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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권의 피츠제럴드 시리즈 중 가장 좋았다 디어 개츠비 다음으로 피츠제럴드의 책을 연달아 읽게 되어 당시 상황들을 이해하는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 더욱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 확실하고 걱정 없는 그런 시대에 이십대를 보내는 건 솔직히 즐거운 일이었다. 파산 상태가 되어도 누구 하나 돈 걱정은 하지 않았다. 그만큼 온 세상에 돈이 많았으니까. 점점 뒤로 갈수록 그 조류에 맞춰 사는 것이 어려워졌다. 여행이 수반되는 초대에 응하는 것은 타인에게 선행을 베푸는 것이 되었고, 매력이나 악명이나 몸에 밴 매너 같은 사교적 자산은 돈보다 값이 더 나갔다. 멋진 세상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인간적 가치가 사방의 모든 곳으로 펼쳐져 나가야 했기에 그 두께는 점점 얇아져만 갔다. 작가들은 유명해진 소설이나 희곡 하나면 으스댈 수 있었고, 마치 전쟁 때 겨우 넉 달된 장교들이 수백 명을 지휘했듯 거대한 어항에 잔챙이들이 활개 치는 세상이 되었다. * 이른 성공의 보상은, 삶이 로맨틱하다는 확신이다. 좋은 표현으로는 젊게 살 수 있게 된다. 사랑과 돈이라는 우선적 목표가 쉽게 이루어지고 유명세가 당연시되자, 나는 꽤 오랜 기간을 영원한 해변의 축제를 찾으며 낭비하게 되었다. 솔직히 그 낭비를 후회하진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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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제럴드의 작품을 너무 좋아하는데 서울도서전에 맞추어 이런 재밌는 기획이 나왔네요!! 부디 독자들의 사랑을 널리널리 받고 오래오래 계속됐으면 좋겠습니다. 더구나 국내 처음으로 소개된다니 더 기대되고요! 피츠제럴드가 아내인 젤다에게 썼다는 연애편지가 담긴 <웬일이니! 피츠제럴드>도 받고 싶어서 3권 세트로 구입했습니다! 믿고 보는 출판사들이니 기대하며 읽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