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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권에서의 ‘타나카’와는 다른 모습이다. 아니 다른 사람처럼 보인다. 왜일까? 시간이 흘렀다는 것일까? 아니면 여행객으로서 너무 오랜 시간을 밖에서 보냈기 때문일까? 수염도 덥수룩하고 머리도 그렇고 뭔가 지저분하다는 생각과 폭삭 늙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여행을 오래 다니면 ‘타나카’처럼 될까? 사람이 달라 보일까? 타나카는 지금 무엇을 얻었을까? 여행을 통해서…. 3권의 시작은 이렇게 2권으로부터 시간이 두 달이 지났다는 것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그렇게 어영부영…”, “2개월 후.” 타나카가 있는 곳이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료마 동상이 있는 곳이다. 료마에 대해서 인터넷으로 찾아보았다. 진짜 있다. 전체 이름을 보니 ‘사카모토 료마’라고 있다. 무엇인가 있는 사람이긴 하지만 많이 알고 싶지는 않다. 암튼 타나카가 있는 곳은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곳이다. 그것은 이런 의성어로 충분히 눈치를 챌 수 있었다. “처얼썩 -” 그런데, 타나카 혼자가 아니라 동행이 있다. 타나카가 관광지에서 느낀 것이 하나 있다. 시간에 관한 느낌이라는 것이 힌트가 될 것 같다. 누구나가 그런 것을 느낀 것은 아닐 것이다. 타나카 일행은 오키나와로 향한다. 언젠가 일본 만화를 본 기억이 난다. 그 만화에서도 오키나와를 배경으로 에피소드가 전개가 되었다. 그 만화 제목이 금방 떠오르지가 않는다. 지금은 새벽이라 그런지 태양도 떠오르지 않았지만 말이다. 어찌되었든 타나카일행은 오키나와로 향한다. 그곳에 도착하여 어떤 여관에서 지내게 된다. 여관비는 1500엔. 이들은 여기서 묵게 된다. 이곳에는 여러 사람들이 현재 묵고 있다. 여자들도 묵고 있다는 말에 타나카 일행은 그냥 묵기로 결정. 여자 때문에 말이다. 정말 단순한 이유다. 어떻게 이런 결정을 이렇게 간단히 결정할 수 있을까? 정말로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암튼, 그렇게 시간이 흘러 간다. 나중에 은행 잔고를 보니 44,280엔 60만이나 있었는데 지금은 44,280엔밖에 안 남았다고 한다. 타나카는 돌아갈 것인가? 아니면 여기서 더 머물면서 일을 할 것인가. 일을 한다고 하더라도 아르바이트겠지만. 그런데, 뜻밖의 결정을 내린다. 아르바이트이지만 육체노동이 아니라 시를 판다는 뜻밖의 일. 정말 이상한 생각을 하는 타나카. 그런데 정말로 손님이 찾아왔다. 그녀는 무슨 이유로 시를 써 달라고 하는 것일까? 다음에 들어봐야겠다. 정말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