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리즈 전 3권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을 이 1권에서 다 말하고 있다고 본다. 1권이 총론이라면, 2, 3권은 각론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은 영과 혼과 몸으로 되어 있는 존재이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더 이상 죄에 눌려 있는 사람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그의 혼이 생래적으로 가지고 있는 자기사랑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져야 할 책임이 있으며 그럴 권리가 있다. 이것은 사람이 행하는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요 성령의 능력으로만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그리스도인은 아직 혼적인 사람 즉 육적인 그리스도인 상태에서 머물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성령으로 의도하고 생각하고 행하는 영적 그리스도인에 대한 길이 있음을 강하게 주장하게 된다. 과연 저자가 말하는 "영에 속한 삶"이 그리스도인이면 누구나 소망하여야 할 높은 수준의 삶인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인간이 하나님 말씀에 굴복하여 행하는 모든 노력들에 대한 저자의 생각은 무리가 있다. 비록 선한 의도로 행하는 것이라도 그것은 여전히 혼에 속한 것이므로 자신의 자랑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말인데, 성화의 길에 대한 노력과 책임을 하나님이 귀하게 여기신다고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다. 더구나 저자는 인간을 구성하는 영, 혼, 육에 대한 삼분법적인 시각을 놓치지 않으려고 너무 애쓰는 듯 보인다. 그것은 특히 1부에서 인간이 영, 혼, 육을 가지게 되는 경위에 대한 논리를 억지로 만들어내는 듯한 느낌을 떨칠 수 없게 한다. 하긴, 이 모든 노력들이 육적인 그리스도인을 떨치고 영적인 삶으로의 단계로 가야 할 이유를 타당하게 설명하기 위해서 저자로서는 절대 놓아서는 안 될 마땅한 논리이긴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면서 감정에 치우치고 있고,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목마름이 실제로 없음을 깊은 통찰로 파헤치고 있음에는 저자의 예리함에 감탄을 금치 못하겠다. 실로 이것은 우리 모두 통탄해야 할 일이다. 그러나, 과연 이런 글을 읽기 전에 우리의 이런 실체를 알아채고 문제삼을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지... 저자는 이런 면에서 본서를 통해 하나님의 귀한 쓰임을 받고 있다고 본다. 본서의 제2부, 그중에서 "육에 속한 그리스도인"의 모습과 성경적인 시각에 대해 몇차례 깊이 있게 숙독하기를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권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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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참 무지한 자란걸 알게 해준 책이다... 아니 나의 상태를 알게 했으며 다시금 출발을 인도한 책이다. 내가 이 책을 보면서 많은 도전과 시험을 거쳐야 했다. 저자가 이책을 쓰면서 거친 영적전쟁처럼... 어느 순간 내가 열심을 냈던 그 모든것이 헛되어 보였다... 무엇보다 내가 노력했던 선행과 열심 또한 육과 혼에 속한 행동이었음을 새로이 깨달았다... 난 죄의 반쪽만 바라보고 있었다...
마귀에게 이용당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젠 내 상태를 알게 되었다... 이젠 다시 시작하려 한다...
영에 속한 존재가 되어 주님과 함께 시간을 나누려 한다... [인상깊은구절] 하나님의 일은 언제나 안에서부터 밖으로 이루어진다. 영에서 일을 시작하여 지성을 비추고, 감정을 자극하며, 그몸에 의지를 해사하도록 한다. 사탄의 일은 모두 밖에서 안으로 행해진다. 몸이나 지성, 감정을 자극함으로 의지를 굴복시켜 영을 죽음으로 인도한다. 이로써 사탄의 일과 하나님의 일을 분별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