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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와 플리치는 이웃으로 이사 온 프랜치의 집인 '은혜의 집'에서 많은 동물들을 만나게 된다. 누군가는 동물들을 훔쳐오는 것 아니냐고 하지만 사실 프랜치와 그의 귀여운 꼬마 친구들은 동물들을 훔쳐오는 것이 아니라 구출하여 자신들이 만든 은혜의 집에 데려다 놓는다.   이 동화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프랜치와 만나면서 달라지는 아냐와 플리치의 변화 모습이다. 이 아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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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냐와 플리치는 이웃으로 이사 온 프랜치의 집인 '은혜의 집'에서 많은 동물들을 만나게 된다. 누군가는 동물들을 훔쳐오는 것 아니냐고 하지만 사실 프랜치와 그의 귀여운 꼬마 친구들은 동물들을 훔쳐오는 것이 아니라 구출하여 자신들이 만든 은혜의 집에 데려다 놓는다.

  이 동화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프랜치와 만나면서 달라지는 아냐와 플리치의 변화 모습이다. 이 아이들은 구출해낸 토끼를 보고 입맛을 다시는 고모에 말에 질겁하여 채식주의자가 되겠다고 선포하기도 하고 은혜의 집을 지키기 위하여 자기들 나름대로 할 수 있는 노력을 한다.

 아이들이 '동물들과 함께하는 집'을 읽어가면서 자신들의 또래인, 혹은 자신보다 더 어린 주인공들이 동물들을 위하여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책을 읽는 아이들 또한 동물들의 권리와 상황에 대해 좀 더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며 지금도 어디에선가 고통받고 있는 수많은 동물들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이 책의 제목 그대로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살아나가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m****3 2018.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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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과 함께 사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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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물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미디어들을 자주 접한다. 나 역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삼겹살일 정도로 육식에 익숙하지만, 인간을 위해 삶을 보내는 동물들의 이면에 대하여 생각해본 적은 거의 없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저 맛있는 반찬, 귀엽고 부들부들한 생명체일 뿐. 그러나 이전에 교실에서 함께 영화 '옥자'를 본 이후, 급식에 나온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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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물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미디어들을 자주 접한다. 나 역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삼겹살일 정도로 육식에 익숙하지만, 인간을 위해 삶을 보내는 동물들의 이면에 대하여 생각해본 적은 거의 없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저 맛있는 반찬, 귀엽고 부들부들한 생명체일 뿐. 그러나 이전에 교실에서 함께 영화 '옥자'를 본 이후, 급식에 나온 돈가스 반찬에 아이들은 선뜻 손을 대지 못했다. 이 책 역시 아이들에게 있어 그러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동물들을 행복하게 살도록 돕고 싶은 프렌치와, 그녀를 돕는 두 명의 어린이인 아냐와 플리치가 이 책의 주인공이다. 이들은 인간에게 고통받는 동물들을 구하여 동물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은혜의 집'으로 데려와 돌봐준다.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손가락질받고 심지어는 구타를 당하기도 하지만 프렌치는 자신의 일에 신념을 가지고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프렌치와 함께 하며 아냐는 채식주의자가 되겠다고 결심하기도 한다.
우리가 프렌치처럼 동물들과 함께 사는 집을 만들 수도 없는 노릇이고, 당장에 아냐처럼 채식주의를 결심할 수도 없다. 다만 아이들과 이 책을 함께 읽고 동물들의 삶에 대해 한 번이라도 더 생각해보며, 고기 반찬과 유희로 이용되는 동물들의 무게를 느껴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동물원에 갇혀 더위에 앓고 있는, 낚시카페에서 수없이 입천장을 찔리는, 마취도 없이 도살장에서 목이 잘리는 그런 동물들에 대해서. 어른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특히 교실에서는 독서 후 토론 활동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좋은 동화책이다.
h******5 2018.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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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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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 속에 이 책의 모든 이야기가 담겨있다.토끼를 품에 안고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는 두 아이!동물들과 함께 사는 집은 집에서 기르게 된 토끼들과 함께 하면서 펼쳐진다.동물들을 돌보며 행복을 찾는 프랜치를 통해,스스로 토끼를 돌보고 기르게 되면서,그리고 그 토끼를 먹을 것, 요리로 보는 고모를 보면서,아냐와 플리치는 동물들과 함께 한다는 것, 동물들을 돌보는 것,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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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 속에 이 책의 모든 이야기가 담겨있다.

