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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사를 본격적으로 보기전 카이사르가 로마황제인줄 알았던 시절이 있죠. 그런데 카이사르는 황제가 아닙니다. 러시아의 '짜르' 독일제국 '카이저"의 어원이 카이사르에 비롯되어 황제=카이사르 이런 인식을 가진 분들이 꽤 많죠. 책 후반부에 4분할시대를 연 디오클레티아누스황제의 정치시스템을 보면 정제=아우구스투스 부제='카이사르' 이렇게 아우구스투스보다 한단계 아래의 의미를 가진 의미가 되어버립니다. 사실 5현제이후 세베루스왕조를 거쳐 군인황제가 득실하면서 사실상 로마황제의 권위는 실추하게 되죠. 오스만튀르크의 예니체리가 술탄을 갈아치우듯이 로마근위대가 로마황제를 쉽게 교체하면서 사실상 군인정치시대가 개막을 하면서 로마는 서서히 몰락의 길로 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옥타비아누스는 과연 이런 미래를 상상이나 하였을지... 378년 하드리아노플전투에서 발렌스황제가 전사하면서 서로마는 이제 서서히 불이 꺼져가는 촛불처럼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게 보입니다. 서로마의 마지막전투 카랄라우눔전투를 끝으로 이야기가 종료되네요 로마사시리즈 3권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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