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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꾸만 되뇌이게 되는 제목이다 아름답고 저주받은 사람들- * 낭만적인 묘사들이 아름답다 무대 위의 배우처럼 어딘지 모르게 격양되어 있는 사람들이 인상적이었다 * 회색 눈은 졸려하거나 멍하거나 혹은 빈틈없이 이곳저곳을 두리번거리며 각 무리들을 살펴보고, 숨길 수 없는 기쁨을 담은 채 옆 탁자를 지나쳤다. 앤서니가 볼 때 분명 그녀의 옆모습은 또 다른 가치를 지니고 있었다. 놀랍도록 생생한 입 모양, 얼굴과 모습과 태도가 진정으로 탁월한 그녀는 싸구려 장식품들 가운데 한 송이 꽃 같았다. 그녀가 행복하니, 찬란한 감정이 그의 눈에서 솟구쳤고, 목이 멨고, 신경이 따끔거렸고, 거칠고 자극적인 감정이 목 안에 가득했다. 그곳엔 침묵이 있었다. 서투른 바이올린과 색소폰 소리, 귀에 거슬리게 불만을 털어놓는 주변 아이의 새된 목소리, 보라색 모자를 쓴 옆 탁자 여자의 목소리. 이 모든 것이 천천히 사라지고 멀어졌으며 빛나는 바닥에 어둑어둑하게 반사된 모습처럼 희미해졌다. 그리고 그에겐, 그들 두 사람만이 무한히 외따로 떨어진 채 조용히 있는 것 같았다. 싱싱한 그녀의 뺨은 섬세한 미지의 그늘로 가득한 땅으로부터 거미줄처럼 투영된 모습이었다. 그녀의 손은 얼룩진 테이블보에서 빛나고 있었는데 멀리 야생의 처녀해에서 온 조개껍데기 같았다..... * 미안해하지 않을 것, 후회하며 마구 울지 않을 것, 서로에게 확실히 예의를 지키며 살 것, 가능한 한 열렬하고 끈질기게 순간의 행복을 추구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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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로 구입한 3권의 책 중 가장 기대되는 버전! 용량이 어마어마하기는 하지만 제목에서부터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번 기획 너무 좋네요ㅎㅎㅎ 공들여 만든 게 느껴지고요. 피츠제럴드의 작품을 워낙 좋아해서 국내 초역으로 소개되는 책에 관심이 가고요. 사은품으로 받은 <웬일이니! 피츠제럴드>도 사은품답지 않고 단행본인 줄 알았습니다! 사실 이 사은품 받고 싶어서 세트로 주문했다는... 재밌게 잘 읽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