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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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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딸아이랑 같이 책을 읽었습니다.  책을 읽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면 아이들도 따라 읽게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전 쭉 내책만 주구장창 읽어댔지요.  하지만, 아이는 아이일뿐, 역시나 "책 좀 읽어!"하는 잔소리가 따라 붙어야 읽습니다.  그나마 한번 책을 잡으면 푹 빠져서 옆에서 그만 읽어라 할때 까지는 읽어주니 위안을 삼는것이지요.  이제 좀 만 더 커서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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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딸아이랑 같이 책을 읽었습니다.  책을 읽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면 아이들도 따라 읽게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전 쭉 내책만 주구장창 읽어댔지요.  하지만, 아이는 아이일뿐, 역시나 "책 좀 읽어!"하는 잔소리가 따라 붙어야 읽습니다.  그나마 한번 책을 잡으면 푹 빠져서 옆에서 그만 읽어라 할때 까지는 읽어주니 위안을 삼는것이지요.  이제 좀 만 더 커서 스스로 "책 좀 읽어야 겠다"라고 생각하는 날이 올거라 굳게 믿고는 있습니다. 하하.  오늘은 소담에서 나온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 "존중"편 "왜 저래?"를 같이 읽었어요.  방학때 딸아이가 먼저 읽긴 했는데, 초등학생이라도 가끔 엄마가 이런저런 목소리를 변조해가며 구연동화처럼 읽어 주는걸 무지하게 좋아하는 아이인지라 "책 읽자~~"하고 불렀더니 입이 귀에 걸려 책을 들고 쫓아옵니다. 

 

책을 펼치면 등장인물이 인물설명과 함께 실려 있습니다.  조금씩 다른 성향을 가진 아이들이 모인 3학년 교실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들과 이름마저 남을 소중하게 생각할것 같은 남소중선생님이 아이들과 함께 문제점이 있거나 일반적이지 못한 성향을 가진 아이들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분홍색을 좋아하는 남자아이 호준이는 늘 놀림을 받고 울던 2학년때와는 달리 "분홍왕자"로 거듭나 자신의 꿈인 "제빵사"가 되기위해 시장놀이에서 머핀과 쿠키를 구워와서 판매왕이 되었구요.  산만하고 정신없는 서윤이는 아이들이 깜짝 놀랄만큼 노래를 잘해 "서윤이도 잘하는 것이 있구나"하는 것을 알게되었답니다.  그로인해 단점이 있는 아이들도 누구나 장점도 가지고 있다는걸 알게되었지요. 

 

 

 

지금 딸아이가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들의 학년인 3학년이랍니다.  그래서 책을 읽고나서 "엄마, 서윤이같은 이런 아이가 우리반에도 있어요."라고 하더라구요.  서윤이는 산만한증세로 병원을 다니며 놀이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인데요.  3학년이 되어서는 학교에 잘 가보지 못했지만 딸아이가 1,2학년땐 저도 학교를 자주 가서 서윤이 같은 아이를 본적이 있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자폐를 앓고 있는 아이인데 짝꿍인 아이가 그 아이를 항상 잘 돌보아 주고 있었어요.  그런데 반 아이들이 전부 그 아이와 짝꿍이 되고 싶어 한다는 거죠.  저학년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자폐를 앓고 있는 그 아이를 너무 잘 도와주고 있더라구요.  그아이의 엄마도 엄마들의 모임에 오시면 아이들이 전부 너무 착해서 맘편히 학교에 보낼 수 있다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십니다.  그런 모습을 볼때면 요즘 아이들 험악하고 영악하고 버릇없다고 하는 말들이 다른나라 얘기같기도 해요.  하지만 또 현실은 그렇지 않을수도 있지요. 아무튼, 아직은 어린 3학년, 지금처럼만 쭉 자라주었음 더 바랄것이 없겠는데 말이죠.  저학년을 위한 인성동화 시리즈로 다 읽어봐도 아이한테 참 좋을듯한 책인것 같아요.

 

책속 종우처럼 조금 다른 아이를 놀리는 아이도 분명 있을테지요.  하지만 딸아이는 남소중선생님의 말씀대로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책을 읽고 나서 왠지 뿌듯해 하더라구요.  그런 아이를 보며 어찌나 이쁘고 대견하던지 뽀뽀세례를 퍼부어 주었답니다. 하하하

엄마랑 아이랑 학교 이야기도 해가며 같이 읽으면 좋을듯한 책이었습니다.

