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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알아야 할 혁신학교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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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된지 1년이 다 되어간다. 학부모가 알아야할 교육에 관한 책이다. 책에도 인용된 부분이 있지만, TV공익광고가 생각난다.   부모는 멀리 보라 하고 /  학부모는 앞만 보라 합니다. 부모는 함께 가라 하고 / 학부모는 앞서 가라 합니다. 부모는 꿈을 꾸라 하고 / 학부모는 꿈 꿀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당신은 부모입니까? 학부모입니까? 부모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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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된지 1년이 다 되어간다. 학부모가 알아야할 교육에 관한 책이다. 책에도 인용된 부분이 있지만, TV공익광고가 생각난다.

 

부모는 멀리 보라 하고 /  학부모는 앞만 보라 합니다.

부모는 함께 가라 하고 / 학부모는 앞서 가라 합니다.

부모는 꿈을 꾸라 하고 / 학부모는 꿈 꿀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당신은 부모입니까? 학부모입니까?

부모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길 / 참된 교육의 시작입니다.

 

아이에게 전적인 헌신을 아끼지 않는 진정한 '부모'인가? 아니면, 자기 뜻을 아이에게 관철시키기 위해 아이를 들들볶는 '학부모'인가? TV공익광고의 시각으로 보면, 학부모는 개혁 내지는 계몽의 대상이다. 아이에게 학부모가 되지 말고 부모가 되자라고 말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책에서는 학부모에 대한 이와 같은 부정적인 생각을 거부한다. 자기 자녀를 위하여 교육에 관심과 열정이 없는 부모가 어디 있겠는가? 학부모의 교육열은 그 자체로 선하거나 적어도 중립이다. 학부모의 교육열은 비난의 대상이 아니다. 오히려 학부모의 교육열이 왜곡된 모습으로 표출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여러 교육 제도적 장치가 문제이고 비난의 대상이다(259~260쪽). 나는 이 생각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한다.

 

지금 현행 교육 제도 안에서는 자녀에 대한 교육열이 오직 내 아이만의 교육열로 표출될 수밖에 없다. 시험성적이 곧 학력으로 평가되기 때문이고, 그것으로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학부모의 교육열 역시 경쟁적이 될 수 밖에 없고, 여기서 바로 과잉 교육열이란 말이 나오게 된다.

 

혁신학교는 이런 고민의 산물이다. 참교육에 목말라하며, 교육의 본질을 찾으려는 노력이다. 그래서 혁신학교는 새로운 무언가를 시도하는 것이 아니라 당연해 해야할 일을 하고 있을 뿐이다(122쪽).

 

이 책을 읽은 후, 책 제목처럼 '학부모가 알아야하는' 학부모 역할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비록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혁신학교가 아니고, 주변에 혁신학교를 찾아볼 수는 없지만, 혁신학교가 새로운 시도가 아니라 참교육 본연의 자리를 찾는 시도일 뿐이라는 점에서, 지금 내가 해야할 학부모 역할을 고민하게 된 것이다.

 

혁신학교에서 주목할 점은, 학교 구성원들(교사, 학생, 학부모)이 교육과정(커리큘럼)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점이다. 이 점에서 혁신학교 학부모들은 분명한 역할이 있었다. 그들의 교육열은 왜곡된 과잉 교육열로 나타날 수가 없었다. 그들의 교육열은 내 자식을 포함한 모든 아이들을 위한 교육열이기 때문이다.

 

교육과정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것은, 다름 아닌, 학생 중심의 교육을 지향한다는 것이었다. 혁신학교의 또다른 장점을 꼽으라면, 학교와 교사들에게 자율권을 준 점일 것이다. 마찬가지로 아이들의 자율성을 지향하며 아이들 중심에서 교육을 바라본다.

 

혁신학교 수업시간에서 교과서는 수단일 뿐이다. 학교는 교과서 내용을 가르치고 교육하는 곳이 아니다. 교과서는 아이들을 교육하기 위한 수업의 보조교재일 뿐이다. 그렇다고 교과서를 무시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옛날, 문맹률이 높았던 시대 때나 근대 산업사회 시절 표준화된 인력을 필요로 할 때는, 교과서가 중요시 되었었다. 하지만, 오늘날 처럼 다가치 다원화 사회에서는, 교과서 그 이상을 넘어설 필요가 있다. 즉, 학교의 교육철학과 교육과정이 먼저요, 교과서는 그 교육철학과 교육과정을 위해 필요한 하나의 도구에 불과하다(140~142쪽). 이 대목을 읽으면서도 십분 공감하였고, 요즘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가 얼마나 시대착오적인 것인지도 다시 절감하게 되었다.

 

혁신학교 수업의 한 가지 공통점은 '분리'가 아닌 '통합'을 지향한다. '앎'과 '삶'이 분리 되지 않고 하나가 되도록, 삶을 중심으로 한 배움을 지향한다. 그렇다. 아이가 바르게 잘 자라기를 바라는 것이 학부모의 마음일진대,  바르게 잘 자란다는 것은 우수한 성적으로 일류대학을 나와 유능한 직업인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자기 삶에 대해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고민할 줄 알고, 나아가 자기만의 개성으로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며 독립할 수 있는 성숙한 아이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나의 아이도, 가장 자기다운 모습을 찾아 행복하게 인생을 펼쳐가고, 더불어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공헌하는 삶을 살게 된다면, 부모로서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마지막으로, 혁신학교를 다닌 아이들은 스스로 공부해야할 이유와 목적을 찾았기에, 성적도 오르게 된 것을 보았다. 아이들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공부할 때가 온다.

