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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주화 실현 대안 협동조합 기업을 꿈꾸자
"경제민주화 실현 대안 협동조합 기업을 꿈꾸자" 내용보기
FC 바르셀로나, AP통신, 썬키스트, 웰치스, 서울우유, 도드람..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썬키스트는 오래전에 알았지만 바르셀로가 협동조합이라는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세계 최고의 축구클럽 바르셀로나, 그래서 몇년전 막대한 광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후원 기업광고를 포기하고 유니세프를 후원할 수 있었다는 것을.   농업협동조합, 수산업협동조합 등 관련 법령의 제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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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AP통신, 썬키스트, 웰치스, 서울우유, 도드람..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썬키스트는 오래전에 알았지만 바르셀로가 협동조합이라는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세계 최고의 축구클럽 바르셀로나, 그래서 몇년전 막대한 광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후원 기업광고를 포기하고 유니세프를 후원할 수 있었다는 것을.

 

농업협동조합, 수산업협동조합 등 관련 법령의 제정으로 탄생한 대한민국의 협동조합과는 다른 유럽의 협동조합의 역사를 읽고 나니 경쟁, 이윤추구를 모토로 하는 기업체제에 익숙한 우리에겐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 엄청나게 많은 수의 국민들이 조합원으로 활동중인 국가들의 모습에서 미래를 보았다면 속단인가?

 

노동자조합, 농민조합, 어민조합, 소비조합, 생산자조합, 풍력에너지조합 등 아주 다양한 협동조합 기업이 1인 1표주의와 상호 신뢰와 협력을 기본으로 운영되는 다양한 협동조합 기업을 세울수 있는 길이 우리나라에도 열리게 되었다. 협동조합 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해 5명 이상의 조합원이 출자를 할경우 다양한 유형의 협동조합형 기업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을 처음 들었을땐 아주 큰 기대를 걸었다. 협동조합 기업의 설립방법과 운영형식에 대한 ABC를 얻기를 원했는데, 협동조합의 역사, 각국의 현황, 이탈리아 협동조합의 역사와 현실 그리고 전망 등에 대한 내용이 주된 내용이다 보니 아쉽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유형의 협동조합 기업이 존재하고,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의 경쟁력, 고용인력의 고용, 협동조합간의 연대가 그려내는 아름다운 세상을 상상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 행복했다.


협동조합은 다른 사람의 재산을 건드리지 않는다.
강탈하지 않는다.
사회 혼란을 야기하지 않는다.
정치인들을 곤란하게 하지 않는다.
비밀결사를 만들지 않는다.
노동조합을 결성하지 않아도 된다.
폭력에 빠지지 않는다.
질서를 파괴하지 않는다.
자존감을 다칠 일이 없다.
공짜로 받거나 특혜를 구하지 않는다.
게으른 자와 거래하지 않고, 근면한 사람과의 신뢰를 깨뜨리지 않는다.
구걸하거나 비열하거나 무례하지 않다.
협동조합은 자조와 자립이다.
육체노동이나 정신노동으로 정당한 자기 몫을 누린다.(협동조합의 역사, 1906)


공동선(곱셈)을 지향하느냐, 전체선(덧셈)을 지향하느냐, 공동선과 전체선의 차이를 안 것 만으로도 나의 생각자리를 넓혀준 책이다. 특히나 경쟁이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 어린시절부터 배우게 되는 우리의 현실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교육현장에서 경쟁보다 협동이 가져올 수 있는 것들, 협동조합에 대한 교육이 확대되어 다양한 소비자협동조합, 상호부조에 의한 아이돌봄조합, 대체에너지조합, 노동자조합등이 우후죽순으로 설립되고 국민 대부분이 조합원으로 가입해 활동한다면 지금보다 나은 대한민국이 되리라 기대감을 가져본다.

y*****n 2012.02.1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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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으로 기업하라, 스테파노 자마니, 베라 자마니
"협동조합으로 기업하라, 스테파노 자마니, 베라 자마니" 내용보기
평소 자신이 꿈꾸던 이상과 경제적 이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면 그 얼마나 즐거운 일일까. 회사의 경영과 상사의 선심에 따라 나의 행복이 좌우되는 현실에 무기력해하고 지시와 명령에 따른 기계적 순종이 아니라, 동지애로서 자발적 협력과 신뢰를 갖고 공통의 목표를 추구하는 일터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냉혹한 자본주의 경제와 사회 구조의 거대한 그늘 아래서 살고 있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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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자신이 꿈꾸던 이상과 경제적 이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면 그 얼마나 즐거운 일일까. 

회사의 경영과 상사의 선심에 따라 나의 행복이 좌우되는 현실에 무기력해하고 지시와 명령에 따른 기계적 순종이 아니라, 동지애로서 자발적 협력과 신뢰 갖고 공통의 목표를 추구하는 일터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냉혹한 자본주의 경제와 사회 구조의 거대한 그늘 아래서 살고 있는 우리로서는 한 순간이라도 그것에서 벗어나거나 의식하지 않기란 여간 어렵지 않겠지만, 홉스가 그린 인간이 서로에게 늑대가 되는 사회가 아닌, 계산할 순 없지만 저마다 가진 고귀한 품성과 매력이 존중받고, 타인을 견제와 경쟁의 대상보다는 협력과 배려의 동반자로 인식할 줄 아는 세상을 바라지 않는가. '협동조합으로 기업하라'는 그 가능성과 궁리에 관한 책이다.  

