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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1% 로열패밀리를 위한 [부자들의 대통령]
부자들의 대통령 -미셀 팽송,모니크 팽송-샤를로 지음/장행운 옮김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그들만의 리그 사르코지와 부자 친구들) 이 책의 저자인 미셀 팽송,모니크 팽송-샤를로부부는 사회학자로써 25년넘게 프랑스 상류층, 특히 부자계층의 조직과 생활상, 심리를 연구해왔다. 그리고 [부자들의 대통령]을 통해서 사르코지가 대통령직에 오르자 마자, 그의 친구들인 부자들에게 아낌없이 나눠주고, 부자들의 권익에 스스로 앞장서온 행적들을 낱낱이 기록함으로써 극소수의 백만장자들이 대대손손 부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닦아준다. 파리에서 작가 목수정이 추천한 [부자들의 대통령]은 반면교사 사르코지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대통령인 MB를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기 전, 바로 어제 <인타임>이라는 영화를 봤다. 25살을 기점으로, 모든 시간은 돈이다. 커피한잔은 4분, 스포츠카1대는 59년...이 영화에서는 시간을 관리하는 극소수의 부자들은 세대를 걸쳐 영원히 살지만, 빈부층인 서민들은 언제나 빠듯하게 살지만 시간이 없어 심장발작을 일으키며 죽는다. 내가 이 영화에서 말하고픈 것은, 지금 우리의 현실이 바로 이 영화속에서처럼 소수의 로열패밀리들을 위해 서민들의 희생이 암묵적으로 강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념보다는 이익을, 서민계층보다는 지배계급의 이익을, 돈을 숭배하는 자들만의 법,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장악할 가장 중요한 텔레비젼의 장악, 언론의 조종등, 사르코지와 친구들은 모든 것들을 동원해 자신들의 금고를 채운다.
"이제 위선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프랑스 텔레비젼의 제1주주가 국가인데 왜 내가 그 사장을 임명해서는 안되는지 이유를 나는 모르겠다." 고 말하는 사르코지. 트랑스의 국민들은 그를 대통령이라기 보다 '짐이 국가다'라고 말한 루이 14세를 떠올리며 몹씨 불쾌해한다. 우리 정부라고 별다를바 없다. 상위1%의 대통령임을 자처하는 MB, 그 역시 기업의 오너출신으로 사르코지처럼 그를 대통령으로 뽑아준 친구들에게 은혜를 갚는 중인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로열패밀리라 불리는 그들은 정부의 막대한 투자에 힘입어 거대한 이익을 창출하고, 지원의 대가로 곳곳에서는 부패한 비리인들이 정부의 금고를 비우고, 서민들의 삶의 기반인 공공부문의 지출을 줄이고 세금을 올려 국고를 채우는 방법으로 해결한다. 늘어만 가는 실업률과 자살, 그리고 그에 따른 가정의 붕괴, 물가상승등 사회에 팽배한 울분들이 쌓여 타인에게 무분별하게 표출되어가기도 한다.
세계최고의 부자 가운데 한 명인 워런 버핏은 계급갈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애기하고 있다. "계급 전쟁이 시작되고 있다. 이것은 현실이다. 하지만 이 전쟁을 주도하는 것은 내가 속해 있는 부자 계급이다. 우리는 이 전쟁에서 이기고 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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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 시골 분교 학교에서 열린 여름 수련회에 3박 4일간 간 적이 있다. 그 학교에는 재래식 화장실이 있었다. 태어나서 처음 소위 푸세식 화장실이라고 하는 것을 보았다. 그 근처만 가도 암모니아 냄새를 비롯한 역겨운 냄새가 코를 찔렀다. 수련회 마지막 날 버스를 타고 돌아올 때 생각해보니, 신기하게도 수련회 기간 동안 한 번도 화장실을 가지 않았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서 그 때의 그 악취가 떠올랐다.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과 부자들의 행태를 보고 있자니 역겹고 구역질이 나고 머리가 아파왔다. 솔직히 말해서 읽는 도중 책을 던지고 싶은 기분마저 들었다. 이런 쪽으로는 문외한이었기에 더욱 충격으로 다가왔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은 전혀 남의 얘기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프랑스 국립사회과학연구원의 원로 부부 사회학자가 연구한 부자들의 대통령에 대한 평가 분석이다. 저자들은 학자의 양심에서 책을 통해 다시는 ‘부자 대통령’이 나와서는 안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기업 전문 변호사 출신이다. 법률에 대한 지식이 많은 것을 이용해서, 치밀하게 법의 경계망을 요리조리 피하는 모습이 참 가관이다. 목차나 책 소개에서 <부자들의 대통령 십계명>만 보아도 이 책의 요지는 알 수 있다. (다 읽고 보았는데도 충격이 컸다.)