 

 

 

 

h******1 2012.02.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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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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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출판사와 (주)꿈소담이의 어린이 교양 학습 전문 브랜드 <소담주니어>에서 나온,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 13번째 <존중>   왜저래?는 3학년이 된 해원이와 반 친구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을 통해 '존중'에 대해 이야기 한다. 국어사전을 보면 '존중'은 '높이어 귀중하게 대함'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 내 자신이 귀하면 다른 사람도 귀하다는 생각, 모든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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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출판사와 (주)꿈소담이의 어린이 교양 학습 전문 브랜드 <소담주니어>에서 나온,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 13번째 <존중>

 

왜저래?는 3학년이 된 해원이와 반 친구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을 통해 '존중'에 대해 이야기 한다.

국어사전을 보면 '존중'은 '높이어 귀중하게 대함'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 내 자신이 귀하면 다른 사람도 귀하다는 생각, 모든 생명을 가진 존재들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을 이 책에선 어떤 식으로 풀어나갈지 궁금해지더라. 말이 쉽지 이걸 글로 설명하고 이해시키긴 좀 힘들 것 같아서 ~~

하지만 마녀웃음소리라 놀림 받는 해원이, 남자 같은 여자 담임선생님, 남자인데도 분홍색을 좋아하는 호준이, 주위가 산만해 친구들에게 피해를 주는 서윤이, 인도에서 전학 와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간디까지~

개성 넘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3학년 5반의 독특함을 좋아하는 남소중 선생님의 '서로 다름을 인정하자'는 급훈아래 재밌고 재치있게 풀어나가는 스타일이 맘에 들어 아직 초등학교 아이가 없음에도 <저학년 인성동화> 시리즈 모두를 구입해 읽어보고 싶단 생각이 간절해지더라는 ~

 

 

 

 

남자이면서도 분홍색을 좋아해 놀림을 받던 호준이도 분홍색을 좋아하는 멋쟁이란 칭찬을 듣고 부터는 자신감이 쑥 ~ 더이상 친구들의 놀림에 상처받지 않는다. 친구들 역시 복닥복닥 시장 놀이를 통해 호준이의 머핀과 쿠키 맛을 보곤 분홍 왕자네 빵집을 차려도 되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눈,코,잎 오목조목 예쁘지만 교실 이곳저곳을 휘젓고 다니는통에 민폐소녀였던 서윤이. 알고보니 서윤이는 산만하고 싶어서 저절로 그렇게 되는 병을 앓고 있었던 것. 그 후 친구들의 도움으로 서윤이의 수업태도는 나날이 좋아지고, 음악시간 친구들 앞에서 동요를 멋지게 부르는 모습을 보고 친구들은 서윤이의 이슬같은 목소리에 반하게 되고 그 후 아무도 서윤이를 흉보지 않게 된다.

 

인도에서 전학온 간디. 반갑다며 악수하자 건네는 손을 보며 왼손으로 악수하는 거 아니라며 질색을 하고, 급식으로 나온 소고기도 안먹고 머리랑 어깨 만지는 것도 싫어하며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도 고맙다는 말이 없는 간디 때문에 여기저기 친구들의 원성이 높아만 가던 찰나, 사회시간 발표를 통해 간디로부터 인도의 문화와 예의에 대해 이야기를 듣게 된다.
힌두교를 믿어 소를 신성시하기에 소고기를 안먹고, 인도에서는 오른손으로는 물건이나 악수, 왼손으로는 화장실 갈 때 등등 더러운 것을 쓸 때 사용하는 손이라는 생각해 왼손으로 어딜 만지는 것을 싫어한다는 것도 알고, 인도에서는 환는 것이 나쁘다 배웠기 때문에 말다툼하기전에 1부터 10까지 세는 버릇이 있다는 간디의 이야기를 듣고서 그제서야 간디의 행동을 이해하는 친구들. 인도에 대해 잘 몰라 생긴 오해라며 서로 사과를 하고 고마운 마음은 표현하며 지내자 약속한다.

 

요즘처럼 사건 사고가 많은 학교를 둘러싼 이야기가 많은 시기라 그런지 정말 남의 일 같지 않게 느껴졌는데 앞으로 나아가고, 높은곳으로 올라가기 위한 무조건적인 지식교육보다는 그 어느때보다 인성교육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
인성교육은 더불어 살기 위한 교육, 예절과 도덕 교육, 준법정신을 심어주는 훈련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런 인성은 어릴 때 형성되야 하기에 가정에서 먼저 이뤄질 수 밖에 없는 듯 ~
지식과 달리 말과 글로 교육되지 않는 교육이기에 부모와 주위 사람들로부터 본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듯.
학교를, 아이를 먼저 탓하기전에 나 스스로 먼저 그런 어른이 되어 좋은 가르침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지개가 아름다운 까닭은 서로 다른 7가지의 빛깔이 함께 어울려 있기 때문이라는 선생님의 말씀.