 

그렇다고 이 책을 읽고 나서 협동조합의 모델이 이윤의 극대화를 목표하는 다른 일반 기업들과 무한 경쟁을 견디고 살아남을 수 있는 현실적 대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장담하긴 여전히 어렵다. 저자도 밝혔듯이 '적어도 소득이 일정한 한계 이상으로 올라서야만, 기본적 필요가 충족되고 난 뒤에야, 사람은 자유라는 재화를 보다 더 중히 여기게 된다'는 전제가 갖춰져야 협동조합이 우리 사회에, 그리고 전세계 동시대 사람들에게 확산될 것이다. 그럼에도 협동조합은 단순히 사회적 이상에 불과한 것이 아닌 이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진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기업모델이 될 수 있다는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 

 

FC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유니폼에 Unicef 이름을 달고 경기에 출전하고, 어린이들의 에이즈 퇴치를 위해 2006년부터 5년간 구단 수입의 0.7%를 기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바로 FC바르셀로나가 17만여명의 출자자로 이뤄져 그들의 선택과 의지로 움직이는 협동조합이라는 사실,

지금은 최고급 오렌지의 대명사가 된 Sunkist 역시 도매상 횡포에 맞서 1893년 몇몇 농가들이 '남부 캘리포니아 과일 거래소'를 만들어 시작된 사례나 포도주스로 유명한 웰치스 역시 전미포도협동조합연합회가 소유한 주식회사라는 점, 그밖에 미국의 AP통신, 프랑스 최대은행 크레디 아그리콜 등 농수산업, 금융, 언론, 소비자 생협 등 이 책에선 다양한 분야에서 협동조합이 어떻게 유래하고 작동하는지, 또 앞으로 가능성과 과제 등을 구체적인 사례와 이론을 들며 설명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가 삶의 가치를 오로지 눈에 보이는 물질적, 경제적인 데에만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대 사람들과 유대감과 신뢰, 협동, 참여 등의 가치도 함께 추구할 용의가 있느냐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인생에 있어 진정한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깨달음이다. 그래서 협동조합이 단순히 무한경쟁시대의 착한 대안이 아니라 현명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이 확산될 때 '더불어 살기 좋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싶다.

 

 

"단순히 경제적 교환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예를 들어 노동자와 기업 사이의 관계는 인간의 정체성 유지에 꼭 필요한 소속감을 포함하며, 이 소속감은 충성심, 상호 신뢰, 존경과 같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실재하는 요소들과 심리적으로 상호 교류한다"

 

  "공동선(common good)과 전체선(total good)의 정확한 차이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비유로 표현하자면 전체선은 각 개인이나 집단의 선을 모두 더한 것이고 공동선은 개인이나 집단의 선을 모두 곱한 것에 해당한다.

전체선의 극대화가 목표인 세상에서는 어떤 사람의 후생을 없애는 대신 다른 사람의 후생을 그 이상 끌어올릴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오히려 최선이 될 수 있는 것이다.(공리주의적 측면) 반면 곱셉에서는 어느 한 요소라도 0으로 줄어들면 전체 곱셈의 결과가 0이 되기 때문이다. 공동선의 원리에서는 한쪽을 희생하고 다른 쪽을 보태는 트레이드오프(trade-off)를 인정하지 않는다."  

 

"이러한 분석은 시장경제를 '속'으로. 자본주의를 그 하위에 해당하는 '종'으로 분류하는 것과 흡사하다. 시장경제는 일차적으로 자유의 원리에 의해 정당화되고, 자본주의에서의 자유는 여러 다양한 자유의 형태중 하나에 불과하다 "

 

"협동조합 운동은 시장경제에 반대하지 않는다. 다만, 자본주의와 다르게 시장을 이해한다. 자본이 아니라 노동자와 소비자, 예금자, 지역 주민과 같은 조합원, 곧 사람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

 

"존 스튜어트 밀이 보기에, 위계질서로 움직이는 자본주의적 기업은 봉건시대의 찌꺼기에 지나지 않았다. 그래서 이 위대한 자유주의 사상가는 협동조합 운동에 우호적이었다. 밀은 협동조합에서 자유의 원칙과 양립하는 생산 조직의 태동가능성을 보았다."