프랑스에 대해서 잘 모르기에 읽으면서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그러나 내용 중간중간에 주제가 바뀌는 단락마다 소제목이 붙어있어서 저자가 무엇을 전달하고자 하는 것인지는 뚜렷이 파악할 수 있었다.
이 책은 마지막에 있는 ‘결론’이 없었다면 엄청 아쉬웠을 것 같다. 결론에서 저자는 이러한 현실을 직시한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가’를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그 내용은 몇 번이고 곱씹어 생각해 볼만한 것들이었다.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 일부를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소외자, 주변인
가난한 노동자들에게는 신 빈곤층, 혹은 금융자본주의의 현대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소외자, 주변인이란 이름이 붙여졌다.p214
금리생활자가 있다는 것은 노동이 모든 사람의 의무가 아니고, 노동권이 모든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권리가 못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p214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의 힘은 시장법칙을 자명한 것, 불가피한 것, 자연스러운 것으로 내세우는 데 있다. 신자유주의는 오늘날 세계적인 차원에서 자리를 잡고 선진국과 신생 공업국들의 노동자들을 경쟁 상태로 몰아넣고 있다. 이것은 우리가 타고 난 자연 상태와는 거리가 멀다. 이 시장은 인간의 비인간적 대우를 수반하고, 정글에 더 가까운 상태이기 때문이다. p215
맞는 내용인 걸 알면서도 뭔가 불편해진다. 이러한 자각 없이 하루하루 생활하는데만 급급했던 것은 아닌가 반성하게 된다.
노동자의 자살
임금노동자들은 정신적 혼란이 너무 심해 자살하는 사람까지 있다. 노동 현장에서 자살하는 것은 경제체제가 그의 절망적인 행동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고발하는 것이다. 몇 사람을 위해 엄청난 이익을 내면서 가장 약한 자들을 짓밟는 체제를 고발하는 것이다.p216
최근 노동현장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자살은 초현대적 시대의 폭력적인 징후 가운데 하나이다. 사르코지의 프랑스는 이러한 불안한 무기력 상태에 처해 있다.p216
우리나라 역시 이러한 초현대적 시대의 폭력적인 징후에서 자유롭지 않다.
과두권력의 정체를 추적하라
우리는 사회변화, 더 정의로운 사회로 나아가고, 경제적 불평등을 줄이며, 지식과 문화에 더 폭넓게 접근하는 쪽으로의 변화를 모색한다. 이러한 모색은 대다수의 프랑스인을 통제하고 예속시키는 인적 네트워크에 관해 제대로 아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p218
시민 개개인은 자신의 거주지와 작업장에서 권력을 행사하는 자들로부터 시작해 과두권력의 다양한 구성원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 선거에 당선된 자들의 소속 정당이 어디인지 알고, 그들이 공공사업을 수주한 기업인이나 부동산 개발업자, 제조업자들과 어떤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지 배후를 알아내야 한다. 언론에 등장하는 이들 중요 인사들 간의 상호관계를 도표로 그려보는 것도 필요하다. 이들이 구성하는 집단 권력은 이들의 인간관계와 상호관계를 연결시켜 보아야만 그 실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pp.218-219
경계심과 호기심을 갖는 태도, 그리고 이런 문서들을 검토하는 행위자체가 이미 투쟁에 속한다.p221
지배자들에 대해서 더 이상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은 자기들이 겪고 있는 지배체제와 본의 아니게 공모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기업에 관한 이들 문서, 금융계와 경제를 다룬 서적들은 때때로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렵고 난해한 표현으로 차있는 것이 사실이다.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겁을 먹도록 만드는 전문용어들이다. 하지만 인터넷에는 사람들이 쉽게 대답을 발견하도록 해 주는 엄청난 자료가 담겨있다.p221
지배자들, 정치에 대해서 궁금해하지 않았던 내 행동이 현 지배체제와 본의 아니게 공모하는 것이라니, 소름이 돋는다.
