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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받고 표지부터 무엇 하나 마음에 들지 않은 것이 없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책 디자인이 얼마나 중요한가? 그런 면에서 이 책은 표지부터 별 5개에 5개 만점이었다.
그리고 목차를 보는데 이렇게 빼곡한 목차를 보았는가?
일년 하고도 3개월 동안에 걸쳐서 이행시 공모전을 열었고, 또 그렇게 해서 당선된 글들이 모여서 이번 책이 완성되었다.
오만여 조회수와 1만 2천여개의 이행시 응모가 있었고 이 책을 만드신 분들이 광고 출신 현역 37년 + 광고 현역 32년 + 일러스트레이터 현역 38년만 합쳐도 경력의 합이 107년이니 더 이상 책을 읽지 말아야 할 이유는 없는 듯 해 보인다.
일년 하고도 3개월 동안의 숙성기를 가졌던 <아니, 이거시> 책은 사이트에서 보았던 모습과는 다르게 당선 이행시와 짧은 글 그리고 그림이 어우러져 정말 멋진 작품이 되어 있었다.
뒤로 책장을 넘겨보면 알겠지만 한 장 한 장이 감동적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머리 속에서 나온 수많은 생각들.
그 안에 숨어있는 감정, 그리고 한글.
이 책을 기획한 것이 한글만의 글맛을 살리고자 한글을 더 알리고자 한 것도 있다고 했는데
그러기에 이 책은 충분했다고 봐 진다.
내가 이렇게 극찬을 하는 것이 비단 나의 응모작들이 실려서가 아님은 책을 읽어본 사람만이 알 것이다.
책을 내려 놓을 때에는 따뜻한 마음을 지니게 될 것이라고. 그러기에 후회없는 구매각이 될 것이라고 담백하게 말할 수 있다.
가까이에 있는 지인에게 책을 선물한다면 단연 <아니 이거시>를 추천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