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전문학이라고 하면 지루하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이 책과 함께 고전문학을 풀어가니까 지루하기보다는 점점 책에 빠져들고 몰입하게 되는 것 같아요. 마치 고전 문학을 쓴 시대와 대화를 하는 것 같은친구들과 쌤의 대화! 고전문학을 싫어하더라도 이 책과 함께면 문제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어려운 고전문학이라도 쉽고 핵심을 딱딱 설명해주니까 이해도 쉽고 이해가 잘 되니까 집중하게 되는 것인데, 욕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책 정말로강추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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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고전을 살아있는 이야기로 고전문학, 교과서 밖으로 걸어 나오다! 「십대를 위한 고전문학 사랑방」 욕망이라는 단어가 반듯하게 들리기 보다는 다소 부정적인 의미들이 담겨있는 듯 느껴진다. 하지만 사전에서 찾아본 욕망이라는 단어는 '무엇을 가지거나 하고자 간절하게 바람' 이라고 정의되어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욕망 또한 과거 노비로 살지 않고 주인집을 탈출하고자, 억압적인 부모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고, 신분 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분투하는 그런 것들 이었다.
등장인물이 소개되고 다양한 고전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마치 아이들의 수업시간을 보는 듯 대화가 주를 이루고 있어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고전이라 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스러워 하기 마련인데 이 책에선 심도있게 내용을 다루면서도 초등학생 수준에 맞게 설명해주고 있어 그 부담감을 덜어낼 수 있었다. 선생님과 학생이 대화를 주고받으며 수업이 진행되고 이 수업을 통해 하나의 고전을 다룸으로써 길지도 짧지도 않게 하나의 고전을 소화해 낼 수 있었다. 수업이 끝나고(?) '쌤의 한마디' 를 통해 앞의 내용에 대한 요약을 해줌으로써 다시한번 머릿속에 가득한 내용을 정리해 볼 수 있으며, '작품 돋보기' 를 통해 좀더 깊이 있는 내용을 정리해주어 자칫 가볍게 넘길 내용들에 무게감을 실어주고 있다.
용비어천가, 최고운전, 구복막동, 양반전, 만복사저포기, 양산백전 등 익숙한 제목보다는 생소한 제목의 고전이 많았다. 그 내용들을 전혀 모르고 있어도 이 책을 읽으며 배경지식을 키울 수 있기에 책을 읽는데 큰 지장은 없었다. 이 책을 읽은 후 고전들을 찾아 읽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듯 하다. 아마 아무것도 모르고 읽는 것 보다는 이런 책을 통해 기본적인 내용을 숙지하고 읽는것이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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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하면 어렵고 딱딱하고 지루하고 재미없는 것!! 이런 편견이 많아요.
오로지 시험을 위한 고전배우기는 더더욱 관심이 없을거예요.
그래서 현직 고등학교 선생님이시자 책 읽어주는 선생님을 꿈꾸는 저자는
십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색다른 고전만나기를 기획하고 그 시리즈로
교과서안의 고전이 아닌 교과서 밖으로 고전을 끄집어 낸 색다른 시도를 하셨어요.
쉽고 친근한 고전문학을 꿈꾸는 신개념 고전 읽기 프로젝트
'십대를 위한 고전문학 사랑방' 시리즈 벌써 4번째 작품인 [ 욕망편 ] 이네요.
욕망,,,, 뭔가 낯설고 어색한 단어인가요??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어요.
욕망은 무엇을 가지고자 하거나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이예요.
우리 고전속 작품에는 선조들의 다양한 욕망을 주제로 한 이야기가 가득해요.
욕망은 우리 모두가 자연스럽게 소유하고 있는 감정이며 진솔한 마음이기에
본능적인 감정이고 이 감정에 충실할때 비로소 진정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해요. 우리 선조들 역시 이런 삶을 살아왔다는 것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만나볼 수 있고 이해할 수 있어요.
