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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를 둘러싼 총성 없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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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에 대해서 사실 잘 알지 못했다.최근 한미 FTA가 불거지면서 몇 번 곁다리(?)로 언급되기는 했지만 WTO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룬 기사 같은 건 보지 못한 듯하다. (최근 러시아가 WTO에 가입하면서 관련 기사가 좀 나오기는 했지만)이 책의 내용을 빌어 간단하게 말하자면 WTO는 무역 정책의 입법부이자 사법부라고 한다. WTO에서 무역과 관련된 법안이 마련되면 가입국들은 이를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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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에 대해서 사실 잘 알지 못했다.

최근 한미 FTA가 불거지면서 몇 번 곁다리(?)로 언급되기는 했지만 WTO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룬 기사 같은 건 보지 못한 듯하다. 

(최근 러시아가 WTO에 가입하면서 관련 기사가 좀 나오기는 했지만)


이 책의 내용을 빌어 간단하게 말하자면 WTO는 무역 정책의 입법부이자 사법부라고 한다. WTO에서 무역과 관련된 법안이 마련되면 가입국들은 이를 국내법으로 전환하여 적용해야 한다. 또 법규를 어겼을 경우, 다른 나라의 제소를 받고 무역 보복을 당할 수 있다. 

(러시아까지 포함하여 총 154개국이 가입되어 있는데 우리가 알 만한 나라는 거의 모두 가입되어 있는 상태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여전히 우리와 멀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원산지 문제로 들어가면 내 실생활과 보다 밀접해진다.

예를 들어, 우리가 즐겨(?) 마시는 소주! 우리는 당연히 메이드 인 코리아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주 재료는 수입을 해온다는 사실. (주정이 주 재료라고 한다) 만약 그 주 재료를 인도차이나에서 수입해 온다고 생각해 보자. '참이슬'이나 '처음처럼'에 메이드 인 인도차이나라고 써 있으면 기분이 어떨까?


그런가 하면 우리가 매일 마시는 커피도 원산지 규정법이 매우 독특하다고 한다. 

멕시코 원두 100%를 사용하면 커피의 원산지는 멕시코가 되지만, '네슬레' 사가 멕시코 원두를 수입하여 다른 원두와 섞는다면 그건 메이드 인 스위스가 되는 것이다. (네슬레는 스위스 기업이라고 한다)

저자는 원산지가 사실은 최종 생산국을 표시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그 과정이 여간 복잡하고 까다롭지가 않다. 게다가 국익과도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각국 최고의 통상 전문가들이 온갖 전략으로 무장한 채 WTO로 모여든다고 한다. 


생각해 보면 막걸리를 만드는 우리 회사가 주 재료인 쌀을 중국에서 수입한다고 하여 원산지가 메이드 인 차이나로 정해진다면, 왠지 속이 많이 쓰릴 것 같다.

물론 이건 비단 속쓰림만의 문제가 아닐 것이다. 이렇게 만든 막걸리를 외국에 판매한다고 생각해 보자. 외국인들은 'made in china'라고 쓰인 막걸리를 마시게 되겠지. (갑자기 개콘의 "안~돼~!"가 떠오른다)

뭐 다른 재미있는 부분도 많았지만 난 개인적으로 원산지 규정과 관련된 부분이 가장 흥미로웠다. 

내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문제라서 그런지, 이 책을 읽고 났더니 내 주변 물건의 원산지를 다시 한 번 살펴보게 된다.

이 원산지는 또 얼마나 치열한 논의와 협상 끝에 얻어지게 된 것일까 하고.


물론 이 외에도 우루과이라운드 비화나 저자가 WTO에서 얼마나 치열하게 시간을 보냈는지,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 일하는지 다룬 내용도 흥미로웠다.

7장에서는 요근래 가장 큰 논란이 되고 있는 한미 FTA에 대해서 언급했는데 읽어볼 만하다. 무엇보다 WTO에서는 FTA를 이렇게 생각하고 있구나, 알 수 있었다. 

e****n 2012.01.0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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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요약해서 시야를 밝혀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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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안에서 다루고 있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무엇부터 이야기 해야할지 막막하지만 그냥 간단하게 이야기해서 우물 밖 개구리가 들려주는 우물 밖 이야기라고 하는 게 제일 어울릴 듯하다. 아무리 SNS가 발달하고 전보다 세계의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내내 난 아직 우물 안 개구리였구나 하는 생각을 멈출 수가 없었다. 전보다 다양한 소식을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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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안에서 다루고 있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무엇부터 이야기 해야할지 막막하지만 그냥 간단하게 이야기해서 우물 밖 개구리가 들려주는 우물 밖 이야기라고 하는 게 제일 어울릴 듯하다. 아무리 SNS가 발달하고 전보다 세계의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내내 난 아직 우물 안 개구리였구나 하는 생각을 멈출 수가 없었다.