다르다는 이유로 놀림받고 무시당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남 일 같지 않았는데 다름을 이해하고 인정하다보니 그 친구의 새로운 점이 눈에 띄고 , 남에게 존중받기 위해선 먼저 다른 사람을 존중해줘야 한다는 것을 나 역시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달음을 얻는다.

 

 

 

h****0 2012.02.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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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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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저래? - 정진 글, 지영이 그림>   왜저래?는 소담주니어에서 출판되고 있는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 시리즈 중 13번째 이야기 "존중"에 관한 동화책이다. "우리는 모두 소중하다" 작은 것 하나라도 다 존중받을 권리가 있고 그것들을 귀하게 여겨야 하는 마음을 책에서는 이야기 하고 있다. 저학년 동화책답게 글씨 또한 크고 그림 또한 원색적으로 아이들 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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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저래? - 정진 글, 지영이 그림>

 

왜저래?는 소담주니어에서 출판되고 있는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 시리즈 중 13번째 이야기 "존중"에 관한 동화책이다.

"우리는 모두 소중하다" 작은 것 하나라도 다 존중받을 권리가 있고 그것들을 귀하게 여겨야 하는 마음을 책에서는 이야기 하고 있다.

저학년 동화책답게 글씨 또한 크고 그림 또한 원색적으로 아이들 시선을 사로잡게 그려져 있었다.

 

새학기가 된 첫날, 3학년 5반 교실.

새학기가 되면 늘 어떤 친구들이 같은 반이 되었을까? 궁금했던 나의 어린 시절이 살짝 생각이 났다.

정신 없는 교실에 나타난 남소중 선생님!!!선생님은 자기 소개를 마치시고 1년동안 같이 지내게 될 아이들에게 급훈을 말한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자"

사람은 생김새도 다르고 생각과 그 생각을 표현하는 목소리도 다르다. 그러니깐 당연히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같을 수가 없다.

그러니 "서로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자" 라는 것!!!

 

분홍을 좋아하는 남자 아이 호준이, 약간의 병이 있어 말썽을 피우는 서윤이, 다문화가정에 속해 어머니가 인도분인 장간디,떠돌이 강아지를 동생으로 맞아 새로운 동생 해강이가 생긴 해원이.

 

남자라고 해서 분홍색을 좋아하는게 창피한 일이 아니고, 서윤이의 아픔을 모르고 짜증을 내던 아이들도 서윤이를 돕게 되는 아이들,

인도의 풍습을 몰라 서로의 오해가 쌓였던 일, 모두들 떠돌이 강아지를 나몰라라 하지만 결국 그 강아지를 돌보게 되는 아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들의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얼굴에 흐믓한 미소가 지어졌다.

나조차도 살아가면서 이기심을 내세우진 않고 있는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있는지 반성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왕따, 학교폭력 같은 사회문제가 대두시 되고 있는 요즘, 인성이 길러질 시즘부터 꼭 알려주고 싶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마음가짐을 말이다.

 

소담 주니어에서 계속 이어지는 인성동화 시리즈가 기대되면서 부모님들에게도 권유해드리고 싶은 시리즈물인 거 같다.

 

 

<네이버 북카폐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햐여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r*****e 2012.01.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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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왜 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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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도 큼직큼직,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이 보기에 딱 좋을 재미난 그림동화를 읽었어요 평범함보다 개인의 독특함을 인정하는 멋진 남소중 선생님 덕분에 아이들은 서로 다르다는 이유로 배척받거나 놀림받지 않고 사이좋게 어울려지내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조금만 달라도 왕따를시키는 요즘의 풍토를 생각해보면 어릴때부터 이렇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아름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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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도 큼직큼직,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이 보기에 딱 좋을 재미난 그림동화를 읽었어요

평범함보다 개인의 독특함을 인정하는 멋진 남소중 선생님 덕분에 아이들은 서로 다르다는 이유로 배척받거나 놀림받지 않고 사이좋게 어울려지내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조금만 달라도 왕따를시키는 요즘의 풍토를 생각해보면 어릴때부터 이렇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아름답게 받아들일 줄 아는 고운 심성이 정말 절실히 필요한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꼭 보여줘야할 그런 책이 아니었나 싶네요.

 

남소중 선생님은 이름도 외모도 남자인지 여자인지 헷갈릴정도라 아이들을 갸우뚱 거리게 만들었어요. 중성같은 매력이랄까요? 여자 선생님이라는데 본인의 모습 뿐 아니라 학생들의 그런 차이 또한 존중하고, 서로 배려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급훈을 "서로 다름을 인정하자"로 정할 정도였지요. 3학년 5반의 즐거운 이야기가 이렇게 시작됩니다.

