다.

 

 

그만큼 남미의 매력 속에 푸욱 빠지게 해준 박민우 작가에게 감사한다.

 

 

'언젠가는 나도..

                멋진 여행을 하고와서.

                                        독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아름다운 글을 써내야지!!' 

 

                                  -열정이 있는 자들이여! 꿈을 꾸는 자들이여~   떠나라 남미로! - 

 

y*****e 2008.05.21. 신고 공감 4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남미로 떠나가고 싶은 맘이 가득해져버리는!
"남미로 떠나가고 싶은 맘이 가득해져버리는!" 내용보기
1만시간동안의 남미one에 이은 두번째 책이다. 첫번째책이 너무 재미있던터라 계속 기다리고 있었던 책이다. 단숨에 시즌 2,3권을 다 읽어버리고 말았다.    여행기들을 보면 화려한 말과 글 사진들로 독자의 눈을 사로잡긴 하지만 몇권읽다보면 비슷비슷한 구성에 책을 만들기 위한 여행이라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책은 그렇지 않다.   읽으면 읽을수록 남미의 매력에 빠
"남미로 떠나가고 싶은 맘이 가득해져버리는!" 내용보기

1만시간동안의 남미one에 이은 두번째 책이다. 첫번째책이 너무 재미있던터라 계속 기다리고 있었던 책이다. 단숨에 시즌 2,3권을 다 읽어버리고 말았다.

 

 여행기들을 보면 화려한 말과 글 사진들로 독자의 눈을 사로잡긴 하지만 몇권읽다보면 비슷비슷한 구성에 책을 만들기 위한 여행이라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책은 그렇지 않다.

 

읽으면 읽을수록 남미의 매력에 빠져버려서 나도 언젠가 1만시간동안 남미를 여행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ㅋ

 

 

d*******3 2009.02.10.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남미의 매력에 흠뻑빠지게 되는 책!
"남미의 매력에 흠뻑빠지게 되는 책!" 내용보기
남미여행기에 관해 쓴 책이 거의 없는데, 이책은 다른 여행기들보다 유쾌상쾌흥쾌한 책이다! 스스로는 소심하다고 하지만, 1만시간동안 남미를 여행하였던 그 대범함!   사실 여행책들은 읽다보면 비슷비슷한 경우가 많은데 이책은 저자 특유의 글솜씨로 사진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읽으면 읽을수록 자꾸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1만시간동안 남미를 여행한 그가 부럽
"남미의 매력에 흠뻑빠지게 되는 책!" 내용보기

남미여행기에 관해 쓴 책이 거의 없는데, 이책은 다른 여행기들보다 유쾌상쾌흥쾌한 책이다! 스스로는 소심하다고 하지만, 1만시간동안 남미를 여행하였던 그 대범함!

 

사실 여행책들은 읽다보면 비슷비슷한 경우가 많은데 이책은 저자 특유의 글솜씨로 사진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읽으면 읽을수록 자꾸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1만시간동안 남미를 여행한 그가 부럽기도 하고, 그를 통해서 간접적으로나마 느낄수 있는 남미가 너무 아름답고 즐거워서 나도 꼭 남미를 저자처럼 여행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다.

 

 

 

d*******3 2009.02.10.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말장난은 글을 잘 쓰는 것이 아니다_1만시간 동안의 남미_뻑보이(ffuckboy)
"말장난은 글을 잘 쓰는 것이 아니다_1만시간 동안의 남미_뻑보이(ffuckboy)" 내용보기
그것이 홍보를 위한 것인지, 정말로 재미있게 읽은 것인지는 알수 없다. 책 뒤에 씌여진 그 추천사들 말이다. 배꼽잡고 웃느라고 책을 읽기가 힘들정도라고 하는데, 나는 읽는 내내 짜증스러웠다. 너무나 뻔한 말장난과 말을 위한 말들. 그런식으로 미사여구를 붙여 글을 쓰는 것이 글을 잘 쓰는 것이라 생각지 않는다. 물론 그것도 능력이기에, 혹은 가볍게 읽기엔 그런게 좋을 수
"말장난은 글을 잘 쓰는 것이 아니다_1만시간 동안의 남미_뻑보이(ffuckboy)" 내용보기

그것이 홍보를 위한 것인지, 정말로 재미있게 읽은 것인지는 알수 없다.

책 뒤에 씌여진 그 추천사들 말이다. 배꼽잡고 웃느라고 책을 읽기가 힘들정도라고 하는데, 나는 읽는 내내 짜증스러웠다.


너무나 뻔한 말장난과 말을 위한 말들.