 

혁신학교에 대해 별로 아는 것도 없고 관심도 없던 차에, 책을 읽고 나서 혁신학교를 적극 지지하는 자가 되었다. 이 땅의 모든 학교들이 참교육을 실천하는 학교가 되기를 꿈꾸어 본다. 그런 날이 오기 위해, 학부모로서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며, 다른 학부모들과도 이러한 생각을 공유하고자 노력해야겠다.

 

몇가지 인상깊었던 구절을 적어본다.

 

혁신학교에서는 아이들을 '끌고 가는' 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의 소질과 잠재력을 '끄집어내는' 교육을 지향합니다.   .......  혁신학교의 교사들은 과감히 아이들에게 주도권을 주고 자신은 학습의 조력자 역할을 자처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113쪽)

 

신영복 선생이 '무감어수(無鑒於水) 감어인(鑒於人)'하라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물에다 얼굴을 비추지 말고 사람들에게 얼굴을 비추어 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자녀를 키워 본 학부모님들은 자녀들이 '말한 대로 크지 않고 부모님이 사는 대로 큰다.'는 것을 경험하셨을 겁니다.  ........ ...... 확실히 교사의 거울은 학생들입니다. 거울은 스스로 웃지 않습니다. 교사가 행복해야할 이유는 혼자만의 행복이 아니라 학생들과 함께 하는 행복이라 더욱 소중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나 학생에게 비추어 교사 자신을 비추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법정 스님의 말씀처럼 '거울은 자신이 비어야 사물이나 사람을 비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3~204쪽)

 

혁신학교에서는 학보무들이 학교와 교사의 문턱을 느끼지 못합니다. 오히려 학부모들은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이 있었습니다.  .....  혁신학교 학부모의 학교 참여 방식의 가장 큰 특징은  ......  학교단위의 교육 서포터즈로 변신한 점입니다.

(268쪽) 

 

 

 

 

 

 

 

 

YES마니아 : 플래티넘 7*****2 2015.11.2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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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알아야 할 혁신학교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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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년도를 준비하려는 의지가 있는 교사라면 봄방학은 2월 중 가장 바쁜 시기이다. 근무일에는 다소 여유로운 마음으로 슬슬 헤어짐과 새로운 만남을 준비하는 시기이지만, 오히려 근무하지 않는 날에는 이런 저런 연수와 강연, 새학기 준비 워크샵을 찾아다니고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기이다. 지난 2/16 좋은교사사무실에서는 '좋은학교만들기 워크샵'이 있었다. 우리 단체 내부에서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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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년도를 준비하려는 의지가 있는 교사라면 봄방학은 2월 중 가장 바쁜 시기이다. 근무일에는 다소 여유로운 마음으로 슬슬 헤어짐과 새로운 만남을 준비하는 시기이지만, 오히려 근무하지 않는 날에는 이런 저런 연수와 강연, 새학기 준비 워크샵을 찾아다니고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기이다. 지난 2/16 좋은교사사무실에서는 '좋은학교만들기 워크샵'이 있었다. 우리 단체 내부에서 각 혁신학교에 모여 고민하고 실천했던 과정과 성과, 앞으로의 계획을 나누는 자리였다. 수업나눔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시작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 김효수 선생님과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향했다. 일찍 온 사람들에게 선물로 주신다는 이 책을 득템했다.

 

'이 글은 김성천 선생님, 이 글은 오재길 선생님께서 쓰셨구나' 싶게 문체에서 개성이 드러난다. 예상 독자가 '학부모'인 만큼 최대한 생소하지 않게, 딱딱하지 않게 일상 용어로 쉽고 편하고 친절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한 느낌이 들었다(하나 아쉬운 점은 인용문을 옅은 주황색으로 편집했다보니 글씨가 눈에 잘 안 들어와 가독성이 떨어졌다는 점 정도...) . 물론 학부모 뿐 아니라 혁신학교에 관심 있는 모든 독자가 읽을 만하다. 혁신학교의 'A to Z'를 세밀하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목차만 참고해도 흥미로워서 매우 읽고 싶어질 것이다). 특히 혁신학교에서 자발적 열정으로 혁신에 성공한 좋은 사례들 속에서 배울 점이 많아보인다. 혁신학교 안팎에서 고민하고 부딪쳤던 문제들이 이 책에 오롯이 담겨 있어 받자 마자 책장 넘어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읽었다. 출간한지 3년이 지났고 그동안 진보 교육감들의 교육혁신 성과들도 누적되고 있어 이제는 익숙한 내용들도 꽤 있다. 초반 혁신학교 운동가들의 고민은 곧 혁신학교 일반화 과정에서 우리가 똑같이 겪어야 할 고민이기 때문에 책 전체가 공감이 많이 되었다.  