문학속 인물의 이야기는 곧 인간의 욕망을 이해하는 이야기이며
이는 사람사는 이야기이 가장 기본이자 인문학으로의 연결이기도 한 부분이예요.
고전속 다양한 테마를 작품으로 분류해 사랑편, 인물편, 감정편 그리고 이번 욕망편에
이르기까지 교과서 밖으로 나온 고전문학에 담긴 다양한 내용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분석하고 생각하며 의견을 나누는 재미난 고전문학 사랑방~
독특한 대화체의 전개방식이 신선하고 특별해 고전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는 재미를
만나보네요.
이 책은 목차를 보면 왠지 어려운 느낌이 앞설지 몰라요.
용비어천가 / 최고운전 / 구복막동 / 양반전 / 만복사저포기 / 양산백전
김영철전/ 한중록 / 삼공본풀이 / 세경본풀이 / 김효증전 / 누항사
열녀함양박씨전 / 규원가 등 다소 낯선 작품들의 이름에서부터 재미없겠다??
라는 막연함을 갖게 되지요.
하지만 재미난 삽화와 대화방식으로 풀어가는 선생님과
붕이, 나정, 동구의 수다로 풀어가는
내용은 대체적으로 너무 현실적이며 쉽고 진솔해서 빠져들 수 밖에 없네요.
작품속 각기 다른 상황에 운명에 처한 주인공들은 각자 소망하는 욕망이 있어요.
인정받고 싶은 욕망, 신분상승의 욕망, 사랑을 이루고자 하는 욕망,
이상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욕망, 주체성을 갖기위한 욕망, 인행의 지향점이나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다양한 욕망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위기상황을 극복하려해요.
과거의 시대와 오늘날의 모습은 많이 바뀌었어요.
물론 과거 작품속에 반영된 시대상은 우리에게 다소 낯설기도 할테죠.
하지만 그당시 사람들 역시 욕망하는 것이 있었고 그 욕망을 이루기 위한 안타깝고
숭고하고 특별함이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삶을 어떻게 바꾸고 위기를 극복했는지
다양한 의견을 만나볼 수 있어 고전문학의 이해도를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쌤이 잘 리더해주는 부분, 아이들이 자연스럽고 현실적인 생각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면서 내용을 풀어주는 부분은 작품이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하고 몰입하게 하는 요소인듯 해요.
어렵게만 느껴지고 거부감이 많았던 고전작품을 이렇게 테마로 묶어
비교해가며 차분히 정리해주는 쌤의 수업방식~
학교에서 적용해간다면 국어시간은 너무 재미날것 같네요.
작품의 마무리는 " 쌤의 한마디 " 그리고 " 작품 돋보기 " 등의 정리페이지를 통해
확실히 할 수 있어 기억에 남게 되는 장점이 있어요.
각 작품마다 내포하고 있는 의미심장한 '욕망'에 관련된 주제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바라보면서 꼭 알고 넘어가야 할 부분에 대한 정리까지 센스있네요.
비록 시험을 위한 고전읽기를 하는 현실에서도 이렇게 중간중간
잠자는 고전깨우기, 고전문학을 교과서 밖에서 만나보는 재미를 아이들이
접하다보면 분명 고전문학에 대한 편견이나 선입견은 자연스레 사라질 것 같아요.
"욕망"이라는 키워드로 다양한 관점에서 작품을 풀이하고 분석하며
인간 본연의 감정에 대한 접근으로 만나본 다양한 우리의 고전들을 다시금
찾아 읽어보는 시간으로 쭉 연계시켜주면서 고전읽기에 대한 시작과 고전읽기에 대한
한계나 고민에 대한 자극제가 되는 멋진 시리즈라고 생각했어요.
