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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소통이란 단어를 찾아보았다.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오해가 없이 뜻이 통함을 뜻한다. 단순한 대화가 아니다. 집에서 소통의 대화가 얼마나 오고 가나 하루를 확인해 보니 소통은 찾기 어렵고 대부분의 대화도 일방적인 지시가 더 많았다. 밥먹어라, TV 그만 봐라, 숙제해야지, 학원 갈 시간이다. 친밀한 가족 사이에서도 대화 같은 대화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고 지시와 부탁이 많았다. 회사일로 피곤해 절은 남편하고는 기본적인 안부외에는 말을 주고 받지 못하고 있음을 알았다. 카톡 같은 SNS와 인터넷매체, 언론매체, 휴대폰 통신들이 있어서 맘만 먹으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사람들과 연락할 수 있고 오히려 각종 말들 속의 홍수에 허우적 거리지만 공허하게 소비된다. 주인공 말하는 소나무도 그렇다. 오랜 세월을 살아서 세상의 모든 비밀을 알고 있지만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방법을 모른다. 일방적으로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쏟아내고 훈계하려 하지만 사람들에게 외면 받고 상처받는다. 소나무 자신의 행위가 얼마나 폭력적인지 알지 못하고 되려 사람들의 태도에 상처받는다. 어떻게 관계 맺어야 하는지 그 방법을 몰라서 남에게 상처 주고 그 상처는 부메랑이 되어 자신한테 돌아온다.
그런 그가 자신의 이야기를 귀담아주는 한 소녀를 통해 밤새도록 흥겹게 소통을 한다. 하고 싶었던 모든 말들을 다 쏟아 부을 때까지. 억압되었던 외로움과 응어리가 사라질 때까지 대화는 계속된다. 더 이상 말할 것이 없고 말하지 않아도 모든 것이 다 좋아졌다는 말에서 소나무의 치유를 발견한다. 나를 이해해주고 공감해주는 사람을 통해 참 관계를 주고받았기에 더 이상 자신의 지혜를 뽐내어 사랑 받고 관심 받고 싶어하는 욕망이 사라졌다.
그리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주변은 변화하지 않았는데 소나무 자신이 변했다. 전혀 다른 세상으로 받아들이는 장면으로 소나무의 내적 변화를 알 수 있다. 부드럽고 너그러워진 소나무는 건강해지고 더욱 아름다워지면서 빛이 나고 말없는 소나무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든다. 그리고 사람들의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소녀가 소나무한테 했듯이 소나무도 사람들의 친구가 된다. 상처나 고통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치유가 되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전혀 다른 차원의 감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 인간은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존재다. 사람들의 관계를 통해서 상처도 받지만 또 관계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기도 한다. 잘못된 관계-소나무의 상처-새로운 만남- 치유- 내적 변화- 관계확장을 담아내면서 저자의 희망을 읽어낼 수 있다. 동양화의 화풍을 옮겨놓은 듯한 수묵화의 기법으로 부드럽게 흐르는 먹선과 여백의 그림은 마음을 차분하게 해준다. 이 책은 그림이 정말 아름답다. 미학적인 아름다운 그림을 통해 심성치유를 돕도록 의도하여 만들어진 책이다. 그래서 솔직히 말하면 아름다운 그림과 달리 내용은 재미없다. 그림책엔 실제 이야기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들은 재미없단다. 실제 소녀와 소나무가 나눈 대화가 들어가 있었다면 더욱 재미있었을 텐데…… 소통의 도구들이 넘쳐나고 곳곳에 텍스트들이 난무하는 시대에 정작 마음을 나누지 못하는 고독한 현대인들에게 이런 책들이 더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 단! 더 재미있는 그림책으로 만나고 싶다. 소통과 치유에 대한 또다른 그림책 [꿈꾸는 우산]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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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심리 동화 시리즈... 요즘 치유,치료라는 말이 너무 흔하다 할 정도록 자주 접하고 쉽게 듣는 이야기인것 같다. 책을 비롯해서 방송까지 치유에 관한 주제를 다루는 것들이 많이 늘어난것 같다. 어른 아이 막론 할것 없이 누구에게나 필요한 이야기... 이런 이야기들이 다뤄져야 한다는게 안타깝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나마 치유할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것에 감사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말하는 소나무는 소통을 주제로 다룬 책이다. 잘 통한다고 이야기 하지만 과연 얼마나 제대로 소통하고 있는지 나자신도 쉽게 그렇다라고 말할수 없다. 나자신도 제대로 알수 없으면서 어떻게 아이들 남편 그리고 다른사람들과 제대로된 소통을 할 수 있으며 어떻게 상처 받고 상처 주지 않을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점점더 자신을 감추고 더 안으로 들어갈려고 할때도 있고 어떨땐 나는 아닌척 떠들고 다니면서 오히려 거부감을 줄때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세상의 모든것을 알고 있고 말하기 좋아하는 소나무... 