 

이날 '좋은학교워크샵'에서도 발제를 하셨던 덕양중학교 김영식 선생님을 비롯한 우리 단체 내부 선생님들의 이름들이 반가웠다. 특히 성열관 교수님과 함께 연구를 하신 이형빈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장곡중이 이식에 비교적 성공한 '배움의 공동체' 운동 만이 정답일까 하는 의문을 다시금 떠올렸기 때문에, 김영식 선생님의 아래와 같은 고민이 매우 와 닿았다. 새학기에는 2학년 도덕 수업을 전담하는데 아예 처음부터 원칙을 세우고 수업협약(혹은 다짐)을 하고 꾸준히 지키며 좋은 수업 태도를 습관화할까 싶다. 즐겁게 배울 준비가 되어 있는 학생과, 확실하게 가르칠 내용이 준비 되어 있는 교사가 만났을 때 의미 있는 배움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배움의 공동체'에서는 언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다양한 학생들에게, 또 우리 지역 우리 학교 학생에게 맞는 배움의 방법은 우리 스스로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배움의 공동체' 운동이 우리나라 교육현실에 맞는가하는 비판이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혁신학교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배움의 공동체'에 대해 고민하는 것을 들어보면 그리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덕양중학교 김영식 선생님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읽어보면 '배움의 공동체'를 적용하면서 보완해야 할 점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수업의 울타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줄곧 해왔습니다. 1학기부터 배움의 공동체 수업을 하는 중 더욱 그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우리 학교에서는 개학 후 바로 수업을 하지 않고 학교생활에 대해 각종 안내하는 시간을 2-3일 정도 합니다. 그 중 한 시간을 수업윤리 시간으로 잡고 아이들과 수업 이야기를 했습니다. 수업은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 수업에의 몰입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인가? 를 함께 이야기해보고 좋은 수업의 모습을 함께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좋은 수업을 위해 교사가 지켜야 할 것과 학생이 지켜야 할 것을 각각 3가지씩 적어 내도록 했습니다. 학생들이 적은 내용을 토대로 교사-학생 각각 10가지씩 지킬 헌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약속이나 협약보다 '다짐'이라는 표현을 써서 다른 사람을 비판하는 잣대가 아니라 내가 스스로 노력해 나가야 할 것임을 알도록 하였고, 이벤트보다는 차근차근 접근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학교 전체적인 선포식 같은 것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정성껏 디자인을 해서 가볍게 보지 않도록 했습니다." 164-165쪽.

 

아래 내용은 한국에서 어떤 학교의 교육 주체가 혁신학교를 세워나갈 때 백이면 백 꼭 부딪칠만한 너무나도 뼈저린 경험담과 고민이라 인상 깊은 부분을 발췌해 옮겨 둔다. 혁신학교에 대해 공부하면서 내 나름대로 정리하고 체득한 점은, 혁신학교의 핵심은 '교육주체 사이의 민주적 소통, 수업 혁신, 교원업무정상화(교사가 해야 할 행정 업무 없애기)'이다. 문제는 이 세 가지가 함께 가야하는데 대부분의 학교는 일이 많아질까, 갈등이 일어날까 불안해서 할 수 있는 하나만 하자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민주적 소통 속에서 내가 힘든 점을 편안하게 말하고 해결점을 모색할 수 있다. 교사의 업무는 '수업'이므로 행정 업무는 행정업무전담팀이 수행하고(이들이 일이 많아질까 걱정하지만,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일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가장 중요한 일만 남겨놓고 쓸데 없는 일은 줄이게 되리라고 권재원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교사는 수업과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교육주체의 고통을 해결하자는 고민에서 혁신이 시작된다면, 혁신학교는 교육주체의 힘든 점을 서로 나누고 바꾸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는 교육주체 고통을 해결하는 정책이 좋은 교육정책이라는 생각과도 맞물린다. 올해 혁신부에 들어가게 되어 봄방학 중 교사 워크샵 때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듣는 선생님들 눈이 반짝이며 공감해주셨다. 일개 평교사는 힘이 없지만 학교문화를 바꾸고자 하는 여러 선생님들이 모였을 때 흐름이 바뀔 수 있고 이를 통해 혁신학교 다운 혁신학교로 한걸음 나아갈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생겼다.

"(남한산초등학교에서 근무하시던 안순억 선생님의 글) 우리가 새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벌여 온 활동은 매우 전면적이고 총체적인 개혁의 성격을 띠며 진행되어 왔다. 그것은 우리 사회에서 학교가 지닌 문제가 특정한 부분의 문제가 아니라 학교와 교육을 바라보는 철학이나 학교 조직 구성원들 간의 관계와 문제, 그리고 경직된 학교 문화에 있기 때문에, 학교와 교육과 관련된 제도와 형식들을 전면적으로 다시 생각하고, 학교 구성원들이 삶의 양식까지도 변화시켜야 한다는 시각이 전제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펼쳐 온 활동이 전면적인 개혁성을 담아냈는가는 확신할 수 없다. 새로운 철학, 새로운 문화, 새로운 양식에 대한 생각과 실천은 기존 학교와 교육이 지닌 한계로부터 출발한 상대적인 접근의 측면이 강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갈등을 하든, 환희에 젖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드러내면서 교육의 장을 구성해 온 것이 대단한 일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리고 이것은 남한산 사람들의 삶과 교육에 대한 성찰까지도 어느 수준까지는 강제해 내는 힘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끝끝내 풀리지 않는 질문과 회의가 동시에 존재하는 많은 장면이 있었던 것이다. 그중 가장 큰 것은 교육과정의 문제였다. 수업이 교사의 존재를 규정하는 '대표'적인 형식과 내용임에도 정작 그것에 제대로 몰입하며 대안을 만들어 내지 못한 데서 오는 매우 근원적인 자괴감이 있었다. 끊임없이 변죽만 울리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우리 안에 가득한 것만 같았다. 그리고 또 하나, '교사들의 삶과 소통'의 측면에서 우리 '교사 공동체'는 과연 제대로 대안을 만들고 있는가에 대한 회의 역시 만만치 않았다. 그래서 몇 해 전부터는 이러한 우리의 자괴감을 극복하기 위하여 '수업'을 중심으로 하는 '남한산초등학교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소통을 이루는 교사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무엇보다 행복한 학교를 위해서는 '교사들의 열정과 헌신'이 빠질 수 없다. 학교 개혁이 전면적 양상을 띨 수밖에 없다는 것은 교사들이 학교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에 대한 고민과 실천을 온몸으로 겪어야 함을 의미한다. 그리고 가르친느 행위에 깃든 사상과 철학에 대한 분명한 성찰과 지적 자세가 마지막 과제가 될 수밖에 없으며, 이는 하나의 문화적 힘으로 제도화되는 것이므로 구성원들끼리의 끊임없는 갈등과 대립, 조정과 화해라는 수공업적인 단계를 피할 수 없다. 기존 학교교육 속에서 교사는 양면성을 가지고 살아간다. 관료화되고 호기일화된 문화와 교육과정은 교사로 하여금 스스로 '교육'을 하는 존재가 아니라 '무엇'인가를 대행하는 존재에 불과한 것 같은 절망감을 안겨준다... 그러나 우리처럼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려는 꿈을 꾸는 '작고 새로운 학교'에서는 그 모든 것의 역전 현상이 나타난다. 교사들의 합의와 협력에 근거하여 '민주적 원리와 절차에 충실'한 학교는 모든 사안에 대하여 각각의 교사가 지닌 '삶과 교육'에 대한 생각을 꺼내 올 수밖에 없게 한다. 도대체 어디 하나 숨을 곳이 없는 것이다. 또한 작은 학교의 특성상 모든 논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을 담보로 할 때만 진척될 수 있으므로 아무리 교육적으로 근사한 사안일지라도 나에게 주어질 '일'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구조인 셈이다." 218-220쪽.

