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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작가의 친필 편지까지 써진 책을 받게 되었다 본인의 모습, 책 속의 주인공을 함께 그려넣은 책이 참 인간미가 넘친다 소소한 일상을 작은 발견으로 그려낸 김학수 작가의 그림 에세이 소소하고 사고하기때문에 우리가 잊고 지냈던 점들을 꼬집어 내어 예쁘게 풀어적어놓았다 그림과 함께 글을 보니 더욱 감동이 밀려오기도 하고 밤에 읽으니 센티해지는구나...
작가는 말했다 고마움 뒤에 찾아오는 알 수 없는 미안함이 있더라고 그 미안함을 또 다른 고마움으로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글을 적어냈다고 한다 그 덕분에 나는 그 감사한 마음을 받았고 다른이에게 그 감사와 고마움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부치지 못한 편지 을러스트레이터로 사는법 우리는 모두 이 별에 불시착했다 세개의 챕터로 나누어진 에세이 부치지 못한 편지는 말그대로 작가의 기억속, 추억속, 친구와 부모님, 가까운 사람과의 이야기가 적혀있다 부모님에 대한 내용은 참으로 공감이 간다 사랑한다 말하라... 지금 롸잇나우!, 어쩌면 소소한 행복과 감사함을 그러려니 했던 우리에게 다시한번 그것의 소중함을 느끼라고 이야기 한다 을러스트레이터로 사는법에는 작가, 일러스트레이터로 살아가는 힘겨움? 고단함을 전달해준다 사실 그 직업으로 살아보지 못한 사람은 알지 못할법한 일들, 그의 입장을 이해해보기도 하는 시간이 된다. 말그대로 갑이 아닌 을로 돈을 따라갈 수 밖에 없는 현실도 조금은 알게 된다 우리는 모두 이별에 불시착했다.. 챕터에서는 우리가 살아가는 삶속에서 만나는 인연, 물건, 자연 들과도 특별한 교감을 하는 계기를 선사해준다 그를 통해 그 모든것들을 조금더 심각하게 생각볼 수 있는 에세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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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미안해서'는 작가의 소소한 일상을 귀여운 그림과 함께 그려낸 작품이다. 책소개글을 보고 그냥 평범한 일상이야기일거라 생각했는데... 첫장을 넘기면 작가소개가 나온다. '출몰', '암암리' 라는 표현에서 작가소개마저도 평범하지 않게 느껴진다. 이 책은 3가지 주제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주제에 속하는 짧은 단편들로 이루어져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미사여구가 많은 긴 문체의 글을 싫어한다. 긴 문장의 글은 이해하기 어렵고 머릿속에 남지 않아 책을 읽어도 내용도 기억나지 않을 뿐더러 별다른 감흥도 없다. 김학수 작가님의 문체는 딱 내스타일이다. 군더더기없이 깔끔하다. 글은 짧지만 그의 글을 읽고 글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문체도 마음에 들지만 무엇보다 따뜻한 그의 글들이 참 마음에 든다. 누구나 흔히 경험하는 일상들을 어쩜 저렇게 따뜻하게 글로 표현할까? 귀엽고 재미난 그의 그림과도 너무나 잘 어울린다. 막 예쁘고 화려한 그림이 아니라 평범한 그림인데...소재도 그냥 우리들이 겪을만한 평범한 이야기인데... 그 평범함들이 글과 함께 녹아 특별하게 느껴진다. 이 한권에 인생이 다 담겨있는 것 같다. 희노애락도 함께.. 한장 한장 읽을 때마다 작가의 마음이 와 닿는다. 스무살무렵 세상을 떠난 친구에 대한 마음도.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도.. 혼자만의 일상도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과의 일상들 모두.... 지어낸 이야기가 아닌 누구나 겪은 평범한 일상에 관한 이야기라 더 공감이 가는 것 같다. 어떻게 이런 소소한 이야기들로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지? 작가님의 능력은 어디까지일까? 다음에는 또 어떤 이야기들로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줄까.. 김학수 작가의 다음 작품 '일레스트레이터로 살아남기'도 기다려진다. 지친 하루 내마음에 따뜻함을 불어넣는 책 '하루가 미안해서'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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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하루'는 온다.