토끼를 품에 안고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는 두 아이!

동물들과 함께 사는 집은 집에서 기르게 된 토끼들과 함께 하면서 펼쳐진다.

동물들을 돌보며 행복을 찾는 프랜치를 통해,

스스로 토끼를 돌보고 기르게 되면서,

그리고 그 토끼를 먹을 것, 요리로 보는 고모를 보면서,

아냐와 플리치는 동물들과 함께 한다는 것, 동물들을 돌보는 것,

모두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된다.

 

과연 인간의 생명과 동물의 생명 중 어떤 것이 더 소중하다고 말 할 수 있을까?

 

책을 읽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생명의 존중과 함께 살아가는 것을 소중함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s******3 2018.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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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위주의 생각에서 좀더 다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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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과 함께 하는 집은 표지가 말하는 것이 상당히 크다. 주인공이 아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성장한다 그 안에 어른의 태도와 생각도 함께 성장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아냐와 플리치라는 아이가 사는 작은 마을에 그 아이들의 옆집에 작은 농장이 있는데 그것을 수리하면서 동물을 데리고 오는 낯선 이방인이 이사를 온다. 그들은 그곳을 은혜의 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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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들과 함께 하는 집은 표지가 말하는 것이 상당히 크다. 주인공이 아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성장한다 그 안에 어른의 태도와 생각도 함께 성장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아냐와 플리치라는 아이가 사는 작은 마을에 그 아이들의 옆집에 작은 농장이 있는데 그것을 수리하면서 동물을 데리고 오는 낯선 이방인이 이사를 온다. 그들은 그곳을 은혜의 집이라고 부르기로 한다. 이방인인 프랜치, 평범하지 않은 그녀는 매일 조금씩 동물들을 위해서 뭔가를 행동하고 그 모습을 보던 아냐와 플리치는 처음 만났던 그 아이들이 더 이상 아니다.

 울기도 하고 화를 내기도 하면서 한발짝씩 낯선 길로 나아가고 그 안에서 성장을 한다.  

 직장도 다니지 않고, 집도 혼자 고치고, 옷차림에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 여느 어른이 그러는 것처럼 체면도 차리거나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도 않는 프랜치를 보면서 처음에는 상처받기도 하는 아냐와 플리치.  그러나 프랜치는 동물들을 대할 때도 마찬가지다. 프랜치의 규칙은 사람과 동물을 대하는 태도와 마음이 같다는 것이다. 이 부분이 정말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이었다. 동물에 대해서 가둬서 키우는 것에 대해서 별 의식 없이 바라본 시간이 훨씬 많았기에 낯설게 느껴지면서 이런 면을 놓치고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었다.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잊고 있지는 않은지, 인간 위주의 생각과 삶을 조금 벗어나서 우리라는 범주에 동물들을 함께 넣어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세상, 바로 은혜의 집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라고 본다. 나도 조금은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성장하지 않았을까?


YES마니아 : 골드 a*****0 2018.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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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책시렁 190 동물들과 함께 사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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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책시렁 190《동물들과 함께 사는 집》 아네테 펜트 글 수잔네 괴리히 그림 김현희 옮김 책속물고기 2018.7.20.아냐는 깜짝 놀랐다. 토끼를 품에 안았지만 어찌할 줄 모르고 당황했다. 지금까지 토끼를 길러 본 적이 없어서 토끼에 대해 아는 게 전혀 없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프랜치가 안겨 준 토끼는 키도 컸고, 발바닥이 축축이 젖어 있었다. (35쪽)“학교 색깔이 맘에 안 들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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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책시렁 190


《동물들과 함께 사는 집》

 아네테 펜트 글

 수잔네 괴리히 그림

 김현희 옮김

 책속물고기

 2018.7.20.