YES마니아 : 플래티넘 o****2 2015.02.28.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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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알아야 할 혁신학교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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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교육열이 높아지면서 수동적인 학부모들 보다 적극적인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추세인 것 같다. 그만큼 내 아이의 교육에 대해서 발벗고 나서는 학부모들이 많아졌다. 특히 엄마들의 높은 참여도와 높은 학력 그리고 전업주부들이 늘어나면서 아이들의 교육에 점점 더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아직까지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혁신학교" 자체를 받아드리기에는 멀었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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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교육열이 높아지면서 수동적인 학부모들 보다 적극적인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추세인 것 같다. 그만큼 내 아이의 교육에 대해서 발벗고 나서는 학부모들이 많아졌다. 특히 엄마들의 높은 참여도와 높은 학력 그리고 전업주부들이 늘어나면서 아이들의 교육에 점점 더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아직까지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혁신학교" 자체를 받아드리기에는 멀었나보다. 아무래도 1순위가 공부인 일반 학교에 비해 다른점들이 달갑지 않은 모양이다. 뚜렷한 이유 없이 반대를 하고, 일이 많아진다는 표면상의 이유를 대는 걸 보면 말이다.

 

그래서 이 책 프롤로그에는 "학부모가 바뀌면 학교도 바꿀수가 있습니다"라고 쓰여져 있다.그리고 이 책은 그런 학부모들에게 '신학교란 이런 학교다' 라고 알려주고, 혁신학교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들에게도 '신학교는 이런 학교다'고 소개해주고 있다.

 

혁신학교의 탄생과 가지고오는 파급효과, 혁신학교의 오해, 혁신학교와 일반학교의 다른점과 차이점, 선생님들과 교장선생님들은 어떤 사람인가? 등등을 세밀하고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아직까진 남들과 다른것을 두려워하고 획일한 된것을 선호하는 우리학부모들에게는 혁신학교는 일반학교와 다르다는 점에서 오해와 착각을 하고 있다.그래서 이 책은 혁신학교를 보내고자 하는 학부모들과 그 외에 일반 학부모들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자신의 울타리에서 갇혀서 생각하지 말고, 보다 교육에 있어서 넓게 생각하라는 의미에서 또한 이 책에서 말하는 학부모가 바뀌면 학교도 바꿀수가 있다는 의미해서 일반 학부모들 또한 읽었음 한다. 혁신학교에 대해 모르고 비판하고, 꺼려하기 보다는 제대로 혁신학교에 대해 알았음 좋겠다.


좋은학교란..우리가 바라던 이상적인 학교는..
선생님,학생들도 노력하고, 학부모 또한 같이 노력하고 힘쓰고 이 선생님, 학생, 학부모 삼박자가 제대로 소통하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잘못된건 버리고 고치고, 새로운 것이라도 학생들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면 받아들여서 아이들을 크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이런 의의를 두는 학교는 아무래도 일반학교보다는 혁신학교 쪽이 더 가까울 것이다.
이런 혁신학교들이 더 발전하고 많이 생기고 크게 성장해서 우리나라의 교육에 크게 힘입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m****e 2012.03.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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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알아야 할 혁신학교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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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혁신학교에 대해 조금씩 알려지고 있는 것 같다. 예전엔 학교 선생님들이나 해당 학교 학생과 학부모 정도만 알았다면 이제는 혁신학교를 보내기를 희망하는 학부모들이 많아진 것 같다. 나도 우리 동네에 혁신학교가 있다면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혁신학교는 기존의 학부모들이 선호하던 입시 위주의 교육을 강화하는 학교는 전혀 아니다. 오히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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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혁신학교에 대해 조금씩 알려지고 있는 것 같다. 예전엔 학교 선생님들이나 해당 학교 학생과 학부모 정도만 알았다면 이제는 혁신학교를 보내기를 희망하는 학부모들이 많아진 것 같다. 나도 우리 동네에 혁신학교가 있다면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혁신학교는 기존의 학부모들이 선호하던 입시 위주의 교육을 강화하는 학교는 전혀 아니다. 오히려 아이들의 체험과 활동이 중시되고 수업 내용을 보아도 예전에 우리가 학교 다닐 때 배웠던 일제식 수업이 아닌 서로 소통하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의 수업에 오히려 더 가까운 것 같다. 어찌보면 이제야 우리의 공교육이 제자리를 찾아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그동안 우리의 학교 현장의 모습을 보면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 예전에 나의 세대가 학교를 다녔을 때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여전히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학교들이 많음을 볼 때면 더욱 그렇다. 시대는 많이 변했지만 일제식의 일방적인 수업의 모습이 변하지 않은 학교들이 많이 있다.