어릴 적 아버지와의 목욕탕에서의 추억, 학창 시절 친구과 함께 있을 때면 뭐든 든든했던 그때, 아내에 대한 미안함, 출판사의 미팅에서의 숫기없는 자신의 모습에 대한 고백 등 저자가 일상 속에서 느낀 삶의 이야기를 담은 일러스트와 글은 짧지만 강한 울림과 재미를 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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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미안해서. 이책의 첫 인상은 표지가 굉장히 심플하다는 느낌과 함께 책을 펼쳤을 때 너무나 친근한 일러스트가 들어있어서 '아. 술술 읽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하루가 미안하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 처음에 많은 궁금증이 들었다. '뭐가 얼마나 미안한걸까.' ' 미안한 마음을 어떻게 담아 놓은 책일까.' '읽기 전에 휴지를 준비해야지.'라는 생각으로 프롤로그부터 읽어 내려갔다. 작가는 이 책에 '고마움 뒤어 찾아오는 알 수 없는 미안함'을 나의 이야기로, 내 주변의 이야기로 담았다고 했다. 고마움 뒤에 찾아오는 알 수 없는 미안함이라.. 알것도 같고 모를 것도 같은 말이었다. 이 책은 누군가의 아들로, 누군가의 남편으로, 또 누군가의 아버지로서의 작가의 삶이 드러나는 책이었다. 작가의 삶이라고 해서 '나와는 이질적인 이야기겠지'하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 어쩌면 작가의 말대로 나의 이야기, 그리고 내 주변의 이야기였다. 이 책을 읽으며 나도 어렸을 적 추억속으로 빠져들 수 있었다. 어렸을 적 목욕탕에서 부모님과 때를 밀고 시원하게 마셨던 단지우유의 그 달콤함. 아버지로서 다 큰아이의 등교길에 가방을 들어주는 모습. 퇴근길 아내 생각에 귤 한봉지를 사오는 남편의 모습 그리고 공연장에서 비싼 입장료때문에 아이들만 보내고 밖에서 기다리는 부모님의 모습들. 이런 평범한 일상을 감사히 여길 줄 아는 작가 덕분에 그냥 평범한 일상이라고 치부해 버릴 뻔 했던 기억들을 다시 되새기고 '아. 나도 그랬지. 그때 참 행복했어.'라고 생각하게 되는 책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멋진 그림은 아니지만 요즘 대세를 따라가는 일러스트와 소소한 이야기들이 나에게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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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의 일상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은 과연 어떨까?
본 포스트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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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소소한 일상을 작은 발견으로 그려낸 김학수 작가의 그림 에세이로 소소해서 더 아름다운 삶의 작은 조각들이 담겨있다. 저자 본인의 이야기이자 주변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이 사는 모습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저자가 가진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글과 일러스트는 읽는 사람들에게까지 행복이 전해질 정도다.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들로 기억 속 저편에 담아뒀던 추억들을 소환하게 된다. 어릴 때 목욕탕에 갔던 기억에서, 저자가 아버지의 등을 보며 느꼈던 삶의 무게는 어른이 되어 생각하게 되는 인생의 고단함을 떠올리게 한다. 그렇게 하나씩 꺼내보는 이야기들이 때론 웃음으로, 때론 감동으로 온몸 구석구석 전해진다. 부모님의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며 인간미 넘치는 글들은 나의 이야기와 다르지 않기에 더욱 공감이 된다. 소소한 일상을 다루지만 묵직한 여운을 남기는 저자의 글에서 우리의 삶을 바라본다. 부치지 못한 편지는 다시 말해 전하지 못한 진심이다.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이 서툰 저자의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저자가 알려주는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삶은 자유와 고충을 동시에 엿볼 수 있다. 사회의 한 구성인으로서 살아가는,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바라는 '을러스트레이터'의 삶을 통해 지금의 현실을 되짚어 보게 되기도 한다. 저자의 입을 빌리지 않고는 쉽게 들을 수 없는 직업의 이야기라 미처 알지 못했던 그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었던 흥미로운 시간을 제공한다. 새로운 시선과 색다른 발상이 돋보이는 책이다. 누가 뭐래도 자신만의 길을 가는 소신있는 저자의 앞날을 응원한다. 고마움 뒤에 찾아오는 알 수 없는 미안함을 또 다른 고마움으로 돌려주고 싶다는 저자의 바람이 독자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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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그림이나 한 컷의 스케치로 말하고 싶은 무언가를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그런 능력이 없기에 일러스트레이터나 디자이너, 만화가 같은 이들을 많이 부러워한다. 그런 능력이 있다는 것에.. 이 책의 저자는 그런 능력이 있는 분이다.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 예를 들면 아버지가 일하는 작은 공간, 후배들과 함께했던 옥탑방의 추억, 바쁜 일상의 평범한 모습 등을 한 장의 그림과 짧은 몇 자로 전달해 줄 수 있는 분이다.