 

"협동조합의 원칙과 실천의 지속적 성장이야말로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장 확실한 진보적 변화이다"

 

"인류의 영속적인 발전을 전제할 때, 결국 세상에서 가장 지배적인 결사(단체)의 형태는 우두머리인 자본가와 경영의 발언권이 없는 노동자들 사이에 존재하는 그런 식은 아닐 것이다. 노동자들 스스로 평등한 조건으로 결사를 맺게 될 것이고, 거기에서는 직업을 수행하기 위한 자본을 공유하여 자신이 선출하고 쫓아낼 수 있는 관리자들 아래에서 일하게 될 것이다. "

 

 "공동으로 소유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기업(enterprise)을 통해 공동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사람들의 자율적 단체"라고 정의- 국제협동조합연맹(ICA) "

 

"자본주의 기업은 임금 노동자를 고용해 시장 가격으로 그 대가를 지불하고 남는 이윤을 모두 차지않다. 협동조합의 노동은 자본을 고용해 시장 가격으로 그 대가를 지불하고 남는 이윤을 모두 차지한다 "- Holyoake

 

"조합원들은 자신의 복지에 관심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복지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이것이 상호성(mutuality)이란 이름 아래 협동조합이 실천하는 호혜의 원칙에 대한 구체적인 해석이다. 호혜의 원칙은 이렇게 작동한다;나는 너를 위해 어떤 것을 주거나 행하고, 그러면 네가 다른 사람을 위해 나누고 행할 수 있다. 어쩌면 나를 위해, 반면에 등가물의 교환은 이렇다:나는 너에게 무엇을 주고, 대신 너는 가치가 동일한 다른 무엇을 나에게 준다. 순수한 이타주의(자선사업)의 원칙은 이렇다: 나는 아무것도 받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너에게 무엇을 주고, 심지어 네가 누구인지도 알고 싶지 않다. "

 

"개별 노동자와 기업 사이의 관계가 단순히 경제적 교환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예를 들어 노동자와 기업 사이의 관계는 인간의 정체성 유지에 꼭 필요한 소속감을 포함하며, 이 소속감은 충성심, 상호 신뢰, 존경과 같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실재하는 요소들과 심리적으로 상호 교류한다. "

 

"오늘날 암묵적 지식은 명시적 지식(제3자에 의해 검증될 수 있고 규정이나 문서로 전달될 수 있는 지식)보다 전략적으로 중요하다. 강인하고 지속적인 경쟁 우위는 결코 복제될 수 있는 요소에서 나올 수 없다. 작업환경에서 생겨난 사회적 관계 및 관계재(relational goods)는 복제될 수 없다. "

 

"협동조합이 세계 여러나라로 확산하는데 어려움과 그 한계. 즉 적극적 자유를 향한 열정이 아직은 많은 사람의 가장 소중한 가치가 아닌 것이다. 소득이 일정한 한계 이상으로 올라서야만, 기본적 필요가 충족되고 난 뒤에야, 사람은 자유라는 재화를 보다 더 중히 여기게 된다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자유가 우등재가 될 수 있는 조건을 우리 사회가 더 넓게 확장할수록, 협동조합이라는 기업 형태가 새로운 존재이유를 보다 많이 갖게 될 것이다. "

 

"신뢰를 주면 그것을 받는 사람의 자존감(애덤 스미스가 말한 self-esteem)이 높아진다. 자존감은 생산성을 향상시키면서, 신뢰의 속성이 언제나 앉고 있는 위험을 감소시킨다 "

 

 

 

 

 

- 본문 중에서-

 

 

http://blog.naver.com/dannypope



l****2 2012.04.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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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는만큼 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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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님 문고리 잡는' 격이었다. 만성화 된 위기 담론 속에서 최악을 예고하는 경고에 익숙해질수록 '대안'은 쉽게 실체를 드러내주지 않았다. 담론과 담론의 홍수, 말과 말들의 잔치 가운데 울려 퍼지는 희망의 외침이란 얼마나 공허한가. 도대체 세상이 변하기는 한단 말인가. 책을 읽고, 글을 쓰고, 대안에 관한 여러 주장들을 접하면서도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지지 않아 늘 답답함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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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님 문고리 잡는' 격이었다. 만성화 된 위기 담론 속에서 최악을 예고하는 경고에 익숙해질수록 '대안'은 쉽게 실체를 드러내주지 않았다. 담론과 담론의 홍수, 말과 말들의 잔치 가운데 울려 퍼지는 희망의 외침이란 얼마나 공허한가. 도대체 세상이 변하기는 한단 말인가. 책을 읽고, 글을 쓰고, 대안에 관한 여러 주장들을 접하면서도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지지 않아 늘 답답함을 안고 있었다. 그럴수록 비슷한 류의 책들을 냅다 파댔는데 비슷한 내용들이 공회전하듯 되풀이되는 지루함이 길어졌다.

 

자본주의 극복의 대안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마을공동체 복원만 해도 그렇다. 눈에 띠는 혁신적인 사례도 있지만 한켠에서는 마을주민들의 살림살이와 밀접히 결합하지 못하고 체험마을 정도의 수준에서 변죽만 울리고 있는 사례도 허다하다. 무엇보다 한국사회 담론지형에서 마을공동체 복원은 여전히 비주류적 위치에 있다.

