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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고지식한 말로 들릴지도 모르나 난 진정한 책은 단 한줄이라도 교훈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방송이나 영화도 단 한줄의 교훈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내가 절대 읽지않는 종류의 책은 "유머모음집" 절대 보지않는 방송은 개그프로다.
사실 이 책은 사전정보는 없었으나 일러스트가 워낙 예뻐서 구매한 채이다. 그런데 아이에게 읽어주기전 먼저 읽는 과정에서 맨 뒤의 한장이 떨어진걸까 잠시 고민했다. 나도 모르게 "그래서, 어떻게 되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탐정 생쥐는 누가 우리 친구를 죽였는지에 대해 꼼꼼하게 체크하고 반문 하지만, 정작 친구들의 말은 듣지않는다. 친구가 맞는 말을하는데도 아니라고, 탐정놀이에 빠진 그는 마치 우리가 표현하는 "꼰대"의 전형적인 모습같다.
그러나 죽은 줄 알았던 친구가 깨어났고 모든 사건은 종료되었나 싶지만 치즈가 없어지는 새로운 사건이 발생하고.. 친구들을 모두 용의자로 가만히 있으라고 한다. 그 뒤에는 고양이가 있는데!!!
아이는 고양이가 왔다고 도망가라고 외치며 이 책을 읽었으나 난 그래서, 그 다음은? 하고 묻고 싶었다. 어른들이 재미있는게 아이에게도 재밌지는 않고 아이에게 재미있는게 어른에게도 재밌는 건 아니지만 약간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책의 장점 - 일러스트가 예쁘고 익살이 넘친다. 책의 단점 - 책이 알려주고자 한 명확한 주제가 없다. 책의 활용 - 우리집에서는 이 책을 읽고 난 후 그림자놀이를 했고 다른 색깔에 숨어있는 물건들에 대해 이야기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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