 

친구 놀리기를 좋아하는 종우와 남과 다른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해원이도 친구들의 독특함을 인정함으로써 하나하나 그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씨를 길러가게 되지요.

맨 처음 등장한 친구는 남자임에도 성격이 유순하고, 분홍색을 좋아해 친구들에게 놀림받던 호준이었어요.

분홍색을 좋아하는게 문제될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남자는 파란색, 여자는 분홍색, 붉은 색 등으로 고정관념이 굳어져있고, 어릴적부터 사용하는 물건들도 남아용, 여아용의 색깔이 구분되어서 자꾸 그런 고정관념을 굳건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여아가 아닌 호준이가 분홍색을좋아하자 종우같은 짖궂은 친구들이 놀리기 시작하는 거죠.

 

다행히 트인 생각, 열린 생각을 가진 남소중 담임 선생님 덕분에 분홍왕자 호준이도 마음을 열어갑니다.

얼굴은 귀엽지만 친구들을 귀찮게 하고 무척 산만했던 서윤이는 어떻구요. 요즘 흔히 말하는 ADHD가 아니었을까 싶은데, 적응 못하고 마구 돌아다니는 그 친구를 다른 친구들이 처음에는 싫어했지만 알고 보니 병이 있어 그렇다는 것을 알고 친구에 대해서도 마음을 열기 시작하지요.

외국에서 온 친구 장간디는 어떻구요.

 

서로를 알고 이해하지 못하면, 차이가 거부감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것을 열린 마음을 가진 선생님 덕분에 아이들도 하나씩 배워가게 됩니다.

참으로 멋진 동화였어요.

정말 요즘의 아이들이 너무나 쉽게들 왕따 현상을 따라 답습하고 친구를 괴롭히는 것이 못내 걱정스럽기만 했는데,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이라면 피해자도 가해자도 되지 않는 순수한 동심을 잃지 않는 맑은 어린이들이 되지 않을까 싶게 멋진 책이었답니다.

 

m*****y 2012.01.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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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저학년 인성동화 - 존중 - 왜 저래?
"[서평] 저학년 인성동화 - 존중 - 왜 저래?" 내용보기
소담주니어의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 열세번째 이야기 존중 '왜 저래?'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인성동화라서 그런지 표지가 참으로 귀엽다. 오래전, 그러니까 몇십년전, 나 어릴적, 어린이시절(?)의 순수함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자 선택한 요 책. 잠시나마 어린이가 된 기분으로 책을 집어 들었다. "분홍이 좋아" 라는 문구와 함께 분홍색 옷을 입고 있는 남자아이.
"[서평] 저학년 인성동화 - 존중 - 왜 저래?" 내용보기

소담주니어의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 열세번째 이야기 존중 '왜 저래?'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인성동화라서 그런지 표지가 참으로 귀엽다.

오래전, 그러니까 몇십년전, 나 어릴적, 어린이시절(?)의 순수함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자 선택한 요 책. 잠시나마 어린이가 된 기분으로 책을 집어 들었다.

"분홍이 좋아" 라는 문구와 함께 분홍색 옷을 입고 있는 남자아이. 보통 남자아이라면 파란색이나 초록색을 좋아할텐데... 요놈은 조금 남다른 취향을 가진 아이. 반가워~ 나도 분홍을 좋아해.

 

3학년 5반 선생님과 친구들. 그리고 해강이. 이들이 "왜 저래?"의 주인공들이다.

권해원 - 영악하고 지기 싫어하는 여자아이. 친구들에 대해 이해와 배려가 부족했지만 차츰 남을 배려하는 법을 배운다.

유호준 - 표지에 등장한 분홍색을 좋아하는 남자아이. 남자가 분홍생을 좋아한다고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지만 남소중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고 자신감을 찾는다.

김종우 - 장난꾸러기. 그의 장난은 친구들과 좀 더 친해지려는 것이라고.

홍서윤 - 주의가 산만한 증세로 치료를 받고 있지만 노래는 정말 잘하는 아이.

장간디 - 한국인 아버지와 인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인도에서 오래 살았고, 인도인 엄마를 따라 힌두교를 믿는다.

남소중 선생님 - 평범함 보다는 개인의 독특함을 존중하는 3학년 5반 담임 선생님. 급훈도 "서로 다름을 인정하자"로 정해 주셨다.

해강이 - 전 주인에게 버림받아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해원이네로 입양된다.

