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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의 시작을 유럽여행으로 정한 저희 가족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도 작가님의 아이들과 나이대가 비슷한 아들 둘과 한 달 유럽 여행 중 절반을 스페인에서, 그리고 렌터카로 이동하려 계획하고 있습니다. 미리보기로 목차를 살펴보니 포르투갈을 제외한 나머지는 저희와 일정이 거의 비슷하더군요^^
바로 구입했고, 이틀만에 다 읽었습니다. 여행지에서 겪을 수 있는 좌충우돌, 일정에 따박따박 맞추지 않아도 되는 자유로움, 시간과 체력에 따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여정에 대한 아쉬움, 어른의 입장과 다른 아이들의 시각 등등 읽으면서 내내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항상 여행을 주도적으로 계획했던 남편의 노고가 새삼 고마워졌고요.
책을 읽으면서 작가님이 기술하신 평범한 관광객으로서의 소회가 부담스럽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아들들과 싸우지 않고^^, 너무 욕심내지 않고 저마다의 가치를 찾을 수 있는 여행을 만들도록 해보려고 합니다. 특히 네비게이션 좌표가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덧붙임) 오타가 몇 군데 보여서 편집 구성에서 별 하나 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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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 정보책을 찾다가 체험담을 상세히 기술한 이책을 접하게 되었다. 정보만을 원했다면 서점이나 인터넷에서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는 책들이 넘쳐난다. 그러나 실제 자유여행중에 벌어지는 일들을 이렇게 상세히 재미있게 구성한 책은 처음 접해본다. 물론 에세이 형식의 여행지를 소개하는 책들을 많이 접해보기는 했다. 미사어구로 포장된 예쁜 경치, 건축물 등은 읽는 이로 하여금 매료시키기에 충분한 에세이 서적은 많다. 그러나 실제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현실이다. 여행 중 어떤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럴 때마다 상황대처는 어떻게 하는지??? 이 책은 그런면에서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가족들과 함께하면서 겪게되는 여행의 일상, 잦은 실수와 이를 극복하는 모습, 미지의 세계를 찾아가는 아빠의 듬직함.... 이런것들이 너무도 현실적이어서 실제 여행을 같이하는 느낌을 갖게한다. 나도 떠나고 싶다. 이런 가족여행을 떠나고 싶다. 평범한 직장인 작가가 떠난 여행처럼 말이다. 이런 글을 상세히 기록하고 남겨서 책으로 내어주신 김영작가님께 감사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