제일 젊고 생활조건이 열악한 유권자들은 정치게임에서 배제된 첫 번째 소외자들이다. 이들은 18~25세의 젊은이들로 같은 해 지방선거에서 75%가 투표하지 않았다.p229
투표를 가볍게 생각했던 과거의 기억이 떠올라 부끄러워졌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부자들의 대통령’이 다시는 나오지 않기 위한 방법들이 제안되어 있다. 우리나라에도 적용이 가능한 것인지, 그리고 제시된 방법이 최선인지는 시간을 들여 곰곰이 생각해 볼 문제일 것이다. 하지만 현 체제에 좌절하고 절망하고 비관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비판적인 시각으로 움직이고, 변화시켜나가려고 노력하는 자세는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실을 직시하는 과정도 필요하겠지만 이러한 건설적인 대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되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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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은 평소에 가지고 있던 “부자아빠와 가난한아빠는 과연 누가 만드는가?” 입니다. 이 책과는 상관 없지만 , 로버트 기요사키에 의하면 사업가와 투자자는 부자아빠 분류에 , 월급쟁이는 가난한 아빠에 들어갑니다. 근데 , 저의 느낌은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는 직업의 분류도 있지만 , 국가의 정책이 더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고 , 그러하기에 보고 싶기도 했고 , 읽고 싶었던 책입니다. 그리고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의 느낌은 “역시 부자아빠는 국가가 만든다. 그리고 부자아빠의 재산은 국가가 지켜준다.” 입니다. 책의 뒷 표지에 부자들의 십계명이 나오는데 , 책의 내용에서는 이 부자들의 십계명을 어떻게 부자들의 대표인 부자대통령이 부자들을 지키는가에 대한 부분들이 나옵니다. 몇 가지 부분은 서평에 간단하게 적으면 , 책의 처음 부분에 나오는 조세정책입니다. 적극적인 감세정책과 합법적인 절세의 구멍을 더 만들어 부자들의 자산을 지켜줍니다. 특히 증여,상속에서는 자녀에게 세금 없이 이전 가능한 자산이 376만 7376유로인데 , 원화로 계산하면 매우 큰 금액입니다. 대부호가 아닌 왠만한 부자들은 세금 없이 완전 상속 , 증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모 , 그래도 한국은 이해 비하면 양반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책에서는 과두권력이라 표현을 하는데 , 사기업과 공기업을 모두 맡아 고액의 연봉을 챙기는 것 , 중요한 이사회의 여러 직책들로 인한 끈끈한 유대관계 , 우정을 같이한 친구들에게는 훈장을 , 공영방송광고 민영방송에 몰아주고 국민들의 뇌를 조종하기 위해 공영방송 장학하기 , 이익을 위해 공과사 구분하지 않기 , 부자동네 적극 발전시키기 , 은그슬쩍 조세피난처 권장하기 등등…… 완전히 그들만의 리그입니다. 책 속에서도 저자가 표현하다 시피 , 부채를 키워 부자들의 자산을 늘려주지만 , 서민들은 평소 금융지식의 부족으로 자산을 늘리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늘려놓은 자산은 부채를 기반으로 하기에 부채를 줄인다고 긴축을 하면 , 또 결국에는 서민만 죽어나지요. 또 다시 그들만의 리그라고 느껴집니다. 이 책의 이야기는 프랑스 대통령의 이야기지만 ,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 제가 태어난 한국에서는 돈이 많아 부자가 아닌 , 그리고 돈 자체의 탐욕에 눈이 멀어버린 부자가 아닌 , 행복과 사랑을 위해서 자기의 부를 기꺼이 나눌 수 있는 그런 마음까지 부자인 , 부자들이 많은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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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대통령>은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에 대한 책이다. 