학부모들이 혁신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은 사실 조금은 희망적이기도 하다. 이제는 더이상 서로 경쟁만 하고 대학 진학만 목표로 하는 학교에서 벗어나 우리 아이들이 진정으로 행복해하는 학교를 보내고 싶다는 생각에는 어느 정도 합의한 셈이니 말이다.

아무튼 이 책은 혁신학교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학부모에게도 또한 혁신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학부모들에게도 유익할 것 같다. 혁신학교가 등장한 배경은 물론 혁신학교에서 가장 중시하고 있는 수업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다. 어떻게 수업을 이끌어가는지 등등... 거기다가 실제 혁신학교들의 수업 모습도 사진으로 수록해 놓아 어떤 방식으로 앉아 수업을 받는지 그리고 혁신학교에서 중시하는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혁신학교에서 대부분 이야기하고 있는 '배움의 공동체'수업이라는 것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 수 있는 책이다.

최근에 나온 덕양중학교에 대한 이야기말고도 혁신학교에 대한 책들이 많은 것 같다. 대부분의 책들이 학부모 입장에서보다는 교사 입장에서 더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부분들이 많은데 이 책은 학부모 입장에서 알아두어야 할 것들을 정리해 놓았다는 점에서 다른 혁신학교 책들과 차별화되어 있지 않나 싶다.

d****h 2012.03.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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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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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유치원에 입학한 아들을 둔 엄마인지라 어떻게 보면 학교에 대해 고민하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하고 있었답니다.아니.. 학교는 별로 고민하지 않았답니다. 다만 여유가 된다면 사립을 보내고 싶다 정도의 계획아닌 계획이었지요.   그러다 '학부모가 알아야할 혁신학교의 모든 것'이라는 책을 받았습니다.처음 표지를 보고는 '어!! 아직 유치원 들어갈 애라 아직 먼 이야기인데'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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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유치원에 입학한 아들을 둔 엄마인지라 어떻게 보면 학교에 대해 고민하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아니.. 학교는 별로 고민하지 않았답니다. 다만 여유가 된다면 사립을 보내고 싶다 정도의 계획아닌 계획이었지요.

 

그러다 '학부모가 알아야할 혁신학교의 모든 것'이라는 책을 받았습니다.
처음 표지를 보고는 '어!! 아직 유치원 들어갈 애라 아직 먼 이야기인데' 라는 생각이 가장 컸답니다.

 

그러다 한장 두장 읽으면서 내가 보냈던 학창 시절과 요즘 뉴스에 나오는 이야기들과 정말 많이 생각하게 해주더라구요.

 

사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EBS에서 보내주는 방송을 보지는 못합니다.
그냥 대안학교이니 무슨 학교이니 방송을 했다라는 것을 어렴풋이 알고만 있었거든요.
알고 있는 것이라고는 공립과 사립이 있다 정도의 아주 짧은 학교에 관련된 지식이었답니다.
그리고 대안학교라는 것을 종종 들었구요.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초반에 유치원 입학식때 본 어느 고등학교 벽면에 걸어 놓은 현수막..
그 내용은 어느 학교에 몇명의 아이들이 입학했는지와 어떤 학교의 무슨과에 어떤 아이가 입학했는지가 담겨 있었답니다.
그 중에 4군데의 의과대에 동일 이름이 있는 것을 보았답니다.
순간 '헉!!'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아이가 원했을 수도 있지만 그러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너무 크다 보니 저건 아닌데 싶은..

 


혁신학교가 무엇인지는 딱히 정리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자발적으로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찾고 학습방법을 연구하고 평가방법도 연구하면서,
폐쇄적이지 않고 주변 학교들과도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 선생님들의 자세가 중요할 것입니다.
혁신학교를 꾸려가고자 하는 선생님들이 대단해 보이기도 합니다.

 

혁신학교는 선생님들의 의지만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학교에 다니는 학부모들의 지지도 꼭 필요한 것입니다.
만약에 주변에 혁신학교가 있다면, 또는 지금 아이가 다니는 학교가 혁신학교를 준비중이라면
혁신학교가 무엇인지 학부모들도 알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학교가 가고자하는 방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학생이 주체가 되고 학부모는 서포트를 해주고 교사는 학생이 하고자 하는 것을 조언해주는..
학생들이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학교라면 정말이지 대부분 학부모들이 원하는 학교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편하고도 종종 이야기 하는 것 중에 하나는 우리 아이가 공부를 하기 싫어한다면 일부러 시키지는 않겠다고 약속아닌 약속을 하고 있습니다.
억지로 학원을 보낸다고 잘 하는 것도 아니고, 꼭 대학을 가야만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공부가 아닌 뭔가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그것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고 대화를 한답니다.
대학을 안가겠다면 등록금 등을 모았다가 무언가의 기반이 되도록 해주는 것이 오히려 우리 아이한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정말이지 혁신학교가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모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말이지요.