그런식으로 미사여구를 붙여 글을 쓰는 것이 글을 잘 쓰는 것이라 생각지 않는다. 물론 그것도 능력이기에, 혹은 가볍게 읽기엔 그런게 좋을 수도 있기에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유형의 글 중에서도 정말 재미 없는 축에 속한다.


게다가 너무나 구성이 뻔하다.

어떤 여행지에 대해 안좋다고 한 세네 페이지에 걸쳐서 까고나면, 그 뒤엔 반드시 반대의 말이 나온다. 야! 이런 기분으로 이 여행지를 놓쳤으면 어쨌으랴? 정말 최고였다. 이런식. 책을 읽는 내내 이런 패턴이 반복되니 지친다.

예를 들면,

------------------------

"'리오 쓰구리'라고 끝내주는 곳이야! 일본에서방송하는 걸 봤는데, 이곳은 꼭 가봐야 해."

그러든가, 말든가! 그때쯤 나는 서서히 여행에 지쳐가고 있었다. 궁금한 것도 없었고, 열다섯 시간씩 버스 안에 있는 시간도 숨이막혔다. 잠을 자고 또 자도 버스 안이었고, 푸르고 비옥한 초원도 진저리나게 길었다. 무엇이 더 특별히 다를 수 있을까? 풍경이 끝내 준다고 해도 물과 산, 나무의 재배치일 뿐이다. 그 안에서 차이를 찾아내 감동하는 것도 재미없었다. 발도 여전히 시큰시큰했다. 움직일 때마다 욱신거리니 걷는게 싫었다. 나는 여행을 끝낼 때가 된 게 아닐까 진지하게 고민을 했다. 여행이 의무감이 된다면 그건 '죽은 여행'이다. 즐거운 시간으로 채우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길 바라는 건 가장 흉측한 낭비다.

------------------------

이러다가 갑자기 그곳이 매우 좋고 그런 생각이 바보같았다는 걸 반복한다.

이와 같은 뻔한 반전이 계속되고, 재밌게 쓰려고 노력한것 같은데 고민이 느껴지지 않는, 깊이가 느껴지지 않는 말을 위한 말장난은 공허하고 씁쓸하다.

 

게다가 이 책을 더 지루하게 만드는 것은 이 작가가 책을 여행하는 당시에 쓰지 않았다는 것이다. 본인이 밝히기를 메모한장 없이 여행을 다녀온지 한참지난 집필 시점에 술술 썼다는 것이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바로 작가가 당시의 생생한 느낌을 책으로 써낸 것이 아니라 몇개월 지난 이야기를 메모도 없이 기억에 의존해 창작해 썼다는 것.

내가 다른 글에도 밝혔듯, 무엇을 경험하고 단 몇주만 지나도 그느낌이 많이 사라져버려 메모가 있어도 당시에 스쳐가는 많은 감정의 편린들을 전달하기가 힘들어진다. 그러기에 글의 깊이는 얕아질 수 밖에 없는데, 안그래도 답답한 말장난인 이 글은 그런식이다 보니 더욱더 무언가를 얻을수가 없는 것.


작가의 아주 재미없는 말장난 일기장? 혹은 수다를 억지로 관람해야 하는 기분? 짧다면 그런 말장난이나 여행기를 들어줄 수도 있겠다. 하지만 책을 한권 다 읽으려면 최소한 5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관심도 생기지 않는 사람의 뻔하고 공허한 말장난을 5시간 이상 들어준다는 것은 왠만한 인내심으론 힘든 것이다.


왜 말장난이라 표현했는가? 왜 공허하다 표현했는가? 글 중간 중간에 저자는 색까지 바꿔가며 깊이 생각한 듯한 멋진 말들을 풀어내곤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것의 줏대가 없이 어디서 멋져 보이는 말이라고 생각되면 반대되는 말이라도 무조건 갖다 붙이고 합리화하기에 그의 진짜 생각은 없다는, 남들이 멋지다고 생각하는 생각들이나 말들을 그냥 가져다 읊을 뿐이라는 사실.


어떤 말이나 생각이 정말로 힘을 받기 위해서는 그 안에 그 사람의 확고한 신념이 녹아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 것 없이 멋진말만 그냥 그 상황에 어울리게 갖다 바르는 것은 정말 바보같다는 생각이다. 


예를 들면 이런 것들 (아래는 이러한 사례에 대한 내 창작임)


역시 인생은 시작이 반이라고 했던가 어쨌거나 그렇게 시도를 한 것에 찬사를 보낸다.