저자는 사회학자 부부로 프랑스 상류층의 조직, 생활, 심리 등을 연구해 왔다. 프랑스 대통령의 이야기가 우리나라에서 출판된 이유는 사르코지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의 너무나도 빼닮은 공통점들 때문일 것이다. 책 표지를 넘기면 '부자들의 대통령 십계명'이 나오는데 이것만 보면 꼭 우리나라의 이명박 대통령을 대상으로 쓴 듯한 착각마저 든다. 그만큼 두 대통령이 공통점이 많다는 뜻이다. 임기도 비슷하고 임기 동안의 각종 비리까지 공통점이 많아 보인다. 그리고 국민에게 신임을 잃은 대통령이기도 하다. 이명박 대통령이 기업 CEO 출신이라면 사르코지는 기업변호사 출신으로 법률지식을 활용하여 정치적 발판으로 삼았다. 재벌들에게 세금을 깎아주고, 정계와 재계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막강한 권력을 휘두른다. 검찰의 주요 요직에 자신의 사람을 앉히며, 친구들이 운영하는 민영 TV에 중간광고를 허용하고 공영 텔레비전을 장악하여 언론을 통제하기도 한다. 프랑스 사회의 실정을 그대로 반영한 책이라서 생소한 이름이나 지명, 회사명 등은 다소 낯설긴 하지만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저자는 사회학자답게 책의 뒷부분에서 결론을 통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몇 가지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정치인의 겸직을 금지하고 은행과 신용평가기관을 국유화시키며, 증권시장을 폐쇄하고 부자들의 세금을 더 거두어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2012년은 프랑스와 한국 모두 대선을 앞두고 있다. 책을 읽고 사르코지에 대해 최근 뉴스를 검색해보았더니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는 기사가 눈에 띈다. 프랑스와 우리나라의 지난 5년간을 보면서 한 나라 지도자의 성향이 온 국민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잘 보았다. 그리고 두 나라 국민이 어떤 선택을 할지 기대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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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프랑스 부자들의 행태를 연구해온 원로사회학자 부부의 저술치고는 무척 파격적이었다. 이 책은 현직 프랑스 대통령인 니콜라 사르코지를 겨냥하여 그의 개인적, 정치적 비리와 문제점들을 조목조목 나열하였다. 아마 이 책의 한국어 번역판의 의도는 프랑스 대통령을 직접 겨냥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현직 대통령인 이명박 대통령의 모습과 무척 닮았다는 사실을 강조하고자 함이리라. 하지만 프랑스와 우리나라는 엄연히 정치 색깔이나 풍토가 다르다. 그리고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힘들게 성장하고 기업가로서 커나간 이명박 대통령과 부유층 거주지에서 특권층과 어울리며 성장하고 기업변호사로 활동한 사르코지 대통령과는 대비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들 모두가 대통령으로서 보여주는 정책과 태도는 친 기업, 친 부자 정책으로 대표되고 있기 때문에 동질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도입부에 누군가가 써 놓은 "부자들의 대통령 십계명"이란 문구가 인상적이다. 재벌오너들과 친구로 지내라, 세금으로 부자들을 보호하라, 누가 뭐래도 측근은 챙겨라, 공과 사를 구분하지 말라, 편법을 두려워하지 말라, 검찰을 권력의 하수인으로 만들어라, 언론을 장악하라, 토목공사로 승부하라, 부자동네에 투자하라, 이념은 상관 말고 정권만 지키면 된다고 제시된 십계명은 이 책의 원저자가 쓴 것인지 아니면 이 책의 한국어판 기획자가 쓴 것인지 잘 모르겠으나, 이 책의 내용을 잘 요약해주고 있다. 이 책은 도입부에서 2007년 5월 당시 사르코지 대통령 축하연에 모인 사람들의 면면을 알려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어서 그가 조세 상한제나 상속 및 증여세 면제 혜택 등을 통해 돈이 더 많은 부자들에게는 선물을 더 주고, 가난한 사람들은 더 빈곤하게 만드는 퇴행적 개혁 정책을 펼쳤음을 상기시킨다.