YES마니아 : 골드 l*******n 2012.03.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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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알아야 할 혁신학교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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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알아야 할 혁신학교의 모든 것 아이가 공부를 잘 해 특목고를 가면 어느 부모인들 좋고 기쁘지 않을까. 나 역시 시험 기간이면 빨리 책을 펴라 채근하고, 너무 놀기만 하면 불안한 마음에 공부 좀 하라고 다그치는 부모이기는 하지만 성적 때문에 억지로 억지로 하는 공부가 아니라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 배우는 즐거움, 알아가는 기쁨을 알고 깨우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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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알아야 할 혁신학교의 모든 것

아이가 공부를 잘 해 특목고를 가면 어느 부모인들 좋고 기쁘지 않을까. 나 역시 시험 기간이면 빨리 책을 펴라 채근하고, 너무 놀기만 하면 불안한 마음에 공부 좀 하라고 다그치는 부모이기는 하지만 성적 때문에 억지로 억지로 하는 공부가 아니라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 배우는 즐거움, 알아가는 기쁨을 알고 깨우쳤으면 좋겠다.

학교나 교육제도, 부모 교육 이런 문제에 귀를 열어두고 어떻게 하면 잘 키울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은 학교에 다니는 아이를 학부모라면 비슷한 고민이 아닐까 한다.

최근 대두되는 문제로 혁신 학교 이야기가 떴다. 아니 어쩌면 진작 나온 이야기인데 이제야 눈길이 간 것은 아닐까. 좀 더 자유롭게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하나가 되어 즐겁게 공부하고 기존의 강의식이 아니라 토론, 협동 등의 새로운 방법으로 배움의 길을 다져간다는 혁신학교. 과연 어떤 곳인지 어떻게 가르치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펼쳐본 책이 이 책이다.

혁신학교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산업화 시대에서 정보 사회로 넘어오면서 주입식 암기형 인재보다 창의적인 인재를 필요로 하고 다면화된 사회로 변하면서 시대와 가치관, 지식의 변화는 학교의 변화를 요구하고 이에 초빙형 교장 공모제와 혁신학교라는 화두가 나왔다. 혁신학교가 되면 일이 많아지고, 공부는 안하고 아이들 놀리는 학교라는 반발도 있었지만 어려움 가운데 혁신학교는 그 불꽃을 피워올렸고 지금도 성장하고 있다.

전국의 160개 이상의 혁신학교들은 기존 학교도 있고, 신설 학교도 있고 농촌, 구도심, 신도시에 입지한 여러 유형의 학교들이 있다. 초기에는 기존의 학교들을 모방한 경향도 있었지만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자신의 몸에 맞는 혁신 모델을 찾고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자발성과 민주성, 공공성, 지역성과 창의성의 철학을 바탕으로 초등 중심의 열린 교육과는 다른 초중고를 아우르는 4년 중심의 플랜의 혁신학교이다. 나 역시 학부모로서 혁신학교에 보내면 오히려 학력이 저하되는 것은 아닐까 의문을 품은 적도 있지만 교사가 학생에게 특정 지식을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또래 사이, 교사와 학생의 상호작용을 통해 경험과 지식을 연계하는 배움의 방식도 충분히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일반 학교와는 다른 교육과정, 수업방식, 평가관, 아이들의 학교 생활 모습 등 혁신학교의 시작과 실제적인 모습을 자세히 보여주는 글을 읽으며 나도 가까이 혁신 학교가 있다면 한 번 보내보고싶다는 간절한 바람이 생겨났다.

단순한 시범학교가 아니라 한다. 기피 학교를 선호 학교로. 단순히 환경적인 경제적인, 혹은 생활 지도가 어려운 기피 학교에서뿐만이 아니라 공교육의 한 희망으로 불어오는 이 바람이 우리 가정에도 크게는 우리 사회에도 바람직한 모습의 혁신의 바람을 가져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i*******e 2012.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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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알아야 할 혁신학교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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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학교는 대기표가 300명이 넘는 학교가 있다는 말을 들었을때는 혁신학교가 참 좋은학교인가보다 했습니다. 하지만 학생과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의 노력이 없이는 좋은학교는 만들어지지 않는다는것을 알게 해 주더군요. 초등학교 6학년에 올라가는 큰아이 때문에 요즘 고민이 정말 많습니다. 주위의 신생학교가 모두 혁신학교로 되어버리고, 많은 중학교 중에서 어디에 배정될지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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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학교는 대기표가 300명이 넘는 학교가 있다는 말을 들었을때는 혁신학교가 참 좋은학교인가보다 했습니다. 하지만 학생과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의 노력이 없이는 좋은학교는 만들어지지 않는다는것을 알게 해 주더군요. 초등학교 6학년에 올라가는 큰아이 때문에 요즘 고민이 정말 많습니다. 주위의 신생학교가 모두 혁신학교로 되어버리고, 많은 중학교 중에서 어디에 배정될지도 미지수라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그런다고 해서 아이를 데리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간다는것도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혁신학교가 어떤 학교인지 자세하게 알고 싶어졌습니다.