이런식의 말을 해놓고는 또 다른 경우에선,

아! 가다가 중지곧하면 아니감만 못하니라고 했는데 내가 왜 이걸 시작했는가? 끝마치지 못한것은 정말로 한심스럽다. 

이런식으로 모든 말을 자기화 해서 같다 붙이는 것이다.


어쨌거나, 총 3권 중 2권을 마친 지금까지 대부분의 시간이 짜증스러웠지만 책산 돈이 아까워 억지로 읽어낸 기분이 대부분이었다면, 아주 잠깐 술한잔 먹고 읽었을 때는 그런 말장난이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했었다. 


예를 들면

------------------------

내 방은 여덟 명이 같이 쓰는데, 대부분이 다 나만큼이나 구차한 아이들이었다. 딱 봐도 노숙객 같아 보이던 이탈리아 아저씨는 호텔의 더러움에 버럭 화를 내며 단 하루 만에 숙소를 떠났다. 이 방과 매우 잘 어울리는 이미지의 그 남자마저 떠나자, 남아 있는 녀석들이 더욱 우중충해 보였다.(그중 내가 선두권이었다.)

------------------------


어쨌거나 재미있는 것은 사람이다. 

모든 것은 그대로 있는 것을 보는 사람마다 다르게 받아들인다. 혹은 같은 사람이 기분에 따라 완전히 다르게 받아들이기도 하지.

그 예가 이 책과 그 바로 전에 읽은 남미의 101가지 매력에서 나오는데, 멕시코 팔랑케에 있는 같은 피라미드를 보고 앞의 책 저자는 자신이 이집트 피라미드 부터 대단한 많은 것들을 봤지만 본 것 중 가장 거대하다 했고, 다른 한사람인 이 책의 저자는 다소 소박하다고 표현한다.

 

즉 모든 것은 주관적이고 상대적인 것. 그러니 이 책에 많이 실망한 내 글도 절대적이진 않으리라.

f******y 2014.12.01.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드뎌 나온 시즌3!!! 우와!!
"드뎌 나온 시즌3!!! 우와!!" 내용보기
1,2편에서 이어지는 긴장감이 와, 3편에서는 더 짜릿하네요. 이렇게 내내 재밌는 시리즈도 처음이고, 그냥 여행책으로도 이 정도 재미는 지금까지 없었던 것 같아요. 여행지마다 끊임없이 일어나는 해프닝을 작가 특유의 낙천적이고 예리한 시각으로 마무리하는데요. 같이 웃고 떠들다 보니 밤을 새고 말았어요. 제가 원래 잠이 많고 밤 새는 건 고3때 한 번이 전부였거든요. 그런데 이
"드뎌 나온 시즌3!!! 우와!!" 내용보기
1,2편에서 이어지는 긴장감이 와, 3편에서는 더 짜릿하네요. 이렇게 내내 재밌는 시리즈도 처음이고, 그냥 여행책으로도 이 정도 재미는 지금까지 없었던 것 같아요. 여행지마다 끊임없이 일어나는 해프닝을 작가 특유의 낙천적이고 예리한 시각으로 마무리하는데요. 같이 웃고 떠들다 보니 밤을 새고 말았어요. 제가 원래 잠이 많고 밤 새는 건 고3때 한 번이 전부였거든요. 그런데 이 책 읽고 뜬눈으로 아침을 맞이했네요. 참 여행 거하게 했다는 느낌이네요. 이런 책이 베스트 셀러가 되야 하는데 말이죠. 재미, 감동. 이 두가지를 원하는 사람은 무조건 읽으셔야 합니다. 읽고나면 저처럼 자신있게 누군가에게 추천할 수 있을 거예요. 1만 시간 동안의 남미. 작가님, 화이팅입니다.
c*******g 2008.05.24.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 책은 내게 그랬다.
"이 책은 내게 그랬다." 내용보기
청춘이란 끝난 후에 깨달은 것과 같은누구에게 있어서도 멍청한 피에로 같은 시기임에 틀림없다.우습고 즐겁고 참담하고 가난하고 그리고 슬프다.- 다자이 오자무 <잔혹한 계절청춘> -   스물 다섯이란 나이에 나는작렬하게 미소를 날리는 서른여섯의 이 남자와 남미를 여행했다.그가 아프면 나도 아팠고,그가 즐거우면 나도 즐거웠고,그가 똥줄이 바짝바짝 타들어 갈때내 똥줄도 바
"이 책은 내게 그랬다." 내용보기
청춘이란 끝난 후에 깨달은 것과 같은
누구에게 있어서도 멍청한 피에로 같은 시기임에 틀림없다.
우습고 즐겁고 참담하고 가난하고 그리고 슬프다.
- 다자이 오자무 <잔혹한 계절청춘> -

 

스물 다섯이란 나이에 나는
작렬하게 미소를 날리는 서른여섯의 이 남자와 남미를 여행했다.
그가 아프면 나도 아팠고,
그가 즐거우면 나도 즐거웠고,
그가 똥줄이 바짝바짝 타들어 갈때
내 똥줄도 바짝바짝 타들어갔다.
그렇게 나는 스물다섯에 남미를 맛보았고,
아마 서른쯤엔..
그와 함께 다른 나라를 간보고 있을 지도 모른다.