다음에는 또 어떤 주제로 다양한 우리 고전을 만나볼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십대 청소년을 위한 고전문학 사랑방~ 이야기를 만나고 읽는 즐거움을 선물해 주는
시리즈라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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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고전문학 사랑방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박진형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사람의 마음 속에 숨어 있는 욕망.. 아이들에게는 그런 숨은 감정을 더러는 부모에게 말하지 못하고 아주 친한 친구에게 속삭이듯 이야기 해 줄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그런 마음들을 숨기듯이 내 안에 꼭꼭 가둬둘 수도 있을 것이다. 아이들은 어떤 것을 바랄까? 주저하면서 이야기를 선뜻 하지 않으려는 큰 아이를 보면서 그런 마음은 우리의 솔직한 감정이라는 걸 인정하고 고전 문학 속에선 어떻게 표출되는지를 아이와 그런 원초적이고 진솔한 이야기들을 작품 속에서 살펴보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아직 고전 문학에 대해서 익숙하진 않지만 아주 짧은 그림책이나 글밥이 많지 않은 글로 만나보았기에 이 책의 문학 작품을 이해하는 데 조금은 도움이 된 것 같다. '무엇을 가지거나 하고자 간절하게 바람' 사전적 의미의 '욕망'을 어떻게 표출했을지 우리의 숨은 감정을 살펴보는 시간이었다. 인정 받으려는 욕망, 사랑받고자 하는 욕망, 이상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욕망,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고자 하는 욕망 등.. 가치 실현을 위한 또 다른 감정의 이면 속에는 나의 꿈틀거리는 욕망이 있다는 걸 여러 작품들을 읽으면서 대리만족도 하며 우리 안의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바에 좀 더 솔직한 마음을 내비쳐보게 된다. 그 중에서도 인생의 지향점을 중점에 둔 '누항사'라는 작품은 세태를 경계하고 효행을 강조했다. 박인로(1561~1642)가 1611년에 쓴 작품으로 노계집에 수록된 작품다. 자연에 묻혀 사는 생활활의 어려움을 사실적로 보여주면서 전란 이후 달라진 양반의 위상을 살펴볼 수도 있다. 궁핍한 현실과 선비로서의 신념 사이서 괴리를 느끼는 이야기를 다룬다. 주머니가 비었는데 술병에 술이 담겨 있으랴 봄갈이도 거의 다 지났다 팽개쳐 던져버리자 임자 없는 자연 속으로 절로절로 늙으리라 나또한 어렵게 살아가는 삶에서 뭔가 현실을 도피하고 싶고 내 안에 추구하는 삶의 가치와 현실이 대립하면 엄청난 갈등 상황들이 많이 빗어질 것만 같다. 그럼에도 선비로서의 신의와 그 정신을 지키려는 걸 보면서 참 대단하다란 생각이 절로 든다. 주어진 현실 속에 굴복해 남은 생은 슬픔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면 나또한 그 삶이 얼마나 피폐해질지를 예상해보게 된다. 그러나 그런 위기 속에서도 작은 감사로 내 삶의 또 다른 전환점을 찾아가고자 마인드를 바꿔 나는 것이 유연하게 삶을 대첯해 가는 지혜로운 자세인 것 같다. 가난은 고달프다. 그러나 그대로 내버려둘 수 없는 내 삶을 가치있게 살고자 하는 욕망 속에서 고군분하는 모습은 솔직한 인간의 내면 세계를 잘 보여주는 것 같다. 내 신념과 욕망을 또한 소중히 다룰 수 있는 넓은 마음으로 책 속에서 나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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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어려서는 전래동화를 재미있게 읽는데 커서는 고전문학은 잘 읽지 않으려고 하네요. 지금과 가치관이 달라서 아마도 이해 안되는 부분도 있고 괜히 어렵게 느껴지나 봅니다. 하지만 고전문학은 국어 과목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소홀할 수 없겠더라구요. 고등학교 들어가서 배우게 될 고전문학을 좀 더 재미있고 친근감있게 느끼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다가 푸른지식에서 나온 십대를 위한 고전문학 사랑방시리즈를 알게 되었습니다. 지은이가 현재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계신 선생님이고 배우는 학생들에게 고전문학을 재미있고 제대로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쓰셨다고 들어서 고전문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우리 아이에게 보여주면 좋겠구나 하는 생각에 얼른 책을 보여줬습니다. 