 

최근에 세계적인 협동조합 연구의 권위자인 스테파토 자마니 교수의 <협동조합으로 기업하라>를 보면서 추상적이고 얼개를 짜지 못해 난잡하게 흩어져 있던 생각들을 정돈해 볼 수 있었다. 사회적 경제의 엔진으로 평가되는 협동조합에 대해 무지하면 안되겠다는 단순한 지적 호기심에서 시작했는데, 공부할수록 추상적이었던 '다른 미래'의 상이 구체적인 모습을 띤 실체로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

 

이 책을 읽은 소감은 이렇다. 연대와 협동의 원리에 기초한 대안 경제 건설과 마을공동체 복원, 국가 복지를 넘어서는 자립적 복지 실현, 참여민주주의 확대와 같은 과제들을 씨줄과 날줄로 연결짓는 그 중심고리에 '협동조합'이 있는 것 같다. 유럽의 협동조합 선진국들에 비하면 한국의 현실은 걸음마 수준에 불과하지만, 확신을 가지고 대담하게 달려든다면 가능성은 무궁무진할 것 같다.

 

<협동조합으로 기업하라>는 이렇다할 협동조합 관련 책이 부실한 한국적 현실에서 '개론서' 역할을 톡톡히 한다. 이 책을 먼저 보고 나서 다른 사례집이나 논문 같은 것들을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어쨌든 여러 좋은 내용들이 많이 있기는 했지만 이 책에서 나를 사로 잡은 문장이 있었다. 잊고 있었던 도전 정신 같은데 솟아났다.

 

사회적 협동조합은 이탈리아의 복지시스템을 개혁하는데 결정적인 구실을 하였다. (p129)

협동조합운동이 가장 강성한 곳에서 발전과 복지수준이 높다는 것은 이제 공공연한 사실이다. (p181)

 

이 하나의 문장으로 협동조합과 복지를 연계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국가에 일방적으로 의존하는 중앙집중적 방식의 복지시스템을 넘어 자립적 복지, 마을 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실체화 된다면 그 구체적인 모습은 사회적 협동조합이 아닐까. 그렇다면 복지재단을 만들 것이 아니라 복지를 위한 사회적 협동조합을 조직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물론 새롭게 등장한 협동조합 운동만으로 당면한 도전과제들을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협동조합은 모든 한꺼번에 무력화시킬 수 있는 한가지 결정적인 약점을 안고 있다. 성장을 위해 불가피하게 자본을 조달해야 하나, 그 과정에서 정체성의 위기를 겪게 되고 결국에는 상호 연대와 경제 활동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협동조합 고유의 속성을 놓치게 될 위험성을 안고 있는 것이다.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치명적인 함정의 위험성은 이 책 전반에 걸쳐서 폭넓게 토론될 것이다. (머리말, p20)

 자마니 교수가 밝힌대로 협동조합이 지구환경에 산적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만병통치약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제들을 결국 사람이 풀어야 하는 것이라면,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걸맞게 새로운 방식으로 사람들의 연결망을 재조직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패러다임의 교체란 결국 소통과 연결방식의 교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협동조합이 만병통치약은 아닐지언정, 엉킨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거의 유일한 출발점일 수 있다는 말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x******0 2012.1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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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으로 기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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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키스트, FC 바르셀로나, AP통신, 웰치스, 서울우유.. 이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회사인건 알겠는데, 딱히 공통점을 찾기는 어렵다. 웰치스와 썬키스트는 과일, 음료 분야이고 바르셀로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구구단이다. AP통신은 세계적인 통신사 - 스스로 뉴스를 발표하지 않고, 뉴스를 모아 다른 신문사나 잡지사, 방송 사업체에 뉴스를 제공하는 회사 -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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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키스트, FC 바르셀로나, AP통신, 웰치스, 서울우유.. 이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회사인건 알겠는데, 딱히 공통점을 찾기는 어렵다.

웰치스와 썬키스트는 과일, 음료 분야이고 바르셀로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구구단이다. AP통신은 세계적인 통신사 - 스스로 뉴스를

발표하지 않고, 뉴스를 모아 다른 신문사나 잡지사, 방송 사업체에 뉴스를 제공하는 회사 -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협동조합이라는

사실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거대한 기업들이 등장하고, 기업들간의 M&A가 진행되면서,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과 같은 소규모 기업들이 설 자리는

줄어들고 있고, 98년 외환위기와 2000년초의 신용카드 사태, 미국 모기지 사태 및 유로 사태 등 지속적인 경제위기로 규모나 자금력에서

약한 기업들은 점차 도태되고, 다국적 기업에게 인수합병되고 있다. 그러기에 저자가 말하는 협동조합으로 기업하라는 책제목의 조언은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와 닿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최근들어 시장 만능 자본주의의 약점과 문제점들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지나친 시장 집중화로 지역 기업이 사라지고, 공동체적

가치가 훼손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사회적 자본의 중요성과 지역 어메니티를 구현하려는 움직임이 세계 각국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생각해 본다면 지금이야 말로 협동조합이 가지는 사회적 의미와 경제적 가치가 심도있게 논의되어야 할 타이밍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본다.

