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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쉬면서 갈까요? [인생에 대한 예의]
"좀 쉬면서 갈까요? [인생에 대한 예의]" 내용보기
직장인, 정해진 패턴을 갖춘 일상이라 늘 다니는 길만 다닌다. 세심한 관찰력을 발휘하겠다는 결의를 가진 게 아니면 매일 똑같은 것을 보고 느낀다. 별다를 게 없는 일상을 통과할 때는 생각마저도 고정된 틀에 붙들린 듯 하다. 가만보면 매일 같은 생각을 반복한다. 익숙한 생각과 행동만 반복 한다. 무의식에 의지해 살아내고 있는 셈이다. 반복된 일상을 살다가 가끔 익숙함을 벗
"좀 쉬면서 갈까요? [인생에 대한 예의]" 내용보기

 

직장인, 정해진 패턴을 갖춘 일상이라 늘 다니는 길만 다닌다. 세심한 관찰력을 발휘하겠다는 결의를 가진 게 아니면 매일 똑같은 것을 보고 느낀다. 별다를 게 없는 일상을 통과할 때는 생각마저도 고정된 틀에 붙들린 듯 하다. 가만보면 매일 같은 생각을 반복한다. 익숙한 생각과 행동만 반복 한다. 무의식에 의지해 살아내고 있는 셈이다. 반복된 일상을 살다가 가끔 익숙함을 벗어나고 싶을 때, 나는 그냥 시선을 위로 향한다. 내가 발붙여 사는 곳은 고정된 것 같지만 하늘은 늘 다른 무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똑같은 날이 하루도 없다. 가끔 감탄사를 내뱉게도 한다. 하늘 덕분에 가끔 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 그땐 기분도 새롭다.

 

누구나 아는 사실. 일상의 패턴을 바꾸려면 다른 것을 경험하면 된다. 새로움을 경험하면 반복하던 무의식의 흐름을 깨고 나올 수 있다. 다른 공간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면 최고다. 다른 환경,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 그게 아니라면  일상에서 해낼 수 있는 소소한 방법들을 찾아야 한다. 책을 읽으며 다른 사람의 생각에 접속하거나 글을 쓰면서 내 생각과 일상을 더듬는 것과 같은 활동들이 해당되겠다. 관심 있는 주제의 책을 읽으면 그 순간만이라도 내 관심의 방향을 돌려 놓을 수 있다. 자기계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면 자기계발서를, 그게 건강이라면 건강서를, 육아라면 육아서를 보면 된다.

 

만약 당신이 수영 선수가 되고 싶다면 어디에서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내야 할까? 그렇다. 물속이다. 그럼 다시 하나 묻겠다. 만약 당신이 행복해지고 싶다면 어디에 가장 신경을 써야 할까? 그렇다. 행복이다._(P.22)

 

웃지 않고 보낸 날은 하루를 허비한 거라는 말에 얼굴은 즉시 반응한다. 입주위 근육을 살짝 당겨보게 된다. 그때서야 내 얼굴이 굳어 있구나 느낀다. 하지만 웃음 가득한 날을 보내자는 결심은 일상으로 시선을 옮기는 순간, 언제 그랬냐는 듯 내 의식 바깥으로 쫓겨난다. 다시 웃어야겠다고 떠올릴 수 있을 때까지, 웃어야 복이 온다는 말을 다시 접할 때까지. 우리가 '습관'이라는 말을 지겹도록 보고 듣고도 다시 접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습관이 될 때까지 익숙해지지 않으면 내 몸에 좋은 활동이라도 내 생활 영역으로 들여 놓지 못하기 때문이다. 단 하루 운동하고 건강해지겠다는 시도가 늘 물거품이 되는 이유다.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곽세라 작가의 책은 명상하듯 읽기 좋아서 매일 들여다 본다. 이 책 《인생에 대한 예의》는 마음만 먹으면 하루 만에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매일 조금씩 여러 날을 읽었다. 이유는 매일 그녀가 하는 말과 생각에 접속하고 싶어서였다. 최근 본 《앉는 법, 서는 법, 걷는 법》을 읽고난 후 이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다음 책으로 《너를 어쩌면 좋을까》를 준비해 뒀다. 책에서 저자가 물었던 것처럼 행복해지고 싶다면 우리는 어디에 가장 많이 신경을 써야 할까? 맞다. 바로 행복이다. 행복하게 살자고 다짐해야 한다. 자주 말이다. 잘 사는 법에 대해 말하는 이 책을 한 번에 읽어버리지 않고, 조금씩 나누어 읽어냈다. 마침 그렇게 읽기 좋은 구성이다. 