 

이 책은 3학년 5반 아이들의 몇가지 에피소드로 인간의 최소한의 예의 "존중"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아이들은 분홍색을 좋아하는 남자 호준이를 처음에는 이해를 하지 못한다. 하지만 남소중 선생을 만남으로써 호준이의 취향은 "틀림'이 아니라 "다름" "독특함"임을 깨닫게 되고 호준이의 취향을 존중하게된다.

주의가 산만해서 수업시간에도 집중하지 못하는 서윤이로 인해 아이들은 괴로움을 호소한다. 하지만 이는 서윤이가 일부러 친구들을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병으로 인하것을 알고 친구들은 서윤이를 도와주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인도에서 전학생이 온다. 장간디. 한국인 아버지와 인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왼손으로 악수를 하지 않고 급식으로 나온 카레에서 소고기를 골라내는 등 이상한 행동들을 한다. 이 이상한 행동들은 사회시간 "인도의 문화와 예의" 라는 주제의 간디의 발표로 오해가 풀린다. 힌두교를 믿는 간디는 소고기를 먹지 않기 때문에 카레에서 소고기를 골라냈던 것이었다. 인도에서는 오른손으로 밥을 먹고, 물건도 오른손으로 건네주고, 악수를 하거나 돈을 줄 때도 오른손을 사용한다. 왼손은 화장실에 갈 때나 더러운 걸 쓸 때 사용하는 손이라 생각 하기 때문에 왼손으로 악수를 하지 않았던 것이다.

 

"우리는 서로 '다름'을 인정해야 해요. 나와 다른 친구의 '독특함'을 이상한 것이 아니라, '새로움'으로 받아들이는 거지요. 그래야 우리 모두가 행복해진답니다.

무지개가 아름다운 까닭은 서로 다른 7가지의 빛깔이 함께 어울려 있기 때문이잖아요. 우리는 무지개의 아름다움을 기억하도록 해요."      p. 82

우리는 흔히 '다르다'와 '틀리다'라는 말을 구별하지 않고 혼용하여 사용한다. '다르다'와 틀리다'는 엄연히 다른 말인데도 불구하고.

나와 생각이 다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입장을 배려하지 않고, '그는 나와 생각이 틀려.' 이 말은 분명 잘못된 말이다.

내 생각이 다 옳지 않듯이 다른사람의 생각이 틀린것은 아니다. '틀리다'는 말 대신 '다르다'라는 조금은 더 남을 배려하는 말, 조금은 더 개방적인 단어를 사용해야 할것이다.

'독특한' 개성을 존중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야하는 우리이기에, 독특한 개성이 평범하지 않다고 해서 '틀리다'가 아니라 '다르다'임을 기억해야할것이다. 3학년 5반 아이들과 남소중 선생님처럼 그렇게.

 



m******3 2012.0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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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을 존중하기 [왜 저래?] 정진 글, 지영이 그림
"'다름'을 존중하기 [왜 저래?] 정진 글, 지영이 그림" 내용보기
'왜 저래?'라는 말은 누군가가 내 생각과 같지 않은 말이나 행동을 할 때 무심코 하게 되는 말이다.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없으니 내 기준으로 판단해서 틀렸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런 자기 중심적인 판단에서 벗어나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왜 저래?> (2012, 정진 글, 지영이 그림, 소담주니어 펴냄)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 5반 아이들의 이야기
"'다름'을 존중하기 [왜 저래?] 정진 글, 지영이 그림" 내용보기

'왜 저래?'라는 말은 누군가가 내 생각과 같지 않은 말이나 행동을 할 때 무심코 하게 되는 말이다.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없으니 내 기준으로 판단해서 틀렸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런 자기 중심적인 판단에서 벗어나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왜 저래?> (2012, 정진 글, 지영이 그림, 소담주니어 펴냄)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 5반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상대를 존중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주요 등장인물은 3학년 5반 담임 선생님인 '남소중' 선생님, 똑똑하고 자기 주장이 강한 해원이, 분홍색을 좋아해서 놀림감이 되는 남자아이 호준이, 장난이 심한 종우,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를 가진 서윤이, 한국인 아버지와 인도인 어머니를 두었고 인도에서 오래 살다 전학을 온 간디, 해원이가 키우게 된 강아지 해강이 등이다.