이 책은 협동조합의 근원과 세계 각국의 협동조합 현황, 그리고 그 미래에 대해 서술하고 있는 책으로 협동조합이 가지는 경제적 함의와

그 운영 실체를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우리에게 농협이나 축협, 또는 농수산물 판매조합 정도로만 인식되고 있는

협동조합을 제대로 알수 있게 해주는 바이블과도 같다고 말할 수 있을 듯 하다.

*

먼저 협동조합의 의미는 무엇일까? 저자는 협동조합을 야누스의 두 얼굴이란 단어로 설명한다. 시장안에서 작동하며 그 원리를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경제적 차원의 기업이며, 경제 외적인 목적을 추구하고 그 구성원의 복리를 생각하며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외부효과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차원의 단체이기도 하다. 기업의 제 1차 목적이 이윤추구라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협동조합이 일반 기업과는 다른 존재임을

단번에 인식할 수 있다.

....서로 겨루는 경쟁을 통해 기업 정신이 살아나고 합리적으로 계산하는 문화가 안착된다. 경쟁이 있는 곳에서는

지주와 특권층의 지위가 강고하게 유지되기 어렵다. 겨쟁은 확실히 비용이 더 들지만, 고객의 기호에 민감하게

반응해 결과적으로 품질을 개선하는 효과를 낳는다. 정치에 비유하자면, 민주주의가 비용이 많이 들긴 하지만

시민의 권리를 지켜주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저자가 말하는 협동조합과 일반기업의 차이를 이해하기 전에 공동선과 전체선의 의미를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전체선이 각 개인이나

집단의 선을 모두 더한 것이고, 공동선은 개인이나 집단의 선을 모두 곱한것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이는 현대 경제의 극단적인 경향을

잘 설명해 줄수 있을 것 같다. 즉, 전체선의 입장에서 맞춰보면 누군가를 희생시켜 0으로 만들더라도 일부의 부가 극대화되면 전체선은

늘어날 수 있지만, 공동선의 입장에서 살펴보면 사회의 효용은 0 으로 떨어진다.

이는 노무현 정부 말기부터 논의되온 양극화 문제와 소득 불평등 문제와도 관계되어 있다. 더 멀리 나아가면 성장과 분배중 어느 것을

먼저할 것인가의 문제와도 맞닿아 있고...

여기서 우리가 한가지 짚고가야할 포인트가 있다. 바로, 자본주의 기업이 우리가 생각하는 유일한 기업의 형태는 결코 아니라는 점.

만약 협동조합과 같은 기업들이 수익을 내면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수행한다면 우리는 다양한 대안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

유럽에서는 일찍이 협동조합의 정신이 발달했었는데, 특히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활발히 진행되었던 것 같다. 특히 저자가 말하는

이탈리아의 다양한 협동조합의 소개는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베를루스코니와 마피아로 인식된 이탈리아 경제권의 모습과는

다른 면을 알게 해주는데, 이 부분 역시 유심히 읽어보면 좋을 부분이다.

아래에는 책에서 소개된 협동조합의 특징과 기본적 의미에 관한 설명을 소개해 본다.

.... 보유 주식 수에 아무런 제한이 없다면, 부유한 자본가 한 명이 수천 명의 소액 주주보다 더 많은 회사 지분을 사들여

소액 주주의 전체 지분을 제로로 만들 수 있다. 협동조합 하는 사람들은 아주 현실적이어서 자본 없이 일을 하거나 또는

자본을 공짜로 얻을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협동조합의 본질적 속성은 협동조합의 자본을 없애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자본의 진정한 기능을 노동이 이용하는 도구로 한정시키고, 그만큼 대가를 취하도록 한다는 점이다....

이 문구의 마지막을 읽는 사람이 자본가라면, 그리고 주주라면 조금은 섬뜻할 수도 있겠다. 기업의 주체가 자본이 아니라

기업을 구성하는 직원 - 노동이란 표현은 가급적 쓰지 않으려 한다. 빨갱이로 오인받을수 있으므로, - 이기 때문이다.

이는 잉여이익을 자본가가 취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이 취할 수 있다는 논리를 만들수도 있는데, 최근 붉어지는 보험사의

배당금 분배 문제와도 연결지을 수 있을 듯 하다.

협동조합의 선구자이자, 역사가인 조지 홀리오크가 말한 협동조합과 자본주의 기업 간의 궁극적 차이를 설명한 부분은

읽어보면 더욱 명확해진다.

.... 자본주의 기업은 임금 노동자를 고용해 시장 가격으로 그 대가를 지불하고 남는 이윤을 모두 차지한다.

협동조합의 노동은 자본을 고용해 시장 가격으로 그 대가를 지불하고 남는 이윤을 모두 차지한다........

물론, 많은 경제학자들이 협동조합은 배당을 통한 추가적인 수익 창출이 어려우며, 주식 공개 매매 시장이 없다는 점,

인적자원의 결합으로 인한 장기적인 결속력 문제들을 단점으로 지적하고 있지만, 현대 자본주의 기업들의 문제점 역시

만만치 않음을 생각해 본다면, 우리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본다.