이러한 세제혜택은 사회적으로 상층부를 차지하고 있는 집안들에게 자자손손 특권을 유지하도록 해주고, 사회적으로 부자 지배계급의 중요성을 인정해주는 행동이기에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또한 프랑스 내 권력층 인사 명단을 줄줄이 이야기 해주면서 그들에게 사르코지 대통령이 어떤 특권들을 주었는지 상세히 밝혀내고 있다. 자기한데 도움이 되는 친구들을 주요 공직에 임명하는데 주저함이 없고, 그것을 굳이 감추려고 하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인간관계에 있어서 힘의 관계만을 따지며, 대통령을 위시한 특권층들은 제도권 위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한다. 정치와 기업의 유착은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언론매체를 장악하기 위해 대통령 스스로 헌법을 위반한 사례까지 언급하고 있다. 게다가 대통령의 말에 일관성이 없고, 국가적 이해가 걸린 일과 집안일을 분간 못하는 언행을 일삼고 있다고 말한다.
대표적인 예가 중요한 국가 대사를 앞에 두고 대통령 장모 별장이 속한 지역에 하수도 직결 수세장치를 강요하기 위해 그 지역 주택 소유주들을 집합시킨 일과 23세 밖에 안 된 자신의 대학생 아들을 1억 5천만 유로의 예산집행권을 가지는 데팡스공공개발기구 사장에 앉히려 했다는 것을 들고 있다. 그러면서 사르코지의 출신 성분을 언급하고 있다. 부유층 학교를 다닌 사르코지는 이 계급에서 가장 변두리에 속하면서도 과도한 권력욕을 키울 수 있는 모든 기회를 가지고자 했으며, 특권층만 보호하는 법률공부를 통해 권력욕과 함께 정치적 대망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토목지상주의의 사례로 파리를 서북쪽으로 계속 확장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역사적인 관점에서 상세히 서술하고 있다. 하지만 파리 지리를 잘 모르는 나로서는 책 두 페이지에 걸쳐 나와 있는 지도를 보고서야 그 내용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이러한 모든 일들을 "사르코지주의"라고 정의하면서 사람들의 가치를 돈으로 측정하고 부와 사회적 성공을 중시하는 것은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민주정치에 암초 같은 역할을 한다고 주장한다. 사실 저자들이 이 책을 쓴 이유는 상대를 이기기 위해서 우선 그들의 정체부터 파악해야 한다는 일념 때문이었다고 한다. 이 책 맨 마지막에서 제시하고 있는 결론은 사뭇 비장하다. 프랑스에서는 정치인이 선거직을 겸직하는 전통 때문에 정치집단이 다양하게 분포되지 못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법으로 겸직금지를 명문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은행과 신용평가기관을 국유화하고, 증권시장을 폐쇄하며, 부자들에게 세금을 더 걷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다양하게 분열된 진보세력이 하나로 단합하지 않으면 지금처럼 심한 불평등과 불의는 제거될 수 없다고 단언한다. 우리나라 정치세력들에게도 시사 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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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대통령’. 제목만으로도 우리나라 현 정권의 대통령이 생각난다. 이 책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행적에 대해 기록이다. 개인적으로 프랑스 하면, 가장 여행하고 싶은 나라 일 순위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 보니, 우리 나라와 같이 어쩌면 프랑스 국민들도 현 정권을 가만히 두지는 않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전반적인 내용이 프랑스 정권이 보여준 부패한 모습들을 보여 주고 있는데, 등장하는 많은 프랑스 인물들이나 지명들이 사실 많이 낫설다. 프랑스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지니지 않은 나로썬 등장하는 인물들 보다는 흘러가는 내용에 중점을 두고 읽었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만으로도 책이 전하고자 하는 바는 충분히 이해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미셀 팽송과 모니크 팽송. 이들 저자는 부부 사회학자로, "사르코지가 대통령이 된 뒤 프랑스는 계급전쟁의 싸움터가 됐다"면서 "엘리트들의 음모에 맞서 이기려면 그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수의 과두권력에 대항하기 위해선 좀 더 결속력 있는 전선을 만드는 게 시급하다는 게 이들 부부의 설명이다. 책은 사프코지가 대통령에 당선된 직후 열렸던 축하연 장면으로 시작한다. 상장 40대 기업의 대표들을 모아 가진 축하연 자리에서 선물을 건넸다. 새로 도입한 조세상한선을 넘는 부분에 대해 상속세를 면제해 주는 것이었다. 이를 시작으로, 공영방송의 광고를 폐지해 광고 수입이 민영방송으로 흘러 들어가는 길을 열어줬으며, 정부와 공기업의 요직에 '부자'들을 앉히기도 했다. 