책은 욕망이라는 주제로 시험과 학교 수업의 중요도를 파악해서 욕망에 대한 고전 문학 14편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아이와 같이 책을 보니 제가 몰랐던 고전들이 대부분이네요. 제목만 알거나 줄거리만 알고 있던 고전도 있는데 어떤 식으로 아이들에게 접근할지 궁금하네요. 신분 제약을 벗어나려는 소망, 사랑과 삶의 가치를 지켜내려는 신념, 세상을 당당히 살아내려는 의지, 행복을 찾으려는 용기 등 흥미롭고 안타까운 이야기를 담았다. 고전문학은 우리 곁에 여전히 살아 숨 쉰다. 욕망편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은 먼 과거에 살았던 이들의 욕망이 현재를 사는 우리의 욕망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려준다. 책은 하나의 고전 작품에 대해 선생님과 학생이 서로 이야기 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보통의 고전문학에 대한 책을 생각해보면 설명위주인데 이 책은 특이하게 토론 형식으로 서로 생각을 주고받으며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 그때 당시의 시대 상황.. 작품에서 말하고자 하는 부분을 좀 더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각 작품들에 나오는 욕망들을 살펴보니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욕망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의 욕망에 대해 알게 되면서 사람에 대한 이해도 커지네요. 아이는 책 속에 소개된 고전문학 14편에 대한 토론 글과 짧은 소개글을 보면서 생각보다 고전문학이 재미있다고 이야기 하네요. 오래 된 이야기들이라 지금과는 맞지 않은 허무맹랑하고 유치한 내용과 어려운 말들이 들어 있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고 흥미로워서 책에서 소개한 고전문학에 대한 흥미가 생겨 읽어보고 싶다고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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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고전문학 사랑방<욕망편>
고전문학은 재미없고, 지루하다고만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이책으로
신개념 고전 읽기 프로젝트 <십대를 위한 고전문학 사랑방> 시리즈로 네 번째 책으로
이 책안에 작품들이 더욱 즐겁게 만나볼 수 있는 또하나는 본문 곳곳에 삽입된 익살맞은 일러스트 고전문학에 너무 쉽게 빠져들어가게 된답니다.
고전문학 속에서 등장인물들에 욕망은 무엇인지 초등 고학년 아들과 함께 생각해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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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 교과서 밖으로 걸어 나오다! "사랑하고 사랑받고, 새장 같은 곳을 벗어나 재능을 펼치고 싶었지만 결국... 남달랐기에 불행했던 내 이야기 한번 들어볼래?" 쉽고 친근한 고전문학을 꿈꾸는 신개념 고전 읽기 프로젝트 [십대를 위한 고전문학 사랑방]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을 만났습니다. 현직 국어 교사인 저자가 현행 시험제도와 학교 수업 내용의 중요도를 고려해 직접 엄선한 욕망에 관한 고전문학 14편이 담겨 있습니다. 욕망을 숨기지 않고 세상 앞에 당당히 선 선인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내 안의 욕망을 건강하게 발전시키고 활용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랍니다. 이번 [십대를 위한 고전문학 사랑방 : 욕망편] 에서는 신분 제약을 벗어나려는 소망, 사랑과 삶의 가치를 지켜내려는 신념, 세상을 당당히 살아내려는 의지, 행복을 찾으려는 용기 등 흥미롭고 안타까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고전문학이라해서 딱딱하고 재미없겠다는 생각을 저 또한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십대를 위한 고전문학 사랑방 : 욕망편] 책을 만나게 되면서 기존 고전문학에 대해 갖고 있었던 저의 고정관념들을 확~ 버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십대를 위한 고전문학 사랑방>은 고전문학이라는 자칫 지루해 보이는 분야를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선으로 풀어내고 있는 책이었습니다. 