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9.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라곰 네 번째
"라곰 네 번째" 내용보기
4권째다. 이제 구성면에서는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어떤 생각을 전하기 위해 만든 잡지인지 확실히 알게 된 기분으로 읽으니 또다른 색다름을 느낄 수 있다. 잡지라는 게 비교적 새로움을 얻으려고 읽는 경우가 많아서 이번 호에는 어떤 얘기가 실렸나 하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읽게 마련이다. 그런데 이 책의 경우 같은 구성에 비슷한 내용일 것을 짐작하면서도 어떤 내용을 담았을까 궁
"라곰 네 번째" 내용보기

4권째다. 이제 구성면에서는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어떤 생각을 전하기 위해 만든 잡지인지 확실히 알게 된 기분으로 읽으니 또다른 색다름을 느낄 수 있다. 잡지라는 게 비교적 새로움을 얻으려고 읽는 경우가 많아서 이번 호에는 어떤 얘기가 실렸나 하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읽게 마련이다. 그런데 이 책의 경우 같은 구성에 비슷한 내용일 것을 짐작하면서도 어떤 내용을 담았을까 궁금해진다. 비슷한 내용은 비슷한 주제로 전해질 것이고 이것이 곧 이 잡지의 취지일 것이다.    


신기한 게 있다. 어떤 특정한 나라의 예시만 보여 주는 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의식이나 태도가 있다는 점이다. 그것도 같은 방향으로 삶을 꾸려 가겠다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자연과 가깝게, 천천히 느끼면서 살고, 이웃과 함께 하고, 직접 만들어서 나누는 건강한 삶들. 이 반대편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 빠른 속도, 첨단 기계, 냉정한 관계, 편리한 문명들? 대부분 이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오늘도 밤낮으로 일하면서 애쓰는 사람들이 전세계에 있을 것인데, 과감히 돌아서서 제 주위를 묵묵히 살펴보며 지구 위 모든 생명체와 함께 천천히 살아가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좀 먼 나라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우리가 맞이할 삶의 방향도 앞으로는 이쪽이 되는 게 아닐까 싶어 가깝게 여겨지기도 한다.


자연과 가까운 삶이라고 해서 원시 상태를 뜻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잠깐씩 잊을 때가 있다. 이 책을 봐도 알 수 있다. 문명으로부터 벗어나 있는 게 아니다. 오히려 문명과 기술을 아주 효율적으로 잘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속가능한 발전이라고 했던가. 기술을 쓰는 것이, 자원을 쓰는 것이, 다른 차원의 생산과 연결된다는 것. 특히 예술의 요소들을 아주 잘 활용한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림이나 음악이나 조각이나 영화까지. 삶의 질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하는 게 또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다.       


이 잡지를 보고 있으면 나도 내 삶의 질을 조금씩 높이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특별한 게 없어서 쉽게 보이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쉬운 건 아닐 것이다. 종종 들여다보면 재미있는 생각도 종종 들겠지. 한 권 남았다.  

YES마니아 : 로얄 j***6 2018.11.04.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