아냐는 깜짝 놀랐다. 토끼를 품에 안았지만 어찌할 줄 모르고 당황했다. 지금까지 토끼를 길러 본 적이 없어서 토끼에 대해 아는 게 전혀 없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프랜치가 안겨 준 토끼는 키도 컸고, 발바닥이 축축이 젖어 있었다. (35쪽)


“학교 색깔이 맘에 안 들면 너희가 학교를 예쁘게 칠해 봐. 매일 학교에 가고 그 안에서 공부해야 하는 건 너희잖아.” (45쪽)


“동물들을 보호해 주는 사람이 있어서 다들 고맙고 기쁜 게 아니었어요?” 플리치가 말했다. “프랜치가 여기서 산다는 것 자체가 싫은 거야.” 마틴이 눈알을 부라리며 말했다. “여길 부숴 버리고 비싸게 팔고 싶은 거지, 틀림없어!” (83쪽)


“이 집을 소유할 생각은 없어. 다만 여기 살면서 동물들을 보살피고 싶을 뿐이야.” 프랜치가 한숨을 쉬었다. (160쪽)



  고기를 먹어야 힘을 쓴다고들 말하지만, 이런 말이 어디에서 비롯하거나 누가 들려주는가를 낱낱이 짚지 않기 일쑤입니다. 왜 그러한가 하면, 사람이 먹는 고기가 되는 목숨은 ‘다른 고기를 잡아먹지 않’으면서 크고 튼튼하게 잘 살거든요. 잘 살펴볼 노릇입니다. 사람은 ‘고기를 잡아먹는 고기’를 얼마나 먹을까요? ‘고기를 잡아먹는 고기’가 아닌, ‘풀하고 이슬을 먹는 숲짐승’을 고기로 삼지 않나요? 그렇다면 굳이 ‘풀을 뜯는 짐승’을 고기로 삼기보다, 사람 스스로 ‘몸을 튼튼하고 크게 가꾸는 풀’을 즐겨먹으면 될 노릇이 아닐까요?


  고기를 먹고 싶다면 먹으면 됩니다. 이때에 손수 기른 집짐승을 잡아먹으면 되겠지요. 풀이나 풀벌레를 잡아먹고 살던 집짐승을 잡아먹으면, 이를테면 닭 한 마리로도 여러 사람이 배부를 만합니다. 이와 달리 좁은 공장에 가두어 햇볕도 바람도 빗물도 이슬도 흙도 풀도 없이 사료하고 항생제로 살점을 키운 닭이라면 한 사람이 한두 마리로도 모자라기 마련입니다.


  고기를 먹더라도 어떤 고기를 어떻게 길러서 먹어야 하는가를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몸을 이루는 먹을거리를 어떻게 돌보아서 누리는가를 찬찬히 배워야 합니다.


  《동물들과 함께 사는 집》(아네테 펜트·수잔네 괴리히/김현희 옮김, 책속물고기, 2018)은 사람들이 ‘고기를 얻으려고 기르던 짐승’을 마구 괴롭히거나 돈이 안 되어 내팽개치는 사회 얼거리를 넌지시 짚습니다. 이러한 사회를 어린이도 부드러이 받아들이거나 살필 수 있게끔 이야기로 엮습니다.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하고 맞닿습니다. 어떻게 먹어야 즐거운가는 어떻게 살림을 지어야 하는가하고 맞물립니다.


  오늘날 사회에서 경제나 산업이 어떤 얼거리인가를 읽어야 하고, 이를 가르치고 배워야 하며, 오늘 우리가 살림을 가꾸는 보금자리는 어떻게 나아가야 즐거운가를 헤아려야지 싶습니다. 동물복지라는 이름으로 끝낼 수 없습니다. 함께 살아가는 길이란, 어느 하나만 보살피는 길이 아니라, 서로 아끼며 어깨동무를 하는 길입니다. 풀 한 포기하고 풀벌레 한 마리가 아늑하지 못하다면 사람도 아늑하지 못합니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이달의 사락 h*******e 2018.09.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