 

원하는 습관을 일상으로 가져오는 방법 중 최고는 '반복'이다. 뇌과학 책을 읽을 때도 나오는 중요한 삶의 지혜다. 내 인생을 의미있게 만들고 가치있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면 고민할 필요 없이 일상으로 가져오려고 한다. 단지 어떤 일이든 한 번의 시도로 손쉽게 습관이 되는 일은 없기에 책의 힘을 빌린다. 방향을 잃고 방황할 때마다 힘을 얻을 수 있다. 책을 읽을 때마다 관심의 방향을 내가 원하는 곳으로 돌려놓고 잠자던 의식도 흔들어 깨운다. 의미 있는 일들에 의도적인 집중을 하지 않으면, 별 의미 없는 활동들이 일상 구석구석을 채우게 된다. 그럴 때마다 책을 읽어야 한다. 무심히 걷다가 하늘을 바라볼 때처럼.

YES마니아 : 골드 l*****j 2020.05.02. 신고 공감 7 댓글 8
리뷰 총점 종이책
잘 돌보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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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말을 하며 살아간다. 우리가 내뱉는 말의 일부는 누군가의 마음에 박혀 아픈 가시가 되고, 또 다른 일부는 목마른 이의 가슴을 촉촉한 샘처럼 적셔 주기도 하는가 하면, 나머지 대부분은 그저 기억에서조차 그 흔적을 남기지 못하고 허공 속에 흩어져 지나간 시간 속으로 영원히 사라져 버리곤 한다.   그러나 때로는 그 숱한 어휘의 어지러운 향연 속에서 아주 특별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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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말을 하며 살아간다. 우리가 내뱉는 말의 일부는 누군가의 마음에 박혀 아픈 가시가 되고, 또 다른 일부는 목마른 이의 가슴을 촉촉한 샘처럼 적셔 주기도 하는가 하면, 나머지 대부분은 그저 기억에서조차 그 흔적을 남기지 못하고 허공 속에 흩어져 지나간 시간 속으로 영원히 사라져 버리곤 한다.

 

그러나 때로는 그 숱한 어휘의 어지러운 향연 속에서 아주 특별한 힘을 가진 말 한마디가 있어, 내 가슴 속 꽁꽁 숨겨 둔 비밀의 정원으로 찾아와서는, 내가 미처 놀라움에 뒷걸음질 치기도 전에 바람처럼 나를 온통 점령하고 흔들어 대는 것이다.

 

"잘 돌보아 주세요. 당신은 누구보다 여리고, 누구보다 나약하니까요."

 

내게는 이 말 한 마디가 그러했다. 잘 돌보아 달라고, 당신은 여리고 나약하니, 잘 돌보아 달라고. 나는 이 책에서 발견해 낸 그 한 줄의 글에서 눈물보다 더 큰 감동과 위로를 받았던 것 같다.

 

나는 항상 강한 사람이었다. 착한 아이 컴플렉스에 젖어 선생님과 부모님의 칭찬을 받아 내기 위해 아둥바둥 무던히 애쓰던 아홉 살의 그 때에도, 무리하게 나 자신을 몰아치고 끊임없이 시험하던 스물 세 살의 그 때에도,... 적어도 남들의 눈에 비치는 나는 걱정 없고 강한 사람, 씩씩하고 당당한 사람이었다.

 

강한 척, 씩씩한 척, 아프지 않은 척... 수없이 스스로를 감싸고 숨기고 포장하느라, 그 두꺼운 포장 속에서 홀로 곪아가고 있던 그 시절의 나. 그 아픈 마음을 말 없이 꺼내어 아무렇지 않게 호호 불어 닦아 준 것이 바로 그 한 줄의 글이었는지도 모르겠다.