그렇지만 그에게서 점점 사람들은 떠나가고 괴롭기만 한 소나무에게 어느날 한 소녀가 다가와 그와 진정한 소통을 통해 소나무는 치유받고 비록 말은 하지 않지만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신기하게도 사람들이 자신에게 다시 점점더 다가오게 되고 자신을 통해 치유받는 사람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몇번을 반복해 읽으면서 또 생각하고 또 생각하게 만드는책... 어린 아이들은 그들 나름 대로 또 청소년은 청소년 나름대로 성인은 성인 나름대로 각자 자신의 처해진 상황에서 자신에게 맞게 해석될것 같네요...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가르쳐 주는 좋은 그림책이였어요.. 두고 두고 오래 간직하고 싶네요... 꼭 한번 만나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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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이 세상의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말하는 소나무 한 그루가 있었습니다. 소나무는 자기 곁에 오는 사람들에게 자기가 알고 있는 지식과 지혜를 설명하고 가르치려 애썼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소나무가 말을 많이 하면 할수록 소나무 곁에서 멀어져갔습니다. 왜 그럴까...... 사람들의 그런 모습에 소나무는 점점 지쳐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소녀가 나타났습니다. 소나무의 말을 너무나 잘 알아듣고 그 말에 진정으로 귀 기울일 줄 아는 소녀. 소나무와 소녀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을 때까지, 더 이상 웃을 수 없을 때까지 이야기하고 놀았습니다. 그러자 소나무에게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말하기 좋아하던 소나무는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모든 것이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을 소나무는 주변의 모든 것에 있는 그대로 공감하며 더욱 더 건강하고 울창해져 새로운 봄을 맞이합니다.
그러자 소나무에게 또 다시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소나무는 아무 말이 없는데 소나무 곁으로 사람들이 점점 몰려들었던 것입니다. 소나무 곁에서 휴식을 취하고, 말 못할 고민을 털어놓고, 소나무와 한 몸이되어 장난을 치며...... 그렇게 소나무는 아무 말 없이 많은 사람들의 말을 들어주고 그들을 안아주며 가장 소중한 의지처이자 친구가 되어주었던 것입니다.
말은 사람과 세상을 움직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내 방식대로 생각하고 말하는...... 말이 안 통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상대방의 말을 귀 기울여 듣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보다는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보니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갖게 되는것 같습니다.다른 사람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소통하기를 원한다면 경청하는 습관을 길러 주는 것도 중요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아이들에게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말이 아니라 아이들을 중심으로 소통하는 그런 대화를 많이 주고 받아야겠어요.
소통할 줄 모르는 우리 아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열어주는 예술 심리동화 『 말하는 소나무 』에서 말하고 있는 진정한 소통법을 터득하기엔 아직 어리지만 다른 사람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 버릇이 있는 자신의 태도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동화였습니다. 이 동화를 매개로 자신이 가진 많은 것들을 사회에 나누며 세상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사람이 되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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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소나무 이책 정말 너무 너무 괜찮은 책 인것 같아요.. 편하게 읽을수 있는 감성 동화 같네요.. 이책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것 같아요.. 제 평소의 모습 다른 사람들에게 비추어 지는 제 모습 다른 사람들은 절 편하게 생각 할지.. 그림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아이는 물론 어른들이 읽어도 많은 생각을 할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책 같습니다. 이책 마지막에 소나무는 오늘도 아무 말 없이 모든 사람들의 말을 들어주고 그들을 안아주며 이세상 가장 많은 진정한 친구라는 열매를 맺으며 늘 그 자리에 깊고도 깊게 뿌리를 내리고 서있답니다. 저도 항상 변함 없는 그런 친구가 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