전보다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었지만 나의 시각은 아직 우물 안이었기 때문이다. 좀 더 넓은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있는 김의기 샌님의 눈을 살짝 빌려 둘러보니 더욱 여실히 느껴진다. 경제 경영서 분야에 있어서 사실 은근 겁 먹었는데 의외로 편안한 어투와 나와 가까운 이야기들이 딴나라 이야기가 아니라서 즐겁게 읽었다.

가끔씩 세상이 답답할 때 읽어봐도 좋고, 아직 꿈이 없는 청소년이 주변에 있다면 한번쯤 쓰윽 안겨볼만한 책이다.

b******n 2012.01.0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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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를 꿈꾸는 청년들이 꼭 한번 읽어봐야될 책!!!
"국제기구를 꿈꾸는 청년들이 꼭 한번 읽어봐야될 책!!!" 내용보기
김의기씨의 "WTO에서 답하다"는 딱딱한 무역관련 서적이 아니다. 국제기구에 진출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지침서이며, 한국의 경제.정치.교육 등 제분야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주는 정책서이다. 저자는 국제기구 진출 과정부서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을 솔직담백하게 저술하고 있다. 넓은 포부를 가지고 세계를 마음에 품은 젊은이들, 사회 지도층,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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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기씨의 "WTO에서 답하다"는 딱딱한 무역관련 서적이 아니다.

국제기구에 진출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지침서이며, 한국의 경제.정치.교육 등 제분야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주는 정책서이다.

저자는 국제기구 진출 과정부서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을 솔직담백하게 저술하고 있다.

넓은 포부를 가지고 세계를 마음에 품은 젊은이들, 사회 지도층, 정치인 등이 한번쯤 읽어보아야 될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k****7 2012.03.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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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자신의 꿈을 안고 마음껏 활동하기에 알맞은 무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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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자신의 꿈을 안고 마음껏 활동하기에 알맞은 무대이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하고 또 유능한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그 세계 무대가 더욱 넓고 광활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세상은 넓다'라는 생각으로 주저했던 마음을 이 책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었다. '나도 할 수 있다!'   이 책은 국제기구 진출에 성공한 1세대의 경험담을 읽을 수 있으며, 그로 하여금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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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자신의 꿈을 안고 마음껏 활동하기에 알맞은 무대이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하고 또 유능한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그 세계 무대가 더욱 넓고 광활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세상은 넓다'라는 생각으로 주저했던 마음을 이 책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었다.

'나도 할 수 있다!'

 

이 책은 국제기구 진출에 성공한 1세대의 경험담을 읽을 수 있으며, 그로 하여금 젊은 독자들에게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준다. 기존에 국제기구 진출 방법이 아닌, 국제기구의 생활과 업무를 상세히 읽을 수 있다.

 

그리고 국제기구에서 '잘하는 영어'가 아닌 '완벽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에서 읽을 수 있다.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기 위한 그의 노력이 다시금 존경스럽다. 

 

무엇보다도 WTO와 무역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라고 생각한다. 무역과 관련된 내용들 뿐만 아니라, WTO 협상의 실질 사례를 직접 읽을 수 있어, WTO를 꿈꾸는 젊은 이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도서라 할 수 있다.

 

무역을 사랑하며, WTO를 더 자세히 알고 싶은 한 젊은이로 이 책을 읽고, 다시금 내 마음에 강한 뜨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느꼈다.

"세계는 나의 꿈을 안고 마음껏 활동하기에 알맞은 무대이다!"

d*****r 2012.02.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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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이력관리를 위해 집어들었다가 멘토를 만난 느낌!
"독서이력관리를 위해 집어들었다가 멘토를 만난 느낌!" 내용보기
v\:* {behavior:url(#default#VML);} o\:* {behavior:url(#default#VML);} w\:* {behavior:url(#default#VML);} .shape {behavior:url(#default#VML);} 진로탐색 중인 아이에게 권하고 싶었다.아니 좀 더 솔직히 말하자면 독서 이력에 한 줄 폼나게 끼워 넣기 하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했다.   책이 배달 되어온 날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기 전에 너무 딱딱한 설명과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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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탐색 중인 아이에게 권하고 싶었다.

아니 좀 더 솔직히 말하자면 독서 이력에 한 줄 폼나게

끼워 넣기 하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했다.

 

책이 배달 되어온 날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기 전에

너무 딱딱한 설명과 원칙들로 가득 들어찬 건 아닌지,

전문가적인 지식에 대한 해박함의 나열로 지레 질리게 만드는 책은 아닌지

조심스런 마음으로 펼쳐들었다.

 

우선 어렵지 않고 차갑지 않았다.

피상적으로 알고 있던 국제 기구들에 대해 친절한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둘러본 느낌이랄까.

아이가 스쳐 지나가며 듣던 국제 기구들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을 하며 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또 따분할 수 있는 무역, 관세 협상, 통관 절차, 원산지 규정,

WTO와 FTA의 상호관계, GATT와 우루과이 라운드에 관해

어렵지 않게 어느 정도 자신있게 자신의 생각을 피력할 수 있을 만큼의

지식을 알려주고 있어서 좋았다.