책의 뒷부분에는 협동조합의 이론적 개념이 소개되어 있는데, 대학교 교재 및 협동조합을 학술적으로 더 알고 싶은

분에게는 꼭 읽어보기를 당부하며, 마지막으로 협동조합의 구성원이 가지는 함의에 대해 소개하고 마칠까 한다.

이 부분을 곰곰히 읽어보면, 협동조합의 단점으로 언급된 부분에 대해 스스로 어떻게 극복하게 될지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과 함께 도덕감정론을 통해 그 대안을 제시했듯이 말이다.

..... 요컨대, 두 가지 기업 형태는 행동과 행위 사이의 차이로 식별할 수 있다. 그들 스스로 선택한 목적을 수행할 때

사람은 행동한다. 그러나 그저 행위하는 사람, 작업을 수행하는 사람, 남의 명령을 따라 움직이는 사람은 그 목적이

무엇인지 모를뿐더러 혹 알고 있다 하더라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피고용자들은 작업을 수행하고 주어진

일에 대해서만 책임을 지는 반면, 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은 행동하고 그 일의 목적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

k****1 2012.0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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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으로 기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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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1대 100이 아니라 1%를 위한 99%다. 세계적인 자본주의 위기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자본주의는 서민들의 생계형 시장까지 파고들어 한바탕 욕을 먹었다. 자본의 생리는 그런 것이다. 끝없는 욕망. 주식회사로 대변되는 독점적 자본주의의 끝은 아마도 금융자본주의가 아닐까? 결국 세계 경제의 파국으로 이끌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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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1대 100이 아니라 1%를 위한 99%다. 세계적인 자본주의 위기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자본주의는 서민들의 생계형 시장까지 파고들어 한바탕 욕을 먹었다. 자본의 생리는 그런 것이다. 끝없는 욕망. 주식회사로 대변되는 독점적 자본주의의 끝은 아마도 금융자본주의가 아닐까? 결국 세계 경제의 파국으로 이끌고 있는 형태를 보고 있으면 금융자본주의에 대한 심각한 고민이 필요한 시대다.

 

‘협동조합으로 기업하라’는 우리가 시장원리를 유지하면서도 금융의 탐욕이 아니라 노동의 가치를 살릴 수 있는 기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한다. 이 책에서 왜 협동조합을 기업 특히 주식회사의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하는지는 협동조합의 원칙을 보면 알 수 있다. 제1원칙: 자발적이고 개방적인 조합원제도, 제2원칙: 조합원에 의한 민주적 관리, 제3원칙: 조합원의 경제적 참여, 제4원칙: 자율과 독립, 제5원칙: 교육, 훈련 및 정보제공, 제6원칙: 협동조합 간의 협동, 제7원칙: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

 

만일 (협동조합 원칙이라는 것을 속이고)기존 회사에 이 7가지 원칙만을 제시하면 구성원 모두가 환영하지 않을까? 민주적이고 협동과 자율을 강조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일을 함께 하자 그리고 참여자의 경제적 가치를 인정한다면.

 

하지만 배당만을 요구하는 주주에게 회사, 소유권만을 인정해주는 현재의 주식회사 체계에서는 결국 도입할 수 없는 원칙이기에 우리는 생계형 월급 노동자로 살아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한국협동조합연구소가 이 책을 한국에 소개한 이유는 딱 하나 인 듯하다. 그것은 아주 다양한 협동조합이 존재하고, 협동조합의 역사가 자본주의만큼 오래된 기업이고, 규모는 물론 미래 경제체계에서도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는 기업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보인다.

 

그래서 이 책은 협동조합에서 현재 일하는 사람이나 단순 조합원은 물론 협동조합을 농협밖에 모르는 일반인에게 새로운 기업 형태인 ‘협동조합’을 소개하는 가치가 있다. 그래서 책에서는 19세기 사상가들이 본 협동조합에서부터 각국의 협동조합 역사, 그리고 현대 협동조합으로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까지 소개한다.

 

특히 관심을 끄는 부분은 7장 ‘협동조합의 지배구조’라는 부분이다. 금융자본주의가 판을 치는 시점에서 과연 협동조합이 조합의 의미를 유지하면서 세계적인 금융자본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설명하는 내용이다. 이탈리아 협동조합의 예를 통해 가능성을 설명하기도 한다.

 

축구팬이라면 이탈리아 FC바르셀로나가 시민들의 협동조합으로 만들어진 기업이라는 것을 어느 정도 알 고 있다. 여기에 더해 AP통신도 언론사가 조합원인 협동조합이고, 썬키스트, 웰치스가 오렌지와 포도 농가에서 협동조합을 만들어 세계적인 회사로 키운 것이라고 한다.

 

물론 국내에도 생산농가 중심의 협동조합 ‘햇사례(복숭아 재배농가)’와 ‘입맞춤 거봉포도’, ‘안성맞춤 한우’ 등 등이 있다. 물론 쉽게는 생활협동조합도 있고 대학생활협동조합도 대학마다 있다.