 

학부모에 따라서 혁신학교가 좋다고 말하기도 하고, 아니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해서 그런지 혁신학교라는 말이 아이들을 자유롭게 키우는 자율형 학교처럼 비춰지는것 같아서 안타깝기까지 했습니다. 성공한 학교들을 보면 참 부럽다는 생각을 할때도 있었지만 아이가 혁신학교에 가서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일반학교들은 입시위주의 학교이지만 혁신학교는 입시에 집착하거나 공부를 많이 시키는 학교도 아니랍니다. 좋은 교육이란 어떤 것일까요. 책을 읽어보아도 혁신학교가 좋기도 하고, 조금은 아쉬움이 남기도 하더군요. 내 아이가 중학교에 다니면서 적응을 잘 하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명문대학을 졸업해서 주변의 인정을 받는 것보다는 내면의 목소리와 적성을 찾으려는 욕구들이 커지고 있습니다. 혁신학교안에서 다양한 배경과 특성을 가진 교사들이 새로운 교육적 접근을 하게 되기도 하고, 무조건 잘하고 있다고 칭찬하면서 안주하기보다 무엇이 문제인가를 돌아보면서 변화를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제도적, 문화적, 실천적, 의식적 노력을 해야하는것이 혁신입니다. 아이들이 생생한 체험을 통해서 특목고나 명문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지 않았음에도 학습을 왜 하는지 동기와 욕구를 찾도록 도와주는것입니다. 혁신학교의 학생들의 모습은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나 자신들의 삶에 대한 인식 등에 대해 막힘없이 자신의 언어로 표현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터득해 나가는 것일까요. 공교육을 바꾸겠다는 거대한 희망을 품은 혁신학교가 멋지게 성공한 중학교의 모습에서 미래에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꿈꿔봅니다.

k*****7 2012.0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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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알아야 할 혁신학교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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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행복한 작은 학교]을 읽었는데 폐교직전의 학교가 이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들이 다니는 행복한 학교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담겨있는 내용이였다. 아이들도 선생님도 행복하게 다니는 학교가 많이있을까? 궁금해진다. 새학기를 앞두고 주변은 좀 어수선하다. 아이 반을 알게된 순간, 항상 그반을 지키는 무서운 선생님을 피했는지, 만났는지 엄마들의 희비가 엊갈렸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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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행복한 작은 학교]을 읽었는데 폐교직전의 학교가 이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들이 다니는 행복한 학교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담겨있는

내용이였다. 아이들도 선생님도 행복하게 다니는 학교가 많이있을까? 궁금해진다.

새학기를 앞두고 주변은 좀 어수선하다. 아이 반을 알게된 순간, 항상 그반을 지키는 무서운 선생님을 피했는지, 만났는지 엄마들의 희비가 엊갈렸다.

그 모습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말그대로 엄하신 무서운 선생님라면 차라리 다행인데 아이의 잘 잘못 상관없이 그냥 무조건 혼내는, 짜증이 많은 선생님을 만나 어린마음에 부당함을 알게 될까봐 엄마들이 걱정을 하니 문제이다.

 

울아이들 선생님은 그 동안 너무 나도 좋으신 분들이였다. 5학년이 되는 큰아이도, 2학년이 되는 작은 아이도 정말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즐거운 학교 생활을 했다. 작은 아이 선생님께 아이들을 바라 보는 눈빛이 너무 예쁘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드렸을정도로 아이들 하나 하나 목도리를 해주고 잠바를 입혀주고, 아프면 걱정해주시는 모습이 엄마 같은 선생님이셨다. 25명 전체를 모두 따뜻하게 바라봐 주기는 정말 힘든일일텐데

나에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선생님이 될꺼 같다. 이렇게 좋은 선생님이 많은 곳이 학교 인데 몇몇 선생님들 때문에 학교란 곳이 무섭고 가기 싫은 곳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게 나의 바램이다.

 

대한 학교는 국가 교육과정을 준수하지 않거나 일부만 준수합니다. 그러나 혁신 학교는 일반학교와 같은 상황입니다.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행을 해야만 합니다. 그런점에서 혁신학교는 철저히 공교육의 범주 또는 기존의 일반학교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안학교가 가진 장점, 예컨대, 소규모 학급, 협력과 협동, 교육과정의 차별화 등을 구현하기 위해서 혁신학교가 애를 쓰고 있습니다............혁신학교는 일반학교와 유사한 구조, 동일 한 교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혁신 학교에서 교육적 성과가 탁월하다면 확산 가능성이 그만큼 높습니다.

 

벌써 큰아이가 중학교 고민을 할때가 되어간다. 집앞에 새로 생긴 중학교가 있는데 혁신중학교라고 했다. 교문앞을 지나다 보면 정말 좋아보이시는 선생님들이 계시지만 아이들은 문제다 싶은 느낌이 드는 학교인데 아이를 그 학교로 보내야 할지, 고민을 하는 중에 이책을 만나게 되었다.

혁신학교 하면 대안 학교와 비슷한 느낌이였는데 이 책을 느끼면서 혁신 학교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다.

혁신학교라고 무조건 성공하는것은 아니고 교장의 리더십, 교사의 전문성, 구성원 간 소통과 문화, 교육과정 차별화 등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비로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행복한 학교가 된다고 한다. 2-3년 정도 시행착오를 겪어야 한다니 이제 일년지난 학교니 좀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이책에 나오는 성공한 혁신 학교처럼 된다면 울아이는 그학교로 보내고 싶어졌다.

 

 

기존의 학교행사가 시대의 요구와 변화의 속도에 발맞추지 못하고 기존 학교 행사를 답습하고 있는 상황임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21세기의 학생들을, 20세기 학교에서, 19세기 방식으로 교육한다' 라는 말이 회자되는 것을 귀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혁신학교 구성원들은 혁신을 향해 깨어난 사람들입니다. 혁신 학교란 곳은 관행과 관성을 거부하고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는 혁신의 추동 주체들의 역량이 키워지는 곳이지요. 답습의 관행으로 일관하기 보다는 잠자고 있던 관행을 흔들어 깨우는 일을 스스로 즐기는 사람들이 혁신학교 사람들입니다. 당연히 혁신학교에서는 교육적 상상력과 열정이 때론 더딜지라도 실천으로 구현되는 것입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서 학교에 가서 느낀점은 내가 다닌던 때와 반의 인원이 적고, 난로대신 히터, 에어콘이 있고, 칠판보다는 커다란 벽걸이 tv를 활용하는 것 외에는 그닥 다르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혁신학교에서는 조회나 운동회등 전시성 행사라고 느껴지는 행사들은 과감히 폐지하고 학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한다고 한다.

