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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우리딸은 별을 참 좋아한다. 어느날, 아이 아빠와 아이가 참으로 오랫만에 함께 밤길을 걷고 있는데 때마침 별똥별이 하늘에서 반짝였단다. 아직 세돌이 채 되지 않은, 4살 꼬마 딸아이는 그 광경을 바라보며, 별똥별이라며 무척 설레이고 즐거워했다고 남편이 내게 전했다. 그 후부터, 딸아이는 그림책이던지, 커피숍의 네온사인이던지, 스티커던지, 커튼의 문양이던지 뭐든 별모양을 선호했다. 이 그림책도 그래서 구입했다. 책을 사랑하고 책이 유일한 취미이자 설레이는 말동무이기도 한 내게, 딸아이가 읽을 책을 고르는 시간은 유일하게 즐거운 시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