 

책을 읽고 있으면 기업이란 사주를 위한 것이 아니라 기업에 참여하는 참여자들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협동조합의 출발이다. 아 그러고 보니 올해가 UN이 정한 협동조합의 해다.

 

이 책의 저자인 스테파노 자마니는 협동조합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볼로냐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다. 존스 홉킨스 대학교 국제학 대학원 볼로냐 센터 부학장이자 선임 비상근 교수이다. 시민 경제 및 성장의 역설(Civil Economy and Paradoxes of Growth)》 등을 썼다고 한다.

j*****p 2012.02.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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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으로 기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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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은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협동조합의 해'라고 한다. 협동조합(協同組合)은 경제적으로 약소한 처지에 있는 농민이나 중·소 상공업자, 일반 소비대중들이 상부상조(相扶相助)의 정신으로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하여, 물자 등의 구매·생산·판매·소비 등의 일부 또는 전부를 협동으로 영위하는 조직단체라고 네이버 백과사전에 등록되어 있다. 이론만 들어보면 아주 이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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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은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협동조합의 해'라고 한다.

협동조합(協同組合)경제적으로 약소한 처지에 있는 농민이나 중·소 상공업자, 일반 소비대중들이 상부상조(相扶相助)의 정신으로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하여, 물자 등의 구매·생산·판매·소비 등의 일부 또는 전부를 협동으로 영위하는 조직단체라고 네이버 백과사전에 등록되어 있다. 이론만 들어보면 아주 이상적인 기업 형태라는 생각이 든다.

 
 
 
내 기억에 있는 협동조합이라고 하면 농협, 수협, 신협, 축협 등이 떠 오른다.
우리나라에도 2011년 협동조합 기본법이 재정되어 모든 분야에서 자유롭게 협동조합을 설립 운영할 수 있다고 한다. 무한경쟁시대에는 협동조합 기업이 대안이라고 하는데 신뢰에서 나오는 협동이 진정한 경쟁력의 원천이 된다고 하니 더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다.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협동조합은 기존의 자본주의적 경제 구조를 바꾸는 데도 일조할 것 같다.
 
 
 
협동조합도 기업처럼 시장 경제 안에서 탄생해서 성장해 온 사업 형태로, 특정분야에서는 자본주의적인 기업형태보다 효율적인 면에서 더 이점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기존의 경제 주체들이 자기 이익에만 메달렸다면 협동조합의 경우 물론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우정, 박애, 배려, 연대, 나눔 등을 더 많이 추구한다고 보면 쉽게 이해가 될 것 같다.
협동조합으로 기업 활동을 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 말 할 수는 없겠으나 협동조합이 가지고 있는 특징과 강점 등을 잘 살려 이끌어 간다면 성공적인 기업 형태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선진국의 협동 조합 형태를 보면 우리와는 참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유럽에서는 협동조합이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20%에 달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보다는 훨씬 발달해 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으로 협동조합 기업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때였다고 한다. 금융 위기 와중에 정부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협동조합 은행은 전 세계적으로 없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기업 형태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에 있는 협동조합의 경우 간간히 들리는 비리 등의 문제로 굳건히 신뢰받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협동조합이 앞으로 더 발전하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신뢰받기 위해서는 지금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한다. 좀 더 투명하게 경영해야하며 협동조합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될 것 같다.
 
 
 
책을 읽고 협동조합에 대해 깊이있게 알 수 있었으며 경제적 민주주의를 이루는 대안이 바로 협동조합 기업이라는데 절로 고개를 끄덕여 졌다. 모든 분야에서 자유롭게 협동조합을 설립, 운영 할 수 있다고 하니 지금보다 더 투명하게 더 많이, 더 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a*******4 2012.0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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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으로 기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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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되었습니다. >    우리나라에는 많은 협동조합이 있다고 하는데요.. 하랑천사는 협동조합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농협이더라구요~~ 농협이나 수협이나 축협과 같은 곳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협동조합이 아닌가 싶습니다. 협동조합은 타인의 잿나을 강찰하지 않고, 노동조합이 필요없고, 육체 논동이나 정신노동으로 정당한 자기 몫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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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되었습니다. > 

 

우리나라에는 많은 협동조합이 있다고 하는데요..

하랑천사는 협동조합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농협이더라구요~~

농협이나 수협이나 축협과 같은 곳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협동조합이 아닌가 싶습니다.

협동조합은 타인의 잿나을 강찰하지 않고, 노동조합이 필요없고, 육체 논동이나 정신노동으로 정당한 자기

몫을 누린다~라는 의미로 창설되었다고 하는데요..

현재의 농협은 과연 제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농협이라는 말은 농업인을 위한 협동조합으로 이득이 생길시 농업들에게 배당금이 가게 되고

농업인들의 물건을 소비자들에게 유통시켜 소비활동이 원활하게 일어나도록 하게 해주는 곳인데요..

얼마전 농협에서 잘못된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판매하여 그 결과 농민들에게 불이익이 생겼던 적도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슬픈 현실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오죽하면 짝퉁나라라는 불명예와 온갖 불법이 난무하는 불법나라라는 말까지 외국사람들에게

인식되고 있는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이 부끄럽기도 했었는데요..