여러 혁신학교를 살펴보니 4학기제나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또는 주변의 군장병들을 멘토로 활용하기도 하고, 80분 블록 수업 시간제등 일반학교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수업들로 학생들이 수업이 흥미롭게 느끼게 하는것 같다.

 

 

아이들 눈동자는 별이였습니다. 눈은 엄밀하게 얘기하면 뇌가 외부로 돌출된 유일한 기관이라 합니다. 세파에 시들지 않고 때 묻지 않은 아이들만의 눈을 제대로 접하고서 전율을 느꼈습니다. 동양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별 하나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별이 되어 하늘로 올라간다고 합니다. 떨어지나 올라가나 사람은 별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별처럼 빛나며 꿈꾸는 아이들이어야 합니다. 꿈이 시들면 아이들 눈동자도 흐려질 겁니다.

 

 

혁신학교 계획서를 준비하느라 잠을 조금밖에 못자도 행복한 선생님 , 자신의 선생님을 세상에서 제일 멋지다고 애기할수 있는, 학부모도 학생도 교사도 행복할수 있는 만족도가 높은 학교, 학생들의 삶을 억압하지 않는 학교 문화, 일시적인 삶의변화가 아닌 아이들의 온전한 변화가 있는 거듭남의 학교가 혁신학교이다. 다양한 시도를 하는 학교를 보면서 우리아이들의 눈동자가 별처럼 언제나 빛날수 있는 이런 학교가 많이 생겨야 한다는 생각이든다.

 

 

7********g 2012.02.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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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장차 출세하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행복한 삶을 살기를 희망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아이들이 학교 가는 것을 즐거워하고 배움을 즐기는 학교. 그런 학교를 꿈꾸는 부모들에게 ‘혁신학교’라는 단어는 낯설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름은 들어본 적은 있어도 그 학교 구석구석까지는 모르는 분들, 어디 물어보고 싶었으나 물어볼 데가 마땅히 없어서 답답했던 부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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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장차 출세하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행복한 삶을 살기를 희망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아이들이 학교 가는 것을 즐거워하고 배움을 즐기는 학교. 그런 학교를 꿈꾸는 부모들에게 ‘혁신학교’라는 단어는 낯설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름은 들어본 적은 있어도 그 학교 구석구석까지는 모르는 분들, 어디 물어보고 싶었으나 물어볼 데가 마땅히 없어서 답답했던 부모들에게 희소식이겠다. 이 책이 많은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또 오해를 풀어줄 것이라 생각한다.

 

지은이는 두 명이다. 경기도 교육원구원에서 교육정책을 연구, 지원하고 있다고 프로필에 적혀 있다. 혁신학교라는 것이 만들어지고 운영되는 데 관여한 적이 있거나 가까이서 관찰한 적이 있는 만큼 아마 실제로 많은 학부모에게서 질문을 받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목차에 나와 있는 것처럼 말이다. 목차의 각 장별 제목이 학부모들이 많이 할만한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다.

 

혁신학교가 무엇인지? 그곳에 다니면 학력이 떨어지는지? 사교육비가 많이 절감되는지? 교육과정은 무슨 차이가 있는지? 실제 수업은 또 차이가 있는지? 학교행사는 어떤지? 교사들은 어떤 분인지? 그리고 교장선생님은? 학부모들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학생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등 무슨 이런 질문을 하나 싶어도 내 아이를 진학시켜야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궁금해지는 질문들이다. 이러한 질문들을 소제목으로 하여, 그 안에는 학부모들의 가려움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구체적인 답변이 마련되어 있다. 사례와 함께 말이다. 사진도 곳곳에 있다.

 

혁신학교는 공교육에서 희망을 찾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바람에서 탄생한 것이다. 이름난 혁신학교는 그 일대 집값이 오르는 등 이변현상이 나타날 정도로 매우 인기가 있다고 한다.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깜짝 놀랐다.

 

내 아이를 위해서 ‘혁신학교’에 진학을 고민하는 학부모라면 꼭 읽기를 권한다.


 

YES마니아 : 로얄 s*******0 2012.02.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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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알아야 할 혁신학교의 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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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학부모가 될 입장에서 홈스쿨링과 대안학교를 생각하고 있었던 저로써는 혁신학교란 단어가 참 신선한 바람과도 같았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무지하여 제역할을 알지못하고 있었는데 이책을 통해 제 역활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큰아들 입학할 쯤엔 지금 주거지의 학교의 혁신학교 학부모가 되어있길 소망하는 마음이 생기고 도전이 되었습니다. 현실에 안주하지않고 질문하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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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학부모가 될 입장에서 홈스쿨링과 대안학교를 생각하고 있었던 저로써는 혁신학교란 단어가 참 신선한 바람과도 같았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무지하여 제역할을 알지못하고 있었는데 이책을 통해 제 역활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큰아들 입학할 쯤엔 지금 주거지의 학교의 혁신학교 학부모가 되어있길 소망하는 마음이 생기고 도전이 되었습니다. 현실에 안주하지않고 질문하며 도전하는 선생님들을 응원합니다.

j********r 2012.03.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