 

아직 어리고 멍청한 내 이십대에 
이 책은 내게 그랬다.
 

YES마니아 : 로얄 i***8 2008.04.20.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남미 !! 그 인간적인 이름 !
"남미 !! 그 인간적인 이름 !" 내용보기
지금 나는 고 3이고 그래서 방랑벽을 최대한 누르면서 방안에 박혀있는 중이었다.   여름감기도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기도 한다   이 책의 저자가 최근 내가 듣는 성시경씨의 라디오에 나와서 덜컥 사버린 책이다   남미! 미지의 땅이자 또 한편으로 미국 헐리우드 영화에 길들여진   우리에게는 위험하고 더러운 곳들이다   사실 나는 예전부터 아르헨티나나 쿠바에 꼭 바
"남미 !! 그 인간적인 이름 !" 내용보기

지금 나는 고 3이고 그래서 방랑벽을 최대한 누르면서 방안에 박혀있는 중이었다.

 

여름감기도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기도 한다

 

이 책의 저자가 최근 내가 듣는 성시경씨의 라디오에 나와서 덜컥 사버린 책이다

 

남미! 미지의 땅이자 또 한편으로 미국 헐리우드 영화에 길들여진

 

우리에게는 위험하고 더러운 곳들이다

 

사실 나는 예전부터 아르헨티나나 쿠바에 꼭 바고 싶었다

 

아쉽게도 이번 시리즈에는 아르헨티나는 없지만,,

 

작가는 남미 전문가도 아니고 무슨 목적이 있어서 그곳에 간것도 아니다

 

그래서 책속에서

 

브라질의 어디는 어느 문명의 어쩌고 하는 것을 원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이 소박한 책속에는 소탈하고

 

여행이라면은 하와이의 리조트에서 산들산들 바닷바람이나 맞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여행은 이런거다 ! 라고 말해준다.

 

활력이 넘치고 미국과 유럽열강들의 지배의 흔적이 남아있는

 

우울한 남미가 아니라 삼바와 인디오가 있는 남미 !

 

고3의 마음에 제대로 불을 지른다,, ㅠㅠ

 

여행가고 싶다 !!

 

수능만 끝나면 곧바로 짐싸서 춘천이라도 가야겠다,

 

얼른 다음시리즈가 나왔으면 좋겠다 !!

 

 

d***s 2007.08.17.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남미로의 동행
"남미로의 동행" 내용보기
여행 에세이를 읽는 이유를 하나만 대라면 대리만족의 추구일 것이다. 내가 직접 갈 수만 있다면 그보다 좋은 일은 없겠지만, 돈, 시간, 체력, 집안의 눈치까지 생각하면 쉽사리 배낭을 꾸릴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사정이 이러니 책에서 '여기 무지 좋아'하는 자랑이 아니꼽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괜스리 부럽고 설레는 것도 사실이어서 그 여행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에 자연히 여행
"남미로의 동행" 내용보기

여행 에세이를 읽는 이유를 하나만 대라면 대리만족의 추구일 것이다. 내가 직접 갈 수만 있다면 그보다 좋은 일은 없겠지만, 돈, 시간, 체력, 집안의 눈치까지 생각하면 쉽사리 배낭을 꾸릴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사정이 이러니 책에서 '여기 무지 좋아'하는 자랑이 아니꼽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괜스리 부럽고 설레는 것도 사실이어서 그 여행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에 자연히 여행 에세이에 손이 가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주관적인 단상만을 한없이 늘어 놓아 독자의 동참을 원천봉쇄하는 자아도취성의 글들이 범람하는 탓에 제대로 된 여행 에세이는 찾기 어렵다. 제대로 된 여행 에세이란 어설픈 아포리즘이나 사진 따위로 지면을 온통 메우며 자신의 경험을 잔뜩 미화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체험과 여정을 진솔하게 기록하여 여행지의 생생함과 현장감을 고스란히 전달해 주는 그런 책을 말한다. 어느모로 봐도 개인의 체험에 대한 기념적 기록으로 남긴 듯한 인상을 주는 책들을 돈을 받고 판다는 것은 얼마나 무책임한 일인가. 나는 책을 읽고 싶은 것이지 잘 꾸며 놓은 남의 미니홈피를 구경하고 싶은 것이 아니란 말이다. 
 