 

또 인상적이었던 것은 무대 위의 공연보다 무대 뒤의 뒷담화가 더 재미있을 수 있듯이

세계를 보이지 않게 움직이고 있는 인재들이 각 국의 이익을 위해

밀고 당기고 밀어붙이면서 원하는 결론에 이르는 일련의 협상 과정들을 볼 수 있던 것이었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브레인들이 모인 조직체인 국제 기구 안에서

국적과, 인종과, 나이를 초월해서 어떤 인물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호감을 얻는지를 보는 것도 아이에게 눈여겨 볼 대목이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우연이 모아져 운명을 만들었다” 고 말하는 김의기님의 선택의 순간들에 있어서

푯대가 될 수 있었던 꿈, 자신감,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우리 아이의 가까이에 이런 멘토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 건 부모들의 똑같은 마음일 것이다.

 

“ 엄마, 이 책이 그렇게 재미있으세요?”

책을 들고 방으로 들어가면서 아이가 툭 말을 건넨다.

 

u****y 2012.0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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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 진출 1세대, 김의기의 성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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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상 전문가 김의기, WTO에서 답하다>의 저자 김의기의 글을 처음 읽은 건 어느 신문 칼럼에서였다. 책에도 소개된 에피소드인데, 언젠가 일류대를 나온 친구한테 "너는 대입에서 이미 나와의 경쟁에서 졌어. 그런데 왜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거냐?"라는 말을 듣고 더 열심히 공부해 대학 3학년 때 행정고시에 패스, 지금은 WTO 선임 참사관으로서 최고의 커리어를 달리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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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상 전문가 김의기, WTO에서 답하다>의 저자 김의기의 글을 처음 읽은 건 어느 신문 칼럼에서였다. 책에도 소개된 에피소드인데, 언젠가 일류대를 나온 친구한테 "너는 대입에서 이미 나와의 경쟁에서 졌어. 그런데 왜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거냐?"라는 말을 듣고 더 열심히 공부해 대학 3학년 때 행정고시에 패스, 지금은 WTO 선임 참사관으로서 최고의 커리어를 달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오래도록 인상에 남아 있었다.

 

 

그 칼럼을 읽은 게 몇 년 전인데 그새 저자가 쓴 여러 권의 책이 출간되었다. 남들은 평생 하나도 이룰까 말까한 고시 합격과 국제기구 진출의 꿈을 둘 다 이뤘을 뿐 아니라, 이제는 글쓰기에도 매진해 작가로서도 인정받고 싶다니 참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능력과 성실성, 실행력을 모두 갖추셨다 싶다.

 

 

이 책은 저자가 대한민국 국제기구 진출 1세대로서 WTO(세계무역기구)에 진출하기까지의 과정과 업무 내용, 후일담 등을 담고 있다. 처음에는 관심 있는 저자가 쓴 책이라서 가볍게 읽었는데, 학부시절 공부한 적 있는 국제경제법에 대한 내용도 나오고(교과서로 배운 판례들이 그가 관여한 것이라니 신기했다!), 국제정치학을 공부하면서 느꼈던 한계(현실과의 괴리, 시대에 뒤떨어지는 느낌)를 경제학과 통상 등을 공부하며 보완했다는 점에 공감해 노트를 하며 읽었다.

 

 

저자는 또한 책 읽기를 예찬한다.

 

 

사실 책 읽는 취미가 있는 사람들은 학교 공부에 대해 걱정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책을 좋아한다는 것은 지적 호기심이 충만하다는 뜻이고, 지적 호기심이 많다는 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밑천이 있다는 뜻이니까. 언제고 목표를 찾아내면 할 수 있는 바탕이 있는 것이다. 물론 학교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도 공부를 하면 성과가 나고 재미있으니까 하는 것이다. 지적호기심이 많은 사람들이다. 다만 학교 공부에 재미를 붙이지 못하는 사람도 다른 능력과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당부하고 싶다. (p.132)

 

초등학교 때부터 역사소설, 삼국지를 섭렵하며 독서의 즐거움에 눈을 뜬 저자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거치면서 더욱 열심히 책을 읽었다. 글쓰기도 오랫동안 해왔는데, 중학교 때는 저자가 쓴 글이 교지에 실렸고, 고등학교 때는 신문반 활동을 하며 본격적으로 글을 썼다(이것도 나와 똑같다). 비록 남들이 오로지 공부만 할 때 책도 읽고 글도 쓰느라 세 배로 고생했지만, 그 때 쌓은 내공으로 정부 관료, 국제기구 직원, 작가라는 세 배의 성공을 거두었다. 나도 이런 삶을 살 수 있을까? 힘도 나고 자극도 되는 책을 만나 좋았다.


 

j****y 2014.02.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