금융 기업들이 눈독을 들이는 파리 도시확장계획도 추진했다. 등등 수도 없이 많다. 여기서 잠깐, 뭔가 많이 느껴지지 않은가? 우리나라의 현 정권과 비교해서 말이다. 똑 같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많이 닮음 꼴이다. 올해 우리는 총선과 대선을 앞 두고 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내심 기대도 되지만, 우려가 되기도 한다. 부정부패의 원상이 되어 버린 현정권으로부터, 많은 분들이 혹시나 ‘무관심’을 나타내지는 않을지 하고 말이다. 저자가 말 한 것처럼, 소수 특권 세력에 맞서기 위해 우리는 결속력을 가진 공동전선을 구축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반드시 우리에게 부여된 권리를 행사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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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통령 사르코지에 대해 파헤친 책입니다. 부자들의 대통령 - 서민들을 위한 대통령이 아닌 부자들에게 유리한 정책을 내세우면서 프랑스 국민들은 하루하루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워낙 국제 사회 신문에서 사르코지 대통령을 자주 접했기 때문에 일반 대통령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인식은 되었지만 프랑스 국민이 직접 고발하는 내용에는 전혀 생각지도 못 했던 정책들이 많아서 읽는 내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 하였습니다.
누굴 위한 나라인지 도대체 알 수 없는 프랑스, 3개월 전에 프랑스로 여행을 다녀왔지만 그 당시에는 전혀 이러한 내용을 알 지 못하였습니다.
사르코지가 국민 전체의 이익을 챙기기보다는 부자와 자기 측근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대통령임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민주주의에 불안한 그림자를 드리우는 과두정권의 월권에 저항하고, 소수 정권이 지속되는 것을 막기 위해 그 나라의 시민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지 그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도시계획 측면에서 부동산 이야기도 함께 나오고 있어, 도시계획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관심이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부자들을 위한 대통령, 그는 정말 행복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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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전적으로 프랑스에 대한 이야기 이다. 전체적으로 다 읽고는 내용이 그다지 마음에 와 닿지 않았다. 우리가 모르는 많은 프랑스 부자들이 등장하고 우리가 잘 모르는 많은 프랑스의 세금에 대한 정책들이나 법안들이 등장한다. 읽다 보면 내가 왜 이런 내용을 읽고 있지 하는 생각도 든다. 책 내용은 일관된 비판적 시각만 나온다. 그래서 균형이 없는 것 같다. 또한 프랑스 정치인들은 바보인가 싶도록 사르코지의 나쁜 법안들이 통과가 잘 된다. 한가지 법안이 통과 될 때는 많은 장단점이 있을 것인데 책에서는 장점은 하나도 없고 단점만 있는 듯하게 설명한다. 실제 책에서 말하는 법안 자체에 대한 구체적 설명도 없다. 비슷한 관점의 한국 법안이나 세제 정책에 대한 책이라면 실제적 어떤 변화가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프랑스의 무슨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 자체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지루하게 책장만 넘기는 시간이 되었다. 세계적으로 금융의 중요성이 강조 되면서 절대 다수의 부를 소수가 차지하는 것은 익히 알려진 일이다. 부의 재분배라는 말은 아주 오래 전부터 나오는 이야기 이다. 우리나라도 지금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대통령의 정책이 아주 틀린 경우도 있고 반대로 야당에서 반대를 위한 반대, 포퓰리즘에 근거한 정책을 내세우는 경우도 있다. 나이가 들고 시간이 갈수록 무엇이 진정한 진리이며 정의인지 더욱 헷갈린다. 평화적인 시위가 특정 세력에 의해 폭력 시위로 변질되기도 하고 보존에 근거해야 할 자연을 의도적으로 인공의 힘을 가해 망가트리기도 한다. 가치관의 혼란이 초래되는 현실이다. 여러 관점을 섭렵해서 실제 내가 생각하는 부의 정의에 대해 가치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말로, 글로만 적을 것이 아니고 그 부의 정의를 위해 뭔가 작은 것부터 실행해 나가는 것이 더 나은 사회로 가는 중요한 초석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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