 

딩신의 인생에게 사과하세요.

게을러서 누리지 못했던 황홀한 순간들과 귀찮아서 혹은 두려워서 미뤄왔던 행복들에게,

지금까지의 포악과 학대와 끈질긴 괴롭힘을,

그리고 지키지 못했던 약속들에게...

 

인정하고 놓아 버림으로써 진실로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내게 가르쳐 준 책이다. <인생에 대한 예의>...

 

스스로를 '12년차 집시'라고 말하는 저자 곽세라는 카피라이터라는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답게 아름다운 어휘들을 지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책장을 넘기는 이들의 영혼을 황홀할 정도로 온통 사로잡아 버린다.

 

집시의 마법이다.

 

 

<인생에 대한 예의>

 


지금 당신이 서 있는 그곳이 마음에 드시나요?

“아무 곳에나 당신을 버려두지 말아요.

정말 당신이 원하는 곳을 찾아봐요.

신나게, 자유롭게 당신 꿈을 펼칠 수 있는 곳 말예요!”

- 카포에이라 전승자, 티아고

마음 놓고 살아본 적 있나요?
“그저 매일, 당장 눈앞에 펼쳐진 삶을 살기에 급급했다면…

단 한 번도 나 자신을 편안하게 놓아두지 못했다면…

이제 내 손을 잡고 물속으로 들어와요.

당신이 지고 있는 무거운 소금 짐이 어느새 녹아내려

누구보다 가볍고 편안한 자신을 느낄 수 있을 테니까요.”

- 아쿠아 테라피스트, 미라

불안, 조바심, 묵은 상처들을… 매일 그냥 쌓아둔 채 살아가지는 않나요?
“무언가 묵직한 묵은 감정이 가슴을 막고 있지는 않나요?

화가 나면 그때그때 풀지 못하고

오랫동안 가슴에 담아 두진 않나요?

나쁜 감정들은 소리 없이 우리 마음에 쌓여 분노를 만들고,

끝내 폭발하게 하죠.

먼지처럼 작은 감정들까지

그때그때 털어내는 방법을 알아야 해요!”

- 힐링 마사지스트, 써니

그런 걸 먹고도 괜찮겠습니까?
“몸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알고 있나요?

입을 통해 들어가는 모든 음식들이

당신의 인격을 형성하고,

 당신의 표정을 만들어낸다면…

지금 그런 걸 먹어도 괜찮을까요?”

- 청소년 심리학자, 단식 운동가, 션

이제 그만 좀 쉬세요, 그렇게 바둥거리지 말고.
“한 가지 일이 채 끝나기도 전에,

머리를 묶고 운동화 끈을 고쳐 매고

다음 장소로 달려가는 자신을 보세요.

세상 사람들은 누구나 바쁘죠.

틈틈이 쉬는 법을 익혀야 해요.

그래야 지치지 않고 바쁘게 살 수 있어요.”

- 릴렉세이션 스페셜리스트, 일카

 

 

잘 돌보아 주세요.

당신의 삶, 그 안에서 아프게 웅크린 채 살아가는 당신이란 사람을.



YES마니아 : 로얄 z********o 2013.09.13. 신고 공감 5 댓글 8
리뷰 총점 종이책
내 인생에 대한 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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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대한 예의>라니,,, 아이들을 위한 책, <공부는 내 인생에 대한 예의다> 라는 책 제목이 떠오름과 동시에 나는 과연 내 인생에 대한 예의를 다 하고 있나라는 자기반성을 하게 만든다. 나는 내 인생에 대한 예의를........ 나를 되돌아 보게 된다. 내 인생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는지, 나역시도 한동안 너무 힘든 현실앞에서 나를 내팽개치고 지냈던 시절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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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대한 예의>라니,,,

아이들을 위한 책, <공부는 내 인생에 대한 예의다>

라는 책 제목이 떠오름과 동시에 나는 과연 내 인생에 대한 예의를 다 하고 있나라는 자기반성을 하게 만든다.