박민우의 <1만 시간 동안의 남미>는 그런 내 취향을 완벽하게 만족시켜 주는 여행 에세이다. 여행을 좋아하고 오지 탐험을 늘 꿈꿔왔던 나에게도 남미는 그다지 흥미를 안겨 주지 못하던 지역이다.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현실적으로 가장 요원한 지역이므로 애초에 마음을 두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그렇기에 <1만시간 동안의 남미> 제 1권이 내 손에 들어온 뒤에도 나머지 두 권을 사지 않을 줄 알았다. 그러나 어느덧 작가의 서툰 여행의 적극적인 동반자가 되어 다음 여정을 함께 하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지 못했다. <1만 시간 동안의 남미>는 오래 전에 접했던 한비야의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시리즈 이후 가장 흥미진진한 여행 에세이다. 

 

우선 예쁜 펜시 다이어리를 손에 쥔것 같은 가벼움 대신에 한 손 가득 느껴지는 묵직함이 책에 대한 인상을 좋게 한다. 적당할 정도의 사진과 충분한 활자로 이루어져 있어 내용을 보기도 전에 충실함이 느껴지는 책이다. 내용은 더 만족스럽다. 우리에게 아직은 생소한 남미라는 여행지에서 겪는 좌충우돌과 길 위에서의 단상, 여행지에 대한 넓은 식견 등을 유쾌한 입담으로 풀어내고 있다. 우스운가 하면 뭉클해지는 감동이 있고, 가벼운가 하면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이 묻어난다. 

 

무엇보다 두드러지는 장점은 이 책이 매우 재미있다는 점이다. 작가가 겪은 체험 자체가 흥미진진할 뿐 아니라 그것을 풀어내는 과정에서 주체 못할 유머 감각이 유감없이 발휘된다. 그래서 세 권이라는 분량이 단숨에 읽힌다. 재미있다는 것은 독자와의 소통을 철저하게 염두에 두었다는 증거다. 자신의 체험을 독자와 공유하고자 하는 작가의 노력이 곳곳에 잘 드러난다. 여행지에 대한 작가의 무한한 애정과, 그것을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하지 못할 것에 대한 초조감이 페이지마다 느껴진다. 작가 자신의 체험이지만 묘하게 나 자신의 기억을 오버랩시키는 진솔한 감정 묘사도 일품이다. 이 책은 나 자신에게서 예상치 못한 아름다운 광경에 감탄사마저 쏙 들어가버린 경이로움, 밤차를 타고 떠나며 다시 되돌아 오지 못할 것 같은 느낌에 괜히 센치해지던 기억, 여행 중 우연히 만난 동행자와 헤어질 때 코끝이 저릿하던 경험까지 생생하게 되살아 나게 한다. 이 책을 읽노라면, 더 이상 젊음을 담보삼을 수 없게 되기 전에 꼭 남미로 떠나고 싶어진다. 남의 이야기를 읽는 것보다 나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이 더 흥분되는 일이니까.

 

유머러스하면서도 거침없는 문장, 웃음과 감동, 지성이 묻어나는 필력을 구사하는 작가이기에 차기작이 될 소설에도 큰 기대를 걸어본다.  

z****0 2009.05.1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안녕.. 남미!... 다 읽었다..^.^
"안녕.. 남미!... 다 읽었다..^.^" 내용보기
적어도 우리나라엔 딱 두 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을 모두 다 읽은 사람들과 이 책을 모르거나 읽지 않은 사람들. 책을 다 읽고 나면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진다. 나에게 1만 시간의 감동과 재미를 안겨다 준 이 책을 난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별점을 준다면 하늘의 별을 모두 따다 - 1만 개의 별점을 주고 싶다.
"안녕.. 남미!... 다 읽었다..^.^" 내용보기

적어도 우리나라엔 딱 두 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을 모두 다 읽은 사람들과 이 책을 모르거나 읽지 않은 사람들. 책을 다 읽고 나면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진다. 나에게 1만 시간의 감동과 재미를 안겨다 준 이 책을 난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별점을 준다면 하늘의 별을 모두 따다 - 1만 개의 별점을 주고 싶다.

b*****7 2008.08.25.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