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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약성경과 기독교 역사 안에서 구약성경에 선포되어진 희년 사상이 어떻게 구현돼 왔는가와 함께 현재의 한국 사회에서 어떻게 희년 사상을 적용할 수 있는지 연구한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공저자들은 "우리 사회의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가난한 사람도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해답을 희년에서 찾을 수 있다"고 책을 시작하고 있다. 희년의 핵심 개념인 토지 제도를 성경적인 원리로 바꿔야 한다는 게 저자들의 시각이다. 토지 정의는 세금을 통해 구현되어져야 하며,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국가 조세 제도 전반에 걸친 철저한 개혁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토지보유세는 강화하고 대신 다른 세금은 감면해야 한다고 저자들은 강조하고 있다. 일각에서 이와 같은 주장에 대해 좌파 또는 사회주의로 치부하지만, 지대 효과만을 누리면서 부의 불공정한 세습과 그와 함께 경제적인 양극화를 고양시키고 있는 현 세태를 고려해본다면, 이념과 정치 진영을 뛰어넘어 공정하고 건강한 사회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건강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여겨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