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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경제는 살아있는 생명체라고 합니다. 그만큼 다양한 이론이 있고, 경제학의 대가들은 시시각각 변하는 경제 현상을 공식화하거나 실증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하나의 이론을 성립하고 그 이론으로 전체를 설명하곤 했죠. <케인스라면 어떻게 할까?> 이 책은 일상속의 경제학적인 사건을 두고 여러 학파들이 논의하고 관찰한 내용을 적고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특정 주제에 '이렇다' 하는 정답을 제시하지 않지만, 학파들이 대립하는 내용이 무엇이고 주장하는 바가 무엇인지 간결하게 기재되어 있어서 흥미롭고 읽기 쉽습니다. 게다가 그래픽적으로도 잘 되어 있어서 눈에 잘 들어옵니다. 약간 아쉬운 것은 짧은 테마가 연속되는 만큼, 이 경제학자가 무엇을 주장하는지 사전 지식이 부족하다면 이해하기가 좀 힘들다는 점입니다. 경제학을 공부한 사람들에게도 케인즈 학파니 고전 학파니 하면 햇깔리는데, 이 책은 그런 분류도 없어서 아 이런 인원이 이런 주장을 하는구나 수준에서 멈출 수 밖에 없습니다. 요약의 요약이 들어갔다면 좀 더 의미있는 책이 되었을텐데요. 하지만 만약 본인이 경제학에 대해 상당한 수준의 이해도가 있다면 이 책은 꽤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전체적인 학파들의 주장을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거시경제학 쪽이라면요. 경제학을 공부하는 대학생들에게 특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짧지만 굉장히 유익한 독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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