3학년 5반 아이들은 학교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면에서 충돌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호준이는 분홍왕자로, 서윤이는 산만한 행동으로, 간디는 문화적인 차이로 여러 아이들의 불만을 산다. 그러나 시장놀이에서, 노래자랑에서, 사회 시간의 발표에서 아이들은 다른 아이의 새로운 면을 보게 되고, 마침내 그 아이의 독특함을 인정하고 존중하게 된다.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기란 어른들에게도 쉽지 않은 덕목이다. 아주 사소한 이유 때문에 집단으로 따돌리고 괴롭히는 일이 얼마나 잦은가. 처음에는 이 아이들도 그랬지만 담임 선생님의 지도를 통해 아이들은 차이의 인정과 존중이 얼마나 중요한지 스스로 깨닫는다. 아이들의 가치관 형성에 어른이 큰 책임이 있음을 배운다. 아이가 학교에서 만난 아이에 대해 불만을 표시할 때 가끔 "그런 애랑 놀지 마" 했던 내 모습이 참 부끄럽다. 앞으로는 그런 생각 없는 말 대신 그 아이의 좋은 점을 찾아보고 사이 좋게 지낼 방법을 생각해 보라고 말해야겠다. 유난히 '다름'을 '틀림'으로 받아들이는 우리 사회의 인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다름을 존중하는 방법을 배워야 할 때이다. 아이는 가볍게 읽었는데 내가 생각이 많아지는 책이었다. 

y*****9 2012.02.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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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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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마음이 복잡하거나, 혹은 뭔가 스스로에 대한 가치관 재정립이 필요할 때 아동 교양서를 읽는다. 작년에 '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책(리뷰), <네 꿈을 펼쳐라> 시리즈 처럼. 트위터에서 가끔 '옳소! 진리요!' 하면서 RT(혹은 리트윗) 되거나 많은 분들의 호응어린 멘션을 받는 트윗의 경우 사실 그 내용을 잘 곱씹어보면 초등-나 때는 아직 국민학교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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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마음이 복잡하거나, 혹은 뭔가 스스로에 대한 가치관 재정립이 필요할 때 아동 교양서를 읽는다. 작년에 '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책(리뷰), <네 꿈을 펼쳐라> 시리즈 처럼.


트위터에서 가끔 '옳소! 진리요!' 하면서 RT(혹은 리트윗) 되거나 많은 분들의 호응어린 멘션을 받는 트윗의 경우 사실 그 내용을 잘 곱씹어보면 초등-나 때는 아직 국민학교던 시절-학교 저학년때 '바른생활'이란 과목으로 수업을 들었던 그 내용들이 대다수다. 경청, 배려, 예의 혹은 나 자신에 대해 스스로 탐구하는 것 등등. 

그래서 사실 그 어떤 교양서나 대단하다는 베스트셀러보다 이따금 찾아볼 때 깊은 감명을 주는 책이 이런 아동 교양도서 인 것 같다. 바른생활에서 볼 수 있는 내용들을 하나의 스토리 텔링으로 풀어주니 이해하기 쉽고, 읽기는 편안하지만, 그 무엇보다 마음 속에서 본질적인 큰 울림을 주기 때문이다. 


그런 맥락에서 이번에 읽은 책 <왜 저래?>는 광고, 마케팅 혹은 그 외에 다양한 교양 과목에서 수시로 등장하는 긍정적이고 독특한 스타일의 회사 '베네통'을 거듭 떠올리게 하는 내용이었다. 우리 모두는 다르게 태어나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이 당연한데, 왜 그것에 대해 서로를 상처주고 자신의 입장만을 강조하는가. 그렇담 아이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위해 우리 어른들이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 그리고 또 그동안 우리가 너무나 쉽게 간과했던 중요한 사실들은 어디에 있는가에 대한 물음과 대답들.

오랜만에 찾은 어린이 교양서, 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어른들이 가장 먼저 몇번이고 읽어야 할 책을 통해 간만에 참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난 그동안 어떤 착각 속에 빠져있었던 걸까'에 대한 물음도 다시금 되새겨 볼 수 있었고 말이다. 
 

 

h*****2 2012.02.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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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왜저래?-정진: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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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 존중     <왜 저래?>(서울: 소담 주니어, 2012)는 학교 문제의 해결책인 인성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 소담 주니어의 인성동화 시리즈의 존중을 테마로 한 작품입니다. 자신만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다름의 의미를 올바르게 알지 못하는 아이들. 왕따와 학교 폭력으로 얼룩져 가슴을 아프게 하는 문제들의 원인의 중심에는 서로 다름의 가치를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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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 존중

 

  <왜 저래?>(서울: 소담 주니어, 2012)는 학교 문제의 해결책인 인성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 소담 주니어의 인성동화 시리즈의 존중을 테마로 한 작품입니다. 자신만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다름의 의미를 올바르게 알지 못하는 아이들. 왕따와 학교 폭력으로 얼룩져 가슴을 아프게 하는 문제들의 원인의 중심에는 서로 다름의 가치를 올바르게 가르치지 못한 어른들의 책임이 있음을 생각해봅니다.