나는 내 인생에 대한 예의를........

나를 되돌아 보게 된다.

내 인생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는지,

나역시도

한동안 너무 힘든 현실앞에서 나를 내팽개치고 지냈던 시절이 있었다.

현실을 탓하고, 주위환경을 탓하고,

나 때문이 아닌 현실때문에 내가 이렇게도 힘든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러면서도

엄마의 가르침을 잊을수는 없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용기만은 잃지 말라,,,,하시던 그 말씀이

그랬다.

언제나 긍정적으로 밝게 지내려 했던내가, 언제나 까르르 웃던 나의 얼굴이

어느새 그림자지고 미소는 잊어버린 얼굴을 하고 있는 내 모습..

거울을 보면서 반성했었다.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그래서 닉네임이 스마일이면서도 스마일하지 못했던 시간을 반성했었다.

그리고,,

그리고 이렇게 스마일해피해피하면서 까르르 미소지어본다.

(그리고 지금의 내 얼굴을 보면서 다들 하는 말, 나이보다 어려 보인다는 얘기에 감사해 한다.)

나의 마음을 다스리고, 나를 되돌아보니 내가 보이게 된 것이다.

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도 중요하지만

진정한 나를 위한 인생, 내 인생에 대한 예의를 지켜나가야 함을....

그건 바로 '시큰둥한 태도'를 버린다는 것.

나의 모습은 내가 만들어 간다는 것을 잊지 않겠다.

*이 책은 다짜고짜 "당신의 인생에게 사과하세요."라는 말로 시작된다.

게을러서 누리지 못했던 황홀한 순간들과 귀찮아서, 혹은 두려워서 미뤄왔던 행복들에게, 지금까지의 포악과 학대와 끈질긴 괴롭힘을, 그리고 지키지 못했던 약속들에게 사과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부디 화해하기를, 투쟁은 이쯤 해두고 그저 위로 받기를...." 하고 말한다.

언제 어디서나 까르르 까르르 경쾌하게 웃으며 활짝 핀 꽃다발 같은 미소를 건네는 14년차 집시, 곽세라는 그래도 괜찮다고, 그래도 된다고 속삭인다.

이제부터는 깃털처럼 가볍게 행복을 만끽하라며, 기뻐 날뛰는 삶의 박자에 몸을 흔들어보라고 슬그머니 손을 끌어당긴다.
투쟁하듯 달려온 삶, 너무 혹독하게만 몰아붙인 인생에게 바치는 '입안 가득 행복한' 아홉 가지 안부인사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인생에 대한 가장 큰 실례는 '시큰둥한 태도'다.

그것은 빨리 늙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우리가 삶에 대해 더 이상 흥분하지 않으면 에너지도 더 이상 우리를 위해 뜨거운 피를 나르지 않는다.
사람들은 무표정할 때의 자신의 얼굴이 어떻게 보이는지 잘 모를 것이다.

버스나 전철에서 무표정하게 앉아 있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다 보면, 거울로 비춰서 보여주고 싶을 때가 참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틀림없이 자신들은 모르는 그 퉁명스럽고 시름 가득한 얼굴을 보면 소스라칠 것이다.

무표정한 순간에도 미간에 긴장 가득한 주름이 잡히고 입꼬리가 추를 매단 듯 처져 있다면,

그것은 '걱정거리'에 너무 신경을 썼고 '인생'에는 별로 신경을 안 썼다는 증거다.
성인의 경우 웃거나 울거나 찡그리거나 말을 하는 시간보다 무표정하게 있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다.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그저 그런 얼굴'을 하고 지내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들이 기억하는 '당신의 이미지'는 바로, 당신은 잘 모르는 그 무표정일 때의 얼굴이라는 사실이다.

*입안 가득 행복한 아홉가지 안부가 있다.

우리는 너무도 나약한 존재이기에

자신을 더 아끼고 사랑하고 보살펴줘야 한다고,




 



내인생에대한예의, 나를사랑하기, 곽세라, 쌤앤파커스, 빨리늙는가장효과적인방법은시큰둥한태도랍니다^^

g**********l 2012.01.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