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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책을 살때는 만화책인줄 알고 구매했습니다. 아케비의 세일러복을 그린 hiro님의 작품인줄 알고 말이죠. 막상 받아보니 소설책이어서 조금 당황하긴 했는데 이왕 구매한거 읽어보려고 합니다. 책은 아직 못읽어 봤는데 평은 대체적으로 나쁘지 않아서 기대중입니다. 3권에는 아케비의 세일러복이랑 콜라보레이션도 있는 모양이니 얼른 받아보고싶네요. |
| 담백한 감성의 여고생×슈퍼커브 라이트노벨. 처음 알게 된 것은 좋아하는 만화가인 히로가 삽화를 맡았다는 소식을 듣고서다. 집어들어 읽어본 결과로는 상당히 괜찮았다.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여고생이 중고 커브를 구매한 뒤로 그것이 계기가 되어 친구들과도 어울리게 된다. 이 소설의 장점으로는 특유의 감성을 들 수 있다. 글을 읽다 보면 마치 일본 어딘가에 실재하는 풍경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듯 하다. 일본은 평범한 거리의 풍경들이 예쁜 것으로 유명하니 나도 커브를 타고 한적한 시골 동네를 유랑하고 싶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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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노벨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소재든 이야기를 만들 수 있고 심각하게도 심각하지 않게도 작품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점이 라이트노벨이라는 장르의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슈퍼커브 시리즈를 읽으며 이런 전문서적 같은 느낌의 내용도 나쁘지 않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치 하나의 대상을 꼼꼼하게 파헤치는 서적과 같은 느낌인데 그것을 라이트노벨로 치환시킨 것이 슈퍼커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느 소녀가 우연히 슈퍼커브를 손에 넣게 되고 그러면서 서서히 변화해 가는 이야기가 이 시리즈의 주요한 내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아무것도 모르던 아웃사이더가 애니메이션을 보게 되면서 거기에 빠져들게 되고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다른 친구들과 교류를 넓혀 가는 이야기의 오토바이 버전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슈퍼커브의 문장들은 무척 읽기 편안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용 자체도 힐링이 되는 내용들이었지만 문장 자체도 무척 잘 쓰여 있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전개였습니다. 의외로 이런 것도 작품이 될까 했지만 생각 이상으로 읽기 편하고 재미있으며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괜찮은, 마음에 남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이번 슈퍼커브 2권과 같은 전개가 이어진다면 앞으로의 이 작품에 좀 더 많은 기대를 걸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며 얼른 다음 권이 나오길 바라게 되는 슈퍼커브 시리즈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