물론 나쁜 면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신뢰에서 나오는 협동으로 경쟁을 한다는 협동조합의 이념은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협동조합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활발하게 이루엊이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생겨난 노동자협동조합이나 독일에서 시작한 신용협동조합이나 상호금융 은행..

협동조합은 자본보다는 사람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여 , 사람 중심의 기업을

펼치고자 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협동조합은 예전의 협동조합과의 이념에서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협동조합이라는 기업형태가 경제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때문이 아닌가싶은데요..

협동조합의 본래 이념이 퇴색되지 않고 올바르게 관리가 되기 위해서는 노동자와 조합원들 사이에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하고, 성실하고 공평성을 실천하고 종속이나 착취를 배제해야

한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계급의 힘을 내세워 다른 사람의 주장이 자기에게 아무 영향을 줄 수 없다고 선언하는 사람들과

논의의 방식은 성립되기가 힘든 것 처럼 말입니다.

선진국 경제에서 자본주의 기업의 대안으로 사실 협동조합 기업 형태의 중요성은 당연시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본주의 행동의 초석인 등가물의 교환화 호혜를 혼동하는 일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것..

거래의 대상물은 거래를 수행하는 개인의 정체성과 분리가 될 수 없다는 것으로

호혜가 협동조합 기업형태의 본질이라는 것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세계 최고 통신사 중의 하나라 비영리를 지향하며 협동조합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왜 우리나라에는 이런 일이 생기기 않는 것인지 안타깝고 부러울 따름인데요..

협동조합으로 기업하는 사례가 많이 발굴되고 만들어져서

협동조합으로도 기업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확대되어 많은 서민들의 생활이 더욱 풍족해졌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게 하는 도서였습니다.  

 

i***r 2012.02.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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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으로 기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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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축구 명문 FC 바르셀로나, AP통신, 썬키스트, 웰치스 이들의 공통점은 협동조합이거나 협동조합이 소유한 주식회사라는 점이다. 물론 국내에도 협동조합은 있다. 농협, 수협, 신협 등등. 대부분 관치에 의해 하향식으로 조직되어 운영됨으로써 조합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는 협동조합의 정체성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협동조합 운동은 우리에게도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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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축구 명문 FC 바르셀로나, AP통신, 썬키스트, 웰치스 이들의 공통점은 협동조합이거나 협동조합이 소유한 주식회사라는 점이다. 물론 국내에도 협동조합은 있다. 농협, 수협, 신협 등등. 대부분 관치에 의해 하향식으로 조직되어 운영됨으로써 조합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는 협동조합의 정체성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협동조합 운동은 우리에게도 새로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최근 협동조합법이 새롭게 개정되어 2012년 12월 부터는 보다 다양한 형태의 협동조합을 조직하는게 가능해졌다고 한다. 

그런데 왜 새삼 협동조합이 주목을 받게 되었을까? 깊은 그늘을 남긴 금융위기와 이후의 불황과 불안한 경제사정은 신자유주의 경제에 대한 환상을 깨뜨렸다. 이에 다른 대안을 찾는 과정에서 자본주의를 대체할 하나의 방법으로 새롭게 발견된 것 아닐까 싶다. 멀게는 중세시대 길드에서 시작되어 19세기에 본격적으로 조직되기 시작한 협동조합은 역사적으로도 오래 되었고 유럽과 미국 등에선 거대한 주식회사들과 비교해도 경쟁력을 유지한 채 성장하고 있는 협동조합들의 사례도 다수 있다고 한다. 자본주의에 반대한다고 해서 협동조합이 반시장적인 건 아니라고 한다. 저자는 시장과 자본주의를 동일시하는 오류를 지적하고 있는데 협동조합은 시장을 긍정한다고 한다. 역사적으로 뿌리가 깊은 유럽 여러 나라의 협동조합을 둘러보고 특히 이탈리아의 사례를 집중적으로 살펴 보면서 협동조합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또한 어떤 방식으로 주식회사와 경쟁하고 대체해 나갈지 나름의 철학을 제시하고 있다. 어떤 구체적인 협동조합의 모습이라기 보다는 다소 선언적이지만 이익과 무한한 성장을 전제로 한 자본주의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한계를 느끼고 있는 것 같기에 협동조합 모델은 충분한 관심을 받을 만 하다. 더구나 최근 사회적 기업이라는 형태가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데 협동조합은 사회적 기업의 형태로도 좋은 모델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소 낯선 협동조합이라는 이미지가 책을 읽고도 여전히 잘 그려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부록은 충분히 이를 보충해 줄 수 있다.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이 선언한 협동조합의 원칙 7개항의 설명과 성공적인 협동조합의 사례들, 그리고 국내의 협동조합 상황에 대해 대략적으로 알 수 있는 좋은 자료로 이 부록이 없었다면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입장에선 내용이 다소 허전하게 느껴질 뻔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z***a 2012.02.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