아버지가 일하는 작은 공간의 섬세하게 그려낸 사소한 물건 하나하나에서 새삼 우리의 일상을 떠오르게 해준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작가로 살아가면서 마감시간에 늦어 허둥지둥 하는 모습, 가족과 지인들과의 만남, 혼자서 마시는 커피 한잔에 가지는 여유 등을 멋지게 그려내고 있는 이 책은 나의 일상도 새삼 되돌아보게 해주는 역할도 하고 있는 것 같다.
고마움 뒤에 찾아오는 알 수 없는 미안함이 있기에,, 그 미안함을 또 다른 고마움으로 돌려드리고 싶다는 저자의 이야기에 오늘의 고마운 하루가 새삼 미안함으로 다가오는 느낌이네요. 그래서 “하루가 미안해서”..... 미안한 하루가 고마움으로 변하고, 다시 그 고마움이 미안하지 않은 하루를 만들어 볼 수 있지 않을까
이 블로그를 통해서 저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보내야할 것 같다. 책의 전면에 저자가 직접 작성해준 멋진 글씨와 일러스트 한 컷이 책을 꺼내는 순간 생각 못했던 짜릿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기에.. “감사해요. 저자님도 하루하루가 행복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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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을 작은 발견으로 그려낸 김학수 작가의 그림 에세이. 사소해서 더 아름다운 삶의 작은 조각들. 나는 이런 종류의 에세이를 좋아한다. 별다른 큰 사건 없이 그냥 평범한 일상 같은 이야기들. 지나고 생각해보면 그 속에 녹아 있는 크고 작은 추억들. 어느 날 문뜩 떠오르는 잔잔한 기억들. 가족들과 웃으며 하루를 보낸 후 잠자리에서 오늘 참 재미있었다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소소한 행복. 작은 추억을 크게 행복해 할 수 있는 마음. 그런 것들이 느껴지는 책. 문득 몇 층을 눌러야 할지 생각나지 않는다. 난 어디쯤 살고 있었지? ㅡ어른이 된 소년 같은 상황. 다른 생각. 같은 상황에서 나는 늙었나? 라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을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글을 읽고 나면 가슴이 저릿해 진다. 짧게 읽은 글이지만 가슴에 오래 남는다. 이런 매력에 일상에세이를 읽게 된다. 많은 시간을 내지 않아도 되는 책. 짧게 읽어도 기억에 오래 남는 글귀들이 있는 책. 소소하게 웃으며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책. 팔을 뻗어야 해. 길 같은 건 없어. 스스로 만들어 갈 뿐. 그냥 그렇게 오르다보면. ㅡ그렇게 그냥 오르다보면 삶이 힘들 때. 내가 지쳤을 때. 나는 뭔가 하고 있는데 남들이 나를 다 앞서갈 때. 나 혼자 뒤쳐지는 기분이 들어 누군가와 이야기 하고 싶지만 그마저도 힘들 때. 그럴 때 위로받을 수 있는 책. 한권의 책속에 많은 이야기가 있어 가방에 넣고 다니기 좋은 느낌이다. 비오는 밤 읽고 나니 가슴이 간질간질해 진다. 가슴 따뜻한 옛 추억도 떠오르고, 죽을 때까지 이불킥 할 사건들도 떠오르고, 잘 자는 내 아이들의 어린 시절도 너무 사랑스럽다. 일상에세이의 매력은 이게 아닌가 싶다. 지금 내가 살아가는 매일 매일이 너무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 평범한 일상을 평범하지 않게 바라보는 능력을 주는 책. 하루가 미안해서. 작은 것을 알려주지만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책. 고단한 하루를 보내고 나서 한편씩 읽어도 좋을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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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세이 하루가 미안해서 서평 :: 에세이 추천 에세이. 예전에는 별로 선호하는 장르가 아니었어요. 다른 사람의 생각을, 다른 사람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굳이 봐서 뭐하지? 하는 생각이었죠. 그런 의미에서 여행에세이도 별로, 여행 가이드북처럼 정보를 주는 것도 아니고 (물론 글 속에 정보가 녹아들어 있지만) 왜 그걸 보지? 라는 생각을 했던 저. 하지만 이제는 에세이 하면 아..그 감성적인 글. 하면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뭔가 세상살이가 팍팍해져서 ㅋㅋ 글을 읽으면서 위로받고 싶기도 한데 그럴때 에세이가 참 좋더라구요. 그냥 에세이도 참 좋은데 좋은 그림과 함께 곁들여진 그림에세이는 정말 보고있자면 마음이 더할나위없이 포근해지는, 그런 기분이 들곤 합니다. 장마라 축 처지는 분들 많으실텐데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기분 좋게 만들 수 있는, 그림에세이 한 권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제목은 하루가 미안해서 사소해서 더 아름다운 삶의 작은 조각들 책 표자에 나온대로 이 책은 정말 사소한 일상들을 모아놓은 책입니다. 그래서 가치가 없는 게 아니라, 그래서 더욱 특별한 것 같아요. 별 볼일 없는 것 같던, 특별할 것 없는 것 같던 우리네의 하루하루를 담아놓아서 더욱 특별한 그림 에세이.
