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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은진의 일제말 항일비밀결사운동 연구는 일제말기의 독립운동에 대해 이해하고 싶다면 꼭 봐야할 책이다. 아시다시피 일제말기에는 조선, 동아 등의 신문 등이 폐간되고, 전시체제하 검열 등으로 인해 접할 수 있는 자료가 극히 한정되어 있는 시기이다. 이에 일제말기는 다른 시기에 비해 특히 그 상황을 이해하는데 크게 어려움이 있는 시기인데 저자는 개별 상황에 대한 자료를 섭렵하여 큰 그림을 그리고 '비밀결사'라는 형태의 운동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다만 자료적 한계로 회고, 증언 등이 많이 이용, 기술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사실여부 판단이 독자에게 넘겨진 점은 아쉬움을 남긴다. |