인간의 욕망에 관한 고전문학 14편을 통해서 다양한 내용의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쌤의 이야기를 따라 고전문학을 하나하나 접할 때마다 이렇게 고전문학이 재미있었나~ 하고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더라구요,,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현직 교사인 저자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고전문학을 제대로,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십대를 위한 고전문학 사랑방] 시리즈가 나왔다고 합니다. 책의 구성방식이 기존 고전문학 책들과는 달리, 쌤이 이야기 하나하나를 친구들에게 이야기해 주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보니 저 또한 학생이 되어 썜의 말씀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이야기 중 기존 알고 있던 고전은 몇 개 되지 않았는데요,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재미난 고전들을 새로이 만나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게 어렵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던 고전문학을 재미나게 술술~읽혀진다는 것이 저 또한 신기했고, 책 읽는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였습니다. 좋은 만남으로 좋은 책을 만나볼 수 있어 정말 소중한 독서시간이었습니다. 책의 제목만큼처름 십 대인 아이들에게도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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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문학에는 쉽게 손이 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현대 한글보다 어려운 한자어로 쓰여있거나, 혹은 중세국어로 쓰여 있어서 그 이해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사실 갑오개혁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국어를 모두 일컬어 현대국어라 하지만, 해방 직후 문학작품만 해도 사용된 어휘가 요즘의 것과 달라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려운 외국고전문학이나 우리나라 고전문학을 읽기 전에 쉽게 해설이 되어있는 초중학생용 책을 먼저 찾아보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그 나이에 맞게 쉽게 풀이해서 설명을 해 주기 때문에 이런 과정을 거친 후, 해당책을 찾아보면 훨씬 이해가 잘 되는 경험을 여러번 했기 때문입니다. ![]() 이번에 새로나온 책 <십대를 위한 고전문학 사랑방>도 보는 순간 읽어 보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어려웠던 한국고전문학을 쉽게 설명해 줄 것 같은 제목 때문이었습니다. 이 책은 "푸른지식"에서 쉽고 친근한 고전문학을 꿈꾸는 신개념 고전 읽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나온 <십대를 위한 고전문학 사랑방> 시리즈의 네번째 책입니다. 현직 국어교사 박진형 선생님이 현행 시험제도에서 그 중요도가 높은 것을 추려 욕망편이라는 제목으로 묶었습니다. ![]() 왕조의 위대함을 과시하고 건국의 정통성을 내세우는 내용이 담긴 <용비어천가>를 통해 세종대왕의 백성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망을 들여다보고, 최치원을 모델로 한 소설 <최고운전>에서는 신분제도 때문에 능력조차 인정받지 못하는 시대상황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조선시대의 신분제도로 인해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지 않았던 노비들의 자유에 대한 욕망을 보여주는 <구복막동>과 양란 이후 피폐해진 피지배층의 삶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을 보여주는 <양반전>을 통해서는 신분상승에의 욕망을 보여줍니다. <만복사저포기>와 <양산백전>을 통해 사랑에 대한 욕망도 들여다보고, <김영철전>과 <한중록>을 통해서는 소박한 삶 혹은 이상적인 삶을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도 말해 줍니다. ![]() 조선시대 남성중심의 시대상황에서 자기 운명을 멋지게 개척해 나가는 가믄장애기의 <삼공본풀이>와 자청비가 나오는 농경 기원 신화 <세경본풀이>를 통해서 진취적인 여성의 모습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김효증전>에서는 조선유교 사회에서의 가장 큰 가치로 여겨지는 충과 효에 대한 가르침을, <누항사>에서는 가난할지언정 자연 속에서 유유자적하는 삶을 추구하는 박인로의 욕망을 엿보기도 합니다. <열녀함양박씨전>과 <규원가>를 통해서는 사랑을 원하는 과부들에게 열녀를 원하는 비인간적인 사회 모습을 비판하기도 합니다. 이 책에 나오는 고전문학들 중에 제대로 읽어본 작품이 한손에 꼽을 정도이며, 게다가 처음 들어본 고전문학이 더 많음에 놀라웠습니다. 