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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의 두께는 1300페이지다. 읽는데 힘들었다. 들고 다니면서 읽을 수 절대 없는 책이다. 내가 역대적으로 읽었을 때 길었다고 생각되던 책인 총균쇠도 이거보다 약 1/2분량이다. 일단 이 책은 절대 잘 읽히는 책 형식이 아니다. 지극히 연구서적의 성격을 갖고 있다.
앞부분에서는 프랑스와 프로이센간의 전쟁으로 시작한다. 영국의 산업혁명이 촉발되고 제국주의시대가 당도하며 전세계 곳곳에 식민지를 건설하게 되고, 각 식민지와 본국 사이의 연결을 위해 철도와 교통, 통신의 발달이 이루어진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제국의 성격을 갖추면서 조선을 잠식하기 시작한다. 이렇듯 철도와 교통, 자본과 제국의 발달은 세계적으로 정복하는 대세를 이루게 된다.
이렇듯 이 책은 다섯개의 장으로 이루어지며, 이러한 이야기들을 인과적으로 연결성있게 서술하고 있다. 제국주의의 의미부터 시작하여 당시 시직인들은 당시 상황을 어떻게 바라봤는지에 대한 고찰을 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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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C.H.베크 세계사 1870~1945는 근대 세계 질서가 제국주의, 산업화, 전쟁을 거치며 재편되는 과정을 전 지구적 관점에서 분석한 역사서다. 유럽 열강의 팽창과 아프리카·아시아 식민지 지배 구조를 중심으로, 세계 경제와 정치 체계가 어떻게 연결되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을 중심축으로 국제 질서의 붕괴와 재편 과정을 설명하며, 전체 세계사를 단일한 유럽 중심 서사가 아닌 상호작용의 결과로 해석한다. 특히 민족주의의 확산, 혁명 운동, 경제 대공황 등 다양한 요인을 함께 다루어 시대의 복합성을 잘 드러낸다. 다만 방대한 사건과 지역을 압축해 서술하다 보니 세부적인 흐름은 빠르게 지나가는 느낌이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근대 후반에서 현대 직전까지 세계사의 구조를 이해하는 데 매우 유익한 종합서다. |
| 1870년에서부터 1945년에 이르기까지, 좋든 싫든 이 시기의 세계는 부제 '하나로 연결되는 세계'처럼 한 곳에서 압력이 터지면 연쇄적인 충돌로 모든 곳에서 분출하고 폭발하는 시기였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은 가장 큰 예였고, 여기에서 파생된 문제들 또한 전 세계로 도미노처럼 퍼져갔다. 본서는 수많은 장에 걸쳐 근대에서 쌓아올린 문명의 조건을 여러 각도에서 냉철하게 묻는다. |
| 기존의 유럽 중심의 세계사와는 확연히 다르다. 그리고 중요 사건을 선별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전체적인 흐름과 통합을 추구하는 책이다. 이 시리즈는 한번 읽어서는 감이 안 잡힌다. 여러번 시간을 두고 읽으면 정말 괨찮은 시리즈 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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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에서 출판된 '하버드 C.H.베크 세계사 1870~1945' 리뷰입니다.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책들을 많이 읽고 있는데 지식의 부족함을 느끼고, 이 책을 참고하면서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구입했습니다. 여러 석학들이 큰 테마별로 1870년부터 1945년까지의 세계사를 조망하고 있는 책입니다. 워낙 분량이 두꺼워서 한꺼번에 읽기엔 무리가 있을 듯하고, 필요할 때마다 발췌독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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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베크 세계사의 발간을 추진 해 주신 출판사에 일단 감사를 드립니다. 세계사책은 물론 캠브리지 출판사의 유서깊은 책들도 있지만 통사형식의 책을 넘어서서 어떤 레퍼런스가 될 만한 세계사 책을 찾기가 참 힘들었는데요, 이번 하버드 베크 세계사는 깊이나 심도나 다루는 영역의 면에서 이런 역할을 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시리즈 중에서도 특히 1870-1945 시기는 현대세계 못지않게 방대한 자료와 복잡다단한 정세 변화와 복잡하게 얽힌 세계 무역 시스템이 있던 시기여서 이 시기의 역사를 한 권으로 정리한다는건 정말 어려운 과제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이 시기에 대한 세계 통사 책이 과연 없을까 하고 늘 아쉬워 했는데요, 이 책 한권으로 사실상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과 전간기를 거쳐 2차대전이 끝나는 시기 까지가 하나로 묶이면서 치밀하게 서술된 책을 발견한 것은 저에겐 거의 대박 수준입니다. 다시 한번 출판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 책을 위해 노력해준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
| 시리즈 통틀어서 가장 역동적이고 화려한 발전의 시대였습니다. 물론 동시에 혼란과 충돌, 불안과 경쟁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며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 유례없는 단시간 고속의 전분야의 발전으로 벌어지는 세계사를 목도하게 될 것입니다. |
| 한 달에 구입하는 서적의 3분의 1은 역사 관련 서적일게다. 사도사도 끝이 없다. 최근에는 프랑스혁명과 관련한 책들을 보며 즐거워라 하고 있는데, 이 프랑스혁명을 중심으로 세계가 어떻게 변해 가는지를 보고 싶은 마음에 이번 하버드 세계사 책을 구입한다. 세계사를 읽는 다는 것은 제법 보폭을 크게 잡고 껑충껑충 뛰는 것과 같다. 미세한 역사의 이면을 다룰 수는 없겠지만 역사의 흐름을 살펴보는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