  존중의 사전적 의미는 우리들에게 내 자신이 귀하면 다른 사람들도 모두 귀하게 대하는 태도가 바로 존중이라고 가르칩니다. 존중은 오늘날 자신을 높이고 다른 아이들을 낮추는 아이들이 잃어버린 인성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가르쳐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존중의 대상이 자리하고 있는 왜 저래?를 통해 존중의 의미를 배워봅니다.>

 

'존중'의 의미를 깨닫는 교육 동화

 

  건강한 사회 구성원들은 올바른 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인격과 문화와 언어를 가지고 있는 이들이 모여 사는 사회는 이제 국경이 사라지고 문화와 문화가 만나는 글로벌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사회에서 올바른 인성을 갖추지 못한 이들은 갈등의 원인을 제공하고 사회 문제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인성이 올바르게 자리한다면 아마도 많은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 책 속의 해원이, 호준이, 종우, 서윤이, 간디가 만들어 가는 이야기들은 이러한 생각을 뒷받힘 해줍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심어주는 교사 '남소중'선생님과 아이들의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통해 '존중'의 의매를 배워봅니다.

 

3학년 5반 혜원이와 친구들

 

  남소중 선생님과 해원이 학생과 친구들의 급훈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자' 입니다. 해원이는 영악하고 지기 싫어하는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아이지만 남소중 선생님과 함께 하면서 친구들과 생활하는 가운데 존중을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반 분위기에 적응하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됩니다.

  개인의 독특함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해원이와 친구들이 만들어 가는 이야기 속에서 작은 것 하나라도 귀하게 생각하며 성별과 인종, 서로 다른 행동을 하는 아이들이 어떻게 존중을 배우고 그 가치를 실천하는지 과정 가운데 부모와 자녀 모두 인성을 배워 봅니다.

 

"우리는 서로 '다름'을 인정해야 해요.

나와 다른 친구의 '독특함'을 이상한 것이 아니라 '새로움'으로 받아들이는 거지요.

그래야 우리 모두가 행복해진답니다."-p.82

 



s******a 2012.01.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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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왜 저래-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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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기   집단 따돌림과 학교 폭력으로 인해 자살한 대구 중학생의 이야기를 모두 아실겁니다. 얼마나 괴로웠을까라는 생각에 자식을 키우는 부모로서 참 마음이 먹먹해졌던 사건이었습니다. 이런 일들이 근절되지 않고 계속 일어나고 있어서 왕따라는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요즘엔 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유치원생들까지 친구를 왕따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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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기

 

집단 따돌림과 학교 폭력으로 인해 자살한 대구 중학생의 이야기를 모두 아실겁니다. 얼마나 괴로웠을까라는 생각에 자식을 키우는 부모로서 참 마음이 먹먹해졌던 사건이었습니다. 이런 일들이 근절되지 않고 계속 일어나고 있어서 왕따라는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요즘엔 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유치원생들까지 친구를 왕따시킨다고 하니 참 한숨만 나올 뿐이지요.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 난관에 봉착하게 됩니다. 이런 문제의 중심은 나와의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것이겠지요.

 

이 책은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에서 <존중>이라는 테마가 붙어 있습니다. 친구들이 서로의 다름을 어떻게 인정하고 이해하는지 알 수 있는 책이지요. 어쩌면 <존중>이라는 주제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청소년,그리고 어른들이 읽고 생각해 봐야 할 문제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야기는 한 초등학교의 혜원이 반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혜원이는 같은 반이 된 친구들이 맘에 들지 않나봐요. 먼저 혜원이부터 소개해 봅니다. 외동딸로 온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니 배려심도 없고 자신만 아는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그런 혜원이와 친구들이 어떻게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지가 이 책의 키포인트입니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게 다릅니다. 혜원이 반의 호준친구는 분홍색을 참 좋아하는 친구예요. 그래서 분홍색 필통,분홍색 신발 주머니...등 분홍색을 엄청 사랑하는 친구이지요. 여자냐구요? 아닙니다. 남자인데 분홍색을 좋아하는 호준이가 혜원이에게는 이상하고 괴상하게 보였나 봅니다. 그리고 커트머리를 한 군인처럼 보이는 여자담임선생님...여자는 머리를 길어야한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혜원이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모습들이죠.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혜원이와 반 친구들에게 선생님은 반의 급훈을 "서로 다름을 인정하자"로 짓고 서로 조금씩 이해해보자고 말씀하십니다.