나름 고전문학을 찾아 읽으려하는 편임에도 외국고전문학에 비해 읽은, 혹은 제목이라도 알고 있는 우리고전문학의 수가 생각보다 적어서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한 인간의 욕망을 아는 것은 그 인간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어떤 시대의 한 인간의 욕망을 안다는 것은 그 시대의 상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고전문학 속 등장인물들의 욕망을 읽어내어 그 시대에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무엇인지 알아가는 길은 즐거웠고, 더불어 내가 가진 욕망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게다가 <삼공본풀이>편을 통해 제주도의 독특한 신화에 관심이 생겨났고, <세경본풀이>를 통해서는 트릭스터의 역할에 대해 좀더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초등 고학년부터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쉬운 대화체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매편마다 <작품 돋보기>를 통해 좀 더 생각해 볼 꺼리를 제공해주어 해당 작품을 읽어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어디에 초점을 두고 읽으면 좋은지를 이 책을 통해 알고 우리 고전을 찾아본다면 더 깊이있는 독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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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조금 속보이는 마음에 만나는 십대를 위한 고전문학 사랑방(욕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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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지루함의 예감이 살짝??? 사실 고전이란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것은 아닐것 같아요 ^^;; 한때 고전 소설이 좋아서 도서관에서 살았었는데 그 종류 빌려보는 사람이 저밖에 없었던 ^^;; 저는 그 무렵 옛 소설이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제 개인적인 기호라 그걸 일반화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당장 우리집 녀석들만 봐도 그런 지루한 책은 왜 읽냐는 분위기라 ^^;;; 책은 우리 옛 이야기들을 '욕망'이라는 관점에서 풀어보고 잇네요 모두 14편의 이야기, 혹은 문학작품들을 이야기하는데 생소한 작품들도 많아요 사실 '욕망'이 없는 삶이란 불가능할텐데요 저자의 말처럼 말에서 풍기는 뉘앙스때문인지 멈칫하는 부분이 있는것 같아요 읽기 전까지만 해도 고전문학 해설이라 지루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읽을수록 의외네요 내용이 너무 재미있어요 오히려 한작품 한작품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짧지않은가 싶은 느낌마저도 드네요] 소수 수업분위기의 대화체들이 처음엔 어색하기도 했는데 읽다보니 그런 어색함도 잊고 빠져드네요 특히나 용비어천가 해석이 완전 신선했어요 그저 조선 건국의 정당성과 선조에 대한 홍보라고 생각했는데 그걸 인정맏고자 하는 욕망과 연결하니 세종의 인간적인 면모까지 보이는것 같아요 ㅎㅎㅎㅎ 사랑과 신분상승의 욕망에 기본한 이야기들은 다른 이야기들도 많을텐데 유독 이 이야기들이 골라진 이유가 궁금하기도 하고요 세경본풀이나 삼공본풀이 같은 경우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는데 제목을 제대로 알게 된 경우기도 하구요 제주도 무가는 우리 고전문학의 보고라는 사실을 새롭게 확인하기도 했네요 사실 '욕망'이란 그 자체로는 질타 받을 일이 아닌데 그동안 알게 모르게 '욕망'이란 과한것, 나쁜것이란 인식도 있었던 것 같아요 저자의 말처럼 '욕망'자체의 의미에 충실해서 풀어보니 알던 이야기들이 새롭게 보이기도 하고 어렵던 내용들이 더 재미있게 남기도 하네요 책의 앞이나 뒤에서 저자가 좀 더 상세히 풀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아요 왜 이 작품들을 골랐고 비슷한 작품들은 또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간단하게라도 짚어주었다면 더 팢아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우리 고전 문학에 대한 새로운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책으로 강추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