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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문지문학상 수상작품집(8회)
"[20]문지문학상 수상작품집(8회)" 내용보기
얼마전 보았던 문지의 계간지와 느낌이 비슷했다.그 중 가장 큰 공통점은 일부러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전부 젊은 작가들이라는 점이다.젊음이란 상대적이겠지만 거의 30대 중반 정도의 활동력 강한 시기의 작가들이다.몇몇은 이제 30세가 된다.각 단편들의 작품성에 대해서는 친절하게도 심사위원들이 잘 설명해주고 있다.일반인들보다 더 전문적인 평론가들의 평가가 서두에 실려있
"[20]문지문학상 수상작품집(8회)" 내용보기

얼마전 보았던 문지의 계간지와 느낌이 비슷했다.

그 중 가장 큰 공통점은 일부러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전부 젊은 작가들이라는 점이다.

젊음이란 상대적이겠지만 거의 30대 중반 정도의 활동력 강한 시기의 작가들이다.

몇몇은 이제 30세가 된다.


각 단편들의 작품성에 대해서는 친절하게도 심사위원들이 잘 설명해주고 있다.

일반인들보다 더 전문적인 평론가들의 평가가 서두에 실려있다.

미리 읽든 아니면 작품을 다 보고 되돌려보든 좋은 참고가 될 것이다.


단편 소설집이라 큰 느낌은 없으나 책을 보면서 기억에 남는 것 두가지만 간략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첫째, 박상영 소설가의 작품은 매우 발랄하고 재밌다.지난 계간지에도 실렸던 그인데 주제는 그때나 이번에나 게이와 관련된 내용이다.주제야 어쨌든 글을 풀어가는 방식이 시원하고 매끄러워서 읽기 편하다.

성소수자를 심각히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유쾌하게 바라본다.그리고 가끔 독백처럼 표현되는 몇몇 구절은 인생 다 산 사람만이 느낄 수 있을만한 통찰력이 있어 좋다.


두번째는 남성작가와 여성작가의 글쓰기 패턴이 확연히 다른 듯 하다.

아무래도 여성작가의 표현들이 훨씬 섬세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반면, 남성작가들 표현은 그다지 섬세하진 않지만 굵직하게 스토리를 풀어간다.

개인적으로는 남성작가들 글이 편하게 읽힌다.나도 남자여서인지 여성의 민감한 감수성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다.


아뭏든, 부담없이 잘봤고 젊은 작가들의 시선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문지만의 문학상 특징을 잘 살려가길 바랄뿐이다.



2*******a 2019.01.30.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