 

 

 

이해하자고 마음만 열면 이해 못할 일은 하나도 없음을 친구들은 배워 갑니다. 분홍색을 좋아하는 호준이가 요리에도 일가견이 있음을 친구들이 알게 되지요. 서로 조금씩 마음을 열다보니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장점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 겁니다. 이제 분홍 왕자로 거듭났습니다.

그리고 병을 앓고 있는 서윤이...사실 반 친구들은 서윤이 병을 앓고 있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지요. 수업시간에 산만하고 온 몸을 긁기 시작했던 모든 행동들이 병이 있기 때문이었음을 알고 반 친구들은 서윤이을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또 한 친구는 인도에서 전학 온 간디라는 친구예요. 얼굴색도 다르고 반갑다고 인사하는 친구들에게 알 수 없는 행동을 하는 간디....사실 인도에서는 왼손은 화장실 갈 때 쓰는 손이라고 해서 오른손으로 신체 접촉을 해야 한다네요. 그걸 알게 된 친구들은 서로 다르다는 게 무엇인지..또 다름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게 무엇인지 확실히 배워갑니다.

 

역시 아이들에게 선생님의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게 하는 책입니다. 가치관이 형성 되어가는 친구들에게 인성 교육은 정말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이의 미래를 좌지우지 할테니까요. 가정에서의 선생님은 부모님일테고 학교에서 아이들을 바른 길로 이끌어주는 분은 학교 선생님일 겁니다. 어쩌면 어릴 때 부터 자신과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연습을 시킨다면 집단 따돌림이라는 부분은 조금씩 근절되지 않을까요?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아이들은 스펀지라서 교육한 대로 따라갑니다. 어떤 리더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아이들의 인성이 변화합니다. 나와는 다른 또 다른 장점들을 많이 가지고 있고 나와 다르다고 해서 그게 나쁜 것은 결코 아님을 알게 하는 책을 통해서 알게 되지요. 반대로 생각해 보면 나와 다르기에 더욱 재밌지 않을까요? 아이들과 부모님이 같이 읽고 토론을 하면 좋을 책입니다. 아이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대화 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아이를 지도해야 할지도 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d*********3 2012.02.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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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존중하며 살자 _ 왜 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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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호빵맨을 닮은 듯한 분홍왕자 옷을 입은 아이가 눈에 띄고, 왜 저래? 글씨 위편에 뭔가 불편해 보이는 아이 얼굴도 보인다. 이 책은 위에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 존중 이라고 나와있다. 교훈적인 내용들 하면 너무 뻔하게 흘러가기 마련이다. 그래서 오히려 말로는 누가 이렇게 못하나?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는 것이기에 어떤 이야기를 통해 존중이라는 교훈을 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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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여운 호빵맨을 닮은 듯한 분홍왕자 옷을 입은 아이가 눈에 띄고, 왜 저래? 글씨 위편에 뭔가 불편해 보이는 아이 얼굴도 보인다. 이 책은 위에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 존중 이라고 나와있다. 교훈적인 내용들 하면 너무 뻔하게 흘러가기 마련이다. 그래서 오히려 말로는 누가 이렇게 못하나?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는 것이기에 어떤 이야기를 통해 존중이라는 교훈을 줄 지 궁금해졌다.

 

 3학년 5반을 이끄는 담임선생님 남소중, 평범함 보다는 개인의 독특함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욕심 많은 해원이, 분홍색의 여성적 취향을 가진 호준이, 장난꾸러기 종우, 주의가 산만한 서윤이, 한국인 아버지와 인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인도에 살다가 한국에 온 간디 이들이 한반에서 겪게 되는 재미난 에피소드들 담겨있다.

 

 여성적 취향으로 아이들에게 놀림 받았지만 담임선생님의 가르침에 용기와 자신감을 얻고, 아이들에게 잘하던 요리를 선보임으로써 특별하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고, 수업시간에 산만한 서윤이는 지금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내 의지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며, 음악시간에 노래를 부르면서 다른 부분은 부족하지만, 노래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오랜시간 인도에서 살다 와 인도의 문화가 젖어 있어 친구들에게 오해를 받고 충돌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발표시간을 통해 인도는 소를 신성시하고, 오른손을 사용하고 왼손은 더러운 것을 할 때 사용한다는 것을 알려주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이상한 담임을 만나 관심을 덜 받는다고 생각했던 해원이는 해강이를 만나면서 제대로 사랑에 대한 의미를 배우게 된다.

 

 존중하며 살자, 그 주제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은 흥미를 일으켰고, 교실에서 일어날 수 있을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와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놀리고 이상하다고 생각한다면, 다양성을 추구하는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서로 조금씩 이해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k*****0 2012.02.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