찔려서 피가 나도 눈물로 삼킬 수 밖에 없는 그런 날이 있다. 밖으로 난 가시가 아니라 속으로 피어난 눈물 꽃. 책의 뒷표지에도 좋은 글귀가 새겨져있죠 ㅎ
저자에 대한 설명입니다. 일산 거주민이시라구 ㅎㅎㅎ 소소한 일상 이야기다보니 가족얘기부터 시작해서 일 얘기, 세상 얘기 등등 여러가지가 많은데 역시 그 중에서도 가족과 얽힌 얘기가 많고 그런 얘기가 제일 와닿더라구요.
이건 약간 웃긴데 ㅋㅋㅋ 평소에 차림새가 후줄근 하다보니 아이를 학교로 바래다주면서 보인 모습이 주위 학부모가 보기에는 백수 아니면 조폭으로 보였다는 ㅋㅋㅋ 뭔가 웃픈이야기입니다 ㅎㅎ 다정한 아버지 노릇도 쉽지 않다는 것..ㅋㅋㅋ
아무 일도 없던 날. 너무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가기에 하루 정도는 이렇게 의미없게 하릴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카페에 앉아서 멍하니 있고싶습니다...
나의 앞이 어두울지라도, 그 어둠은 나에게만 닥친 것이 아니고 언젠가 밝아올 새벽처럼 나에게도 빛이 비친다는 걸 참 잘 표현해놓은 글 같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처럼 일상에 관한 글이기에, 대수롭지 않게 툭하고 그려낸 그림과 글이기에 더욱 가슴에 와닿는 더욱 큰 감동을 주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장마철, 비오는 창가를 바라보며 기분좋은 그림에세이 한권,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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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런 건 아니지만 웹툰 작가나 일러스트레이터 중에는 캐릭터가 작가를 닮은 경우가 많아요. 그냥 제 느낌상 작가의 분위기가 그림 속에 묻어나는 것이 더 좋더라고요. <하루가 미안해서>는 김학수 작가님의 그림 에세이에요. 책을 펼치자마자 감동받았어요. " ㅇㅇㅇ 님께 하루하루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요~ 2018. 6.12 김학수 드림." 마치 이 책은 당신만을 위한 선물이라고 두 손으로 건네주는 듯한 정성이 느껴졌어요. 직접 쓴 글과 그림을 보며 슬며시 미소짓게 됐어요. 나의 하루가 행복으로만 가득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이 책을 받는 순간, 행복했어요. 사소해서 더 아름다운 삶의 조각들... 바로 김학수 작가님의 이야기가 이 책 속에 담겨 있어요. 요즘 유행어 중 '소확행'이란 말이 있어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란 뜻으로 덴마크의 '휘게', 스웨덴의 '라곰', 프랑스의 '오캄'과 비슷한 말이래요. 왜 이런 유행어가 생겼나 생각해보면, 그전에는 일상의 소소함이 주는 가치를 잘 몰랐던 게 아닌가 싶어요. 행복이라고 하면 엄청 노력해야 얻을 수 있는 목표로 여기는 사람들은, 행복과 성공을 혼동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누구나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자신의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작은 행복이 있어요. 이 책은 어려운 인생 철학을 이야기하지 않아요. 그저 작가의 일상적인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어요. 왠지 공감되는 이야기도 있고, 어쩐지 안쓰러운 일도 있어요. 누군가를 위로해줄 때도 있고, 누가 나를 안아줄 때도 있는 그런 나날들. 그래서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작가님이 느끼는 고마움 뒤에 찾아오는 알 수 없는 미안함은, 그냥 설명할 순 없지만 이해할 수 있어요. "지구에서는 보이지 않는 끈 같은 게 있어서, 어느 한 쪽이 느슨해지면 다른 한 쪽이 안부라는 줄을 당긴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고." (124p) 늘 곁에서 응원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고맙고도 미안한 마음을 알 거예요. 특히 가족들... 내가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아껴주고 싶은데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는 순간들이 있어요. 너무 미안해 하지 말아요. 서로 어떤 마음인지 다 아니까. 대신에 마주보며 활짝 웃어요.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작가님이지만 이 책을 보면서 친근한 이웃 같이 느껴졌어요. 좋은 책을 선물로 받은 것 같아서 고맙고, 감사해요. 그리고 힘내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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